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플랜트소식 (No.204, 2010년 02월 21일)

1. UAE 아드코의 밥 유전지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아드코는 밥 (Bab) 밥 유전지대 업그레이드의 프로젝트 입찰에서 최저가를 제출한 UAE의 NPCC와 지난 2월 16일 6.83억 불에 계약하였다. 밥 유전개발 프로젝트는 54개 유정을 지원하기 위한 총 950킬로미터의 파이프라인과 수처리 및 동력시설을 건설하는 EPC 공사로 계약기간은 30개월이다. 아울러, 8억 불 규모의 쿠사위라 유전개발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입찰에서도 최저가를 제출한 NPCC는 발주처와 계약을 위한 상담을 벌이고 있다.

2. UAE 보루쥐의 올레핀 콤플렉스 3단계 확장사업 중 PE/PP 패키지

아부다비폴리머회사 (Borouge)가 발주하는 올레핀 콤플렉스 3단계 확장사업 중 PE/PP 플랜트 패키지의 입찰에서 삼성엔지니어링과 테크니몽의 컨소시엄, 대림산업과 페트로팩의 컨소시엄, GS건설, CTCI, 우데 등이 지난 2월 14일 기술 제안서를 제출하였다. 이 패키지는 연산 14만 톤의 폴리에틸렌과 13만 톤의 폴리프로필렌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상업 제안서의 제출일은 5월로 예정되어 있다.

3. UAE 타크리어의 고옥탄 가솔린 생산시설 프로젝트

타크리어가 발주하는 고옥탄 가솔린 생산시설 프로젝트에 대한 기술 제안서의 제출일이 2월 24일로 예정된 가운데, 사이펨, 테크닙, 우데 등을 포함한 5개 업체가 PQ에 통과되어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루와이스 정유공장 내에 고옥탄 가솔린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5천만 불 규모의 EPC공사로 FEED는 스페인의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가 작년 말에 완료하였다.

4. UAE 자드코의 사타 유전개발 프로젝트

자쿰개발회사 (Zadco)는 사타 (Satah) 유전 개발 프로젝트의 입찰을 위한 PQ작업에 착수하였다. 오는 2월 25일에 육상과 해상에서의 유전개발 경험에 대한 업체별 프리젠테이션이 있으며, 3월 말에는 PQ통과 업체 명단 발표와 동시에 입찰서가 발급된다. 이 프로젝트는 하루에 25,000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는 해상 플랫폼과 해저파이프라인을 설치하고 육상에서 신규 가스처리시설을 건설하는 5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FEED는 호주와 말레이시아의 조인트벤처인 란힐 월리파슨스가 완료하였다.

5. 카타르 QP와 엑슨모빌의 바르잔 가스전 개발사업

카타르석유공사와 엑슨모빌은 바르잔 (Barzan) 가스전개발 사업 중 1단계 패키지에 해당하는 17억 불 규모의 육상 가스생산시설 PQ에 대한 심사를 3월 말에 완료할 예정이다. 입찰서는 4개 패키지로 나누어 오는 6월 말에 발급되며, 포스터휠러와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의 컨소시엄, 삼성엔지니어링과 치요다의 컨소시엄, 현대건설과 도요엔지니어링의 컨소시엄, 대림산업, JGC, 사이펨, 테크닙 등이 입찰에 초청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패키지는 전체 3단계 패키지 중 첫 번째로 일산 17억 입방 피트의 가스처리시설을 2013년 말까지 건설하는 사업이며, FEED는 치요다가 완료하였다.

6. 쿠웨이트 KNPC의 알주르 신규 정유공장 프로젝트

쿠웨이트 정유회사 (KNPC)는 석유최고의사결정기구 (SPC)와 오는 3월 중에 알주르 신규 정유공장 프로젝트의 재입찰에 대하여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NPC는 SPC가 재입찰을 승인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EPC 금액을 20%까지 낮추기 위하여 가능하면 금년 중에 입찰을 진행할 계획임을 비췄다. KNPC에서는 PQ작업과 함께 입찰서를 준비하는 데 2-3개월, EPC 업체들의 견적작업에 4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7. 쿠웨이트 PIC의 올레핀 3 프로젝트

쿠웨이트의 국영 석유화학산업회사인 PIC는 작년에 올레핀 2를 완공한데 이어, 올레핀 3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레핀 3 프로젝트에는 50억 불이 투자되어 연산 1백만 톤 규모의 에틸렌 공장과 그 다운스트림이 들어서며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8. 바레인 공공사업부의 무하락 폐수처리플랜트 프로젝트

공공사업부 발주의 무하락 (Muharraq) 폐수처리플랜트 프로젝트에 대한 입찰이 지난 2월 17일에 마감되었으며, 입찰에 초청받은 11개 그룹 중, ① 프랑스 데그레몽과 일본 스미토모의 컨소시엄, ② 말레이시아 YTL 파워와 영국 웨섹스 및 쿠웨이트 카라피내쇼날의 컨소시엄, ③ 스페인 악시오나와 쿠웨이트 파이낸스 하우스의 컨소시엄, ④ 사우디 오거와 한국 수자원공사의 컨소시엄, ⑤ UAE 메티토와 독일 베를린와써의 컨소시엄, ⑥ 영국 유나이트드 유틸리티스와 삼성엔지니어링 및 바레인 인스트라타의 컨소시엄 등 6개사가 제안서를 제출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하루 10만 입방 미터의 폐수처리플랜트를 BOO방식으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투자비는 1.5억 불규모이며, 5년 뒤에는 16만 배럴로 규모가 확장될 예정이다.

 

 

(입력: 2010년 2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