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랜트소식 (No. 081, 2016년 05월 10일)

중동

1.  사우디 페트로라빅의 라빅 클린퓨얼 프로젝트

 

사우디 아람코와 일본 스미토모케미칼의 합작법인인 페트로라빅(PetroRabigh)은 지난 2월 24일에 마감한 3개 패키지 중 ① 폴리에테르폴리올(Polyether Polyols)과 ② 유황회수시설에 대한 사업 진행을 취소하였으며, ③ 납사처리시설에 대해서만 제안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 5월 3일 알려졌다. 일산 17,000배럴의 납사처리시설 패키지 입찰에서는 이태리의 테크니몽(Tecnimont)이 최저가를 제출하였으며, 그외 대림산업,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 인텍사, CTCI, L&T 등이 참여하였다. 에이멕포스터휠러가 FEED를 완료하였다.  

 

2.  사우디 아람코의 라스타누라 클린퓨얼 프로젝트 중 조기공사 및 부지정지공사

 

아람코가 발주하는 라스타누라 클린퓨얼(Ras Tanura Clean Fuel) 프로젝트의 조기공사 및 부지정지공사를 현지의 네스마 앤 파트너스(Nesma & Partners)가 지난 5월 3일 수주하였다. 이 패키지는 라스타누라 정유공장 내 클린 퓨얼시설이 들어서는 부지의 토목 정지작업과 기존의 69kV 케이블 폐기 및 이설 등이 포함된 조기공사를 수행하는 4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30억 달러 규모의 프로세스 플랜트에 대한 입찰 마감일은 당초의 5월 11일에서 7월 17일로 연기된 바 있다.

 

3.  쿠웨이트 KNPC의 MAA정유공장 용해 유황 처리시설 프로젝트

 

KNPC가 발주하는 MAA 정유공장 용해 유황 처리시설 프로젝트의 EPC입찰서가 발급되었으며 입찰 마감일은 6월 19일이다. PQ에 통과   한 대림산업, 현대중공업, SK건설,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 한화건설, 대우건설, STX중공업, 도쌀, 펀지로이드, L&T, CTCI, 시노펙, 엔피, ABB, 페트로펙 등을 포함한 20개사가 입찰에 초청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미나 알아흐마디 정유공장 내에 유황 하역 및 저장시설이 포함된 용해유황(Molten Sulphur) 처리시설을 EPC로 건설하는 1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대림산업이 2013년 5월에 수주하여 수행 중인5.2억 불 규모의 유황처리시설 확장 프로젝트와 연결될 예정이다.

 

4.  쿠웨이트 민자사업청의 북부 아주르 2단계 민자 발전소 및 담수공장 프로젝트

 

쿠웨이트의 민자사업청(KAPP)은 1단계와는 다르게 북부 아주르(Az-Zour) 2단계 민자 발전소 및 담수공장 프로젝트의 주요 파이낸싱 조건을 변경하고 있는 가운데, 입찰 마감일을 5월 10일에 6월 21일로 다섯 번째 연기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1,500 MW급 가스발전소와 1.02억 갤론 규모의 담수공장을 BOO로 아주르 북부에 두 번째로 건설하는 30억 불 규모의 IWPP사업이며, 파이내싱 구조와 조건, 재융자 금지, 브릿지론, 전력구입자의 보증율 등의 변경으로 입찰 금액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PQ에 통과한 ▷마루베니와 카타르 네브라스파워의 컨소시엄 (발전 EPC-삼성물산, 담수EPC-두산중공업), ▷아크와파워와 미쓰이의 컨소시엄 (발전 EPC-현대건설, 담수EPC-시뎀), ▷스미토모 컨소시엄 (발전EPC-현대중공업, 담수EPC-시뎀)의 3개 팀이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5.  UAE 아드가스의 IGD 확장 프로젝트 중 패키지 4번 다스 섬 가스플랜트

 

아드가스가 2015년 12월 6일에 마감한 바 있는 IGD(가스통합개발: Integrated Gas Development) 확장 프로젝트의 패키지 4번 다스 섬 가스플랜트에 대한 입찰이 금액이 너무 높다는 이유로 취소되었다. 이 입찰에 테크니몽이 최저가를 제출하였으며, 그외 페트로팩, 사이펨,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 등이 참여하였다. 재입찰이 언제 실시될 지는 아직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6.  UAE 아드녹 디스트리뷰션의 알아인 자커 석유 터미널 및 저유소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 산하 아드녹 디스트리뷰션(ADNOC Distribution)이 발주하는 알아인 자커 석유 터미널 및 저유소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상세설계 업무를 영국의 펜스펜(Penspen)이 지난 5월 3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늘어나는 내수에 대응하기 위하여 알아인 자커 터미널(Al Ain Zakher Terminal)과 무사파(Mussafah), 마디나 자이드(Madinat Zayed), 도우 하버(Dhow Harbour), 사네야(Saneyah) 등의 4개 저유소를 개선하고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이다.

 

7.  UAE 두바이 수전력청의 제벨알리 K발전소 3단계 확장 프로젝트

 

두바이 수전력청(DEWA)이 발주하는 제벨알리 K발전소 3단계 확장 프로젝트의 EPC입찰서가 5월 8일에 발급되었으며 입찰 마감일은 7월 21일이다. 이 프로젝트는 500MW급 단순 사이클 가스발전소를 제벨알리(Jebel Ali)에 추가로 건설하는 4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8.  UAE 연방수전력청의 움 알콰인 민자 담수공장 프로젝트

 

UAE 연방수전력청(FEWA: Federal Electricity & Water Authority)이 발주하는 움 알콰인(Umm al-Qwain) 민자 담수공장 프로젝트의 PQ가 발급되었으며 제출 마감일은 6월 11일이다. 입찰서 발급은 8월 3일, 입찰 마감일은 10월 말로 예정되어 있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4천5백만 갤론의 RO방식 해수담수공장을 움 알콰인 지역에 민자로 건설하는 4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오스트리아의 ILF가 PMC를 맡고 있다.

 

9.  이란 IDRO의 사우스파스 11단계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이란 산업광물통상부 산하 기관인 IDRO(Iran Development and Research Organization)와 GS건설은 사우스파스 11단계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협업 양해각서(MOU)를 지난 5월 2일에 체결하였다. 사우스파스 11단계 프로젝트는 해상 유전개발과 LNG액화 플랜트를 건설하는 40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GS건설과 IDRO는 EPC일괄도급방식으로 공동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로써 GS건설에게는 가스공사와 국책과제로 2014년에 공동 개발한 한국형 LNG액화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GS에너지는 사우스파스 11에서 액화처리될 LNG 수입하여 충남 보령에 건설 중인 LNG인수기지에 사용하는 것을 검토할 예정이다.

 

10. 이란 IDRO의 사우스파스 14단계 가스 플랜트 프로젝트

 

이란 산업광물통상부 산하 기관인 IDRO(Iran Development and Research Organization)와 GS건설은 사우스파스 14단계 가스 플랜트 프로젝트에 대한 협업 양해각서(MOU)를 지난 5월 2일에 체결하였다. 사우스파스 14단계 프로젝트는 가스플랜트를 건설하는 40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IDRO가 주 계약자로 수행하고 있으나 잔여 업무에 대해 GS건설의 기술과 시공 경험을 접목해 완료하기로 합의하였으며 향후 세부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11. 이란 TAVANIR의 네이자르 민자 가스발전소 프로젝트

 

이란 에너지부 산하기관인 이란발전 및 송전공사(TAVANIR: Iran Power Generation & Transmission Co.)는 네이자르 민자 가스발전소 프로젝트의 개발과 관련하여 한전과 지난 5월 2일 업무협력 합의각서(HOA)를 체결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500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네이자르(Neyzar)에 BOO로 건설하는 5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한전이 사업 계약과 재원 조달을 주도하며,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설에 참여할 예정이다. 

 

12. 이란 NIOEC의 자스크 원유저장 터미널 프로젝트

 

이란 국영석유회사(NIOC)의 자회사인 NIOEC(National Iranian Oil Engineering and Construction Company)는 원유 저장 터미널을 자스크(Jask) 항에 BOT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5월 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SPM(Single Point Mooring) 3기가 포함된 1천만 배럴의 원유 저장터미널을 이란 남부의 자스크 항에 건설하는 4.5억 달러(4억 유로)이며, BOT기간은 15년이다.   

 

아프리카

 

13. 앙골라 소낭골의 로비토 정유공장 프로젝트

 

앙골라 국영석유회사인 소낭골(Sonangol)이 발주하는 로비토(Lobito) 정유공장 프로젝트의 FEED업체로 인도의 EIL(Engineers India Limited)이 지난 5월 4일 선정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20만 배럴의 정유공장을 로비토에 건설하는 60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외국 파트너를 찾기 어려워 수년간 지연된 바 있다. EIL은 로비토 정유공장사업을 재개하기 위한 FEED재확인, 라이센서 선정, 기본설계 패키지 검토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중앙아시아

14. 아제르바이잔 BP의 샤데니즈 2단계 프로젝트 중 해저 생산시설 패키지

 

BP가 발주하는 샤데니즈(Shah Deniz) 2단계 프로젝트 중 해저 생산시설 패키지의 EPC를 사이펨(Saipem)/보스셸프(Bos Shelf)/스타걸프(Star Gulf)의 컨소시엄이 지난 5월 4일 15억 달러에 수주하였다. 이 패키지는 아제르바이잔의 샤데니즈(Shah Deniz) 2단계 유전단지에서 해저 생산시설, 해저 구조물, 광섬유 케이블, 엄블리컬, 90킬로미터의 파이프라인 등을 EPC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5년이다. 전체 계약금액 15억 달러 중 사이펨 분은 13억 달러다.

 

15. 아제르바이잔 소카르의 헤이다르 알리예프 정유공장 현대화 프로젝트 중 하이드로젠 생산시설 패키지

 

아제르바이잔의 국영석유회사인 소카르(SOCAR)가 발주하는 헤이다르 알리예프(Heydar Aliyev) 정유공장 현대화 프로젝트 중 하이드로젠 생산시설 패키지의 라이센서로 프랑스의 에어리퀴드(Air Liquide)가 지난 5월 3일 선정되었다. 이 패키지는 헤이다르 알리예프 정유공장 내에 99%의 고순도 하이드로젠을 생산하는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아시아

16. 캄보디아 CPC와 중국국가기계공업회사의 프레아 시아누크 정유공장 1단계 프로젝트

 

캄보디아 석유화학회사(CPC: Cambodian Petrochemical Co.)와 중국국가기계공업회사(SINOMACH)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레아 시아누크(Preah Sihanouk) 정유공장 1단계 프로젝트를 중국국영석유회사(CNPC)의 엔지니어링 자회사인 중국석유공정건설공사(CNPCNE)가 지난 5월 5일 6.2억 달러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최초의 일산 4만 배럴짜리 정유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8년 말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발주처에서는 2단계로 30억 달러를 투자하여 일산 10만 배럴로 확장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17. 방글라데시 릴라이언스 파워의 메그나가트 LNG터미널 및 발전소 프로젝트

 

방글라데시 정부는 인도의 릴라이언스 파워(Reliance Power)가 개발하는 메그나가트(Meghnaghat) LNG터미널 및 발전소 프로젝트를 원칙적으로 지난 5월 4일 승인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부유식 LNG터미널(FSRU) 터미널을 모헤시칼리 섬에 건설하고, 750MW급 가스발전소를 메그나가트에 건설하는 13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24개월이다. 발전소 부지는 방글라데시 전력청에서 제공한다.

 

18. 파키스탄 LNG터미널사의 카심 LNG터미널 개발 프로젝트

 

파키스탄 LNG터미널사(Pakistan LNG Terminal Ltd.)가 발주하는 카심 LNG터미널 개발 프로젝트의 입찰이 2016년 2월 26일에 마감된 가운데, 지난 5월 6일에 열린 이사회를 통해 파키스탄 가스포트(Pakistan GasPort Ltd.) 컨소시엄이 아크바연합(Akbar Associates)을 제치고 최저가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하루 6억 입방피트의 LNG터미널을 카심 항(Port Qasim)에 건설하고 운영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11개월이며, 펀자브(Punjab)에서 건설 중인 3,600MW 규모의 가스발전소에 연료로 공급한다.

 

19. 베트남 CMX 재생에너지의 닌투언 풍력발전소 프로젝트

 

캐나다의 CMX 재생에너지는 150MW급 풍력발전소를 베트남 중부의 닌투언 (Ninh Thuan) 성에 건설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에 사업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지난 5월 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150MW급 풍력발전소를 닌투언의 250헥타의 부지에 BOO로 건설하는 1.5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미주

 

20. 미국 매그놀리아 LNG사의 루이지애나 LNG액화기지 프로젝트

 

매그놀리아(Magnolia) LNG사는 루이지애나 LNG액화기지 프로젝트에 대한 럼섬 EPC계약금액의 유효 기간을 당초의 2016년 4월 30일에서 8개월 후인 2016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KBR/SK건설의 조인트벤처와 지난 4월 26일 합의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기당 16만 입방 미터의 LNG저장탱크 2기, 해상 적하 및 부두시설 등이 포함된 연산 8백만 톤의 LNG 플랜트를 레이크 찰스(Lake Charles) 항에 EPC로 건설하는 규모의 사업으로 KBR과 SK건설이 70 대 30 합작으로 JV를 구성하여 2015년 11월 16일 43.5억 달러에 계약한 바 있다.

 

21. 미국 넥스트 디케이드의 리오그란데 LNG프로젝트

 

미국의 LNG개발업체인 넥스트 디케이드(NextDecade)는 리오그란데(Rio Grande) LNG프로젝트의 부지선정, 건설 및 운영에 대한 승인 요청서를 지난 5월 초 연방 에너지 규제 위원회(FERC)에 제출하였으며 최종 승인은 2017년 3월에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기당 연산 450만 톤의 액화시설 6기와 18만 입방미터의 탱크 4기가 포함된 연산 2천7백만 톤의 LNG터미널을 텍사스의 브라운스빌(Brownsville)에 건설하는 80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CB&I가 FEED를 맡고 있으며 2020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2. 미국 캐피탈파워의 블룸 윈드 프로젝트

 

캐나다의 발전회사인 캐피탈파워(Capital Power Corp.})가 발주하는 블룸 윈드(Bloom Wind) 프로젝트의 터빈 패키지를 덴마크의 베스타스(Vestas)가 지난 5월 4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3.3MW급 터빈 54기로 구성된 178MW의 풍력발전단지를 캔자스(Kansas) 주의 포드(Ford)와 클라크(Clark) 카운티에 건설하는 3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16년 3/4분기에 건설을 시작하여 2017년 3/4분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유럽

 

23. 그리스 TAP의 트랜스 아드리아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중 키포이 압축시설 패키지

 

TAP(Trans Adriatic Pipeline)가 발주하는 트랜스 아드리아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중 키포이(Kipoi) 압축시설 패키지의 EPC를 이태리 렌코(Renco)와 그리스 테르나(Terna)의 조인트벤처가 지난 5월 4일 수주하였다. 2016년 하반기에 건설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며, 공사 기간은 2년이다.

 

24. 알바니아 TAP의 트랜스 아드리아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중 피에 압축시설 및 빌리쉿 미터링 스테이션 패키지

 

TAP(Trans Adriatic Pipeline)가 발주하는 트랜스 아드리아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중 피에 압축시설 및 빌리쉿(Bilisht) 미터링 스테이션 패키지의 EPC를 이태리 렌코(Renco)와 그리스 테르나(Terna)의 조인트벤처가 지난 5월 4일 수주하였다. 2016년 하반기에 건설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며, 공사 기간은 2년이다.

 

25. 러시아 폴리프의 브랄고베시첸스크 PTA플랜트 확장 프로젝트

 

러시아의 대규모 석유화학기업인 SIBUR의 자회사인 폴리프(Polief)는 브랄고베시첸스크 PTA플랜트 확장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2017년 초에 최종 투자결정을 내릴 계획이라고 지난 4월 13일에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브랄고베시첸스크(Blagoveshchensk)에 위치한 PTA플랜트의 생산능력을 기존의 연산 25만 톤에서 35만 톤으로 확장하는 1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이를 위해 SIBUR는 러시아 국영 석유회사인 바슈네프트(Bashneft)의 우파(Ufa)공장과 가즈프롬(Gazprom)의 옴스크(Omsk) 공장으로부터 PTA 원료인 파라자일렌을 20년간 장기계약을 통해 공급받을 예정이다.

업계동향

 

26. 페트로팩, 라갠 토모어 가스터미널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손실금액 7억 달러로 늘어나

 

고유가 시대에 체결된 마지막 북해 프로젝트라는 38억 달러 규모의 라갠 토모어(Laggan Tormore) 가스터미널 프로젝트 때문에 페트로팩(Petrofac)이 휘청거리고 있다. 라갠 토모어 프로젝트 중 육상 가스플랜트 패키지의 EPC계약자인 페트로팩은 지난 5월 초 발주처인 프랑스 토탈(Total)과 사업 종결에 대한 최종 합의 후, 예상 외의 지체보상금(Liquidated Damages)을 부과받음에 따라 1억 달러의 추가 손실을 보게 되었으며, 총 손실은 7.1억 달러까지 늘어났다.

 

이 패키지는 일산 5억 입방피트의 가스플랜트를 영국 셰틀랜드(Shetland) 섬에 EPC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페트로팩이 2010년 10월 7.25억 달러(5억 영국 파운드)에 계약하였다, 그러나 스코틀랜드 지역에서의 수행 경험 부족이란 이유로 당초 일정보다 18개월 늦은 지난 2월에 운전을 시작하였으며, 당시 손실액은 6.1억 달러에 육박하였다. 페트로팩은 2015년 사상 최대의 수주고를 기록했으나, 손실액이 계약금액의 100%나 되는 이 프로젝트 때문에 3억 달러 이상의 이익을 까먹었다.

(입력: 2016년 5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