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모든 플랜트 프로젝트 정보
글로벌 플랜트소식 (No. 103, 2016년 10월 13일) 본문
중동
1. 이란 테헤란 수처리회사의 테헤란 남서부 하수처리플랜트 프로젝트
테헤란 수처리회사가 국제경쟁입찰을 통해 발주한 테헤란 남서부 하수처리플랜트 프로젝트를 터키의 코소보 투펄로(Kosovo Tupeolo)가 지난 10월 4일 1.4억 달러에 계약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1.9억 입방미터의 폐수를 처리하여 농업용수로 사용할 수 있는 생물화학적 처리시설을 테헤란 남서 지역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계약기간은 1년 운전을 포함하여 54개월이다.
2. 오만 OPWP의 살랄라/샤르키야 민자 담수공장 프로젝트
오만의 수전력회사(OPWP)가 발주하는 살랄라/샤르키야 민자 담수공장 프로젝트의 입찰이 마감되었다. 살랄라 IWP패키지에서는 ▷사우디 아크와파워(Acwa Power), 프랑스 베올리아(Veolia) 및 도파르(Dhofar)의 컨소시엄, ▷일본 JGC 컨소시엄, ▷스페인 코브라 컨소시엄 등 3개 팀이, 샤르키야 IWP패키지에서는 ▷일본 JGC 컨소시엄, ▷스페인 코브라 컨소시엄, ▷GS이니마 등 3개 팀이 각각 참여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10만 입방 미터의 담수공장을 살랄라(Salalah)에, 일산 8만 입방 미터의 담수공장을 샤르키야(Sharqiyah)에 민자로 건설하는 각각 10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살랄라 민자 담수공장은 2019년 초, 샤르키야는 2020년2/4분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3. UAE 칼리파산업지대의 LNG터미널 프로젝트
아부다비의 칼리파산업지대(KIZAD)는 경제 다양화의 일환으로 LNG터미널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 10월 4일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는 칼리파산업단지와 타윌라 발전소에 필요한 LNG를 공급하기 위한 수입터미널을 선설하는 사업으로, KIZAD는 사업 타당성 검토를 2016년 말에 완료할 계획이다.
4. 사우디 아람코와 전력청의 파드힐리 민자 발전소 프로젝트
아람코와 전력청(SEC)이 공동으로 발주하는 파드힐리(Fadhili) 민자 발전소 프로젝트를 프랑스 엔지(ENGIE)와 두산중공업의 컨소시엄이 지난 7월 20일에 수주한 가운데, 두산중공업이 지난 9월 사전착수지시서에 서명한데 이어, 10월 7일 계약이 정식 발효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1,519 MW의 전력과 시간당 319만 파운드의 스팀, 그리고 769톤의 물을 생산하는 열병합발전소를 20년 BOOT로 건설하는 12억 달러의 사업으로 당초 알려진 20억 달러보다는 매우 낮은 계약 금액이다. 또한 두산중공업이 수주한 EPC금액도 9억 달러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던 만큼 낮게 형성되어 있다.
아프리카
5. 남아공 에너지부의 타바메시 민자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
남아공의 에너지부가 발주하는 타바메시 민자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 입찰에서 한전과 마루베니의 컨소시엄이 지난 10월 11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스팀터빈 2기, 순환유동층(CFB) 보일러 4기로 구성된 630MW급 석탄화력발전소를 림포포(Limpopo) 주 라파렐레(Lapalele)의 타바메시(Thabametsi) 지역에 BOO로 건설하는 21.4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2017년 4월 착공, 2021년 8월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전과 마루베니의 지분은 각각 24.5%이고 현지 사업주 참여 지분이 51%다. 생산되는 전력은 30년 전력공급계약을 통해 국영전력회사(Eskom)에 공급된다. 아울러 두산중공업은 상기 컨소시엄에서 보일러, 터빈 등 주요 기자재 제작을 포함한 EPC업체로 참여하며 수주 금액은 약 9.8억 달러선이다.
6. 남아공 에너지국의 리차드베이/코에가 민자 가스발전소 프로젝트
남아공 정부는 석탄 의존도를 줄이기 위하여 총 3,000MW에 달하는 가스발전소를 리차드베이(Richards Bay)와 코에가(Coega)의 2개 지역에 건설할 계획이라고 10월 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2,000MW의 가스발전소를 리차드베이에, 1,000MW의 가스발전소를 코에가에 각각 민자로 건설하는 37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생산되는 전력은 20년 전력공급계약(PPA)을 통해 남아공 국영전력회사(Eskom)에 공급한다. PQ는 2016년 11월에, 입찰서는 2017년 9월에 각각 발급될 예정이다.
7. 아이보리코스트 토탈과 볼로레의 석유저장시설 및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프랑스의 토탈(Total)과 볼로레(Bollore)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아이보리코스트를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석유허브로 만들기 위해 10억 달러를 투자하여 석유저장시설 및 파이프라인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10월 5일 밝혔다. 토탈을 포함하여 12개로 구성된 투자사들은 150만 입방미터의 디젤 및 가솔린 저장시설에 7.2억 달러를, 파이프라인 건설에 2.6억 달러를 투자하며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8. 케냐 지방전기화사업청의 가리사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
케냐 정부는 가리사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를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중국의 장시인터내쇼날(CJIC: Jianxi Corp. for International Economic & Technical Cooperation)과 지난 10월 2일 체결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5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케냐 북동부의 가리사(Garissa)에 건설하는 1.35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건설을 맡게될 장시인터내쇼날은 2016년 말 이내로 타당성 조사를 끝내고 2017년 초에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시아
9. 파키스탄 민자사업청의 아트무쾀 민자 수력발전소 프로젝트
파키스탄의 민자사업청(PPIB)이 발주하는 아트무쾀 민자 수력발전소 프로젝트를 한수원, 대림산업 및 롯데건설의 컨소시엄이 차이나 거조우바그룹(China Gezouba Gorup), 한국수자원공사, 에키타스(Aequitas), 파워차이나리소스(Power China Resources), 중국UEG재생에너지그룹 등의 경쟁을 제치고 지난 10월 5일 5.3억 달러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350MW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아트무쾀(Athmuqam)에 30년 BOT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6년이다.
10. 인도네시아 페르타미나와 로스네프트의 투반 정유공장 프로젝트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회사인 페르타미나(Pertamina)와 러시아 석유회사인 로스네프트(Rosneft)는 55% 대 45%로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정유공장과 석유화학 콤플렉스를 건설하기로 10월 6일 합의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FCC시설이 포함된 일산 30만 배럴의 신규 정유공장 및 석유화학 콤플렉스와 함께 30만 DWT의 VLCC가 정박할 항만시설를 동부 자바의 투반(Tuban)에 건설하는 150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양사는 현재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며, 향후 기본설계와 FEED를 거쳐 최종 투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11. 말레이시아 린힐지주회사의 사바 가스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
말레이시아의 린힐지주회사(Ranhill Holdings Bhd)는 사바 가스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 승인을 에너지위원화로부터 득했다고 지난 10월 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300MW의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사바(Sabah)에 건설하는 3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이에 따라 란힐은 가스를 공급받기 위하여 사바 가스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건설하는 페트로나스와 협상할 예정이다.
12. 말레이시아 바이오매스 그린테크놀로지의 사바 바이오부탄올 플랜트 프로젝트
한국의 GS칼텍스는 세계 최초의 상업용 바이오부탄올 플랜트를 사바(Sabah) 지역에 건설하기 위하여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는 양해각서를 말레이시아의 바이오매스 그린테크놀로지(BTG: Biomass Green Technology)와 지난 10월 6일 체결하였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기업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할 것을 권하고 있는 가운데, AIM(Agnesi Inovasi Malaysia)를 통해 이 프로젝트를지원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2007년 이후 8년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바이오부탄올 양산에 필요한 발효, 흡착, 분리정제 등의 통합공정 기술을 확보했으며, 이 과정에서 40건 이상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또한 4,300만 달러를 투자해 연산 400톤 규모의 바이오부탄올 데모 플랜트를 여수공장에 2017년 하반기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13. 일본 미쓰비시제지와 오지홀딩스의 아오모리 바이오매스 발전소 프로젝트
일본의 미쓰비시제지(Mitsubishi Paper Mills)와 오지홀딩스(Oji Holdings)가 발주한 아오모리 바이오매스 발전소 프로젝트의 EPC를 JFE엔지니어링이 지난 10월 7일 1.9억 달러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핀란드 발멧(Valmet)사의 순환유동층(CFB) 보일러를 사용한 75MW급 바이매스 플랜트를 아오모리 현(Aomori Prefecture)에 건설하는 사업이다.
14. 스리랑카 실론석유공사의 트링코말리 신규 정유공장 프로젝트
실론석유공사(Ceylon Petroleum Corp.)는 인도의 IOC와 공동으로 스리랑카에서 두 번째인 일산 10만 배럴짜리 신규 정유공장을 트링코말리(Trincomalee) 항구도시에 건설할 계획이라고 지난 10월 6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인도 총리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깊은 자연항구인 트링코말리를 석유허브로 육성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15. 싱가포르 SRC의 주롱 정유공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싱가포르 석유회사(SPC)와 세브론의 합작법인인 SRC(Singapore Refining Co.)가 발주하는 주롱 정유공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FEED를 영국의 에이멕포스터휠러(Amec Foster Wheeler)가 지난 10월 5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일산 29만 배럴짜리 정유공장 내 상압증류 및 감압증류시설의 히터 효율을 증대하는 사업이다.
16. 싱가포르 SLNG의 주롱 LNG터미널 확장 프로젝트
싱가포르의 LNG공사인 SLNG가 추진하는 주롱 LNG터미널 확장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 용역을 미국의 KBR이 지난 10월 11일 수주하였다. KBR은 SLNG의 요구에 맞춰 장기적으로 시설을 확장하기 위한 개념 솔루션과 설계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며 계약 기간은 5개월이다.
미주
17. 에콰도르 퍼시픽 리파이너리의 엘아로모 정유공장 프로젝트
에콰도르의 퍼시픽 리파이너리(Pacific Refinery)가 추진하는 엘아로모 정유공장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중국 건설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를 타진하고 있는 현대건설은 최근에 수출입은행에 시공자 금융 10억 달러를 요청한 것으로 10월 9일 알려졌다. 당초 파이낸싱은 중국에서 전액 조달하는 방향으로 논의됐지만 중국 측에서 금융 일부를 현대건설이 조달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수출입은행에서는 에콰도르가 지난 2008년 이후 연이어 디폴트를 선언한 경험이 있으며, 최근 저유가 기조로 에콰도르 재정이 악화되면서 또 다시 디폴트를 선언할 수도 있기 때문에 내부 기준을 통과하기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30만 배럴의 신규 정유공장을 마나비(Manabi) 주의 엘아로모(El Aromo)와 만타(Manta) 지역에 건설하는 133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SK건설이 지난 2010년 2.3억 달러의 FEED를 수주하여 EPC를 노려봤으나 파이낸싱의 어려움으로 실패하였다. 에콰도르 정부는 2015년 이후로 중국의 텐진엔지니어링(Tianchen Engineering, 지분 34%), 중국기계공업연합회(China Machinery Industry, 지분 30%), 베이징 석유엔지니어링(Beijing Petrochemical Engineering, 지분 6%), 현대건설(지분 25%), 현대엔지니어링(지분 5%) 등 5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유럽
18. 영국 에든버러/미들로디안 시위원회의 밀러힐 폐기물 에너지화 프로젝트
스코틀랜트 에든버러(Edinburgh)와 미들로디안(Midlothian) 시위원회가 공동으로 발주하는 밀러힐 폐기물 에너지화 프로젝트를 FCCE(FCC Environment)가 지난 10월 7일 계약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155,000톤의 쓰레기를 처리하여 14.1MW의 전력을 생산하는 시설을 밀러힐에 25년 BOT로 건설하는 1.8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밀러힐 재활용 및 에너지회수 센터(Millerhill Recycling and Energy Recovery Centre)라고 불리는 이 시설의 건설공사는 10월에 시작되어 2019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19. 프랑스 SDED의 발라우비아 폐기물 에너지화 플랜트 프로젝트
프랑스 폐기물처리기관인 SDED가 발주하는 폐기물 에너지화 플랜트 프로젝트를 베올리아(Veolia)가 10월 6일 2.7억 달러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6만 톤의 폐기물을 처리하여 에너지로 전환하는 시설을 발라우비아(Valaubia)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 기간은 43개월이며 운영기간은 25년이다.
20. 벨기에 렌텔의 북해 해상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
벨기에의 풍력발전 조인트벤처인 렌텔(Rentel)은 309MW의 북해 해상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에 대한 파이낸싱을 완료했다고 10월 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멘스(Siemes)의 7MW급 터빈 42기로 구성된 해상풍력발전단지를 벨기에 북해의 오스탕드(Ostend)에서 북쪽으로 40킬로미터 떨어진 해안에 건설하는 14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DEME의 자회사인 게오시(GeoSea)가 BOP의 EPC를 맡고 있 가운데, 아코넥스(Aconex)가 건설공사를, ABB가 25킬로미터의 엑스포트 케이블 설치공사를, STX유럽이 해상 변전시설 패키지를 각각 수주한 바 있다. 건설공사 시작은 2016년 10월, 해상공사 시작은 2017년 중순, 완공은 2018년 중순으로 예정되어 있다.
업계 동향
21. ABB와 아이벨,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전략적 제휴
스위스의 ABB와 노르웨이의 아이벨(Aibel)은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의 통합 솔루션 제공을 위해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기로 했다고 10월 5일 발표하였다. 이제 양사는 ABB의 고압송류송전(HVDC) 기술과 아이벨의 해상 플랫폼 EPC 수행 능력을 결합하여 해상풍력 EPC분야에서 업계 최강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해상풍력발전단지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먼 거리의 본토 전력망까지 연결하기 위해서는 정교화된 ABB의 고압직류송전(HVDC) 시스템이 필요하며, 이 시스템은 아이벨의 특수 설계된 플랫폼에 장착된다. 이로써 양사는 서로의 강점을 보완함으로써 계속 늘어나는 해상풍력발전 시장에서 수주를 선점하면서 성장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입력: 2016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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