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모든 플랜트 프로젝트 정보
01. 이큐에이트 1단계 석유화학 프로젝트 본문
1. 프로젝트 명 (영문): Equate Petrochemical Project
2. 계약 패키지
① 에틸렌 (Ethylene)
② 폴리에틸렌 (Polyethylene)
③ 에틸렌글리콜 (Ethylene Glycol)
④ 간접 및 동력시설 (Offsite & Utilities)
3. 발주처: Equate Petrochemical Co.
발주처인 Equate는 1995년 2월 설립 당시에는 지분구조가 PIC 45%, UCC (현재의 다우 케미칼) 45%, 부비얀 석유화학 (Bubiyan Petrochemical) 10%이었으나, 2004년도에 추가로 지분을 민영화하면서 PIC 42.5%, 다우 42.5%, 부비얀9%, 쿠라인 석유화학 (Qurain Petrochemical) 6%로 변경되었다.
4. 프로젝트 개요
연산 65만 톤의 에틸렌 플랜트를 위주로 그 다운스트림인 연산 45만 톤의 폴리에틸렌 (PE), 35만 톤의 에틸렌글리콜 (EG)을 신규로 건설하는 쿠웨이트 최초의 종합 석유화학 콤플렉스이다.
5. 위치: 슈아이바 (Shuaiba) 공단
6. 라이센서
에틸렌의 기술은 KTI Furnace를 사용한 브라운앤루트 (Brown & Root)에서 제공하였으며, 폴리에틸렌과 에틸렌글리콜은 투자자인 유니온 카바이드 (Union Carbide)의 Unipol과 Meteor 기술을 각각 사용하였다.
1998년 KTI는 프랑스의 테크닙에 흡수되어 테크닙 USA로 바뀌었으며, 브라운앤루트는 그 후 켈로그 (Kellogg)와 합작하여, 비운의 기업 KBR이 탄생되었다.
7. PMC: 플루어 (Fluor)
8. 원청사 및 계약금액
① 에틸렌: 브라운앤루트 4.5억 불
② 폴리에틸렌: 스남프로게티 3억 불
③ 에틸렌글리콜: 포스터휠러 1.5억 불
④ 간접 및 동력시설: 플로어 3억 불
당초 발주처의 예산은 20억 불이었나, 계약이 진행되면서 총 투자비는 14억 불로 낮아졌다.
9. 계약방식: EPC 일괄도급
10. 공사기간: 1993년-1997년 11월
11. 하청업체
CCC가 브라운앤루트의 지명하도업체로 1억 불에 달하는 에틸렌 패키지의 전체 시공을 담당하였으며, 카라피 내쇼날 (KN)은 포스터휠러의 하청으로 에틸렌글리콜 패키지의 2천만 불짜리 기계 및 전기/계장 공사를 수행하였다.
간접 및 동력시설의 경우, 플루어의 하청으로 풍림산업이 6천 2백만 불 규모의 기계, 배관, 탱크, 전기 및 계장 공사를, 카라피 내쇼날은 8백만 불 규모의 지하 및 해상 배관, 그리고 일부 항만공사를 수행하였다.
12. 비고
이큐에이트라는 이름은 "Ethylene Products from Kuwait"라는 말을 함축한 "Ethylene-Kuwait"에서 나왔다. 입찰은 외국투자자의 지분참여로 인하여 중앙입찰위원회 (CTC)를 통하지 않고 투자자인 미국 유니온 카바이드사에서 직접 실시하였으며, 그로 인하여 경쟁 스토리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라크로부터 해방된 당시의 쿠웨이트는 마치 미국의 속국과 같았다. 일례로 1994년 6월 쿠웨이트에 처음 문을 연 맥도날드에는 첫날 1만 5천명 가량의 손님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루었으며, 입장하려는 차들이 장장 7마일이나 늘어서는 일대 장관이 연출되었다고 한다.
세계적으로 하이드로카본 분야의 투자가 호황이었던 1993-94년 입찰 당시에는 미국, 유럽과 일본의 엔지니어링업체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었으며, 미국업체들도 과감하게 리스크를 안고 EPC 일괄도급 입찰에 직접 참여하였다.
또한, 미국의 플루어는 PMC이면서도 대형 석유화학 콤플렉스의 간접 및 동력시설을 EPC로 수행하는 새로운 사례를 만들어내 지금까지도 전략으로 사용하고 있다.
반대로 한국업체가 EPC분야에 원청 참여하기에는 시기 상조였으며, 시공분야의 하청 참여가 고작이었다. 풍림산업이 유일하게 플루어의 하청으로 간접 및 동력시설 분야의 기계, 배관, 탱크, 전기 및 계장 공사를 6천 2백만 불에 수주하여 공사에 참여하였으나, 클레임과 관련된 마찰로 플루어와의 관계가 악화되었다.
상업생산 첫해인 1998년에는 유가하락과 이에 따른 석유화학시장의 위축으로 이큐에이트는 2.1억 불의 손실을 냈으며, 더구나, 1999년 6월에는 미나알 아흐마디 정유공장의 화재사고로 폴리에틸렌 생산을 중단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난관에도 불구하고, 1999년에 시작된 확장사업을 통하여 에틸렌은 연산 80만 톤, 폴리에틸렌은 60만 톤, 에틸렌글리콜은 40만 톤으로 증가되면서 경쟁력을 갖추기 시작하였다.
2000년대, 유가가 다시 상승하면서 유럽업체보다 절대적인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이큐에이트는 아시아 쪽으로 본격 수출하면서 흑자로 바뀌게 되며, 2단계 석유화학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될 능력을 갖추게 된다.
(최초입력:
'쿠웨이트 플랜트 프로젝트 자료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05. KOC GC-27 & 28 프로젝트 (0) | 2011.03.09 |
---|---|
04. KNPC MAFP 프로젝트 (0) | 2011.03.09 |
03. PIC 폴리프로필렌 프로젝트 (0) | 2011.03.09 |
02. KNPC 프로판 탱크 프로젝트 (0) | 2011.03.09 |
시작하며 (0) | 2011.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