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모든 플랜트 프로젝트 정보

글로벌 플랜트소식 (No. 064, 2016년 01월 08일) 본문

글로벌플랜트소식 (2015-2019)

글로벌 플랜트소식 (No. 064, 2016년 01월 08일)

조성환 2016. 1. 8. 10:20

중동


1.  사우디 전력청의 와드 알샤말 태양광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


 

사우디 전력청(SEC)이 발주하는 와드 알샤말 태양광 복합화력발전소(Waad al-Shamal Integrated Solar & Combined-Cycle Power Plant) 프로젝트의 입찰에서 최저가를 제출한 미국 GE와 스페인 아베네르(Abener)의 컨소시엄이 지멘스와 알파나르(Al-Fanar) 컨소시엄의 마지막 추격을 체치고 지난 201512309.8억 달러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마덴의 와드 알샤말 인산 콤플렉스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5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한 1,390MW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시 기간은 48개월이다. GE는 현지화 정책의 일환으로 가스터빈 1기를 담맘에 있는 GE제작기술센터에서 조립하며, 나머지 가스터빈과 스팀터빈은 미국의 그린빌(Greenville)과 스케넥터디(Schenectady)에서 제작될 예정이다.

 

2.  오만 OPWP 이브리/소하르 민자 발전소 프로젝트

 

오만의 수전력구매공사인 OPWP가 발주하는 3,150MW급 이브리/소하르 민자 발전소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미쓰이(Mitsui), 아크와파워(Acwa Power), 도파르(Dhofar)의 컨소시엄이 지난 1 4일 선정되었다. 각 컨소시엄 별 지분은 미쓰이 50.1%, 아크와 파워 44.9%, 도파르 5%로 나누어져 있다. 이 프로젝트는 1,450MW의 화력발전소를 이브리(Ibri), 1,700MW의 발전소를 소하르(Sohar)에 각각 민자로 건설하는 23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19년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PPA15년이다.

 

3.  오만 OMPET의 소하르 PTA/PET 플랜트 프로젝트

 

오만 국제석유화학산업회사인 OMPET(Oman International Petrochemical Industries Co.)이 발주하는 소하르 PTA/PET 플랜트 프로젝트의 EPC입찰이 지난 12월에 마감되었으며 현대엔지니어링, 사이펨,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다. 이 프로젝트는 연산 110만 톤의 PTA플랜트와 50만 톤의 PET플랜트를 소하르 항에 건설하는 6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18년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영국의 BP PTA, 독일의 우데 인벤타 피셔(Uhde Inventa-Fischer) PET의 라이센서로 각각 선정되었으며 월리파슨스가 PMC를 맡고 있다. 발주처인 OMPET의 지분은 오만 오일(OOC) 40%, LG상사 30%, 타카물(Takamul)투자사 20%로 구성되어 있다.    

 

4.  오만 두쿰터미널의 두쿰 액체화물 터미널 프로젝트 중 2단계 패키지

 

오만국영석유회사(OOC)의 자회사인 두쿰터미널이 발주하는 두쿰 액체화물 터미널(Duqm Liquid Storage Terminal & Dry Bulk Facilities) 프로젝트 중 2단계인 톱사이드(Topside) 패키지에 대한 PQ가 발급되었으며 제출 마감일은 2016122일이다. 이 패키지는 일산 23만 배럴의 두쿰 정유공장에서 생산되는 정유제품을 처리하기 위한 터미널 건설사업 중 2단계로 저장탱크, 파이프라인, 적하시설, 드라이벌크 처리시설, 건물, 인프라 및 동력시설을 EPC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월리파슨스가 FEED를 맡고 있다.

 

아프리카


5.  모로코 마센의 누르 1 민자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


 

모로코 태양에너지개발청(MASEN)은 누르(Noor) 1 민자 태양광 발전소(Noor PV 1)PQ결과를 지난 1230일에 발표하였으며 20개 업체가 통과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17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와르자자트(Ouarzazate), 라아유네(Laayoune), 부즈두르(Boujdour) 3개 지역에 건설하는 3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PQ 통과 업체는 다음과 같다.

 

▷아베네르(Abener/스페인)와 아벤고아(Abengoa/스페인)의 컨소시엄

▷아크와파워(ACWA Power/사우디)와 퍼스트솔라(First Solar/미국)의 컨소시엄

▷알파나르(Alfanar/사우디), 베스터(Bester Generacion/스페인), 솔라리저브(SolarReserve/미국)의 컨소시엄

BTSA(스페인)와 코브라(Cobra/스페인)의 컨소시엄

▷캐나디안솔라(Canadian Solar/캐나다)와 빌딩에너지(Building Energy/이태리)의 컨소시엄

EDF(프랑스)와 네브라스파워(Nebras Power/카타르)의 컨소시엄

▷일렉노아(Elecnor/스페인)

▷에넬그린파워(ENEL Green Power/이태리)

▷에렌(Eren Renewables/프랑스) TSK(스페인의 컨소시엄

▷포토와티오(Fotowatio Renewable Ventures/스페인)

▷히다(Hida Energy/모로코), 잉리그린에너지(Yingli Green Energy/중국), 노바파워(Novapower/미국)의 컨소시엄

▷진코솔라(Jinko Solar/일본)

▷마스다르(Masdar/UAE)그란솔라(Gransolar/스페인)의 컨소시엄

OCI솔라(미국), 친트(Chint/중국), KT(한국)의 컨소시엄

▷세치에너지아(SECI Energia/이태리), 양저우솔라(Yanghzou/중국), 선비오세(Sunbiose/인도), 에너레이(Enerray/이태리)의 컨소시엄

▷시노하리드로(Sinohydro/중국) TBEA(중국)의 컨소시엄

▷선에디슨(SunE/미국)의 컨소시엄

▷선파워(SunPower/미국), 테마솔(Temasol/모로코),토탈(프랑스)의 컨소시엄

▷스위콥(Swicorp/사우디), 악시오나(Acciona/스페인), SGTM(모로코)의 컨소시엄)

▷테라(Terra/바레인), 하레온솔라(Hareon/미국), 아누아(Anouar Invest/모로코)의 컨소시엄

 

6.  모로코 마센의 누르 미델트 민자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

 

모로코 태양에너지개발청(MASEN)이 발주하는 누르 미델트(Noor Midelt) 1단계 프로젝트의 PQ 14일에 발급되었으며 제출 마감일은 21일이다. 이 프로젝트는 태양광발전(PV)집광형 태양열발전(CSP)이 통합된 400MW급 발전소를 미델트(Midelt)에서 25킬로미터 떨어진 2,400헥타의 부지에 민자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7년 파이낸싱 완료, 2017년 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앙아시아


7.  우즈베키스탄 에너지공사의 투라쿠간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


 

우즈베키스탄 에너지공사(Uzbekenergo)가 발주하는 투라쿠간(Turakurgan)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의 EPC입찰서가 1229일 발급되었으며 입찰 마감일은 2016330일이다. 이 프로젝트는 450M급 발전소 2기로 구성된 900MW의 복합화력발전소를 동부의 나만간(Namangan) 지역에 건설하는 11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450MW 1호기 발전소는 2017, 나머지 2호기는 2020년 시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설에 필요한 자금 중 일본의 국제협력개발기구(JICA)에서 7.04억 달러를, 우즈베키스탄 재건개발펀드에서 3억 달러를 제공한다.

 

8.  우즈베키스탄 올틴 욜 GTL의 천연가스액화 (GTL)플랜트프로젝트

 

우즈베키스탄 가스공사(Uzbekneftegaz)와 사솔로 구성된 올틴 욜(Oltin Yo’l) GTL이 추진하는 천연가스액화 (GTL)플랜트 프로젝트에 대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구성이 유가하락에 따른 투자 위축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지난 15일 알려졌다. PF지주단이 구성되지 못할 경우, 사업 추진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발주처에서는 시업 일정 조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남아공 사솔(Sasol)GTL기술을 적용하여 일산 38,000배럴의 석유제품 생산플랜트를 건설하는 총 투자비 45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지난 20131232억 달러에 달하는 EPC를 수주한 바 있으며 당초의 완공 일정은 2017 8월로 잡혀져 있다.

 

아시아


9.  베트남 전력공사의 빈탄 4 석탄화력발전소 연장 프로젝트


 

베트남전력공사(EVN)이 발주한 빈탄 4 석탄화력발전소 연장(Vinh Tan 4 Extension) 프로젝트의 EPC두산중공업이 지난 145.6억 달러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600MW급 석탄화력발전소를 호치민에서 동쪽으로 230킬로미터 떨어진 빈투안(Binh Thuan)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9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 중국 셈콥의 안웬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

 

셈콥(Sembcorp)은 안웬(Anwen)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를 개발하기 위해 충칭에너지투자그룹(Chongqing Energy Investment Group)과 합작회사를 설립했다고 지난 123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1,620MW급 석탄화력발전소를 충칭 시의 치장(Qijiang) 지역 안웬마을에 건설하는 9.2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171/4분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합작사의 이름은 충칭 송자오 셈콥전력(ChongQing SongZao Sembcorp Electric Power)으로 정해졌으며, 지분은 충칭 51%, 셈콥 49%로 구성되었다.

 

미주


11. 자메이카 전력공사의 올드하버베이 복합화력발전소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자메이카 전력공사(JPS: Jamaica Public Service)는 올드하버베이(Old Harbour Bay) 복합화력발전소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EPC업체로 20151123일에 선정된 스페인의 아벤고아(Abengoa)가 파산 위기에 몰리자, 이를 대신하는 업체로 아직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중국 건설사와 지난 1229일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발전소 내 경유공급시설을 가스로 대체하여 190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로 업그레이드하는 2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16년 시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12. 칠레 리오세코의 센트럴 파시피코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

 

칠레의 발전회사인 리오세코(Rio Seco)가 발주하는 센트럴 파시피코(Central Pacifico)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의 EPC입찰에서 포스코건설이 최종 낙찰통지서(LOA)를 지난 1222일에 접수하면서 7억 달러의 수주에 성공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175MW급 발전소 2기로 구성된 350MW의 석탄화력발전소를 수도 산티아고(Santiago)에서 북쪽으로 1,700킬로미터 떨어진 타라파카(Tarapaca) 주 이키케(Iquiique) 지역에 EPC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 기간은 42개월이다.

 

13. 브라질 신규 정유공장 프로젝트

 

이란의 국영정유회사(NIORDC)와 브라질 측은 신규 정유공장을 브라질에 건설하기로 하는 기본 계약을 2015510일에 체결한 데 이어, 지난 1230일 정유공장에 필요한 원유를 전량 공급하기로 합의하였다. 아울러, 정유공장에 필요한 주요 기기는 이란 측에서 공급하는 것으로 계약 조건에 명시되어 있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30만 배럴의 신규 정유공장을 브라질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브라질의 민간 기업과 이란 측이 각각 50%의 지분으로 참여한다.

 

유럽


14. 핀란드 포트럼의 로비사 원자력발전소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핀란드의 포트럼(Fortrum)은 로비사(Loviisa) 원자력발전소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1977년에 가동을 시작한 1,020MW급 원자력발전소의 수명을 2030년까지 연장하기 위해 자동화 시스템을 개선하고 터빈 제네레이터를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이다.

 

업계동향


15. 스페인의 아벤고아, 파산위기

 

스페인의 대형 에너지 건설기업인 아벤고아(Abengoa)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수주를 확대해 왔지만 저유가 국면이 심화되면서 꾸준히 손실을 보았으며, 이제는 지급 불능을 피하기 위한 사전 절차에 들어가 버렸다. 20151125일 잠재적 투자자로 여겼던 스페인의 철강업체인 곤바리(Gonvarri)가 투자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아벤고아의 주가는 54% 폭락했고, 1126일에는 사전 파산절차를 밟는다고 발표해 30%가 더 떨어졌다. 아벤고아는 1126일의 성명서를 통해 회사의 금융 회생을 위해 채권단과 협의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파산을 피하기 위해 향후 4개월 이내 채권단과 합의점을 모색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아벤고아가 구조조정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파산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6. 쿠웨이트, 새로운 석유화학정유회사 발족

 

쿠웨이트석유공사(KPC)는 알주르(Al-Zour) 정유공장과 신규 석유화학 콤플렉스를 운영할 새로운 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새로운 회사의 이름은 쿠웨이트석유화학정유회사(KPRC: Kuwait Petrochemicals & Refining Co.)로 정해졌으며, 현재 건설 중인 알주르 정유공장 프로젝트와 함께, 향후 통합될 석유화학 콤플렉스(일명 올레핀 3) 프로젝트를 발주, 운영 및 관리하는 회사로 태어날 예정이다. KPRC가 관리할 프로젝트 규모는 총 280억 달러에 달하며, 지분 50%는 민간 기업과 자국민들에 배분된다. 

 

(입력: 201618)

728x90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