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플랜트 소식 (No.09, 2005년 11월 19일)

1. 사우디 타스니 (Tasnee)석유화학에서 발주하는 연산 45만 톤 규모의 고밀도/저밀도 폴리에틸렌 프로젝트를 이태리의 테크니몽이 7억 불에 수주하였다. 테크니몽은 최근에 발주처로부터 조기착공 지시서를 접수하였으며, 정식계약은 파이낸싱이 종결되는 내년 1월에 체결된다.

 

2. 사우디 아람코 발주의 압카이크 (Abqaiq)와 얀부간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이태리의 사이펨이 1.75억 불에 수주하였으며, 또한 쿠르사니야 (Khursaniyah)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에서는 이태리의 테킨가 1.25억 불에 수주하였다.

 

 

3. 사우디 십켐 (Sipchem)이 발주하는 3.5억 불규모의 초산공장 프로젝트 입찰에 크배너, 플루어, 포스터휠러, 루르기, 린데 등 5개사가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입찰마감일이 12월말로 연기되었다.

 

4. 사우디 아람코에서는 20억 불에 달하는 샤이바 (Shaybah) 육상유전개발 프로젝트의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입찰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11월 14일까지 아람코에 의사를 밝혀야 한다. 상기 프로젝트는 원유생산량을 기존의 일산 25만 배럴에서 80만 배럴로 증대시키는 사업으로 2개의 패키지로 나누어 입찰이 실시된다.

 

5. 오만의 PDO에서 발주하는 하윌 (Harweel) 유전개발 프로젝트를 페트로팩이 9.6억불에 수주하였다. 지난 7월에 입찰 마감한 바 있는 상기 입찰에서 UAE의 샤자에 본사를 둔 페트로팩은 테크닙과 스남프로게티의 경쟁을 물리치고 최저가로 제출하여 수주에 성공하였다. 아울러, 페트로팩은 지난 7월에 알카우더 가스집합 프로젝트를 2.5억 불에 수주한 바 있다.

 

6. 쿠웨이트 KOC에서 발주한 EPF (Early Production Facilities) 입찰에서 현지의 사프완 (Safwan)사가 최저가인 2.4억 불을 제출하였다. 그 외 현지의 알라쉬드 (Al-Rashed) 그룹이 3.3억 불, 사우디의 알코라예프 (Al-Khorayef)가 3.9억 불, 페트로팩이 10억 불의 입찰가를 제출하였다.

 

7. 쿠웨이트 KNPC가 발주하는 1.8억 불 규모의 3개 정유공장 종합 폐수처리장 프로젝트에 SK건설과 페트로팩만이 입찰에 참여 중이었으나, 최근에 발주처에서 현지업체에게도 추가로 입찰참여를 개방함에 따라 입찰마감일이 12월4일로 연장되었다.

 

8. 이집트에서 GS건설은 현지 국영엔지니어링업체인 엔피 (Enppi)와 컨소시엄으로 ECHEM발주의 LAB 프로젝트를 3억 불에 수주하였다.

 

9. 시리아에서는 4억 불 규모의 바니아스 (Banias)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을 위한 PQ에 12개사가 참여하였다. 상기 프로젝트의 FEED는 프랑스의 베이십 (Beicip)이 담당하였으며, PQ를 제출한 회사는 한국의 삼성엔지니어링, 인도의 L&T, 루마니아의 인더스트리얼엑스포트, 중국의 사이노펙 등이다.

 

(최초 입력: 2005년 11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