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모든 플랜트 프로젝트 정보
글로벌 플랜트소식 (No. 171, 2018년 02월 08일) 본문
중동
1. UAE 아드녹의 루와이스 해상 중질유 처리시설(POC) 프로젝트
UAE의 국영정유회사인 아드녹(Adnoc)이 발주한 루와이스 해상 중질유 처리시설 프로젝트(Process Offshore Crude Project)의 EPC를 삼성엔지니어링과 CB&I의 컨소시엄이 지난 2월 7일 31억 달러에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계약분은 26억 달러다. CB&I분은 5억 달러로, CB&I 쉐브론 기술이 적용된 ARDS 2기에 대한 E&P와 함께, 14기의 저장탱크와 10기의 프로세스 히터를 EPC로 설치하게 된다. 원유 유연성 프로젝트(CFP: Crude Flexibility Project)라고 새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아부다비 육상광구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머반유(Murban Crude) 대신에 어퍼 자쿰(Upper Zakum)의 해상 중질유를 일산 42만 배럴의 루와이스 정유공장에 사용하기 위해 일산 177,000배럴의 ARDS(Atmospheric Residue De-Sulphurisation)시설을 신설하고, 새로운 피드에 맞춰 루와이스 정유공장과 CBDC(Carbon Black & Delayed Coker) 플랜트를 개보수하는 사업으로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 UAE 두바이 수전력청의 아위르 H 발전소 4단계 확장 프로젝트
두바이 수전력청(Dewa)이 발주한 아위르(Aweer) H 발전소 4단계 확장 프로젝트의 EPC를 독일 지멘스와 이집트 엘스웨디(Elsewedy)의 컨소시엄이 악시오나, 하얼빈, 안살도 등의 경쟁을 제치고 지난 2월 6일 3억 달러에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1,996MW급 아위르 H 발전소에 총 815MW에 달하는 가스터빈 3기를 추가하는 사업으로 프랑스의 EDF가 엔지니어링 컨설팅을 맡고 있다. 2020년 4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3. 쿠웨이트 KOC의 BS 171지역 가스 스위트닝 플랜트 프로젝트
KOC가 발주하는 BS 171지역 가스 스위트닝(Gas Sweetening) 플랜트 프로젝트의 EPC입찰 마감일이 4월 1일로 예정된 가운데, 지난 1월 22일에 실시된 사전입찰 미팅 및 현장설명회에 초청업체 29개 중 7개사만이 참여했다. 결국 삼성엔지니어링, SK건설, 사이펨,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 페트로팩, CPECC, 스펙트코(Spectco) 등의 경쟁으로 좁혀질 전망이다. 이 프로젝트는 ① EPC로 건설하는 일산 1.2억 입방피트의 가스 스위트닝 플랜트와, ② BOO로 건설하는 일산 100톤짜리 유황회수시설의 2개 포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예산은 3억 달러다.
4. 사우디 KAEC의 킹압둘라경제지구 해수처리 및 담수공장 프로젝트
KAEC(King Abdullah Economic City)가 발주한 킹압둘라경제지구 해수처리 및 담수공장 프로젝트의 EPC를 메티토(Metito)가 지난 2월 2일 6천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 프로젝트는 태양광 발전으로 일산 3만 입방미터의 식수용 해수 담수화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며 계약기간은 2년으로 2020년 1분기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5. 이라크 한국가스공사의 나시리야 가스처리플랜트 개보수 프로젝트
한국가스공사가 이라크에서 발주하는 나시리야(Nasiriya) 가스처리플랜트 개보수 프로젝트의 EPC입찰이 2018년 상반기에 실시될 전망이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4억 입방피트의 가스처리시설을 나시리야에 건설하는 2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페트로팩이 FEED를 맡고 있다.
6. 이라크 바스라가스회사의 라타위 가스플랜트 프로젝트
바스라가스회사(Basrah Gas Co.)가 발주하는 라타위(Ratawi) 가스플랜트 프로젝트의 EPC입찰이 2018년 중순에 실시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5억 입방피트의 가스플랜트를 바스라에 건설하는 5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캐나다의 SNC라발린이 FEED를 수행하고 있다.
중앙아시아
7. 아제르바이잔 소카르의 헤이다르 알리예프 정유공장 현대화사업 중 신규 프로세스시설 패키지
아제르바이잔의 국영석유회사인 소카르(SOCAR)가 발주하는 헤이다르 알리예프(Heydar Aliyev) 정유공장 현대화사업 중 신규 프로세스시설 패키지에 대한 EPC를 이태리의 테크니몽(Tecnimont)이 지난 2월 1일 8억 달러에 계약했다. 계약기간은 41개월이다. 이 패키지는 테크니몽의 자회사인 KT-키네틱스 테크놀로지의 기술이 대부분 적용된 납사분리, 디젤수첨, 이성화, 수소생산, 가압교대흡착(PSA), MTBE, SWS, 유황회수 등이 포함된 10개의 신규 프로세스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시아
8. 말레이시아 멜라카 정유공장 고도화 프로젝트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나스(Petronas)의 자회사인 말레이시아정유회사(Malaysian Refining Co.)가 발주한 멜라카 정유공장 고도화 프로젝트의 EPC를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월 2일 3.5억 달러에 계약했다. 이 프로젝트는 멜라카 정유공장 단지 내 기존 공장에서 생산되는 디젤의 황 함량을 유로(EURO)5 등급 수준으로 낮추는 설비를 건설하고, 이와 연관된 각종 동력과 간접시설을 고도화하는 사업으로 계약기간은 34개월이다.
9. 호주 코노코필립스의 바로사 해상 가스전개발 프로젝트 중 FPSO패키지
코노코필립스 주도의 컨소시엄이 발주하는 바로사(Barrosa) 해상 가스전개발 프로젝트 중 FPSO 패키지의 FEED입찰이 진행 중인 가운데, 4개 그룹이 쇼트리스트에 올랐다. 4개 그룹은 ▷SBM오프쇼어와 JGC의 컨소시엄, ▷사이펨과 블루워터의 컨소시엄, ▷테크닙FMC와 삼성중공업의 컨소시엄, ▷미쓰이해양개발(MODEC) 등이다. 발주처는 조만간 이중 두 곳을 선정, 2분기부터 FEED를 시작해 2018년 말에 완료할 계획이다. 최종투자결정은 2019년 3분기로 예정되어 있다. 이 프로젝트는 연산 370만 톤의 LNG와 150만 배럴의 컨덴세이트를 분리하는 FPSO와 해저생산시스템(SPS), 그리고 수출용 가스파이프라인과 광섬유 케이블을 다윈에서 300킬로미터 떨어진 바로사 해상에 건설하는 30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발주처의 지분은 코노코필립스 37.5%, SK E&S 37.5%, 호주의 산토스 25%로 구성되어 있다.
10. 한국 GS칼텍스의 여수 올레핀 플랜트 프로젝트
GS칼텍스는 첫 번째의 올레핀 플랜트를 여수에 건설할 계획이라고 지난 2월 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연산 70만 톤의 믹스트 에틸렌 크래커(MFC)와 50만 톤의 폴리에틸렌 플랜트를 여수 제2공장 주변에 건설하는 18.5억 달러의 사업이다. GS칼텍스는 2018년에 설계를 시작하여, 2019년 착공, 2022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주
11. 미국 IGPM의 걸프코스트 메탄올 콤플렉스 프로젝트
IGP에너지 산하의 IGPM(IGM Metanol)이 발주하는 걸프코스트 메탄올 콤플렉스의 FEED를 CB&I가 2월 5일 수주했다. FEED계약에는 CB&I가 EPC를 독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조건도 포함되어 있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을 겨냥하여 할도톱소(Haldor Topsoe) 기술이 적용된 연산 180만 톤짜리 메탄올 플랜트 4기가 포함된 총 720만 톤의 콤플렉스를 루이지애나의 머틀그로브()에 건설하는 36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12. 캐나다 LNG캐나다의 키티맷 LNG플랜트 프로젝트
LNG캐나다는 키티맷(Kitimat) LNG플랜트 프로젝트의 EPC입찰에 참여한 4개 그룹 중 LNG설계 경험, 캐나다 서부지역 경험, HSE, 재무건전성 등을 고려하여 테크닙FMC/KBR의 컨소시엄과 플루어/JGC의 컨소시엄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지난 2월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격 협상이 조만간 시작되면서 최종투자결정(FID)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2018년 후반기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1천3백만 톤의 LNG플랜트와 함께 670킬로미터의 파이프라인을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키티맷에 건설하는 400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발주처인 LNG캐나다의 지분은 쉘 50%, 페트로차이나 20%, 한국가스공사 15%, 미쓰비시 15%로 구성되어 있다.
13. 미국 넥스트 디케이드의 리오그란데 LNG플랜트 프로젝트
미국의 LNG개발업체인 넥스트 디케이드(NextDecade)는 리오그란데(Rio Grande) LNG프로젝트의 EPC계약을 CB&I와 오는 6월 이전에 체결할 계획이라고 2월 1일 밝혔다. FEED업데이트 작업을 완료한 CB&I는 최근에 발주처와 오픈북 견적 및 협상을 통해 EPC금액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는 에어프로덕츠(Air Products)의 액화 기술과 GE의 가스터빈 및 압축시설을 사용하여 연산 2천7백만 톤(450만 톤 x 6트레인)의 LNG액화플랜트를 텍사스의 브라운스빌(Brownsville)에 건설하는 170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14. 미국 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 파트너스와 내비게이터의 에틸렌 수출 터미널 프로젝트
미국의 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 파트너스(Enterprise Products Partners)와 영국의 액화가스공급업체인 내비게이터(Navigator)는 공동으로 에틸렌 수출 터미널을 걸프 만에 건설하기 위한 50 대 50 합작법인을 설립했다고 2월 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1백만 톤의 에틸렌을 수출하기 위한 터미널과 3만 톤 규모의 냉동저장시설, 시간당 1,000톤의 적하시설 등을 휴스턴 운하(Houston Ship Channel)에 건설하는 5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20년 1/4분기 시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15. 미국 엑손모빌과 사빅의 코퍼스 크리스티 에틸렌 석유화학콤플렉스 프로젝트
엑손모빌과 사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코퍼스 크리스티(Corpus Christi) 에틸렌 석유화학콤플렉스 프로젝트의 부지정지 공사가 시작되었으며 5.3억 달러의 세금감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지난 1월 5일 알려졌다. 원청사로 선정된 영국의 우드그룹이 현지건설사인 베이(Bay Ltd.)와 설계회사인 터너라미레즈(Turner Ramirez)를 하청으로 고용해 초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연산 180만 톤의 에탄크래커와 그의 다운스트림인 에틸렌글리콜 및 폴레에틸렌 플랜트를 텍사스 주의 코퍼스 크리스티에 건설하는 100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6. 페루 국영석유공사의 탈라라 정유공장 현대화 프로젝트 중 부대시설 패키지
페루 국영석유공사인 페트로페루(Petroperu)가 발주한 탈라라(Talara) 정유공장 현대화 프로젝트 중 부대시설 패키지의 EPC를 스페인 코브라(Cobra)와 중국 시노하이드로(Sinohydro)의 컨소시엄이 지난 1월 30일 9.36억 달러에 계약했다. 2위의 사시르 플루어(Sacyr Fluor) 컨소시엄은 시노하이드로가 과거 세계은행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블랙리스트에 올라갔다며 수주 자격을 문제삼았으나, 발주처인 페트로페루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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