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랜트소식 (No. 116, 2017년 01월 13일)

중동

 

1.  오만 OOFDC의 살랄라 LPG플랜트 프로젝트

 

오만석유시설개발회사(OOFDC)가 발주한 살랄라 LPG플랜트 프로젝트의 EPC를 페트로팩(Petrofac)이 CB&I의 경쟁을 꺾고 지난 1월 9일 공사착수서를 접수하면서 6억 달러의 수주에 성공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살랄라 가스전에서 나오는 LPG를 처리하여 연산 153,000톤의 프로판, 115,000톤의 부탄, 59,000톤의 콘덴세이트를 생산하는 플랜트와 저장시설 및 제티를 살랄라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CB&I가 FEED를 완료하였다. 계약기간은 36개월로 2019년 1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2.  쿠웨이트 KOC의 신규 정유공장 피드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KOC가 발주한 신규 정유공장 피드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의 EPC를 UAE의 도쌀(Dodsal)이 지난 1월 10일 결국 8.7억 달러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알주르 신규 정유공장에 원유를 공급하기 위한 350킬로미터의 장거리 원유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계약기간은 41개월이며 플루어가 FEED를 완료하였다. 지난 2014년 7월의 입찰에서 8.2억 달러의 최저가를 제출한 L&T가 입찰보증 만기를 연장하지 않고 철회하였으며, 도쌀은 9.2억 달러를 제출하여 2위를 한 바 있다. 도쌀은 1948년 인도에서 설립되었으나 수주를 늘리기 위해 2003년에 본사를 두바이로 이전하였다.

 

3.  사우디 아람코의 라스타누라 클린퓨얼 프로젝트

 

아람코가 발주한 라스타누라 클린퓨얼(Ras Tanura Clean Fuel) 프로젝트의 2개 EPC패키지를 스페인의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TR)가 지난 1월 10일 15억 달러에 계약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라스타누라 정유공장 내에 납사수첨처리(Naphtha Hydrotreater), CCR(Catalytic Cracking Reformer), 이성화(Isomerisation), 톨루엔(Toluene) 등의 프로세스 시설(패키지 1번)과 간접 및 동력시설(패키지 2번)이 포함된 클린퓨얼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계약기간은 기계적 준공까지 48개월이다. 미국의 제이콥스(Jacobs)가 FEED와 PMC를 맡고 있다.

 

4.  사우디 아람코의 해상 재킷 및 가스관측플랫폼 프로젝트

 

아람코가 LTA(Long-Term Agreement) 프로그램으로 발주하는 해상 재킷 및 가스관측플랫폼 프로젝트의 EPC를 맥더모트(McDermott)가 1월 8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총 11,600톤에 달하는 4기의 재킷(Jacket)과 3기의 가스관측플랫폼(Gas Observation Platform)을 EPC로 건설하는 5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5.  사우디 SWCC의 라빅 민자 담수공장 3단계 프로젝트

 

사우디의 담수청(SWCC)이 발주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라빅(Rabigh) 민자 담수공장 3단계 프로젝트에 대한 입찰서가 2017년 1분기에 발급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RO기술을 사용한 일산 60만 입방 미터의 담수공장을 라빅에 건설하는 8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발주처에서는 입찰 방식을 당초의 EPC에서 PPP모델로 바꾸었다. 생산되는 상수는 제다, 메카, 타이프에 공급된다.

 

6.  UAE 두바이수전력청의 제벨알리 담수공장 프로젝트

 

UAE 두바이수전력청(DEWA)가 발주하는 제벨알리 담수공장 프로젝트의 EPC참여의향서 제출 마감일이 1월 24일로 정해졌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4천만 갤론의 RO방식 담수공장을 제벨알리(Jebel Ali)에 EPC로 건설하는 4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20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ILF가 엔지니어링 컨설팅을 맡고 있다.

 

7.  이란 EORC의 이스파한 정유공장 개선 및 확장 프로젝트

 

이란 국영정유회사(NIORDC) 산하의 이스파한정유회사(EORC: Esfahan Oil Refining Co.)가 발주한 이스파한(Esfahan) 정유공장 개선 및 확장 프로젝트의 EPC를 대림산업이 1월6일 최종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가솔린과 같은 고부가가치 정유제품 생산시설을 EPCF(설계, 구매, 시공 및 금융조달)방식으로 이스파한 정융공장 내에 건설하는 20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계약기간은 48개월이다. 아울러, 10억 달러의 테헤란 정유공장 개선사업에는 JGC가, 30억 달러의 반다르아바스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에는 치요다(Chiyoda)가 최종 계약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NIORDC가 밝혔다.

 

아프리카

 

8.  우간다 에너지광물개발부의 우간다-탄자니아 원유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우간다 에너지광물개발부가 발주하는 우간다-탄자니아 원유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의 FEED를 미국의 걸프인터스테이트엔지니어링(Gulf Interstate Engineering)이 지난 12월 말에 수주하였다. FEED계약기간은 8개월이다. 이 프로젝트는 동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호이마(Hoima) 유전단지에서 탄지니아의 탕가(Tanga) 항까지 매일 20만 배럴의 원유를 이송하기 위해 1,445킬로미터의 24인치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공사로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40억 달러가 투자될 이 프로젝트의 입찰은 5-6개 패키지로 나누어 추진될 예정이다.

 

9.  에리트레아 다나칼리의 콜루리 포타쉬 프로젝트

 

호주의 다나칼리(Danakali)가 동아프리카의 에리트레아(Eritrea)애서 발주하는 콜루리 포타쉬 프로젝트(Colluli Potash Project)의 FEED를 미국의 플루어(Fluor)가 국제경쟁입찰을 통해 지난 1월 9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다나칼리지역에서 발견한 60억 톤의 탄산칼륨(포타쉬)을 생산하고 개발하는 사업이다. 발주처에서는 1단계로 2억 달러를 투자하여 연산 425,000톤의 포타쉬 처리 및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아시아

 

10. 파키스탄 석유광물자원부와 중국 CNPC의 과다르-나와브샤 간 LNG파이프라인 프로젝트

 

파키스탄 석유광물자원부와 중국 CNPC가 추진하고 있는 과다르-나와브샤 간 LNG파이프라인 프로젝트에 대한 건설 공사가 2017년 1월에 시작된다. 이 프로젝트는 파키스탄 서부의 과다르(Gwadar) 항구에서 남부의 나와브샤(Nawabshah)까지 700킬로미터의 42인치 가스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13.25억 달러 규모의 공사로 중국의 CPPB(China Pipeline Petroleum Bureau)가 EPC를 맡고 있다. 2018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체 공사비의 85%를 중국 측에서 부담한다.  

 

11. 파키스탄 석유광물자원부와 중국 CNPC의 과다르 LNG 터미널 프로젝트

 

파키스탄 석유광물자원부는 과다르-나와브샤 간 LNG파이프라인 프로젝트와는 별도로 LNG터미널을 과다르(Gwadar) 항에 건설할 예정인 가운데, 중국의 CPPB(China Pipeline Petroleum Bureau)가 1월 4일 EPC를 맡았다. 이 프로젝트는 하루 12억 입방피트의 재기화시설을 갖춘 LNG터미널을 건설하는 3.5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현재 파키스탄의 ECC(Economic Co-ordination Committee)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12. 말레이시아 펭거랑터미널(2)의 펭거랑 터미널 프로젝트 중 에틸렌/프로필렌 냉동가스탱크시설 패키지

 

말레이시아의 다이얼로그 플랜트서비스(Dialog Plant Services)가 발주하는 펭거랑터미널 2단계(Pengerang Terminal 2) 프로젝트의 에틸렌/프로필렌 냉동가스탱크시설(RGTF) 패키지를 일본의 치요다(Chiyoda)가 1월 11일 EPC로 수주하였다. 펭거랑터미널 2단계 프로젝트는 210만 입방미터의 정유 및 석유화학 저장시설을 갖춘 터미널을 조후르 주의 펭거랑에 건설하는 16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19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의 다이얼로그가 2104년 12월 20일에 EPC업무를 수주하였으며 게약금액은 14억 달러다. 발주처는 다이얼로그 46%, 보팍 44%, 조흐르 주 10%로 구성되어 있다.

 

13. 방글라데시 페트로방글라와 서밋그룹의 모헤스칼리 부유식 LNG터미널 프로젝트

 

페트로방글라(Petrobangla)와 서밋그룹(Summit Group)은 모헤스칼리 부유식 LNG터미널 프로젝트를 개발하기 위한 기본 계약서를 지난 1월 5일에 체결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하루 5억 입방피트의 LNG를 처리할 수 있는 부유식 터미널을 모헤스칼리(Moheshkhali) 섬의 콕스바자(Cox’s Bazar)에 서밋그룹이 15년 BOO로 건설하는 5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18개월이다.

 

14. 호주 선메탈의 타운스빌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

 

고려아연의 호주 자회사인 선메탈(Sun Metals)은 아련제련공장에 사용될 전기를 공급하기 위하여 타운스빌 태양광 발전소에 대한 건설공사를 오는 4월에 시작한다고 지난 1월 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100MW의 태양광 발전소를 북부 퀸스랜드의 타운스빌에 건설하는 1.55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18년 1분기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주의 RCR 톰린슨(Tomlinson)이 EPC를 수행하며, 퍼스트솔라(First Solar)가 박막형 카드뮴 텔루라이드(CdTe) 모듈을 공급한다.

 

15. 한국 고성그린파워의 고성 하이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

 

고성그린파워(주)는 고성 하이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의 파이낸싱을 완료하면서 2017년 3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1월 11일 밝혓다. 이 프로젝트는 1,040MW급 2기, 총 2,080MW의 초초임계압(USC) 석탄화력발전소를 경남 고성군 하이면에 건설하는 44억 달러(5조 1,960원) 규모의 사업으로 2021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건설이 26억 달러 규모의 EPC를 맡고 있으며, 한미글로벌 컨소시엄은 지난 3월 30일에 건설사업관리(CM) 용역을 1천5백만 달러에 수주하였다. 발주처인 고성그린파워의 지분은 KDB인프라자산운용 42%, 한국남동발전 29%, SK가스 19%, SK건설 10%로 구성되어 있다.

 

미주

 

16. 칠레 국영석유회사의 비오비오 정유공장 FCC내 대기오염 절감시설 프로젝트

 

칠레 국영석유회사인 ENAP가 발주하는 비오비오 정유공장 대기오염 절감시설 프로젝트의 EPC를 미국의 플루어(Fluor)가 지난 1월 4일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하여 비오비오 정유공장 FCC(Fluid Catalytic Cracker) 내 배출가스증기발생시설, 습식가스세정시설, 가스정화시설 등을 건설하는 1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입력: 2017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