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랜트소식 (No. 062, 2015년 12월 25일)

중동

 

1.  오만 ORPIC의 리와 플라스틱 프로젝트 패키지 1번 (스팀크래커)

 

오만 국영정유 및 석유화학회사(ORPIC)가 발주한 리와 플라스틱 프로젝트(Liwa Plastics Project)의 패키지 1번, 스팀크래커를 미국 CB&I와 대만 CTCI의 컨소시엄이 대림산업/페트로팩/한화건설 컨소시엄과 도요엔지니어링/GS건설 컨소시엄의 경쟁을 제치고 지난 12월 17일 28억 달러에 계약하였다. 이 패키지 1번은 연산 88만 톤의 스팀크래커와 파이가스(Pygas) 및 MTBE플랜트, 그리고 극저온탱크와 대기압 저장시설이 포함된 간접 및 동력시설을 소하르 산업항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9년 4/4분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CB&I가 에틸렌기술을 제공하고 FEED를 완료하였으며, 인도의 EIL이 PMC를 맡고 있다.

 

2.  오만 ORPIC의 리와 플라스틱 프로젝트 패키지 2번 (폴리머)

 

오만 국영정유 및 석유화학회사(ORPIC)가 발주한 리와 플라스틱 프로젝트(Liwa Plastics Project)의 패키지 2번 폴리머플랜트를 이탈리아의 테크니몽(Tecnimont)이 대림산업, GS건설/미쓰이 컨소시엄, 린데/티센크루프 컨소시엄, 사이펨/사이노펙 컨소시엄 등을 꺾고 지난 12월 17일 8.95억 달러에 계약하였다. 이 패키지 2번은 연산 88만 톤의 고밀도폴리에틸렌(HDPE)과 선형저밀도폴리에틸렌(LLDPE), 그리고 30만 톤의 폴리프로필렌(PP) 플랜트를 소하르에 건설하는 사업이다. 폴리에틸렌의 라이센서로는 유니베이션(Univation)이, 폴리프로필렌은 바셀(Basell)이 선정된 바 있다.

 

3.  오만 ORPIC의 리와 플라스틱 프로젝트 패키지 3번 (NGL플랜트)

 

오만 국영정유 및 석유화학회사(ORPIC)가 발주한 리와 플라스틱 프로젝트(Liwa Plastics Project)의 패키지 3번, NGL플랜트를 GS건설과 미쓰이의 컨소시엄이 페트로팩과 사이펨을 따돌리고 6.99억 달러에 계약하였다. 이 패키지 3번은 랜달(Randall) 기술을 사용한 연산 104만 톤의 NGL추출플랜트를 소하르 산업단지에서 남쪽으로 300킬로미터 떨어진 파후드(Fahud) 가스전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계약기간은 43개월이다.

 

4.  오만 ORPIC의 리와 플라스틱 프로젝트 패키지 4번 (NGL파이프라인)

 

오만 국영정유 및 석유화학회사(ORPIC)가 발주한 리와 플라스틱 프로젝트(Liwa Plastics Project)의 패키지 4번, NGL파이프라인을 인도의 펀지로이드(Punj Lloyd)가 도쌀, L&T, 사이펨 등의 강자들을 제치고 3억 달러에 계약하였다. 이 패키지 4번은 300킬로미터의 NGL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9년 4/4분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5.  쿠웨이트 수전력부의 남부 알주르 발전소 가스터빈 전환 프로젝트

 

수전력부가 발주하는 남부 알주르 발전소 가스터빈 전환(Al-Zour South Gas Turbine Conversion) 프로젝트의 EPC 입찰이 지난 12월 20일에 마감되었으며 중국의 셉코 3(Sepco 3)가 2.04억 달러의 최저가를 제출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남부 알주르 발전소 내 개방사이클 가스터빈을 복합사이클로 전환하여 250MW 규모의 발전 능력을 추가하는 사업이다. 입찰 결과는 다음과 같다.

 

1위: 셉코 3(중국) 2.04억 달러, 2위 알스톰(프랑스)/알가님인터내쇼날의 컨소시엄 2.27억 달러, 3위 듀로펠게라(스페인) 2.37억 달러, 4위 OHL(스페인)/이니텍(스페인)의 컨소시엄 2.38억 달러, 5위 오라스콤(이집트) 2.73억 달러, 6위 현대건설 3.03억 달러, 7위 하얼빈전력(중국) 3.05억 달러

 

6.  쿠웨이트 수전력부의 수비야 발전소 가스터빈 전환 프로젝트

 

수전력부(MEW)가 발주하는 수비야 발전소 가스터빈 전환(Subiya Gas Turbine Conversion) 프로젝트의 EPC입찰이 지난 12월 20일에 마감되었으며 중국의 셉코 3(Sepco 3)가 1.89억 달러의 최저가를 제출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수비야 발전소 내 개방사이클 가스터빈을 복합사이클로 전환하여 250MW 규모의 발전 능력을 추가하는 사업이다. 입찰 결과는 다음과 같다.

 

1위: 셉코 3(중국) 1.89억 달러, 2위 알스톰(프랑스)/알가님인터내쇼날의 컨소시엄 2.16억 달러, 3위 듀로펠게라(스페인) 2.31억 달러, 4위 OHL(스페인)/이니텍(스페인)의 컨소시엄 2.35억 달러, 5위 오라스콤(이집트) 2.7억 달러, 6위 현대건설 2.86억 달러, 7위 하얼빈전력(중국) 3.05억 달러

 

7.  UAE 아드가스의 IGD 확장 프로젝트 중 패키지 4번 다스 섬 가스플랜트

 

아드가스가 발주한 IGD(가스통합개발: Integrated Gas Development) 확장 프로젝트의 패키지 4번 다스 섬 가스플랜트의 상업제안서 입찰이 마감되었으며 페트로팩, 사이펨,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 테크니몽의 4개사가 참여하였다. 이 패키지는 다스 섬에 가스처리플랜트와 관련시설을 건설하는 20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EPC계약은 2016년 1/4분기에 체결될 예정이다.

 

8.  요르단 CEGCO의 아카바 민자 가스발전소 프로젝트

 

요르단의 중부발전공사(CEGCO: Central Electricity Generating Co.)가 발주하는 아카바(Aqaba) 민자 가스발전소 프로젝트를 사우디의 아크와파워(Acwa Power)와 중국 셉코3(Sepco 3)의 컨소시엄이 12월 22일에 수주하였으며, 곧 바로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노후화된 396MW급 후세인 발전소를 폐쇄하고 대신에 480MW급 가스발전소를 아카바 항에 민자로 건설하는 4.8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19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의 셉코 3가 EPC를 맡는다.

 

9.  요르단 전력공사의 알퀘이라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

 

요르단 전력공사(NEPCO)가 발주한 알퀘이라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를 스페인의 TSK와 UAE의 엔바이로메나(Enviromena Power Systems)의 컨소시엄이 지난 12월 20일 1.28억 달러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1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알퀘이라(Al-Queira) 지역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아부다비 개발펀드에서 자금을 지원한다.

 

아프리카

 

10. 나이지리아 엑빈파워의 발전소 확장 프로젝트

 

나이지리아의 엑빈파워(Egbin Power Plc)는 라고스 인근에 위치한 서부 아프리카 최대 규모인 엑빈발전소를 두 배 확장할 계획이라고 지난 12월 1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1,320MW급 엑빈발전소를 2.640MW로 두 배 확장하는 18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공사 기간은 3-4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의 전력산업 민영화 정책에 따라 지난 2013년 2월 한국전력과 사하라그룹 컨소시엄이 엑빈파워의 지분 70%를 인수한 바 있으며, 한전은 발전소 인수를 전체로 2013년 6월에 5년 동안의 O&M운영사업을 3억 달러에 계약한 바 있다.

 

아시아

 

11. 중국 푸젠석유화학과 다이나믹 에버 인베스트먼트의 납사크래커 석유화학 콤플렉스 프로젝트

 

중국의 시노펙이 5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푸젠석유화학(FPCL: Fujian Petrochemical Co. Ltd.)과 대만의 다이나믹 에버 인베스트먼트(Dynamic Ever Investments Ltd.)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납사크래커 석유화학 콤플렉스 프로젝트에 대한 건설 공사가 지난 12월 16일에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연산 1백만 톤의 납사 크래커와 16개의 다운스트림 플랜트를 푸젠성 장저우의 굴레이 반도(Gulei Peninsula)에 건설하는 150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18년부터 부분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다이나믹 에버 인베스트먼트는 대만의 폴리에틸렌 생산기업인 USI그룹외 6개사가 참여하는 대만측 석유화학 컨소시엄이다.

 

12. 필리핀 ORMECO와 OMECO의 오리엔탈 민도로 지열발전소 프로젝트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의 이탈리아 자회사인 터보덴(Turboden)은 오리엔탈 민도로 지열발전소(Oriental Mondoro Geothermal Plant) 프로젝트에 저온 폐열회수 발전(ORC: Organic Rankine Cycle) 시스템 4기를 공급한다고 지난 12월 1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필리핀의 민도로 지역 전력조합인 ORMECO와 OMECO가 발주한 50MW급 지열발전소를 오리엔탈 민도로에 건설하는 1.2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1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탈리아의 터보덴(Turboden)과 스페인 TSK의 컨소시엄이 지난 9월에 EPC턴키로 수주한 바 있다.

 

13. 베트남 하우장성 인민위원회의 메콩 델타 석탄화력 발전소 프로젝트

 

베트남의 하우장성 인민위원회(Hau Giang People's Committee)와 말레이시아의 프린터 잉크 제조업체인 토요잉크그룹(Toyo Ink Group)은 No. 2 하우리버(Hau River) 석탄화력발전소를 BOT로 개발하는 계약을 지난 12월 16일에 체결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2,000MW급 석탄화력발전소를 메콩 델타 주(Mekong Delta Province)에 건설하고 25년 운영하는 30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4. 파키스탄 메탈투자사와 파워차이나의 카라치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

 

UAE의 메탈투자사(Metal Investment Holding Corp)와 중국의 파워차이나(Power China E and M International)는 공동으로 카라치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합작법인 계약서를 지난 12월 16일에 체결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1,320MW급 석탄화력발전소 4기로 구성된 총 3,960MW의 대형 발전소를 카라치 주의 카심(Qasim) 항에 건설하는 50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15. 인도 타타파워의 님바갈루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

 

인도 타타파워가 발주한 님바갈루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의 EPC를 스페인의 가메사(Gamesa)가 지난 12월 18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2MW급 풍력터빈 50기로 구성된 100MW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님바갈루(Nimbagallu) 지역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7년 5월 시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16. 인도 국영전력회사NTPC의 안드라 프라데시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

 

인도 국영전력회사(NTPC)가 발주하는 안드라 프라데시 350MW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의 개발권을 SB에너지가 지난 12월 16일 수주하였다. SB에너지는 일본의 소프트뱅크(Softbank), 대만의 전자부품 전문 제조기업인 폭스콘 테크놀로지그룹(Foxconn), 인도의 바르티(Bharti Enterprises)가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17. 일본 퍼시피코 에너지와 GE의 호소에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

 

일본의 퍼시피코 에너지(Pacifico Energy)와 미국의 GE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호소에(Hosoe)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의 EPC를 지난 12월 11일 도요엔지니어링이 수주하였으며 O&M은 아사히 덴교(Asahi Dengyo)가 맡았다. 그리고 차이나트리나솔라(China Trina Solar)가 태양전지판(Solar Panel)을, GE는 에너지 변환장치를 공급하기로 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큐슈(Kyushu)에서는 가장 큰 96.2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미야자키(Miyazaki)의 호소에(Hosoe) 지역 내 140헥타의 부지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8년 봄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주

 

18. 미국 롯데케미칼과 액시올의 루이지애나 에탄 크래커 프로젝트

 

롯데케미칼(Lotte Chemical)과 액시올(Axiall)의 합작법인인 LACC가 발주한 루이지애나 에탄 크래커(Louisiana Ethane Cracker) 프로젝트의 EPC를 미국의 CB&I가 지난 12월 17일 13억 달러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CB&I의 첨단 SRT 크래킹 히터 기술을 사용하여 연산 100만 톤의 에탄크래커를 루이지애나 주의 레이크 찰스(Lake Charles)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8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6월 미국의 석유화학기업인 액시올과 90 대10의 지분구조로 LACC란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19. 미국 롯데케미칼의 루이지애나 에틸렌글리콜 플랜트 프로젝트

 

롯데케미칼이 발주한 루이지애나 에틸렌글리콜 플랜트 프로젝트의 EPC를 삼성엔지니어링과 CB&I의 컨소시엄이 지난 12월 17일 8억 달러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연산70만 톤의 모노에틸렌글리콜(MEG) 플랜트를 루이지애나 주의 레이크 찰스(Lake Charles)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SD가 라이선스를 제공하며 2016년 하반기 착공, 2019년1/4분기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기 수행한 FEED를 기반으로 4.3억 달러 규모의 엔지니어링과 구매 업무를 담당하며 CB&I는 3.65억 달러 규모의 건설공사를 맡는다. 

 

20. 미국 에너지트랜스퍼와 BG그룹의 레이크 찰스 LNG프로젝트

 

미국 에너지트랜스퍼(Energy Transfer)와 BG그룹은 레이크 찰스 LNG프로젝트의 건설과 운영에 대한 미국 연방 에너지 규제 위원회(FERC)의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12월 16일 밝혔다. 최종투자는 2016년 상반기에 결정될 예정이며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레이크찰스에 있는 기존의 LNG저장시설과 해상부두설비를 활용하여 연간 1천5백만 톤의 새로운LNG 액화시설을 건설하는 96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APCI기술이 사용되며 롤스로이스(Rolls Royce)에서 가스터빈을 공급한다. 테크닙이 FEED를 수행하고 있다. 에너지트랜스퍼는 LNG 파이프라인 이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BG그룹은 EPC업체 선정과 LNG시설 운영 및 LNG판매를 맡는다.

 

21. 미국 EDP리뉴어블스의 아마존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

 

EDP리뉴어블스(Renewables)가 발주한 아마존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의 터빈공급 업무를 가메사(Gamesa)가 지난 12월 16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아마존 데이터센터에 독점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100MW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오하이오 주의 폴링 카운티(Pauling County)에 건설하는 사업이다. 스페인의 가메사는 2.1MW급 터빈 48기를 2016년 2/4분기에 공급하기 시작하며, 2016년 말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포르투갈 전력업체인 EDP(Energias de Portugal)는 지난 2007년 미국 풍력개발업체인 호라이즌 윈드에너지(Horizon Wind Energy))를 21.5억 달러에 인수해 미국 풍력 시장에 진출했다.

 

22. 캐나다 피에리대 에너지의 골드보로 LNG터미널 프로젝트

 

골드보로 LNG터미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캐나다의 피에리대 에너지(Pieridae Energy)는 지난 8월 캐나다 에너지 정책위원회(National Energy Board)로부터 LNG수입/수출에 대한 허가를 받은 데 이어, 지난 12월 3일 265헥타의 부지를 성공적으로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현재 CB&I가 FEED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종투자결정(FID)은 2016년 말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1천만 톤의 LNG를 수출할 수 있는 액화시설과 터미널을 노바 스코샤(Nova Scotia) 주 가이스보로(Guysborough)의 골드보로 산업파크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23만 입방 미터의 LNG탱크 3기, 적하 및 LNG선 정박시설 등이 포함되었으며 2020년 초 상업운전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체 투자비는36억-70억 달러가 들어갈 예정이다.

 

23. 멕시코 페멕스의 살라망카 초저황 디젤유 생산 플랜트 2단계 프로젝트

 

멕시코 국영석유회사인 페멕스(Pemex)가 발주한 살라망카 초저황 디젤유(Salamanca Ultra Low Sulphur Diesel) 플랜트 2단계 프로젝트의 EPC를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 12월 20일 5.5억 달러에 계약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38,000배럴 규모의 초저황 디젤유(ULSD) 생산시설을 신설하고 기존의 53,000배럴짜리 탈황시설을 개보수하는 사업으로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상세설계 및 일부 기자재 구매가 포함된 1단계 프로젝트를 지난 2014년 9월 11일 OBCE(Open Book Cost Estimation) 방식으로 8천만 불에 수주하여 수행해 왔다.

 

유럽

 

24. 핀란드 킬필라티 파워의 포르보 열병합발전소 프로젝트

 

네스테(Neste), 베올리아(Veolia), 보리알리스(Borealis)의 3개사는 핀란드 포르보(Porvoo)지역 내의 정유공장과 석유화학공장에 스팀과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지난 12월 15일에 합의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450MW급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하는 4.4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18년 중반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발주처인 킬필라티 파워(KPP: Kilpilahti Power Plant Ltd.)의 지분은 네스테와 베올리아가 각각 40%, 보리알리스가 20%로 나누어져 있다.

 

업계동향

 

25. 치요다, 싱가포르의 해상 전문업체인 에즈라홀딩스와 50 대 50 합작법인 설립

 

싱가포르의 통합 해상 전문업체인 에즈라홀딩스(Ezra Holdings)는 임시총회에서 일본 치요다(Chiyoda)와의 50 대 50 합작법인 설립 건을 승인하였다고 지난 12월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치요다는 에즈라의 해저 사업부분을 M&A하면서 에마스 치요다 서브시(ECS: EMAS CHIYODA Subsea)란 합작회사를 발족시키게 되었으며 2016년 상반기에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로써 육상분야 오일 및 가스부문의 글로벌 EPC업체인 치요다는 해상 해저 분야의 기본설계 단계에서부터 EPC수행까지 참여하는 기술력, 경험, 능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삼성중공업도 지난 2013년 에즈라홀딩스와 M&A를 추진하였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입력: 2015년 12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