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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의 도시개발 프로젝트 탑 10 본문
아부다비는 세계 최고의 부자도시다. 그 곳의 건설경기가 아주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마치 두바이의 거품 붕괴를 기다린 것처럼 아부다비는 어느 때 보다 가장 활기차다. 지금 아부다비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도시개발 쇼가 벌어지고 있다.
구체화된 프로젝트 중 규모가 가장 큰 순서대로 10개를 뽑았다. 합쳐보니 총 1,750억 불에 달한다. 우리나라 2008년도 예산의 1.3배에 달하는 엄청난 시장 규모다. 건설업체에게는 좋은 기회가 왔다. 그러나 그만큼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1. 캐피탈 시티 (Capital City)
칼리파 도시 (Khalifa City)라고도 불리며, 단일 규모로는 가장 큰 프로젝트다. 아부다비 정부가 400억 불을 투자하여 4천5백만 평방미터의 땅 위에 37만 명이 살 수 있는 새로운 수도를 20년 동안 건설하는 초대형 사업이다. 아부다비 국제공항과 인접한 칼리파 지역에 연방부서, 정부부처, 대사관, 대학교, 상업 및 주거시설 그리고 유명한 호텔 등이 들어서며 2030년에 최종적으로 완공된다.
2. 야스 아일랜드 (Yas Island)
알다르 (Aldar) 부동산 개발업체가 390억 불을 투자하여 25평방 킬로미터의 자연 섬인 야스 아일랜드를 2018년까지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페라리 공원, 국제수준의 자동차 경주장, 물놀이 공원, 쇼핑몰, 골프장, 마리나, 호텔, 폴로클럽, 주거용 빌딩 등이 들어선다.
3. 사디야트 아일랜드 (Saadiyat Island)
아부다비 관광청이 280억 불을 투자하여 27 평방 킬로미터의 자연 섬을 2018년까지 3단계로 나누어 걸프지역 최대 복합단지로 개발한다. 수용인구는 17만 명이며 29개의 호텔, 박물관 (루브르 박물관, 구겐하임 박물관, 해양 박물관), 예술센터, 2개의 골프코스, 레저시설, 아파트 및 빌라 등이 들어선다.
4. 마스다르 시티 (Masdar City)
아부다비 정부가 100% 출자한 무바달라가 220억 불을 투자하여 무자동차, 무이산화배출, 무폐기물의 도시를 7단계로 나누어 2022년 완공 목표로 건설을 시작하였다. 도시 전체가 7미터 콘크리트 기둥 위에 세워지도록 설계되었으며, 기둥 아래는 자동화된 전기운송수단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5. 알라하 비치 콤플렉스 (Al Raha Beach Complex)
알다르 부동산업체가 185억 불을 투자하여 매립지에 60개의 50층짜리 초고층 빌딩들과 빌라단지, 쇼핑센터, 교육시설, 병원, 스포츠시설 등을 2018년까지 건설한다. 완공 후 거주인구는 12만 명이며 수상 콜택시가 운행되어 아부다비 도심지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6. 한투트 그린 시티 (Ghantoot Green City)
인터네셔널 캐피털 트래이딩이 100억불을 투자하여 한투트라는 사막에 12단계로 나누어 2020년 까지 그린시티를 건설한다. 이 그린시티에는 상업용 빌딩들과 호텔, 오피스, 주거단지, 물류창고,산업단지 등이 들어선다.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며, 2010년에 건설공사가 시작된다.
7. 림 아일랜드 (Reem Island)
가장 규모가 큰 아부다비 부동산 개발업체 중 하나인 소로우 (Sorouh)가 78억 불을 투자하여 2011년 완공을 목표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림 아일랜드와 아부다비 시내를 연결하는 다리 옆에 복합단지 형태로 들어선다. 중심에는 2동의 80층짜리 초고층 빌딩과 40, 50층의 초고층 타워들이 여러 개 건설된다. 완공 후 거주인구는 10만 명이다.
8. 모하메드 빈 자이드 시티 (Mohammed Bin Zayed City)
아부다비 정부가 65억 불을 투입하여 5백만 평방미터의 땅 위에 8만 5천명이 살 수 있는 374개의 주거용 타워, 그리고 이를 지원하는 상업용 건물, 쇼핑 및 오락시설 등을 2012년까지 건설한다.
9. 알가디르 (Al-Ghadeer)
소루우 부동산 개발회사가 40억 불을 투자하여 아부다비와 두바이의 국경지역에 7,000세대 규모의 빌라, 타운하우스, 테라스하우스 등과 함께 공원, 학교, 영화관, 모스크 등을 건설한다.
10. 캐피탈 센터 (Capital Center)
아부다비 국영전시회사 (ADNEC)는 전시 및 회의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22억 불 규모의 캐피탈 센터를 2011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한다. 6동의 호텔, 4동의 오피스, 8동의 주거 아파트 등 총 23개의 고층타워와 함께 2.4 킬로미터의 마리나와 야외 카페테리아 등을 갖춘 복합 컨벤션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군화모양의 35층짜리 캐피탈 게이트가 이 센터의 아이콘이다.
(입력: 2009년 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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