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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플랜트소식 (No. 137, 2017년 06월 09일) 본문

글로벌플랜트소식 (2015-2019)

글로벌 플랜트소식 (No. 137, 2017년 06월 09일)

조성환 2017. 6. 9. 12:39

중동

 

1.  UAE 두바이수전력청의 두바이 민자 태양열발전단지 프로젝트


 

UAE 두바이수전력청(Dewa)이 발주하는 두바이 민자 태양열 발전단지 프로젝트의 입찰이 지난 65일에 마감되었으며 프로포잘을 제출한 4개 컨소시엄 중 아크와파워(Acwa Power)가 최저가로 응찰하였다. 아크와파워의 입찰가는 kWh9.45센트이며, 2위의 마스다르/EDF/아벤고아의 컨소시엄은 10.59센트, 3위의 엔지/셉코3의 컨소시엄은 11.42센트, 4위의 알파나르 컨소시엄은 17.35센트를 각각 제출했다. 이 프로젝트는 태양열을 모아 용매를 끓이고, 이 때 나온 증기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두바이 최초의 200MW급 태양열발전(CSP)단지를 건설하는 4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2.  UAE 아드코의 쿠사위라 유전개발 2단계 프로젝트


 

아드코(Adco)가 발주하는 쿠사위라(Qusahwira) 유전개발 2단계 프로젝트의 EPC입찰서가 발급되었으며 기술제안서 입찰 마감일은 7 18일이다. 이 프로젝트는 원유 생산시설을 쿠사위라 유전지대에 추가로 건설하는 7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SNC라발린이 FEED를 완료하였다. 원래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5년에 입찰서가 발급되어 PQ에 통과한 SK건설, 대우건설, CCC, 도쌀, L&T, 페트로팩, 인텍사, 사이펨, 테크니몽 등이 초청받았으나, FEED자료의 수정으로 재입찰로 가게되었다.

 

3.  오만 DPRI의 두쿰 정유공장 프로젝트 


 

두쿰정유공장 프로젝트의 쿠웨이트측 파트너인 KPI는 지분 20%를 한국 EPC업체에게 넘겨주는 방안에 대해 상호 협상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 지난 6 6일 알려졌다. 오만석유공사(OOC) KPI는 각각 40%의 지분을 보유할 예정이며, 쿠웨이트석유공사(KPC)의 해외 투자창구인 KPI는 한국측을 쿠웨이트의 우호 지분으로 포함시켜 향후 영향력을 강화할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만 국가 신용도 하락으로 인한 파이낸싱 어려움과 지분 변경 등의 이유로 두쿰정유공장 프로젝트의 3개 패키지에 대한 EPC계약이 9월로 늦어지고 있다.

 

4.  사우디 아람코의 마르잔 해상유전 원유 및 가스생산시설 확장 프로젝트


 

사우디 아람코가 발주하는 마르잔 해상유전 원유 및 가스생산시설 확장 프로젝트의 FEED를 영국의 에이멕포스터휠러가 지난 6 1일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마르잔(Marjan) 해상유전에서 일산 30만 배럴의 원유를 추가 생산하기 위한 가스오일 분리시설을 건설하는 30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EPC입찰서는 LTA(Long-Term Agreement)를 체결한 사이펨(Saipem), 맥더모트(McDermott), 다이나믹(Dynamic Industries), L&T와 에마스치요다의 JV, NPCC 등의 5개사에 한해 발급된다.

 

5.  사우디 아람코의 사파니야 유전개발 6단계 프로젝트


 

사우디 아람코가 발주하는 사파니야(Safaniyah) 유전개발 6단계 프로젝트의 EPC입찰서가 7월 중에 발급된다. 이 프로젝트는 10개의 재킷, 9기의 플랫폼 덱크, 해저파이프라인 및 케이블, 배전시설 플랫폼 등의 시설을 건설하는 10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EPC입찰서는 LTA(Long-Term Agreement)를 체결한 5개사에 한해 발급될 예정이다.

 

6.  이란 NIOEC의 자스크 원유저장 터미널 프로젝트


 

NIOEC(National Iranian Oil Engineering and Construction Company)가 발주하는 자스크 원유저장 터미널(Jask Oil Terminal) 프로젝트 중 1단계 사업에 해당하는 1천만 배럴의 원유저장시설에 대한 BOT입찰 결과가 오는 7월 말이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1단계 사업의 공사비는 6억 달러로 예상된다. 이 터미널 프로젝트는 총 3천만 배럴의 원유를 저장하고 하루에 1백만 배럴의 원유를 수출할 수 있는 터미널을 이란 남부의 자스크 항에 건설하는 20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프리카

 

7.  모잠비크 ENI의 코랄 FLNG 프로젝트


 

이탈리아 국영석유회사인 에니(ENI)가 발주하는 코랄 FLNG 프로젝트의 EPC테크닙FMC, JGC 삼성중공업의 컨소시엄이 KBR/대우조선해양 컨소시엄과 사이펨/치요다/현대중공업 컨소시엄을 제치고 지난 6 1 63.3억 달러에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연산 340만 톤의 부유식 LNG플랜트를 모잠비크 펨바(Pemba)지역 북동쪽 해상에 위치한 4광구 지역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KBR과 대우조선해양의 컨소시엄이 FEED를 완료했다. 각 사별 지분은 컨소시엄 리더인 테크닙FMC 24.7억 달러, JGC 13.6억 달러, 삼성중공업 25억 달러로 구성되어 있다. 테크닙FMC JGC는 상부플랜트 상세 설계와 주요 기자재 구매 등을 수행하며, 삼성중공업은 FLNG 선체의 EPC를 맡는다. 이번에 수주한 FLNG는 길이 439미터, 65미터, 높이 38.5미터로 자체 중량 약 21만 톤의 초대형 해양설비로 계약 기간은 2022 6 1일까지다. 이탈리아 ENI가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ENI 외 중국 CNPC가 지분 20%를 가지고 있으며 한국가스공사, ENH, 포르투갈 갈프에너지아(Galp Energia)도 각각 10%의 지분을 갖고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8.  모잠비크 ENI의 코랄 유전 유정시추 프로젝트


 

ENI가 발주한 코랄 유전 유정시추 프로젝트를 사이펨 6 1일에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사이펨의 드릴쉽12000을 사용하여 코랄 유전단지 내 유정을 시추하는 2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며, 계약기간은 15개월로 2019년 중순부터 시추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9.  이집트 석유화학회사의 알렉산드리아 가성소다 플랜트 프로젝트


 

이집트석유화학회사(Egyptian Petrochemicals Co.)가 발주한 알렉산드리아 가성소다 플랜트 프로젝트의 EPC를 인도의 누베르그(Nuberg) 65 1억 달러에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이네오스(Ineos)의 기술을 사용하여 일산 228톤의 가성소다 플랜트를 알렉산드리아에 EPC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누베르그는 기본설계부터 시운전까지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시아

 

10. 말레이시아 에드라에너지의 말라카 가스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


 

말레이시아 민자발전회사인 에드라에너지(Edra Energy)가 발주한 말라카(Malacca) 가스복합화력발전소(CCGT) 프로젝트의 EPC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의 컨소시엄이 지난 5319.2억 달러에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2,242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말라카의 알로르가자(Alor Gajah) 지역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40개월이다. 컨소시엄의 지분은 현대엔지니어링이 85%, 현대건설이 15%로 나누어져 있다.

 

11. 중국 저장석유화학의 다유산 정유 및 석유화학 콤플렉스 1단계 프로젝트


 

저장(Zhejiang)석유화학이 발주하는 다유산 정유 및 석유화학 콤플렉스 1단계 프로젝트 중 에틸렌 퍼니스(ethylene cracking furnace) 패키지를 위손엔지니어링(Wison Engineering)6 6일 수주했다. 위손엔지니어링은 연산 20만 톤 용량의 퍼니스 9기를 모듈로 제작하여 2018년 초에 납품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40만 배럴의 정유공장과 연산140만 톤의 에틸렌 플랜트가 포함된 석유화학 콤플렉스를 상하이 근처의 다유산(Dayushan) 섬에 건설하는 150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2. 한국 엘지엠엠에이의 여수 MMA 플랜트 증설 프로젝트


 

LG엠엠에이는 메타크릴산메틸(MMA: Methyl Methacrylate)플랜트를 증설할 예정이라고 5 3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MMA플랜트의 생산량을 연 18만 톤에서 26만 톤으로 증설하는 1.15억 달러(1,29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2018 1분기 착공, 2019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증설은 핵심 공정인 산화 공정만 신설하고 타 공정은 기존 설비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식으로 설계함에 따라, 신규 공장 건설 대비 투자금액을 절반 수준으로 낮춰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13. 한국 덕양의 온산 수소플랜트 프로젝트


 

한국의 대표 수소 제조기업인 덕양이 발주하는 온산 수소플랜트 프로젝트의 EPC입찰에서 이수건설필즈엔지니어링의 컨소시엄이 최종 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에스오일이 추진 중인 고도화사업에 맞춰 시간당 5-7 Nm3의 수소생산플랜트를 건설하는 9천만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18년 중순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초 이테크건설이 EPC우선 협상자로 선정됐으나, 최종 단계에서 덕양과의 협상이 결렬됨에따라 2위였던 이수건설과 필즈엔지니어링의 컨소시엄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미주

 

14. 트리니다드 토바고 BP의 안젤린 해상 천연가스 생산시설 프로젝트


 

BP가 발주하는 안젤린(Angelin) 해상 천연가스 생산시설 프로젝트의 EPC를 미국의 맥더모트(McDermott)가 테크닙FMC를 꺾고 6 55억 달러에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900톤의 재킷과 1,200톤의 4개 데크의 상부구조물로 구성된 플랫폼과 21킬로미터의 26인치 해저 파이프라인을 EPC로 건설하는 사업이며 2019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

 

15. 러시아 가즈프롬의 아무르 가스플랜트 프로젝트 패키지 3


 

러시아의 니피가즈(NIPIgaz)가 발주하는 아무르 가스플랜트 프로젝트의 패키지 3번을 테크니몽(Tecnimont)사이노펙엔지니어링그룹(SEG)의 컨소시엄이 지난 6 542.4억 달러(39억 유로)에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에서 가장 큰 헬륨생산시설이 포함된 연산 420억입방미터의 가스처리플랜트를 아무르의 스보보드니(Svobodny) 지역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패키지 3번은 동력 및 간접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계약 금액 42.4억 달러 중, 엔지니어링과 구매분은 18.5억 달러로 럼섬이며, 건설공사는 23.9억 달러로 코스트 플러스 계약으로 나누어져 있다.

 

16. 러시아 NKNK의 니주네캄스크 올레핀 플랜트


 

러시아 석유화학 대기업인 니즈네캄스크네프테힘(NKNK: Nizhnekamskneftekhim)이 발주하는 니즈네캄스크(Nizhnekamsk) 올레핀 플랜트 프로젝트를 독일의 린데(Linde) 6 6일 수주했다. 린데는 기술제공, 설계, 구매 및 엔지니어링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프로젝트는 연산 60만 톤의 에틸렌과 60만 톤의 다운스트림 플랜트를 러시아 연방 타타르스탄 공화국의 니즈네캄스크에 건설하는 10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22년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17. 러시아 가즈프롬의 발틱LNG플랜트 프로젝트


 

러시아 가즈프롬과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로열더치쉘은 발틱LNG플랜트를 개발하기 위해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이에 대한 기본합의서를 지난 6 5일에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1단계로 연산 1천만 톤의LNG플랜트를 레닌그라드 지역의 우스트루가(Ust-Luga)에 건설하는 185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생산되는 LNG는 유럽과 남미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다.

 

18. 독일 EnBW의 알바트로스 해상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


 

독일의 에너지기업인 EbBW가 발주하는 알바트로스(Albatros) 해상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의 터빈 패키지를 지멘스 가메사 재생에너지(Siemens Gamesa Renewable Energy)사가 6 5일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7MW급 터빈 16기로 구성된 112MW의 해상 풍력발전단지를 보르쿰 섬 북쪽 해안에 건설하는 4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지멘스 가메사는 2018년에 건설을 시작하여 2019년에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19. 스페인 BP의 카스테욘 정유공장 감압증류시설 리벰프 프로젝트


 

BP가 발주하는 카스테욘(Castellón) 정유공장 감압증류시설(VDU) 리벰프 프로젝트의 EPCM서비스를 에이멕포스터휠러가 지난 6 2일 수주했다. 포스터휠러는 지난 2002년 카스테욘 정유공장의 클린퓨얼프로젝트와 2008년 중질유분해시설(Delayed Coker)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완공한 바 있다.


(입력: 2017년 6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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