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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플랜트소식 (No. 083, 2016년 05월 26일) 본문

글로벌플랜트소식 (2015-2019)

글로벌 플랜트소식 (No. 083, 2016년 05월 26일)

조성환 2016. 5. 26. 18:40

중동

 

1.  오만 살랄라메탄올의 암모니아 플랜트 프로젝트


 

오만의 살랄라메탄올(SMC: Salalah Methanol Co.)이 발주하는 암모니아 플랜트 프로젝트의 EPC입찰이 지난 55일에 마감되었다. PQ에 통과하여 입찰에 초청받은 8개 업체 중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한화건설, SNC라발린, CTCI, L&T 등의 6개가 참여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1,000톤의 암모니아 플랜트를 살랄라 자유지대에 건설하는 7.5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독일의 린데(Linde)FEED를 완료하였다.

 

2.  바레인 바나가스의 가스파이프라인 및 저장시설 프로젝트

 

바레인의 국영가스회사인 바나가스(Banagas)가 발주하는 가스파이프라인 및 저장시설 프로젝트의 EPC입찰이 지난 519일에 마감되었으며 일본의 JGC가 단독으로 참여하였다. JGC의 입찰가는 98백만 달러다. 이 프로젝트는 가스플랜트와 시트라 저장시설을 연결하는 28킬로미터의 가스파이프라인과 함께 총 30만 입방미터에 달하는 저장탱크 2, 가스압출시설, 펌프, 프로판 냉동시설 등을 EPC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영국의 우드그(Wood Group)룹이 FEED를 완료했다.

 

3.  UAE 타크리어의 루와이스 폐기물 처리 플랜트 프로젝트


 

타크리어(Takreer)가 발주하는 루와이스 폐기물 처리 플랜트 프로젝트의 EPC입찰에서 최저가를 제출한 스페인의 인텍사(Intecsa)가 사이펨, OHL,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 등의 경쟁을 제치고 지난 524 2.6억 달러의 수주에 성공하였다. 계약기간은 39개로 계약은 오는 6월부터 발효되어 20199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루와이스 정유공장에서 나오는 연간 25,000톤의 산업 페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사이펨이 FEED를 완료하였다.

 

4.  사우디 아람코의 서부지역 정유제품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아람코가 발주하는 서부지역 정유제품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의 EPC입찰이 지난 518일에 마감되었으며 사이펨(Saipem), 네스마(Nesma), 테크펜(Tekfen), 엔피(Enppi), L&T, 도쌀(Dodsal) 등의 6개사가 참여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얀부와 북부 제다간 20인치의 가솔린 파이프라인과 24인치의 저유황 경유 및 항공유 파이프라인을 EPC로 건설하는 6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5.  쿠웨이트 민자사업청의 압달리야 민자 태양광 복합화력 발전소 프로젝트

 

쿠웨이트의 민자사업청(KAPP)가 발주하는 압달리야 민자 태양광 복합화력 발전소 프로젝트(Al-Abdaliyah Integrated Solar Combined Cycle Power Project) 입찰 마감일이 517일에서 721일로 두 번째 연기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220MW급 복합화력 복합사이클 발전소와 6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통합하여 쿠웨이트 북부의 압달리야지역에 25 BOT로 건설하는 7.2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PQ에 통과한 ▷아크와파워(Acwa Power)/악시오나(Acciona)/알물라 그룹(Al-Mul la Group)의 컨소시엄, EDF/도요타쭈쇼(Toyota Tshusho) /TSK/알사가(Al-Sagar)의 컨소시엄, ENGIE/일렉노어(Elecnor)의 컨소시엄, ▷아벤고아(Abengoa)/소지쓰(Sojitz)/알가님(Alghanim)의 컨소시엄, ▷한전/카라피 내쇼날(Kharafi National /에리스(Aries)의 컨소시엄, RWE와 알카라피의 컨소시엄, JGC 7개 팀이 입찰에 초청을 받았다.

 

6.  이란 IMIDRO와 날코의 알루미늄 플랜트 프로젝트

 

인도의 국영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날코(Nalco)는 이란의 IMIDRO(Iranian Mines & Mining Industries Development Renovation Organization)와 공동으로 알루미늄 플랜트를 건설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지난 523일에 체결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연산 50만 톤의 알루미늄 플랜트와 자체 소모용 가스발전소를 차바하르 자유무역지대(Chabahar Free Trade Zone)에 건설하는 26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아프리카

 

7.  탄자니아 석유개발공사의 마운틴 와라 비료공장 프로젝트


 

탄자니아 석유개발공사(TPDC)가 발주하는 마운틴 와라 비료공장 프로젝트가 금년 하반기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52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아프리카 최대의 일산 3,800톤짜리 비료공장을 탄자니아 남부의 마운틴 와라(Wara)지역에 건설하는 30억 달러 규모의 대형 사업으로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독일의 페로스탈(Ferrostaal)덴마크의 할도 톱소(Haldor Topsoe)파키스탄의 파우지비료회사(FFC)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지난 2103년에 실시한 입찰에서 프로젝트 개발권을 획득한 바 있으며, 업무영역에 파이낸싱기술공급제품판매, EPC, O&M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할도 톱소가 기술공급을, 페로스탈이 EPC를 맡는다.


아시아


8.  인도네시아 페르타미나와 아람코의 칠라찹 정유공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인도네시아의 페르타미나(Pertamina)와 사우디의 아람코(Aramco)가 공동으로 발주하는 칠라찹(Cilacap) 정유공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기본설계 용역을 영국의 에이멕포스터휠러(Amec Foster Wheeler)523일 계약하였다. 에이멕포스터휠러는 향후 9개월 동안 프로세스 구성과 라이선스 패키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FEED완료는 2018, EPC시작은 2019년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아람코는 하루 27만 배럴의 원유공급과 함께 40-45%의 지분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345,000배럴의 칠라찹 정유공장을 370,000배럴로 업그레이드하는 50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9.  인도네시아 페르타미나와 로스네프트의 투반 정유공장 프로젝트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회사인 페르타미나(Pertamina)와 러시아 석유회사인 로스네프트(Rosneft)는 일산 48만 배럴의 정유공장을 투반에 건설하기로 합의하였다고 52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당초 계획하였던 30만 배럴보다 늘어난 일산 48만 배럴의 신규 정유공장을 동부 자바의 수라바야에서 서쪽으로 100킬로미터 떨어진 투반(Tuban)에 건설하는 130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러시라 측에서 원유를 공급하며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10. 인도네시아 파시픽 아그라 에너지의 반따엥 LNG터미널 프로젝트


 

인도네시아의 민간기업인 파시픽 아그라 에너지(Pasifik Agra Energi)는 반따엥 LNG터미널 프로젝트를 개발하기 위해 5.5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지난 52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극저온 에너지를 적용한 LNG터미널을 남부 술라웨시 반따엥(Bantaeng) 지역에 건설하는 5.5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파시픽 아그라 에너지는 일본 에너지기업가 함께 타당성 조사를 시작하였으며 오는 8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11. 중국 SPIC의 빈하이 노스 2단계 해상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


 

중국의 국립전력투자공사인 SPIC(State Power Investment Corp)가 발주하는 빈하이 노스 2단계(Binhai North Phase 2) 해상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의 설계 용역을 덴마크의 엔지니어링사인 람볼(Ramboll)이 중국의 화동엔지니어링(Huadong Engineering Corp.)으로부터 지난 52045십만 달러에 수주하였다. 람볼은 터빈 기초, 400MW변전소, 변압기, 브레이커, 케이블 등에 설계를 담당한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에서 가장 큰 400MW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상해의 북쪽으로 5시간 떨어진 곳에 건설하는 13억 달러 규모의 대형 사업이다.

 

12. 베트남 휴켐스의 복합비료공장 프로젝트

 

휴켐스(Hu-Chems)의 베트남 현지법인(KVF: Korea-Vietnam Fertilizer)이 발주하는 복합비료공장 프로젝트의 EPC에쓰씨엔지니어링(SC Engineering)이 지난 52436백만달러에 계약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연산 360,000톤의 고품질 무기질 비료(NPK) 플랜트를 EPC로 호치민 히옙폭 공단에 건설하는 사업이다. 

 

13. 일본 벤티재팬의 아키타-가타가미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

 

벤티재팬(Venti-Japan) 주도의 조인트벤처는 아키타-가타가미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를 개발한다고 지난 52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66MW급 풍력발전단지를 일본 북부의 아키타(Akita)와 가타가미(Katagami) 시에 건설하는 1.8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오는 9월 착공, 2019년 초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발주처의 지분은 벤티재팬(Venti-Japan) 51%, 미쓰비시 43.9%, C-테크 5.1%로 나누어져 있다.

 

미주

 

14. 미국 미시시피파워의 라마 카운티 태양광 발전단지 프로젝트

 

미국의 전력업체인 미시시피파워(Mississippi Power)가 발주하는 라마 카운티(Lamar County) 태양광 발전단지 프로젝트를 오리지스 에너지(Origis Energy) BOO로 계약한 가운데, 기공식이 지난 5 20일에 열렸다. 이 프로젝트는 52MW급 태양광 발전단지를 라마 카운티에 건설하는 1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17 3월에 완공될 예정이며 PPA 25년이다.  

 

유럽

 

15. 영국 호라이존 뉴클리어파워의 와일파 뉴이드 원자력 발전소 프로젝트


 

영국의 호라이존 뉴클리어파워(Horizon Nuclear Power)가 발주하는 와일파 뉴이드(Wylfa Newydd) 원자력 발전소 프로젝트의 EPC히타치(Hitachi), 벡텔(Bechtel), JGC3사 컨소시엄이 지난 521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2,700MW용량의 신형 비등형 경수로(ABWRs: Advanced Boiling Water Reactors) 2기를 웨일스에 건설하는 145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19년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16. 영국 BOWL의 베아트리스 해상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 중 해상 건설공사 패키지


 

BOWL(Beatrice Offshore Windfarm Limited)이 발주하는 베아트리스 해상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의 해상 건설공사 패키지를 서브시 세븐(Subsea 7)시웨이 헤비리프팅(Seaway Heavy Lifting)의 컨소시엄이 지난 52313억 달러에 수주하였다. 이번 패키지에는 해상 풍력발전단지를 위한 터빈 기초, 케이블설치, 전송 모듈의 운반 및 설치공사가 포함되어 있다. 이 프로젝트는 7MW급 풍력터빈 84기로 구성된 588MW의 풍력발전단지를 애버딘의 북동쪽에서 120킬로미터 떨어진 오우터 모레이 퍼스(Outer Moray Firth)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투자비는 38억 달러이며 201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발주처인 BOWL은 영국의 에너지기업인 SSE40%, 덴마크의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35%, 중국 SDIC파워가 25%의 지분으로 구성된 합작법인이다.

 

17. 터키 UCK와 르네솔라의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

 

중국의 르네솔라(ReneSola)는 터키의 UCK그룹과 공동으로 116MW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520일 밝혔다. 양사는 50 50으로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1단계로 7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2017년 초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UCK는 프로젝트 개발과 건설을 맡으며, 르네솔라는 설계와 솔라 모듈 공급을 담당한다.  


업계동향

 

18. 프랑스의 테크닙, 미국의 FMC와 합병


 

심해 유전개발 전문 업체인 프랑스의 테크닙(Technip) 미국의 FMC테크놀로지스와 합병하기로 했다고 지난 519일 밝혔다. 양사는 저유가 때문에 해양플랜트 투자가 줄자 비용절감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합치기로 합의했다. 1884년에 설립된 FMC테크놀로지스는 2015년 매출 63억 달러로 해저부문이 71%를 차지하며 순이익은 3.9억 달러에 달한다. 특별히 해저 장비와 시스템 분야의 기술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 회사는 주식 교환을 통해 테크닙 FMC를 설립하며, 시가총액의 합계가 130억 달러가 되면서 세계 최대 석유개발회사인 슐렘버거(Schlumberger)에 이어 세계 2위가 된다. 양사는 2016년 초까지 합병을 끝낸다는 계획이며 본사를 법인세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영국에 두기로 했다. 양사는 합병으로 20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2019년까지 최소 4억 달러의 이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력: 2016년 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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