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랜트소식 (No. 173, 2018년 02월 23일)

중동

 

1.  UAE 아부다비 수전력청의 타윌라 민자 담수공장 프로젝트

 

아부다비 수전력청(Adewa)이 발주하는 타윌라 민자 담수공장 프로젝트의 PQ요청서가 2월 19일에 발급되었으며 제출 마감일은 3월 19일이다. 입찰서는 5월에 발급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일산 2억 갤론의 RO방식 담수공장을 타윌라(Taweelah)에 민자로 건설하는 10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2019년 2월 계약 체결, 2022년 10월 시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2.  사우디 수전력회사의 슈퀘이크 민자 담수공장 3단계 프로젝트

 

사우디 수전력회사(WEC)가 발주하는 슈퀘이크 민자 담수공장 3단계(Shuqaiq 3) 프로젝트의 PQ가 지난 1월 22일에 마감되었으며 20개업체가 참여했다. 입찰서는 2018년 2분기에 발급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38만 입방미터의 RO방식 담수공장을 지잔에서 북쪽으로 137킬로미터 떨어진 홍해 연안의 슈퀘이크에 건설하는 5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3.  이라크 석유부의 카야라 정유공장 프로젝트

 

이라크 석유부가 발주하는 모술 정유공장 프로젝트의 EOI(ｅxpressions of Interest)가 2월 20일에 발급되었으며 제출 마감일은 5월 15일이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10만 배럴의 정유공장을 BOT 혹은 BOO방식으로 모술 남부의 카야라(Qayyarah) 지역에 건설하고 운영하는 40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아프리카

 

4.  이집트 전력공사의 하마라웨인 클린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

 

이집트 전력공사(EEHC)가 발주하는 6,600MW급 하마라웨인(Hamrawien) 클린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의 EPC입찰 결과가 공개되었으며 중국의 상하이전력(Shanghai Electric), 동팡(Dongfang) 및 하쌈알람(Hassan Allam Construction)의 컨소시엄이 44억 달러의 최저가로 응찰찰한 것으로 지난 2월 18일 알려졌다. 2위는 GE와 하얼빈의 컨소시엄으로 58억 달러를, 3위의 MHPS/오라스콤/엘스웨디 컨소시엄은 70억 달러를 각각 제출했다. 그러나 생산단가로 비교한 입찰 결과는 MHPS 컨소시엄이 kWh당 4.5센트로 가장 낮았으며, 상하이전력 컨소시엄이 5.4센트, GE가 7센트로 나타났다. 기술평가에서는 상하이전력이 1위, MHPS가 2위, GE가 3위를 했다. 이 프로젝트는 6,600MW급 석탄화력발전소를 홍해 연안의 하마라웨인(El Hamarawein)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EPC+F(Financing) 방식으로 계약이 진행된다. 벨기에의 트랙터벨(Tractebel)이 발주처의 컨설턴트로 제안서를 평가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3월 초에 낙찰업체가 발표될 예정이다.

 

5.  이집트 EETC의 나일서부 태양광 발전단지 프로젝트

 

이집트 송전공사인 EETC(Egypt Electricity Transmission Company)가 발주하는 나일서부 지역 태양광 발전단지 개발사업의 PQ가 지난 2월 19일에 마감되었으며 총 18개 팀이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는 신재생 전력에 대한 보조금 지급제도에 의거, 600MW의 태양광(PV) 발전단지를 나일서부(West of Nile) 지역에 BOT로 건설하는 7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6.  나이지리아 SIPP의 사가무 가스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

 

SIPP(Sagamu Independent Power Plant)가 발주한 사가무 가스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의 EPC를 차이나에너지엔지니어링(China Energy Engineering)이 지난 2월 26일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1단계로 250MW의 오픈사이클 가스발전소(OCGT)를 사가무 지역에 건설하고, 2단계로 복합사이클로 전환하여 400MW로 늘리는 5.5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발주처인 SIPP는 파이낸싱을 2018년 3/4분기까지 완료하여, 2020년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시아

 

7.  인도 HPCL의 비샤카파트남 정유공장 확장 및 현대화 프로젝트 중 가스발전소 패키지

 

힌두스탄석유(HPCL)가 발주하는 비샤카파트남(Vishakapatnam) 정유공장 확장 및 현대화 프로젝트 중 가스발전소 패키지의 EPC를 BHEL이 지난 2월21일 1.6억 달러에 수주했다. 이 패키지는 정유공장에 필요한 잔력과 스팀을 생산하는 가스복합발전소를 EPC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가스터빈, 스팀터빈, 배열회수보일러의 주기기로 구성되어 있다.

 

8.  태국 전력청의 타이 만 부유식 LNG 저장 및 재기화시설 프로젝트

 

태국의 전력청(EGAT)과 국영석유회사(PTT)는 부유식 LNG 저장 및 재기화시설(FSRU) 프로젝트에 대해 상호 협력하는 양해각서를 지난 2월 2일에 체결한 가운데, 미국의 플루어(Fluor)가 FEED를 수주하여 작업을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5백만 톤의 부유식 LNG수입터미널을 말레이시아와 태국의 공동개발지역인 타이만(Gulf of Thailand)에 건설하는 12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25년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FSRU를 통해 수입된 LNG는 방콕남부발전소(South Bangkok Power Plant)와 방콕북부발전소에 공급될 예정이다.

 

9.  일본 도쿄가스의 니이하마 LNG터미널 프로젝트

 

일본 도쿄가스 자회사인 TGEC(Tokyo Gas Engineering Solutions)는 니이하마 LNG터미널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2월 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230,000입방미터의 LNG탱크 1기를 포함한 LNG터미널을 시코쿠(Shikoku)의 니이하마 스미토모화학 공장에 건설하는 6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22년 2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TGEC는 50.1%의 지분투자로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스미토모그룹, 시코쿠전력, 시코쿠가스 등이 파트너로 참여하는 새로운 합작법인이 오는 4월에 설립된다. 아울러 스미토모전력은 터미널과 같은 부지 내에 150MW의 가스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며 2022년 7월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주

 

10. 캐나다 트랜스캐나다의 NGTL 확장 프로젝트

 

트랜스캐나다(TransCanada)는 NGTL(Nova Gas Transmission Line) 확장 프로젝트에 19억 달러(C$2.4B)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2월 1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375킬로미터의 대구경 천연가스 파이프라인과 2기의 압축시설, 미터링시설 등을 건설하는 19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트랜스캐나다는 2018년 2분기에 국가에너지위원회(National Energy Board)에 사업신청을 하고, 2019년에 건설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