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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플랜트소식 (No. 111, 2016년 12월 09일) 본문

글로벌플랜트소식 (2015-2019)

글로벌 플랜트소식 (No. 111, 2016년 12월 09일)

조성환 2016. 12. 9. 09:47

중동

 

1.  UAE 타크리어의 루와이스 해상 중질유 처리시설 프로젝트


 

타크리어(Takreer)가 발주하는 루와이스 해상 중질유 처리시설(POC) 프로젝트의 재입찰서가 발급되었으며 입찰 마감일은 1213일이다. 1차 입찰때와 마찬가지로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의 3개사가 초청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아부다비 육상광구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머반유(Murban Crude)를 사용하는 대신에 어퍼 자쿰(Upper Zakum)에서 나오는 하루 42만 배럴의 해상 중질유를 처리하기 위한 일산 177,000배럴의 ARDS(Atmospheric Residue De-Sulphurisation)시설을 신설하고, 새로운 피드에 맞춰 루와이스 정유공장과 CBDC(Carbon Black & Delayed Coker)플랜트를 개보수하는 25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2.  UAE 알다프라 페트롤륨의 할리바 유전개발 프로젝트

 

알다프라 페트롤륨(Al-Dhafra Petroleum Operations Company)이 발주하는 할리바(Haliba) 유전개발 프로젝트의 EPC입찰이 실시 중인 가운데, 기술제안서 입찰이 마감되었으며 상업제안서 제출일은 20171월 말로 예정되어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현대건설, JGC, 사이펨, TR, 테크니몽, NPCC, SNC라발린, KBR, ABB, 테크닙과 CPECC의 컨소시엄 등이 참여하였다. 발주처 지분은 아드녹(Adnoc) 60%, 한국석유공사/GS에너지가 40%로 구성되어 있으며, 테크닙이 FEED를 맡고 있다.

 

3.  UAE ENOC의 제벨알리 정유공장 확장 프로젝트 중 저장탱크 패키지

 

두바이의 국영정유회사(ENOC)가 발주한 제벨알리 정유공장 확장 프로젝트 중 저장탱크 패키지에 대한 EPC입찰서가 20171월에 발급된다. PQ에 통과한 CB&I, OHL, L&T, 벨렐리에너지, 로타리엔지니어링, 타타프로젝스, 니코(Nico), 실린가스(Cylingas) 등의 8개사가 입찰에 초청받을 예정이다. 이 패키지는 저장시설과 파이프러인 및 펌프장 등을 건설하는 2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4.  UAE 연방수전력청의 움 알쿠와인 민자 해수담수화공장 프로젝트

 

UAE의 연방수전력청(FEWA)이 발주하는 움 알쿠와인(Umm Al Quwain)민자 해수담수화공장 프로젝트의 입찰서가 125일에 발급되었으며 입찰 마감일은 321일이다. PQ에 통과한 악시오나9Acciona), 아크와파워와 텍톤(Tecton)의 컨소시엄압둘라티프자밀(Abdul Latif Jameel), 아쿠아리아(Aqualia)CCC의 컨소시엄북경그룹GS이니마와 GS건설의 컨소시엄하이플럭스(Hyflux), JGC, 말라코프(Malakoff) 및 두산중공업의 컨소시엄메티토(Metito)와 테다구아(Tedagua)의 컨소시엄셈콥(Sembcorp)과 까다구아(Cadagua)의 컨소시엄수에즈와 데그레몽(Degremont)의 컨소시옴발로리자(Valoriza), 베올리아(Veolia)와 마루베니의 컨소시엄 등 14개 팀이 입찰에 초청받았다. 이 프로젝트는일산45백만 갤론의 RO방식 해수담수화공장을 에미레이트 북쪽에 위치한 움 알쿠와인에 민자로 건설하는 공사로 4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ILF가 컨설팅을 맡고 있다.

 

5.  쿠웨이트 수전력부의 누와이십 발전소 및 담수공장 프로젝트

 

쿠웨이트의 수전력부(MEW) 누와이십 발전소 및 담수공장 프로젝트의 EPC PQ20174월에 발급할 계획이라고 12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전체 6,000MW  1단계로 저유황경유(LSFO)를 사용한 3,000MW급 화력발전소와 일산 75백만 갤론의 담수공장을 쿠웨이트 남부의 누와이십 지역에 민자가 EPC방식으로 건설하는 30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수전력부는 지난 2014년에 변경된 민자 담수공장 및 발전소 개발 규정에 따라 500MW이상의 발전소 건설을 직접 추진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되었다.

 

6.  이란 NPC의 폴리프로필렌 플랜트 프로젝트

 

이란 국영석유화학회사인 NPC는 폴리프로필렌 플랜트를 건설하기 위하여 독일 루르기(Lurgi) 및 이란 PRTC(Petrochemical Research & Technology Co.)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12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1단계로 연산 12만 톤의 폴리프로필렌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며, 추후 50만 톤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아프리카

 

7.  알제리아 소나트랙의 하시르멜 가스전 확장 프로젝트


 

소나트랙(Sonatrach)이 발주하는 하시르멜(Hassi Rmel) 가스전 확장 프로젝트의 EPC JGC 지난 12610.5억 달러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하시르멜 가스전을 개보수하고 확장하기 위한 압축시설, 주입시설, 파이프라인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2020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멕포스터휠러가 FEED를 맡고 있다.

 

8.  알제리 아스미달 및 보리알리스의 멜라민 플랜트 프로젝트

 

보리알리스(Borealis)는 멜라민(Melamine) 플랜트를 알제리에 건설하기 위하여 알제리 국영 비료회사인 아스미달(Asmidal)과 지난 121일 약정서를 체결하였다. 이를 위해 양사는 향후 2-3개월 동안 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이어 2017년 중순에 최종투자결정(FID)를 내릴 예정이다.

 

아시아

 

9.  일본 스미토모화학의 니이하마 메티오닌 플랜트 프로젝트


 

일본의 스미토모화학이 발주한 니이하마 메티오닌(Methionine) 플랜트 프로젝트의 EPCJGC가 지난 1130일 슈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연산 10만 톤의 신규 메티오닌 플랜트를 에이메(Ehime) 현의 니이하마(Niihama)에 추가로 건설하는 3.7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18년 중순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 호주 우드사이드석유의 그레이터 웨스턴 플랭크 천연가스개발 2단계 프로젝트

 

호주 최대의 민간 석유가스회사인 우드사이드에너지(Woodside Energy)가 발주하는 그레이터 웨스턴 플랭크(Greater Western Flank) 천연가스개발 2단계 프로젝트 중 해저 연결공사 패키지를 노르웨이의 서브시 세븐(Subsea 7)이 지난 121일 수주하였다. 이 패키지는 16억 입방피트의 가스전을 개발하기 위하여 매니폴드, 엄빌리컬, 구조물 등을 설치하여 플랫폼과 연결하는 1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1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주


11. 미국 엑손모빌의 보몬트 폴리에틸렌 플랜트 확장 프로젝트


 

엑손모빌(ExxonMoboil)이 발주하는 보몬트(Beaumont) 폴리에틸렌 플랜트 확장 프로젝트의 주요 기자재 공급업무를 일본의 미쓰비시중공업(MHI)이 지난 121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연산 65만 톤의 폴리에틸렌(PE) 플랜트를 기존의 보몬트(콤플렉스 내에 추가로 건설하는 6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MHI는 반응기기, 생산 및 배송설비, 유틸리티시설 등을 공급하게 되며 2019년 시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이콥스가 FEED와 건설감리를 맡고 있다.

 

12. 미국 머피오일의 달마시안 유전개발 프로젝트 중 해저 가압시스템 패키지

 

미국의 머피오일(Murphy Oil)이 발주하는 달마시안(Dalmatian) 유전개발 프로젝트 중 해저 가압시스템 패키지의 EPC원서브시(OneSubsea), 슐룸베르거(Schulumberger), 서브시세븐(Subsea 7) 3사 컨소시엄이 126일 수주하였다. 이 패키지는 상부 및 해저 콘트롤과 35킬로미터의 엄빌리컬(Umbilical)이 포함된 다목적용 가압시스템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유럽

 

13. 러시아 KTK아브리존신테즈의 이바노보의 PET플랜트


 

러시아의 KTK아브리존신테즈(IvRegionSintez)가 발주하는 이바노보(Ivanovo) PET플랜트의 독일의 티센크루프(Thyssenkrupp) 1251.6억 달러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연산 20만 톤의 PET폴리머 플랜트를 이바노보 지역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티센크루프의 자회사인 우데 인벤타 피셔(Uhde Inventa-Fischer) 설계를 맡았다.

 

14. 세르비아 국영석유가스회사의 판체보 정유공장 중질유 열분해시설 프로젝트

 

세르비아 국영석유가스회사인 NIS(Naftna Industrija Srbije)가 발주하는 판체보 정유공장 중질유 열분해시설 프로젝트의 EPCM업무를 미국의 CB&I121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세르비아의 판체보(Pancevo) 정유공장 내에 새로운 중질유 열분해시설(Delayed Coker)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CB&IFEED를 완료하였다

 

15. 벨기에 보리알리스의 칼루 PDH플랜트 프로젝트

 

덴마크의 보리알리스(Borealis)가 발주하는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 용역을 미국의 제이콥스(Jacobs)가 지난 1129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연산 74만 톤의 PDH플랜트를 칼루(Kallo) 단지에 건설하는 9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21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이콥스는 기본설계를 포함한 타당성 조사 작업을 2017년 중순에 완료할 예정이다.


업계 동향

 

16. 포스코건설, 포스코엔지니어링 흡수합병

 

포스코건설은 포스코엔지니어링을 20172월까지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122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옛 대우엔지니어링인 포스코엔지니어링을 인수한 지 86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대우엔지니어링은 1976년 설립된 이후 40년만에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20085월 합병 후 해외 매출 비중을 10%에서 37%로 늘렸지만 손실이 늘어나면서, 결국 포스코건설의 실적 훼손으로 이어졌다. 2015년 포스코엔지니어링은 42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모회사인 포스코건설은 1,348억원의 순이익을 냈으나 연결기준 순이익은 262억에 그쳤다. 포스코건설은 합병을 통해 중복된 조직과 운영비용 등을 축소하면서 효율성을 높이고 재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입력: 2016년 1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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