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모든 플랜트 프로젝트 정보
글로벌 플랜트소식 (No. 152, 2017년 09월 22일) 본문
중동
1. UAE 알호슨 가스의 샤 가스전개발 확장 프로젝트
아드녹과 옥시덴털(Occidental Petroleum Corp.)의 합작법인인 알호슨 가스(Al Hosn Gas)가 발주하는 샤 가스전개발 확장 프로젝트의 PQ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EPC입찰서가 2개 패키지로 나누어 오는 2017년 말 혹은 2018년 초에 발급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샤가스전에 위치한 알호슨 가스플랜트의 생산능력을 일산 10억 입방피트에서 15억 입방피트로 50% 늘리는 20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첫 번째 패키지는 3기의 가스 취합시설과 3기의 웰패드(Wellpads), 그리고 128킬로미터의 36인치 파이프라인 건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 번째 패키지에는 가스스위트닝, 냉동, 솔벤트재생, 산소 플랜트 등을 새롭게 건설하고 기존의 샤 기스플랜트를 확장하는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에이멕포스터휠러가 FEED를 맡고 있는 가운데, 입찰 참여가 예상되는 EPC 업체로는 페트로팩, 사이펨,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 테크니몽, 테크닙FMC, JGC,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SK건설, 현대중공업, L&T 등이 거론되고 있다.
2. UAE 알호슨가스의 하일 및 가샤 해상 가스전개발 프로젝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의 자회사인 알호슨가스(Al Hosn Gas)가 발주하는 하일(Hail) 및 가샤(Ghasha) 해상 가스전개발 프로젝트의 FEED입찰 마감일이 당초의 9월 말에서 10월 초로 연기되었다. 이번 FEED입찰에서는 에이멕 포스터휠러, 벡텔, 플루어, 테크닙, 월리파슨스의 5개사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하루 10억 평방피트의 가스를 생산하기 위한 하일과 가샤 가스전을 개발하는 15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사업으로 11개의 인공섬 개발이 포함되어 있다. KBR이 PMC를 맡고 있다.
3. UAE 두바이수전력청의 두바이 민자 태양열발전단지 프로젝트
UAE 두바이수전력청(Dewa)이 발주하는 두바이 민자 태양열 발전단지 프로젝트를 사우디의 아크와파워(Acwa Power)가 9월 17일 39억 달러에 계약했다. 이 프로젝트는 태양열을 모아 용매를 끓이고, 이 때 나온 증기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700MW급 태양열발전(CSP)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당초에는 200MW급으로 입찰이 진행됐으나 추후 세계 최대 규모인 700MW로 크게 늘어났다. 아크와파워는 중국의 상하이전력(Shanghai Electric)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2020년 말에 완공시킬 예정이다.
4. 오만 DPRI의 두쿰 정유공장 프로젝트 중 패키지 3번 저장시설 및 수출터미널
오만석유공사(OOC)와 쿠웨이트 KPI의 합작법인인 DPRI(Duqm Refinery and Petrochemical Industries)가 발주하는 두쿰 정유공장 프로젝트의 패키지 3번은 사이펨 단독이 아니라, CB&I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수주한 것으로 지난 9월 18일 알려졌다. 8억 달러 규모의 패키지 3번은 정유제품 저장 및 수출터미널, 라스 마르카즈(Ras Markaz) 저장탱크 8기, 그리고 90킬로미터의 파이프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장탱크 전체를 EPC로 수행하게 될 CB&I의 계약금액은 1.4억 달러이며 나머지는 컨소시엄 리더인 사이펨이 맡는다.
5. 이라크 쿠르디스탄 지방정부와 로즈네프트의 가스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이라크로부터의 독립을 꾀하고 있는 쿠르디스탄 지방정부(KRG)와 러시아의 로즈네프트(Rosneft)는 내수와 수출을 위한 가스파이프라인을 건설하기로 지난 9월 18일 합의했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300억 입방미터의 가스 수출을 처리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10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19년에는 가스를 쿠르트지역에 공급하고, 2020년에는 유럽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6. 이란 에너지부와 쿠에르쿠스의 태양광 발전단지 프로젝트
영국의 재생에너지 전문 투자기업인 쿠에르쿠스(Quercus)는 6억 달러를 투자하여 600MW의 태양광 발전단지를 이란의 중부지역에 건설하기 위해 이란 에너지부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9월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쿠에르쿠스는 3년 동안 매 6개월마다 100MW급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완료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2018년 상반기에 시작될 건설공사를 위해 현지의 수니르(Sunir)와 스페인의 베스터(Bester)가 건설 파트너로 선정됐다.
아프리카
7. 우간다 토탈 및 툴로우의 레이크 앨버트 블록 1번 및 2번 유전개발 프로젝트
프랑스의 토탈 및 영국의 툴로우(Tullow Oil)가 발주하는 레이크 앨버트(Lake Albert) 블록 1번 및 2번 유전개발 프로젝트의 FEED입찰에 플루어와 CPECC의 컨소시엄, 테크닙FMC, CB&I의 3개사가 쇼트리스트에 올랐다. 그러나 현지 정보에 의하면 플루어가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으며 테크닙FMC가 바짝 뒤를 쫓고 있다고 한다. 이 프로젝트는 토탈이 운영하고 있는 블록 1번의 5개 유전과 툴로우가 운영하고 있는 블록 2번의 9개 유전에서 나오는 일산 20만 배럴의 원유를 처리하기 위한 원유분리시설 4기를 건설하는 66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FEED계약은 2017년 말 혹은 2018년 초에 체결되며, 종국에는 FEED업체가 EPC를 수행하기로 되어 있다.
중앙아시아
8. 우즈베키스탄 UNG의 지자흐 정유공장 프로젝트
우즈베키스탄 석유가스공사와 러시아 가즈프롬이 공동으로 발주한 지자흐(Jizzakh) 정유공장 프로젝트의 EPC를 러시아의 엔터엔지니어링(Enter Engineering), 영국의 에이멕포스터휠러, 한국의 현대엔지니어링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지난 9월 14일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10만 배럴의 정유공장을 지자흐 지역에 건설하는 22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원유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서 파이프라인으로 공급받는다. 발주처인 지자흐 페트롤륨(Jizzakh Petroleum)은 우즈베키스탄 석유가스공사인 UNG(Uzbekneftegaz)와 가즈프롬의 자회사인 GPD(Gas Project Development Central Asia)가 지난 6월에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아시아
9.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의 시린하오터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
지멘스가메사(Siemens Gamesa Renewable Energy)가 시린하오터(Xilinhot)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의 터빈 공급건을 지난 9월 19일에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2MW급 터빈 150기로 구성된 총 300MW의 풍력발전단지를 내몽골의 시린아오터에 건설하는 6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18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맞춰 지멘스가메사는 2018년 2분기까지 터빈을 설치할 예정이다.
10. 인도 릴라이언스의 잠나가르 정유공장 확장 프로젝트
인도 제1의 민간기업인 릴라이언스(Reliance)그룹은 세계에서 가장 큰 잠나가르(Jamnagar) 정유공장을 40% 확장하기 위해 석유가스부측과 미팅한 것으로 9월 20일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일산 140만 배럴짜리 잠나가르 정유공장 내에 일산 60만 배럴의 정유생산 능력을 추가하는 100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주
11. 미국 캐피탈파워의 놀린힐스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
캐나다의 전력개발 업체인 캐피탈파워(Capital Power)는 놀린힐스(Nolin Hills)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기 위해 오리건 주에 의향서를 지난 9월 19일에 제출했다. 이 프로젝트는 350MW급 풍력발전단지를 오리건 주 북동부에 있는 펜들턴(Pendleton) 지역에 건설하는 7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주정부로부터 허가가 나오면 2019년에 착공, 2020년 말에 상업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12. 미국 MAEDA의 마샬 에너지센터 프로젝트
미국의 MAEDA(Marshall Area Economic Development Alliance)는 1,000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브룩스 산업공원에 건설할 계획이라고 9월 19일 밝혔다. 마샬 에너지센터라고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하고 대신에 400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 2기를 건설하는 8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19년 착공,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
13. 영국 허리케인에너지의 랭커스터 초기생산시설 프로젝트
영국의 유전개발업체인 허리케인에너지(Hurricane Energy)가 발주하는 랭커스터 초기생산시설(Lancaster Early Production System) 프로젝트의 EPC를 프랑스의 테크닙FMC가 9월 14일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영국의 대서양 주변부에 위치한 랭커스터 유전 내 SURF(Subsea Umbilicals, Risers and Flowlines)와 해저생산시스템을 건설하는 1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1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4. 영국 이노지와 스타트크라프트의 트라이튼놀 해상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
이노지(Innogy)와 스타트크라프트(Statkraft)가 공동으로 발주하는 트라이튼놀(Triton Knoll) 해상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의 풍력터빈 공급업체로 MHI베스타스가 9월 20일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9.5MW급 터빈 90기로 구성된 860MW급 해상 풍력발전단지를 링컨셔 (Lincolnshire) 해안에서 32킬로미터 떨어진 해상에 건설하는 38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발주처는 독일 전력회사인 이노지와 노르웨이 신재생에너지 발전업체인 스타트크라프트가 50 대 50으로 투자한 법인으로 트라이튼놀이라 부르며, 지난 9월11일 영국정부로부터 프로젝트를 낙찰받은 바 있다.
15. 노르웨이 스탯오일의 요한 카스트버그 유전개발 프로젝트 중 FPSO선체 패키지
스탯오일(Statoil)이 발주하는 요한 카스트버그(Johan Castberg) 유전개발 프로젝트 중 FPSO선체 패키지의 최종 상업제안서 제출이 지난 8월 4일에 마감되었으며, 검토 끝에 현대중공업의 수주가 유력한 것으로 지난 9월 13일 알려졌다. 정식 계약은 오는 11월 1일에 체결될 예정이다. 이 패키지는 길이 295미터, 폭 54미터에 달하는 57,000톤의 하부선체와 140명에 체류할 수 있는 1,000톤의 주거시설 플랫폼을 EPC로 제작하고 설치하는 6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계약기간은 39개월이다. 이 입찰에는 현대중공업 외에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싱가포르의 케펠(Keppel), 미국의 셈마린(Sembmarine) 등이 참여했다.
16. 크로아티아 LNG크로아티아의 크르크 섬 부유식 LNG터미널 프로젝트
LNG크로아티아가 발주하는 크르크 섬 부유식 LNG터미널 프로젝트의 참여의향서 FSRU공급과 건설공사의 2개 패키지로 나누어 발급되었으며 제출 마감일은 10월 6일이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20억 입방미터의 LNG를 처리할 수 있는 부유식 저장 및 재기화시설(FSRU)과 제티, 가스파이프라인, 피깅스테이션, 동력 및 간접시설 등을 EPC로 건설하는 4.4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17. 러시아 FEPCO의 극동 석유화학콤플렉스 프로젝트
러시아 국영석유회사인 로즈네프트(Rosneft)가 추진하는 극동 석유화학콤플렉스 프로젝트의 타당성조사 업무를 사이펨이 지난 9월 16일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1단계로 2020년까지 일산 24만 배럴의 정유공장과 함께 연산 140만 톤의 에틸렌, 60만 톤의 프로필렌, 23만 톤의 벤젠, 20만 톤의 부타디엔, 5만 톤의 알파올레핀 등이 포함된 석유화학 콤플렉스를 나호트카(Nakhodka)에 건설하는 149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스팀크래커의 라이센서는 CB&I이며 도요엔지니어링이 FEED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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