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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플랜트소식 (No. 172, 2018년 02월 16일) 본문
중동
1. 오만 DRPIC의 두쿰 정유공장 프로젝트 (개괄)
오만석유공사(OOC)와 쿠웨이트 KPI의 50 대 50 합작법인인 DRPIC(Duqm Refinery and Petrochemical Industries Company)가 발주한 두쿰(Duqm) 정유공장 프로젝트의 EPC계약이 드디어 지난 2월 15일에 체결됐다. 그동안 정유공장 자체의 사업성에 문제가 있어 파이낸싱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이번 정식 계약을 통해 이를 불식시켰다. 정유공장에 필요한 원유의 65%는 쿠웨이트에서 공급하며 나머지 35%는 오만산 원유로 채워진다. 아울러 발주처는 정유공장에 이은 2단계 사업으로 폴리머를 생산할 수 있는 스팀크래커와 기솔린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23만 배럴의 정유공장을 두쿰특별경제구역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3개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 EPC입찰서는 2015년 11월에 발급되어, 2017년 2월과 4월에 마감되었다. 그리고 최저가를 제출한 컨소시엄들에게 2017년 8월에 낙찰통지서(LOI)가 발급된 바 있다. 포스터휠러가 FEED를 완료했으며, 테크닙FMC가 FEED단계에서의 PMC를 맡았다. 3개 패키지에 대한 계약금액은 56.4억 달러로, 한국업체 비중은 35%에 달한다. 아직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완료되지 않아, 사업착수 지시서(NTP)는 추후에 발급될 예정이라고 한다. 900헥타에 이르는 현장의 부지작업은 이미 2016년 5월에 갈파르(Galfar)에 의해 완료되었으며, 본공사에서 총 2만명의 인원이 동원될 예정이다. EPC계약기간은 47개월로 2022년 1/4분기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멕포스터휠러를 인수합병한 우드그룹(Wood Group)이 통합 프로젝트관리팀 일원으로 EPC단계에서의 PMC를 담당한다.
2. 오만 DRPIC의 두쿰 정유공장 프로젝트 중 패키지 1번 프로세스시설
DRPIC가 발주한 두쿰(Duqm) 정유공장 프로젝트의 EPC패키지 1번 프로세스시설을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Tecnicas Reunidas)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2월 15일 27.5억 달러에 정식으로 계약했다. 계약기간은 47개월이다. 3개 패키지 중 가장 큰 규모인 패키지 1번 프로세스시설에는 일산 23만 배럴의 CDU와 함께 VDU, HCU, DCU, KTU, DHT, LPG, 하이드로젠, SWS, 아민, SRU 등이 포함된다.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가 컨소시엄의 리더로 지분 65%를 차지하며 스페인의 마드리드 오피스에서 설계를 진행한다.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의 계약금액은 17.9억 달러, 대우건설은 9.6억 달러로 나누어진다.
3. 오만 DRPIC의 두쿰 정유공장 프로젝트 중 패키지 2번 동력 및 간접시설
DRPIC가 발주한 두쿰 정유공장 프로젝트의 EPC 패키지 2번인 동력 및 간접시설을 페트로팩(Petrofac)과 삼성엔지니어링의 컨소시엄이 지난 2월 15일 20억 달러에 계약했다. 양사의 지분은 각각 50%로 나눠져 있다. 이 패키지는 전기, 물, 가스, 스팀, 공기, 질소 등과 관련된 동력시설과 정유제품 저장탱크, 행정건물, 콘트롤룸, 정비소 등의 간접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계약기간은 47개월이다.
4. 오만 DRPIC의 두쿰 정유공장 프로젝트 중 패키지 3번 저장시설 및 수출터미널
DRPIC가 발주한 두쿰 정유공장 프로젝트 중 패키지 3번인 저장시설, 수출터미널 및 파이프라인의 EPC를 사이펨(Saipem)과 CB&I의 컨소시엄이 2월 15일 8.9억 달러에 계약했다. 이 패키지는 정유제품 저장 및 수출터미널(패키지 3A), 라스 마르카즈(Ras Markaz) 원유저장탱크 8기(패키지 3B), 그리고 80킬로미터의 원유파이프라인(패키지 3C)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장탱크 전체를 EPC로 수행하게 될 CB&I의 계약금액은 1.4억 달러이며, 컨소시엄 리더인 사이펨이 7.5억 달러에 해당하는 나머지 부분을 맡는다.
5. UAE 알다프라 페트롤륨의 할리바 유전개발 프로젝트 중 집유시설 및 파이프라인 패키지
알다프라 페트롤륨(Al-Dhafra Petroleum)이 발주한 할리바(Haliba) 유전개발 프로젝트 중 집유시설 및 파이프라인 패키지의 EPC를 인도의 L&T가 테크닙FMC/CPECC컨소시엄, 테크니몽 등의 경쟁을 물리치고 지난 2월 12일 3.42억 달러에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41개의 유정에서 2020년까지 일산 4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여 중앙집유시설, 아드코 아삽(Asab)단지까지의 파이프라인, 132kV/32kV 오버헤드 송전선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발주처 지분은 아드녹(Adnoc)이 60%, 한국석유공사/GS에너지가 40%로 구성되어 있으며 테크닙FMC가 FEED를 맡고 있다.
6. UAE 두바이수전력청의 제벨알리 담수공장 프로젝트
UAE 두바이수전력청(DEWA)이 발주하는 제벨알리 신규 담수공장 프로젝트의 EPC를 스페인 악시오나(Acciona)와 벨기에 비식스(Besix)의 컨소시엄이 쇼트리스트에 올라온 스페인 코브라(Cobra)와 테다구아(Tedagua) 및 현지 텍톤(Tecton)의 컨소시엄, 프랑스의 시뎀(Sidem) 등의 경쟁을 물리치고 지난 2월 23일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4천만 갤론의 RO방식 담수공장을 제벨알리(Jebel Ali)에 EPC로 건설하는 4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ILF가 엔지니어링 컨설팅을 맡고 있으며 2020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7. UAE 연방수전력청의 움 알쿠와인 민자 해수담수화공장 프로젝트
UAE의 연방수전력청(FEWA)이 발주하는 움 알쿠와인(Umm Al Quwain) 민자 해수담수화공장 프로젝트의 입찰이 지난 2월 13일에 마감됐다. 입찰에 초청받은 14개 그룹 중 ▷아크와파워와 텍톤의 컨소시엄 (EPC파트너: 시뎀), ▷압둘라티프자밀과 비식스의 컨소시엄 (EPC파트너: 비식스), ▷악시오나 (EPC파트너: 악시오나 아구아)의 3개 팀이 입찰서를 제출했으나, 악시오나는 탈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4천5백만 갤론의 RO방식 해수담수화공장을 에미레이트 북쪽에 위치한 움 알쿠와인에 민자로 건설하는 3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ILF가 컨설팅을 맡고 있다.
8. 사우디 아람코의 마르잔 유전개발 프로젝트 중 가스오일 분리플랜트 패키지
아람코가 추진하는 마르잔(Marjan) 유전개발 프로젝트 중 가스오일 분리플랜트 패키지의 EPC입찰서가 오는 9월에 발급된다. 이 프로젝트는 하루 30만 배럴 처리능력의 가스오일 분리플랜트(GOSP)를 건설하는 40억-50억 달러 규모의 대형 사업으로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GOSP에서 처리된 중질잔사유는 사파니아(Safaniya) 유전에서 생산되는 원유와 함께 라스타누라(Ras Tanura) 정유공장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한편 우드그룹(Wood Group)이 마르잔 유전개발 프로젝트 중 육상분야에 대한 FEED와 PMC를 수주했으며, 영국의 본사, 사우디의 알코바 오피스, 그리고 인도의 엔지니어링센터에서 수행한다고 지난 2월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드그룹과 호주의 월리파슨스가 공동으로 FEED를 진행하게 되었다.
9. 사우디 아람코의 마르잔 민자 열병합발전소 프로젝트
아람코가 발주하는 마르잔 민자 열병합발전소 프로젝트의 EOI(expressions of Interest)가 지난 2월 11일에 마감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마르잔 유전개발에 사용될 700-900MW의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하는 6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스팀생산을 위해서는 스팀터빈과 배영회수보일러(HRSG)가 포함된다. 독일의 피츠너(Fichtner)가 컨설팅을 맡고 있다.
10. 사우디 수전력회사의 담맘 민자 하수처리플랜트 프로젝트
사우디 수전력회사(WEC)가 발주하는 담맘 민자 하수처리플랜트 프로젝트의 PQ결과가 2월 13일에 나왔다. PQ를 제출한 15개 그룹 중 악시오나아구아, FCC/아쿠아리아/네스마 컨소시엄, 마루베니, 미쓰이/미아호나 컨소시엄, 메티토/오라스콤/모와 컨소시엄, 삼성엔지니어링, 차이나게조우바 컨소시엄, 수에즈환경/알코라예프 컨소시엄, 베올리아/마라픽 컨소시엄 등 9개팀이 통과되어 입찰에 초청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하루에 33만 입방미터의 하수처리플랜트를 담맘 서부에 건설하는 10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11. 사우디 수전력회사의 제다공항 2단계 민자 하수처리플랜트 프로젝트
사우디 수전력회사(WEC)가 발주하는 제다공항 2단계 민자 하수처리플랜트 프로젝트의 PQ요청서가 발급되었으며 제출 마감일은 3월 15일이다. 이 프로젝트는 하루 50만 입방미터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신규 플랜트를 PPP로 건설하고 추가로 35만 입방미터의 기존 하수처리플랜트를 운영하는 20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12. 오만 세바식오만의 두쿰 바이오 기반 나일론 플랜트 프로젝트
세바식오만(Sebacic Oman)은 바이오 기반(Bio-Base)의 새로운 나일론 플랜트를 건설한다고 2월 1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중동에서는 최초로 연산 1만 톤의 바이오 기반 나일론(Bio-Based Nylon) 플랜트를 두쿰 자유무역지대에 건설하는 2.5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기계, 전기 및 배관에 대한 상세설계는 인도의 엔지니어링 회사인 세막(Semac)이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2020년 초에 공사를 시작하여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3. 이라크 석유부와 란야인터내셔날의 키르쿠크 신규 정유공장 프로젝트
이라크 석유부는 일산 7만 배럴의 키르쿠크(Kirkuk) 정유공장을 건설하는 약정서를 쿠르디스탄주의 투자사인 란야인터내셔날(Ranya International)과 지난 2월 8일에 체결했다.이 프로젝트는 고옥탄 가솔린을 생산하기 위한 일산 7만 배럴의 신규 정유공장을 이라크 북동부의 키르쿠크에 건설하는 50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14. 이스라엘 EDF와 클랄선의 아샬림 태양광 발전단지 프로젝트
이스라엘 굴지의 재생에너지업체인 클랄선(Clal Sun Ltd.)과 프랑스전력공사(Electricite de France SA)가 공동으로 발주한 아샬림 250MW급 태양광 발전단지 프로젝트의 EPC와 O&M을 독일의 벨렉트릭(Belectric)이 수주한 가운데, 중국 자솔라(JA Solar)가 단결정 PERC모듈을 선적했다고 2월 15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250MW급 태양광 발전단지를 네게브(Negev) 사막에 건설하는 3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완공 후 이스라엘에서는 동종 최대 규모, 세계에서는 5번 째로 큰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로 기록될 예정이다.
아프리카
15. 케냐 자라라 오일앤가스의 라무 가스발전소 프로젝트
케냐 해상에서 가스전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자라라 오일앤가스(Zarara Oil & Gas)는 가스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타당성조사를 시작한다고 2월 7일 밝혔다. 전력 이송과 상호접속에 대한 타당성 조사는 미국의 에너지 및 화학 컨설팅 회사인 넥산트(Nexant)가, 발전소의 기술검토는 벡텔(Bechtel)이, 파이낸싱은 시너지컨설팅(synergy Consulting)이, 환경영향평가는 케냐의 환경자원관리부(ERM)에서 각각 수행한다. 자라라 오일앤가스는 케이맨제도에 등록된 MRI(Midway Resources International)의 케냐 자회사로 미국무역개발청(USTDA)으로부터 1백만 달러의 자금지원을 받아 타당성 조사를 시작해 오는 9월 30일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1단계로 50-200MW의 가스발전소를 라무(Lamu) 지역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가스가 충분히 생산되면 1,200MW까지 늘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16. 이집트 ETHYDCO의 폴리부타디엔 고무 플랜트 프로젝트
이집트 석유성 산하의 플라스틱 및 고무 제품 제조업체인 ETHYDCO(Egyptian Ethylene and Derivatives Co.)가 발주하는 폴리부타디엔 고무(Polybutadiene Rubber) 플랜트 프로젝트의 EPC입찰이 오는 3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연산 36,000톤의 폴리부타디엔 고무 플랜트를 알렉산드리아(Alexandria)에 건설하는 1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2018년 5월 계약,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시아
17. 태국 걸프에너지와 미쓰이의 촌부리 및 라용 가스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
태국 최대의 IPP개발업체인 걸프에너지(Gulf Energy Development Public Company Ltd.)와 일본의 미쓰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촌부리 및 라용 가스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의 터빈 패키지에 대한 EPC를 일본의 MHPS가 지난 2월 9일 9.2억 달러에 수주했다. MHPS가 가스터빈과 스팀터빈을 포함한 주기기를 제작 공급한다. 이 프로젝트는 2,650MW의 가스복합화력발전소 2기를 방콕에서 남쪽으로 130킬로미터 떨어진 촌부리와 라용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1년과 20023년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18. 필리핀 JG서밋의 바탕가스 아로마틱스 및 부타디엔 추출 플랜트 프로젝트
필리핀의 JG서밋(JG Summit)이 발주한 바탕가스(Batangas) 아로마틱스 및 부타디엔 추출 플랜트 프로젝트의 EPC를 대만의 CTCI가 2017년 12월에 수주한 것으로 지난 2월 12일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는 연산 7만 톤의 부타디엔과 29만 톤의 아로마틱스 플랜트를 바탕가스 단지 내에 EPC로 건설하는 1.5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 인도네시아 컨티넨탈에너지의 말로이 정유공장 프로젝트
캐나다 컨티넨탈에너지(Continental Energy Corp)의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KKC(PT Kilang Kaltim Continental)가 발주하는 말로이 정유공장의 FEED를 미국의 론스타 테크니칼 솔루션그룹(Lone Star Technical Solutions Group)이 지난 2월 8일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1단계로 5천만 달러를 투자해 일산 6,000배럴의 정유공장과 함께 10MW급 발전소, 저장시설 등을 동부 칼리만탄의 KIPI말로이(Maloy) 산업단지에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8년 12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단계에서는 1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생산능력을 24,000배럴로 늘릴 계획이다.
20. 스리랑카 페트로넷, 미쓰비시 및 소지쓰의 크라왈라피티야 부유식 LNG터미널 프로젝트
인도 최대의 LNG수입회사인 페트로넷(Petronet)은 일본의 미쓰비시 및 소지쓰(Sojitz)와 함께 스리랑카에 LNG터미널을 의무인수조건(Take or pay) 방식으로 건설하는 양해각서를 오는 2월 중에 체결한다고 2월 1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260-270만 톤의 부유식 저장 및 재기화시설(FSRU)을 스리랑카 서부에 위치한 크라왈라피티야(Kerawalapitiya)에 건설하는 3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이 사업의 본격적인 개발을 위해 페트로넷이 47.5%, 미쓰비시와 소지쓰가 37.5%, 그리고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스리랑카 회사가5%의 지분 참여로 구성된 합작법인이 설립될 예정이다.
21. 파키스탄 민간전력인프라위원회의 타르 석탄광산 개발 및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
파키스탄의 민간전력인프라위원회(PPIB)는 타르(Thar) 석탄광산 개발 및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사업착수서(NTP)와 낙찰통지서(LOI) 발급을 지난 2월 12일에 승인했다. 이 프로젝트는 초임계압(Super Critical) 기술이 적용된 1,400MW의 석탄화력발전소 중 1단계로 700MW를 타르 광산 6광구에 건설하는 10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며,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 (China-Pakistan Economic Corridor) 건설 계획의 첫 번째 사업이기도 하다. 중국 국영기업인 SCIG(Sichuan Provincial Investment Group)와 파워차이나(PowerChina International Group)가 개발업체로 참여하며, 영국 에너지기업인 오라클파워(OraclePower)가 PMC를 맡는다. 다음 단계로는 관세율적용과 30년간의 PPA 체결 그리고 개발업체의 최종투자결정과 EPC계약이 남아 있으며 2018년 하반기에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2. 방글라데시 전력개발위원회와 페르타미나의 가스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
방글라데시 전력개발위원회(BPDP)와 인도네시아 석유공사인 페르타미나(Pertamina)는 종합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지난 1월 29일에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1,400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민자로 건설하는 20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부유식 LNG저장 및 재기화시설(FSRU)과 연계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2019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사기간은 3년이다.
23. 중국 CDNM의 창저우 폴리카보네이트 플랜트 프로젝트
중국 최대 화학기업이자 국영기업인 중국화공(China National Chemical Corp.)의 자회사인 CDNM(Cangzhou Dahua New Materials)이 발주하는 창저우 폴리카보네이트 플랜트 프로젝트의 라이선스 및 기본설계 제공업무를 미국의 KBR이 지난 2월 9일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일차적으로 연산 10만 톤의 폴리카보네이트 플랜트를 창저우(Cangzhou)에 건설하는 6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며, 향후 20만 톤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미주
24. 브라질 말림아줄의 베일아줄 2단계 가스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
일본 MHPS와 브라질 베일아줄 에너지아(Vale Azul Energia Ltda.)의 합작법인인 말림아줄(Marlim Azul)이 발주한 베일아줄 2단계 가스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의 가스터빈 공급업체로 MHPS가 지난 2월 24일 선정됐다. MHPS는 최첨단의 J시리즈 가스터빈을 브라질에서는 최초로 공급한다. 이 프로젝트는 466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리우데자네이루 주의 마케에(Macaé)에 건설하는 5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23년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25. 바하마 오반에너지스의 그랜드바하마 정유공장 및 석유저장터미널 프로젝트
바하마 정부는 오반에너지스(Oban Energies)가 추진하는 그랜드바하마 정유공장 및 석유저장터미널 프로젝트를 지난 2016년 12월에 승인한데 이어, 최근에 기본계약(Heads of Agreement) 을 체결하기 위한 모든 협상을 끝냈다고 2월 15일 밝혔다. 기본계약은 2월 19일에 체결된다. 이 프로젝트는 1단계로 일산 5만 배럴의 정유공장과 4백만 배럴의 석유저장시설 및 터미널을 그랜드바하마의 프리포트 지역에 건설하는 15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2단계에서는 40억 달러를 투자해 정유공장의 생산능력을 일산 25만 배럴까지, 저장능력을 2천만 배럴까지 늘릴 계획이다. 정유공장에 40억 달러, 터미널 건설에 15억 달러가 소요된다.
유럽
26. 러시아 가즈프롬의 옴스크 정유공장 중질유 열분해시설 프로젝트
러시아의 가즈프롬(Gazprom Neft)이 발주하는 옴스크(Omsk) 정유공장 내 중질유 열분해시설 프로젝트를 이태리의 테크니몽이 지난 2월 15일 EPCM방식으로 2.15억 달러에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옴스크 정유공장 내에 중질유를 분해해 사용성이 높은 경질유로 만드는 일산 4만 배럴의 딜레이드 코커(Delayed Coker)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29개월이다.
27. 노르웨이 스탯오일의 요한 카스트버그 유전개발 프로젝트 중 FPSO 상부구조물 패키지
노르웨이 국영석유회사인 스탯오일(Statoil)이 발주하는 요한 카스트버그(Johan Castberg) 유전개발 프로젝트 중 FPSO 상부구조물 패키지를 크배너(Kvaerner)가 아이벨(Aibel)의 경쟁을 뿌리치고 지난 2월 13일 4.9억 달러에 수주했다. 이 패키지는 10개 모듈로 구성된 18,000톤의 상부구조물(Topsides)과 플레어 붐(Flare Boom) 및 파이프 랙(Central Pipe Rack)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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