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모든 플랜트 프로젝트 정보
글로벌 플랜트소식 (No. 118, 2017년 01월 27일) 본문
중동
1. 오만 OOC와 KPI의 두쿰 정유공장 프로젝트
오만석유공사(OOC)와 쿠웨이트의 KPI가 공동으로 발주하는 두쿰(Duqm) 정유공장 프로젝트의 EPC 기술제안서 입찰이 3개 패키지로 나누어 지난 2016년 3월에 마감되었으며, 최근에 상업제안서 제출 마감일이 오는 2월 20일로 확정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23만 배럴 규모의 정유공장을 두쿰특별경제구역에 건설하는 60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발주처 지분은 OOC 50%, KPI(Kuwait Petroleum International) 50%로 구성되어 있다. 각 패키지 별 입찰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패키지 1번(프로세스): ▷페트로팩, 삼성엔지니어링 및 치요다의 컨소시엄,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와 대우건설의 컨소시엄, ▷JGC, GS건설 및 사이펨의 컨소시엄, ▷CB&I와 CTCI의 컨소시엄
패키지 2번(동력시설): ▷JGC, GS건설 및 사이펨의 컨소시엄, ▷페트로팩과 삼성엔지니어링의 컨소시엄,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와 대우건설의 컨소시엄, ▷CB&I와 CTCI의 컨소시엄,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컨소시엄
패키지 3번(간접시설):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와 대우건설의 컨소시엄, ▷페트로팩과 삼성엔지니어링의 컨소시엄, ▷사이펨, ▷싱가포르의 로타리엔지니어링, ▷켄츠
2. UAE 두바이수전력청의 두바이 민자 태양열발전단지 프로젝트
UAE 두바이수전력청(Dewa)이 발주하는 두바이 민자 태양열 발전단지 프로젝트의 입찰서가 발급되었으며 입찰 마감일은 5월 15일이다. PQ에 통과한 아크와파워, 코브라, 엔지/셉코3의 컨소시엄, 마스다르/EDF/아벤고아의 컨소시엄, 세네르, 솔라리저브 등 6개팀이 입찰에 초청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태양열을 모아 용매를 끓이고, 이 때 나온 증기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두바이 최초의 200MW급 태양열발전(CSP)단지를 건설하는 4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3. UAE 아드코의 쿠사위라 유전개발 2단계 프로젝트
아드코(Adco)가 발주하는 쿠사위라(Qusahwira) 유전개발 2단계 프로젝트의 기술제안서 입찰이 지난 2015년 7월에 마감되었으나, 일부FEED자료를 오는 3월 중순에 재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원유 생산시설을 쿠사위라 유전지대에 추가로 건설하는 7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SNC라발린이 FEED를 완료하였다.
4. 쿠웨이트 KOC의 신규 정유공장 피드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중앙입찰위원회(CTC)가 신규 정유공장 피드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의 EPC를 UAE의 도쌀(Dodsal)에게 계약하기로 지난 1월 10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바 있으나, 약 10명의 국회의원이 이에 대해 반대하고 나섰다. 기 계약된 프로젝트에 대한 도쌀의 실행 능력 부족이란 이유에서다. 전 석유부장관에 의하면 도쌀이 수행하고 있는 9.5억 달러의 배수처리 및 주입시설 프로젝트는 7개월, 8.1억 달러의 GC-31프로젝트는 15개월이 늦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더구나, 입찰에서 1위와 2위를 한 업체끼리의 공모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발주처인 KOC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입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에 이 프로젝트가 재입찰로 간다면, 신규 정유공장 프로젝트(NRP) 역시 늦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5. 이라크 전력부의 사마와/디카르 가스발전소 프로젝트
이라크 전력부가 발주하는 사마와/디카르 가스발전소 프로젝트의 EPC를 미국의 GE가 지난 1월 24일 14억 달러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1단계로 사마와(Samawa)와 디카르(Dhi Qar) 가스발전소 내에 가스터빈 4기와 함께 스팀터빈 및 HRSG를 공급하고 설치하여 2018년까지 발전소 별로 각각 750MW, 총 1,500MW의 전력을 생산한다. 그리고 2단계에서는 이라크 내 4개의 발전소를 개보수하여 580MW의 전력을 추가 생산하며, 아울러 GE 가스터빈이 설치된 6개 발전소에 대한 정비를 통해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6. 이란 샤스탄의 모크란 석유화학 콤플렉스 프로젝트
이란은 반다르이맘(Bandar Imam)과 아살루예(Asaluyeh)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석유화학단지를 모크란(Mokran)에 건설한다고 1월 24일 밝혔다. 마스터 디벨러퍼는 샤스탄(SHASTAN)이다. 이 프로젝트는 4개의 요소-암모니아 플랜트, 4개의 메탄올-암모니아 플랜트, 5개의 메탄올 플랜트, 2개의 올레핀 플랜트, 1개의 아로마틱스 플랜트, 1개의 메탄올-투-올레핀 플랜트, 1개의 크리스탈 멜라민 등 18개의 플랜트가 포함된 석유화학 콤플렉스를 모크란 지역에 2024년까지 3단계로 나누어 건설하는 119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2019년과 2020년 사이에 완공될 57억 달러의 1단계 사업에서는 연산 165만 톤의 첫 번째 메탄올 플랜트 건설이 이미 시작되었다. 그리고 3개의 유틸리티 프로젝트가 BOT혹은 EPCF계약을 체결 중이며, 러시아 측과는 파이프라인 건설과 관련 오는 3월 21일 이전에 양해각서를 맺는다.
아시아
7. 홍콩 CAPCO의 툰먼 가스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
홍콩 최대의 발전업체인 CAPCO(Castle Peak Power Company)가 발주하는 신규 가스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의 주기기 공급 계약을 독일의 지멘스(Siemens)가 1월 20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550MW의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툰먼(Tuen Mun)의 블랙포인트발전소 내에 건설하는 6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20년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멘스는 가스터빈, 스팀터빈, 수냉식 제네레이터, 콘트롤시스템 등의 주요 기기를 공급한다.
8. 호주 AGL의 실버톤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
호주의 종합 재생에너지 디벨러퍼인 AGL은 파이낸싱을 1월 19일에 완료하면서 풍력터빈 공급업체로 GE를, 건설업체로 캣콘(CATCON)을 각각 선정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GE의 3.4MW급 풍력터빈과 130미터 로터 58기로 구성된 총 200MW의 풍력발전단지를 실버톤(Silverton)에 건설하는 4.5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2018년 중순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9. 호주 인펙스의 익시스 LNG프로젝트 중 가스복합화력발전소 패키지
호주 익시스(Ichthys) LNG프로젝트의 EPC업체인 JKC(JGC/KBR/치요다)와 하청사인 호주 UGL/CH2M 조인트벤처간 분쟁으로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이 지난 1월 25일 중단되기에 이르렀다. 이 프로젝트는 익시스 LNG 플랜트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EPC업체로부터 2012년 4월 5.3억 달러에 계약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분쟁으로 코스트는 14억 달러까지 올라가고, 일정은 당초보다 1년 이상 늦어진 2018년 말에야 완공할 공산이 커졌다. 호주의 대형 건설사인 CIMIC그룹(전 레이튼)의 자회사인 UGL은 1월 25일부로 EPC업체와의 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공정률은 89%에 달하며 300명의 직원들이 사임 통보를 받았다. UGL은 다음 달에 JKC와의 협상으로 해결되기를 희망하며, 그렇치 않다면 법적 분쟁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경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미주
10. 미국 EDF재생에너지의 데저트 하비스트 솔라 프로젝트
데저트 하비스트 솔라(Desert Harvest Solar)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는 EDF재생에너지는 베이 에어리어(Bay Area) 전력업체인 MCE(Marun Clean Energy)와 지난 12월 말에 20년 전력공급계약(PPA)을 체결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186MW의 태양광 발전단지를 남부 캘리포니아의 리버사이드 카운티(Riverside County)에 건설하는 3.2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2018년 중순 착공, 2020년 말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11. 미국 트랜스캐나다의 리치 및 레인 엑스프레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미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는 트랜스캐나다(TransCanada)가 추진하는 리치/레인 엑스프레스(Leach & Rayne XPress)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의 건설 승인서를 지난 1월 19일에 발급하였다. 이에 따라, 트랜스캐나다는 오는 2월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리치 엑스프레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는 마르셀러스(Marcellus)와 유티카(Utica) 지역에서 생산되는 하루 15억 입방피트의 셰일가스를 미드웨스트(Mid West)와 걸프해안까지 이송하기 위한 257킬로미터의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14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며, 레인 엑스프레스(Rayne Xpress)는 하루 10억 입방피트의 가스를 추가 생산하기 위한 압축시설 2개를 건설하는 3.5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12. 멕시코 이베르드롤라의 피어-4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
15년 전력공급권을 획득한 이베르드롤라(Iberdrola)가 발주하는 피어-4(Pier-IV)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의 터빈패키지를 스페인의 가메사(Gamesa)가 지난 1월 20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풍력터빈 84기로 구성된 총 220.5MW의 풍력발전단지를 푸에블로(Pueblo) 지역에 건설하는 4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19년 3월 시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13. 멕시코 이베르드롤라의 산티아고 에오리코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
이베르드롤라(Iberdrola)가 15년 전력공급권을 획득하여 발주하는 산티아고 에오리코(Santiago Eolico)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의 터빈패키지를 스페인의 가메사(Gamesa)가 지난 1월 20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풍력터빈 2.1MW급 터빈 50기로 구성된 105MW의 풍력발전단지를 과나후아토(Guanajuato) 주에 건설하는 2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19년 4월 시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
14. 세르비아 국영전력회사의 코스토라크 석탄광산 확장 및 화력발전소 프로젝트
세르비아 국영전력회사인 세르비아전력(EPS)이 발주하는 코스토라크(Kostolac) 석탄광산 확장 및 화력발전소 프로젝트의 EPC를 중국의 CMEC(China Machinery & Engineering Corp.)가 7.15억 달러에 수주한 가운데, 지난 1월 24일 착공에 들어갔다. 이 프로젝트는 세르비아에서 두 번째로 큰 석탄광산을 확장하고 350MW의 석탄화력발전소를 코스토라크에 건설하는 사업이다. 중국의 수출입은행이 자금을 지원한다.
15. 영국 스코티시파워의 이스트앵글리아 원 해상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
스코티시파워 신재생(ScottishPower Renewables)이 발주하는 이스트앵글리아 원(East Anglia one) 해상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패키지를 넥상스(Nexans)가 지난 1월 20일 1.94억 달러에 수주하였다. 이 패키지는 광케이블이 내장된 3선 해저케이블 85킬로미터를 공급하고 설치하는 사업으로 2018년 중순부터 공급이 시작된다. 스코티시파워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이스트앵글리아 원 해상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는 714MW의 해상풍력단지를 서포크(Suffolk) 해안에 건설하는 30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20년 시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력: 2017년 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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