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플랜트소식 (No.189, 2009년 11월 15일)

1. UAE 두바이 수전력청의 하씨얀 발전 및 담수 1단계 프로젝트

두바이 수전력청 (Dewa)이 발주하는 하씨얀 (Hassyan) 발전 및 담수 1단계 (P1) 프로젝트의 재입찰이 지난 11월 8일에 마감되었다. 1,500 MW의 발전소 패키지에서는 스페인 이베르드롤라 (Iberdrola)와 프랑스 알스톰의 컨소시엄이 최저가인 18억 불을 제출하였으며, 2위의 두산중공업은 20억 불을, 3위의 사이펨은 26억 불을 각각 제출하였다. 2개 업체가 참여한 담수공장 패키지 입찰에서는 이태리의 피지아가 최저가인 9억 불을 제출하였으며, 두산중공업은 9.5억 불로 5%높게 응찰하였다.

2. UAE 타크리어의 루와이스 정유공장 확장프로젝트

타크리어 발주의 루와이스 정유공장 확장프로젝트 중 나머지 3개 패키지에 대한 입찰이 지난 11월 11일에 마감되었다. 소문에 의하면 패키지 3번 25억 불 규모의 간접 및 동력시설 입찰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이, 13억 불 규모의 패키지 4번 저장시설 입찰에는 금액 차이가 매우 근소한 대우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 중의 한 업체가, 마지막으로 2.7억 불 규모의 패키지 5번 해상시설 입찰에서는 GS건설이 최저가로 입찰하였다고 한다.

3. UAE 보루쥐의 올레핀 콤플렉스 3단계 확장사업

아부다비폴리머회사 (Borouge)는 올레핀 콤플렉스 3단계 확장사업 중 45억 불에 달하는 3개 EPC 패키지의 입찰서를 발급하였다. 패키지 1번은 반응로, 에틸렌 순수화공정 및 촉매시스템이 포함된 30억 불 규모의 폴리올레핀 확장사업이며, 패키지 2번은 10억 불 규모의 간접 및 동력시설, 패키지 3번은 5억 불짜리 저밀도 폴리에틸렌공장으로 기술 제안서의 제출 마감일은 2010년 1월로 예정되어 있다.

4. 사우디 아람코 윤활유정제회사의 윤활기유공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아람코 윤활유정제회사 (Luberef)가 발주하는 얀부 윤활기유공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에 대한 FEED입찰이 2010년 초로 예정된 가운데, PQ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6개 회사가 관심을 표명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23,000 배럴 규모의 윤활유 하이드로크래커와 디왁싱시설, 12,000 배럴의 아스팔트시설, 14,000 배럴의 감압증류시설을 얀부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벡텔이 타당성조사를 완료하였다.

5. 사우디 전력회사의 리야드 민자 발전소 (PP 11) 프로젝트

사우디 국영전력회사 (SEC)가 발주하는 22억 불 규모의 리야드 민자 발전소 프로젝트 (PP 11) 입찰 마감일이 12월 7일에서 12월 21일로 연장되었다. 현재 ① 마루베니와 간사이전력 및 사우디 마사더의 3자 컨소시엄, ② 수에즈에너지와 사우디 알조마이 그룹의 컨소시엄, ③ 말레이시아 TNB, 스미토모 및 사우디 빈라딘그룹의 컨소시엄, ④ 인터내셔날 파워. 한전 및 사우디 오거의 컨소시엄, ⑤ ACWA와 미쯔비시 및 도쿄전력회사의 컨소시엄 등 5개 그룹이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이들의 EPC파트너로 4개의 한국회사와 알스톰이 참여하고 있다.

(최초입력: 2009년 11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