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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플랜트소식 (No.211, 2010년 04월 04일) 본문
1. 사우디 아람코와 코노코필립스의 얀부 신규 정유공장 프로젝트
아람코는 얀부 신규 정유공장 프로젝트의 각 패키지별 낙찰 업체를 거의 확정하였으며 파트너인 코노코필립스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지난 3월 30일 밝혔다.
지난 3월 말에 이루어진 발주처와 업체들간 치열한 가격 협상 끝에 최저가 입찰업체가 뒤 바뀌는 경우가 많았으며 가격도 많이 내려갔다. 패키지 1번 12억 불 규모의 코커시설 입찰에서는 2위의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가 삼성엔지니어링과 치요다의 컨소시엄을 제치고 수주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패키지 2번 10억불 규모의 원유증류시설에서는 SK건설이, 패키지 3번 23억 불 규모의 가솔린처리시설에서는 대림산업이, 패키지 4번 12억 불 규모의 중질유분해시설에서는 GS건설이 각각 최저가 업체가 되었으며, 패키지 5번 5억 불 규모의 저장시설에서는 이집트의 엔피가 가장 낮은 가격을 제출하였다. 아울러, 신규 정유공장의 간접시설 내에 건설되는 파이프라인 패키지 입찰에서는 펀지로이드의 수주가 유력 시 되고 있다.
하지만 발주처의 공식발표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최종 결과를 아직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한다. 더구나 코노코필립스는 아직 이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투자 여부도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이제 업체들은 초조한 마음으로 오는 5월 입찰 결과가 공식 발표될 때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 없게 되었다.
2. 사우디의 얀부 폴리실리콘 플랜트 프로젝트
사우디의 민간 투자회사인 아이디어 인터내쇼날은 UAE의 알구레아 (Al-Ghurair) 그룹과 공동으로 폴리실리콘과 솔라 웨이퍼 공장을 얀부에 건설할 계획이다. 발주처에서는 기술과 EPC를 하나로 묶는 입찰을 이미 시작하였으며 오는 6-7월 경에 결과가 나온다. 이 프로젝트는 연산 5천 톤의 폴리실리콘과 5천5백만개의 솔라웨이퍼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는 10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2012년 9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3. 사우디 사빅과 셀라니스의 폴리아세탈 플랜트 프로젝트
사빅은 미국 화학회사인 셀라니스와 공동으로 4억 불을 투자하여 폴리아세탈 (Polyacetal) 플랜트를 건설하기로 지난 4월 1일 합의하였다. 연산 5만 톤 규모의 폴리아세탈 플랜트는 사빅의 자회사인 내쇼날 메타놀 컴퍼니 (Ibn Sina)가 있는 쥬베일에 건설된다. EPC입찰은 금년 하반기에 실시되며 2013년에 완공될 계획이다.
4. UAE 아드녹과 코노코필립스의 샤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지난 3월 28일에 마감한 패키지 1번의 가스집약시설 입찰에서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와 펀지로이드의 컨소시엄이 최저가인 4.75억 불로 응찰하였으며, 2위는 사이펨으로 4.8억 불, 3위의 도쌀은 4.88억 불을 각각 제출하였다. 아울러, 패키지 2번의 가스처리시설에 대한 입찰 결과에 따르면, 사이펨이 14억 불의 최저가로 응찰하였으며, 2위는 치요다와 삼성엔지니어링의 컨소시엄으로 17억 불, 3위는 JGC와 현대건설의 컨소시엄으로 22억 불을 각각 써냈다. 아울러 사이펨은 패키지 3번 12억 불 규모의 유황회수시설 입찰과 패키지 5번 10억 불 규모의 가스파이프라인 입찰에서도 최저가를 제출하였다. 패키지 4번 14억 불 규모의 간접 및 동력시설 입찰에서는 최저가 경쟁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진 테크닙과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 대신에 삼성엔지니어링이 수주 경쟁 대열의 선두에 나섰다고 한다.
5. UAE 타크리어의 윤활기유 플랜트 프로젝트
아부다비 정유회사가 발주하는 윤활기유 (LBO) 프로젝트의 EPC 입찰에서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한화건설, CTCI 등이 지난 3월 29일 기술 제안서를 제출하였다. 발주처에서는 기술제안서를 제출한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1일부터 각각 Clarification Meeting을 실시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30만 배럴의 윤활기유 플랜트를 루와이스에 건설하는 5억 불 규모의 EPC 사업으로, 상업 제안서의 제출일은 5월 3일로 예정되어 있다.
6. 카타르 QP의 두칸/메사이드 산성가스 제거시설 프로젝트
카타르석유공사가 발주한 산성가스 제거시설 (AGRP) 프로젝트의 최종 가격 협상에서 페트로팩이 블랙앤비치와 CCC 컨소시엄의 경쟁을 물리치고 6.5억 불의 수주에 성공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메사이드유전지대에서 하루 7.5억 입방피트, 그리고 두칸에서 4.5억 입방피트의 산성가스 제거시설을 건설하는 EPC공사로 계약 기간은 38개월이다.
7. 쿠웨이트 PCIC의 신규 하소 코크 플랜트 프로젝트
쿠웨이트의 PCIC사는 앞으로 3.5억 불을 투자하여 새로운 하소 코크 (Calcined Coke) 플랜트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지난 3월 31일 밝혔다. 쿠웨이트에서 하소 코크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PCIC는 지난 2008년에 4천5백만 불의 코크를 수출하였으며, 금년 목표는 7천6백만 불이다.
8. 바레인 유나이티드 스틸 컴퍼니의 히드 제철공장 프로젝트
유나이티드 스틸 컴퍼니 (SULB) 발주한 12억 불 규모의 히드(Hidd) 제철공장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이 지난 3월 30일에 체결되었다.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패키지인 연산 150만 톤의 직접환원철 (DRI) 공장은 일본의 고베스틸과 미국의 미드렉스가 7억 불에, 두 번째 패키지인 연산 100만 톤의 용해 및 압연공장에서는 독일의 SMS 데마그와 삼성엔지니어링의 컨소시엄이 5억 불에 수주하였다. 특히 삼성엔지니어링은 SMS 데마그의 기술 라이센스를 바탕으로 EPC를 수행하며 계약규모는 3.2억 불이다. 이 프로젝트의 계약 기간은 2년으로 2012년 7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유나이티드 스틸 컴퍼니는 쿠웨이트의 풀라와 일본의 야마토 코교가 설립한 합작사다.
9. 바레인 수전력부와 재무부의 아두르 2단계 민자 담수 및 발전 프로젝트
바레인의 수전력부와 재무부는 향후 2년 이내에 아두르 2단계 민자 담수 및 발전 프로젝트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단계 프로젝트 중 발전소의 용량은 1,000 MW 규모이며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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