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울 오픈 세미나를 마치며

지난 5월 26일과 27일에 열린 “2022년 서울 오픈 세미나”가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사히 끝났습니다. 이번 세미나에 EPC업체, 국내 플랜트 기자재 업체, 다국적 제조기업, 무역회사, 협회, 증권사 및 자산운영사 등에서 참석하였습니다. 포스트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플랜트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열띤 질의 응답이 있었습니다.

 

지금의 글로벌 플랜트 시장이 어렵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2021년 중동에서의 오일/가스 플랜트 프로젝트의 발주 규모는 590억 달러로 과거 전성기 때와 다름없는 호황이었습니다. 그리고 2022년은 포스트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그동안 지연되거나 중단되었던 LNG프로젝트가 부활을 넘어 광풍으로 치닫고 있으며, 석유화학건설 붐이 중동과 동남아에서 일고 있습니다. 선진국에서는 정유공장 대신에 재생 디젤 플랜트 건설이 한창 유행이며, 중동, 아프리카, 호주 그리고 중남미의 사막에서는 그린수소와 그린 암모니아 플랜트가 경쟁적으로 건설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야말로 한쪽에서는 어렵다고는 하지만, 플랜트 기업에게는 엄청난 기회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바쁜 현업에도 불구하고 공개 세미나에 참석하여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이번에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이나 기업에서 강의와 자문이 필요하면 언제라도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전세계 플랜트 시장의 흐름을 가장 정확하고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조성환 (E-mail: sungwhanch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