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플랜트소식 (No.239, 2010년 08월 01일)

1. 쿠웨이트 KNPC의 신규 LPG 탱크 프로젝트

쿠웨이트국영정유회사 (KNPC)가 발주하는 신규 LPG 탱크 프로젝트의 입찰서가 8월 1일 발급되었으며, 입찰 설명회 일자는 9월 22일, 입찰 마감일은 11월 28일이다. 이 프로젝트는 미나 알아흐마디 정유공장 북쪽에 있는 기존 LPG탱크를 철거하고 새로운 이중벽형 저온액화가스 저장탱크를 건설하는 11억 불 규모의 EPC공사로 GS건설, SK건설, 대림산업, 현대건설, 현대중공업, 대우건설, 사이펨, 페트로펙, 사이노펙 등 9개사가 입찰에 초청을 받았다.

2. 쿠웨이트 KOC의 오일 및 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중 패키지 A

쿠웨이트석유회사 (KOC)는 오일 및 가스 파이프라인 (LSFO Pipeline) 프로젝트 중 패키지 A에 대한 EPC계약을 지난 7월 29일 현대건설과 14억 불에 체결하였다. 이 패키지는 미나 알아흐마디 정유공장에서 사비야와 도하 발전소까지 오일 및 가스의 수송을 위한 총 길이 800 킬로미터의 파이프라인 공사로 공사기간은 33개월이며 오는 2013년 4월 준공 예정이다.

3. 쿠웨이트 KOC의 오일 및 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중 패키지 B

KOC는 오일 및 가스 파이프라인 (LSFO Pipeline) 프로젝트 중 패키지 B 에 대한 계약도 지난 7월 29일 페트로팩과 4억 불에 체결하였다. 이 패키지는 미나 알아흐마디 정유공장에서 알주르와 슈에이바 발전소까지 연결하는 파이프라인과 펌프장을 건설하는 공사로 공사기간은 23.5개월이며, 2012년 7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4. 카타르 QP와 엑슨모빌의 바르잔 가스전 개발사업 중 육상 가스처리시설 패키지

QP와 엑슨모빌이 공동으로 발주하는 바르잔 (Barzan) 가스전 개발사업 중 육상 가스회수시설에 대한 기술제안서의 제출일이 8월 13일에서 8월 20일로 연기되었다. 이 패키지는 일산 8억5천만 입방피트의 가스처리시설 2기와 저장, 적하, 간접시설 등을 건설하는17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삼성엔지니어링과 치요다의 컨소시엄, 사이펨과 CTCI의 컨소시엄, 테크닙, JGC 등 4개 그룹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입찰자들은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다시 연기를 신청할 예정인 가운데, FEED를 완료한 치요다가 삼성엔지니어링과 제휴하면서 입찰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5. UAE 가스코의 루와이스 유황처리터미널 프로젝트

가스코가 발주하는 루와이스 유황처리 터미널 프로젝트의 입찰에서 페트로팩, 사이펨, CCC, 테킨트와 알자베르의 컨소시엄, 펀지로이드와 도쌀의 컨소시엄 등 5개 업체가 지난 8월 1일 기술제안서를 제출하였으며, 상업제안서의 제출 마감일은 10월 초로 정해졌다. 이 프로젝트는 일일 20,000톤의 유황처리시설과 수출 터미널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투자비는 10억 불이다.

6. UAE 아드코의 스파이킹 압축시설 프로젝트

아부다비 육상오일회사 (아드코)가 발주하는 샤 유전지대에서의 스파이킹 압축시설 (Spiking Compressor) 프로젝트의 입찰서가 지난 6월에 발급된 가운데, 펀지로이드, 도쌀, 테크닙, CCC 등이 초청을 받았다. 기술제안서의 제출일은 8월 11일이며, 상업제안서는 9월 중순이다. 이 프로젝트는 압축기, 탈수시설, 연소가스시설, 압력용기 등을 설치하는 5천만 불 규모의 사업으로 금년 말에 낙찰업체가 선정된다.

7. 오만 가스회사의 바르카/소하르 민자 발전소 가스공급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오만가스회사가 발주하는 IPP 가스공급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의 입찰서가 발급되었으며, 입찰 마감일은 9월 6일이다. 이 프로젝트는 바르카와 소하르지역의 2개 민자 발전소에 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파이프라인 설치공사다. 한편, 오만수전력구매공사 (OPWP)가 발주한 18억 불 규모의 바르카/소하르 민자 발전소 프로젝트를 GDF수에즈 컨소시엄이 지난 5월에 수주한 가운데, 현재 전력공급계약에 대해 최종 협상을 벌이고 있다. GDF 수에즈는 일본의 시코쿠 유틸리티와 소지쓰, 그리고 오만의 바환엔지니어링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였으며, EPC파트너는 GS건설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8. 이라크 전력부의 바스라 화력발전소 프로젝트

이라크의 전력부와 프랑스의 알스톰사는 1,200MW의 바스라 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고 지난 7월 2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400MW짜리 증기발전소 3기를 바스라에 건설하는 20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최종 계약은 금년 말에 체결될 예정이다. 또한, 이 양해각서에는 알스톰이 수십년전에 지은 180 MW발전소에 대한 복구사업도 포함되어 있다.

9. 이라크 전력부의 5개 민자 발전소 프로젝트

이라크의 전력부가 발주하는 5개 민자 발전소 프로젝트의 입찰서가 발급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① 사마와 (500MW), ② 디와니야 (500MW), ③ 샤트 알바스라 (1,250MW), ④ 아마라 (500MW), ⑤ 바스라 (500MW) 등의 5개지역에서 총 3,250 MW의 발전소를 민자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125MW짜리 터빈 26기는 미국의 GE가 공급한다.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진행될 이 민자 프로젝트의 낙찰 업체는 오는 11월에 선정되며 계약은 2011년 1월에 체결될 예정이다.

(입력: 2010년 8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