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모든 플랜트 프로젝트 정보
글로벌 플랜트소식 (No. 099, 2016년 09월 15일) 본문
중동
1. 이란 NIOEC의 아바단 정유공장 개선 프로젝트
이란과 중국은 아바단 정유공장 개선 프로젝트와 관련된 협상을 끝내고 11월 말에 1단계 사업을 시작한다고 9월 1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1단계로 연료유의 생산을 10%정도 줄이고 유로4 기준에 맞춘 가솔린과 디젤 생산을 늘리는 12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중국의 사이노펙(Sinopec)이 EPC를 맡으며 중국은행에서 파이낸싱을 제공한다.
2. 쿠웨이트 KOC의 WPMP 트레인 3 프로젝트
KOC가 발주하는 WPMP(Waea Pressure Maintenance Project) 트레인 3 프로젝트의 EPC입찰서가 9월 4일 발급되었으며 입찰 마감일은 12월 13일이다. 이 프로젝트는 버간(Burgan) 유전의 생산량을 증대시키기 위한 물 주입시설을 EPC로 건설하는 5djr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WPMP 트레인 3로 불린다. PQ에 통과한 대림산업, SK건설,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중공업, 대우건설, JGC,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 사이펨, 페트로팩, L&T, CCC, CPECC 등을 포함한 18개 업체가 입찰에 초청을 받았다.
3. 쿠웨이트 KNPC의 CFP 시운전 서비스 프로젝트
KNPC가 발주한 CFP 시운전 서비스 프로젝트 입찰에서 2.8억 달러의 최저가를 제출한 프랑스의 스피(Spie)가 지난 8월 수주를 확정지었으며 9월 중에 킥오프업(Kick-off) 미팅이 예정되어 있다. 유일한 경쟁자였던 한국의 SK에너지는 9.5억 달러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는 약 350명의 엔지니어와 운전원을 동원하여 현재 건설 중인 클린 퓨얼 프로젝트(CFP)의 시운전 및 상업운전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계약 기간은 5년이다.
4. 사우디 아람코의 라스 알카이르 조선소 프로젝트
아람코가 발주하는 라스알카이르(Ras Al-Khair) 조선소 프로젝트 중 준설 및 매립공사 패키지의 입찰 마감일이 당초의 8월 31일에서 9월 29일로 연기되었다. 현대건설, 보스칼리스(Boskalis), JDN(Jan de Nul) 등을 포함한 9개사가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쥬베일에서 북쪽으로 60킬로미터 떨어진 라스 알카이르 지역에 대형 선박 조선소를 건설하는 40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아람코는 해상 유전개발 공사를 자체적으로 소화할 수 있으며 또한 필요한 선박을 새로 건조하거나 기 보유한 선박을 쉽게 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람코는 사우디의 국영해운사(Bahri), UAE의 람프렐(Lamprell), 한국의 햔대중공업 등과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조선소를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아프리카
5. 가나 전력청의 볼타/아크라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
가나 전력청(VRA)은 볼타(Volta)와 아크라(Accra) 지역에 150MW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지난 9월 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1단계로 75MW의 풍력발전단지를 볼타 지역(Volta Region)에, 2단계로 75MW의 풍력발전단지를 아크라 지역(Accra Region)에 건설하는 3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아시아
6. 인도네시아 페르타미나의 발릭파판 정유공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인도네시아의 국영석유회사인 페르타미나(PT. Pertamina)는 발릭파판(Balikpapan) 정유공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빠르게 진행하기 위하여 기본설계(BED)와 FEED를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9월 10일 밝혔다. 기본설계는 지난 7월에 시작되었으며 2017년 1월에 완료된다. 또한 FEED는 벡텔(Bechtel)이 수주한 가운데, 휴스톤, 런던 및 뉴델리의 3군데 오피스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는 발릭파판 정유공장 5호기를 업그레이드하는 26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17년 착공,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7. 태국 전력청의 부유식 LNG 저장 및 재기화시설 프로젝트
태국의 전력청(EGAT)은 방콕남부발전소(South Bangkok Power Plant)와 방콕북부발전소에 가스를 자체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부유식 LNG 저장 및 재기화시설(FSRU)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9월 말 정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9월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5백만 톤의 부유식 LNG수입터미널을 타이만(Gulf of Thailnad)에 건설하는 5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필요한 LNG는 중동 혹은 현물 시장에서 장기 계약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미주
8. 미국 라이온델바젤의 고밀도폴리에틸렌 플랜트 프로젝트
미국 라이온델바젤(LyondellBasell)은 지난 7월의 최종투자결정(FID)에 이어,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플랜트가 들어설 장소로 텍사스 주의 라포트(La Porte)로 선정했다고 지난 9월 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라이온델바젤의 차세대 첨단 특허기술을 사용하여 연산 55만 톤의 고밀도폴리에틸렌 플랜트를 건설하는 7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17년 초 착공, 2019년 시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9. 미국 기넥스솔라와 바이바의 노스캐롤라이나/버지니아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
재생에너지기업인 바이바(BayWa)는 3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를 건설하기 위해 미국의 디벨러퍼인 기넥스솔라(Geenex Solar)와 파트너쉽 관계를 맺었다고 지난 9월 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총 350MW의 태양광 발전단지를 노스캐롤라이나와 버지니아 지역에 건설하는 7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5MW, 20MW, 100MW급으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2018년까지 건설될 예정이다. 바이바가 EPC와 O&M 외에 파이낸싱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럽
10. 러시아 가즈프롬의 터키스트림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러시아의 가즈프롬(Gazprom))은 터키스트림(Turkey Stream)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위한 승인을 득함에 따라, 이태리의 사이펨(Saipem)이 수주에 매우 유리한 위치에 올라 선 것으로 지난 9월 9일 알려졌다. 아울러 러시아와 터키는 오는 10월에 사업 시작을 위한 약정서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9월 1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러시아의 천연가스를 터키와 유럽 지역으로 이송하기 위한 총 1,100킬로미터의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114억 유로 규모의 사업이다. 전체 4개 라인 중, 1단계로 연간 140억 입방미터의 가스를 터키로 이송하기 위해 흑해를 가로지르는 러시아 아나파(Anapa)와 터키 키이코이(Kiyikoy)간 900킬로미터의 32인치 해저 파이프라인 건설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1단계 공사비는 43억 유로로 러시아와 터키가 각각 50%씩 자금을 조달하기로 했다. 지난 1월 25일 이태리의 사이펨(Saipem)은 러시아 가즈프롬(Gazprom)이 발주하여 27억 달러에 계약한 사우스 스트림(South Stream)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취소에 따른 분쟁으로 파리 국제상업회의소(ICC)에 8.2억 달러 규모의 클레임을 제기하였다. 가즈프롬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터키 쪽으로 방향을 트는 터키 스트림 프로젝트 건설에 사이펨을 선정하였으나, 터키정부와의 합의가 무산됨에 따라, 지난 2015년 여름에 이마 저 중단된 바 있다.
11. 덴마크 HOFOR의 아마저베르켓 바이오매스 발전소 프로젝트
덴마크 최대의 유틸리티 기업인 HOFOR가 발주하는 아마저베르켓(Amagerværket) 바이오매스 발전소 프로젝트의 주기자재 공급 업무를 발멧(Valmet)이 지난 9월 8일 1.68억 달러에 수주하였다. 발멧은 기존의 노후화된 600MW 석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하기 위하여 CFB기술을 사용한 보일러와 105,000입방미터의 바이오연료 저장시설, 콘베이어 시설 등을 공급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150MW의 열병합발전소(CHP)를 코펜하겐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9년 시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 동향
12. 사우디, 20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취소 및 정부 예산 삭감
사우디아라비아가 높아만 가는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200억 달러 이상의 프로젝트를 취소하고 정부 예산도 1/4정도 삭감할 예정인 것으로 지난 9월 7일 알려졌다. 익명의 소식통에 의하면 사우디 정부는 690억 불 규모가 되는 수 천건의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 중 1/3은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또한 이 조치들은 향후 수 년간 예산에 영향을 줄 것이며, 일부 정부 부처들을 통폐합하는 별도의 계획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대의 석유 수출국인 사우디는 2015년에 GDP의 16%까지 늘어난 예산 적자를 줄이기 위해 연료와 유틸리티의 보조금을 줄이고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재정지출을 삭감하는 등 전례없는 조치를 취해왔다.
(입력: 2016년 9월 15일)
'글로벌플랜트소식 (2015-2019)'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글로벌 플랜트소식 (No. 101, 2016년 09월 29일) (0) | 2016.09.29 |
---|---|
글로벌 플랜트소식 (No. 100, 2016년 09월 22일) (0) | 2016.09.22 |
글로벌 플랜트소식 (No. 098, 2016년 09월 08일) (0) | 2016.09.08 |
글로벌 플랜트소식 (No. 097, 2016년 08월 31일) (0) | 2016.08.31 |
글로벌 플랜트소식 (No. 096, 2016년 08월 23일) (0) | 2016.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