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랜트소식 (No. 068, 2016년 02월 04일)

중동

 

1.  쿠웨이트, KNPC의 알주르 LNG 수입 터미널 프로젝트

 

KNPC가 발주하는 알주르 LNG수입 터미널 프로젝트의 EPC입찰이 지난 1월 31일에 마감되었으며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 및 한국가스공사의 컨소시엄이 29억 달러의 최저가를 제출하였다. 2위는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와 GS건설 컨소시엄으로 31억 달러로 응찰하였다. 플루어/대우건설의 컨소시엄과 페트로팩/앙트레포즈/빈치의 컨소시엄도 제안서를 제출하였으나, 입찰 프로세스상의 문제로 탈락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하루 30억 입방피트의 재기화시설과 기당 225,000입방미터의 LNG저장탱크 8기가 포함된 LNG수입 터미널을 알주르(Al-Zour)에 EPC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예산은 30억 달러이며, 에이멕포스터휠러(Amec Foster Wheeler)가 FEED를 맡고 있다. 

 

2.  쿠웨이트 KOC의 원유집하시설 32번(GC-32) 프로젝트

 

KOC가 발주하는 원유집하시설 32번 (GC-32) 프로젝트의 EPC입찰서가 오는 5월에 발급될 예정인 가운데, 대림산업, SK건설,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사이펨, 페트로팩,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 등의 7개사가 입찰자 후보 쇼트리스트에 올랐다. 이 프로젝트는 하루 12만 배럴의 원유와 28만 배럴의 물 그리고 수반가스(Associated Gas)를 처리하는 원유집하시설 32번(GC-32)을 EPC로 쿠웨이트 남동쪽에 건설하는 15억 불 규모의 사업이며 플루어가 FEED를 완료하였다.

 

3.  사우디 아람코의 마스터가스시스템 확장 2단계 프로젝트 중 파이프라인 패키지

 

아람코가 발주하는 마스터가스시스템 확장(MGSE) 2단계 프로젝트의 3개 파이프라인 패키지를 사우디 현지 건설업체인 KAD가 이태리의 사이펨(Saipem), 그리스의 CCC, 터키의 테크펜(Tekfen), UAE 의 더트코 맥코넬 도엘(Dutco McConnel Dowell), 레바논의 CAT그룹 등을 제치고 지난 2월 1일 10억 달러에 수주하였다. 동서파이프라인을 1단계로 업그레이드하는 패키지 4번은 취소된 가운데, KAD가 EPC로 수행할 3개 패키지는 다음과 같다.

 

패키지 1번(서부지역 파이프라인): 동서파이프라인 2단계 사업으로 422킬로미터의 56인치 파이프라인 건설공사

패키지 2번(중부지역 파이프라인): 동서 카심 가스파이프라인 1단계 사업으로 226킬로미터의 36인치 파이프라인 건설공사

패키지 3번(동부지역 파이프라인): 쉐드굼 라야드 가스파이프라인 3단계 사업 (56인치 x 150킬로미터)과 2단계 사업 (56인치 x 40킬로미터) 건설공사

 

4.  이라크 석유부의 해수공급시설 프로젝트

 

중국 국영석유회사(CNPC)산하의 EPC기업인 CPP(China Petroleum Pipeline)는 요르단의 매쓰글로벌(Mass Global)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해수공급시설 프로젝트(CSSP)에 투자하기로 이라크의 석유부와 지난 2월 1일 합의하였다. 이 컨소시엄은 오는 3월에 투자 제안서를 석유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하루 1천250만 배럴의 해수를 426킬로미터의 파이프라인 건설을 통해 남부 유전지대에 공급하는 130억 달러 규모의 대형 사업으로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하루 6백7십만 배럴의 해수를 주바이르, 루마일라, 웨스트 쿠르나 1 & 2, 마즈눈의 5개 유전단지에 공급하며, 2단계로 나머지 해수를 가라프, 할파야, 미싼의 3개 유전단지에 공급하게 된다. 파이프라인의 FEED는 오스트리아의 ILF가, 펌프장의 FEED는 파슨스(Parsons)가 맡고 있다.

 

5.  이란 PKP의 차바하르 제철소 프로젝트

 

이란 철강업체인 PKP가 추진하는 차바하르 제철소 프로젝트에 포스코가 파이넥스(Finex) 기술을 이전하고 자본금의 8%를 투자하는 양해각서를 오는 3월 초에 체결할 예정이라고 지난 1월 26일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는 연산 160만 톤의 파이넥스 제철소를 이란 남동부의 차바하르(Chabahar) 경제자유구역에 건설하는 16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16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18년 3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가 이전하는 파이넥스 공법은 원료의 예비처리 과정 없이 저렴한 철광석과 유연탄 가루를 원료로 사용해 쇳물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6.  요르단 에너지광물자원부의 태양광 발전단지 프로젝트

 

요르단의 에너지광물자원부가 발주하는 태양광 발전단지 프로젝트의 개발권을 UAE의 재생에너지 기업인 마스다르(Masdar)가 지난 1월 20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200MW급 태양광 발전단지를 요르단 내에 건설하는 3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마스다르는 2016년 4/4분기에 파이낸싱을 완료할 예정이다.

 

7.  요르단 JPRC의 자르카 정유공장 확장 프로젝트

 

요르단의 에너지광물자원부는 자르카(Zarqa) 정유공장 확장 프로젝트를 위해 22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지난 2월 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9만 배럴의 자르카 정유공장을 12만 배럴로 확장하는 22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발주처인 JPRC(Jordan Petroleum Refinery Co.)에서는 사업 추진을 위해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법과 업체들이 제출한 기술제안서를 검토하고 있다.

 

아프리카

 

8.  탄자니아 TPDC의 LNG터미널 프로젝트

 

탄자니아의 국영 TPDC(Tanzania Petroleum Development Corp.)는 BG그룹, 스탯오일(Statoil), 엑손모빌(ExxonMobil), 오파이어에너지(Ophir Energy) 등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LNG터미널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부지 매입 작업을 완료하였다고 지난 1월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만간 최종투자결정(FID)이 내려질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연산 1천만 톤의 LNG플랜트와 수출용 터미널을 탄자니아 남부의 라이콩고(Likong'o) 마을에 건설하는 150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20년 초 시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9.  케냐 케너지의 웨스트 포코트 태양광 발전단지 프로젝트

 

케냐의 재생에너지 개발업체인 케너지(Kenergy)는 1.8억 달러를 투자하여 200MW급 태양광 발전단지를 웨스트 포코트(West Pokot)에 건설할 계획이라고 지난 1월 2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1단계로 8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웨스트 포코트 카운티의 오텀(Ortum) 지역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생산되는 전력은 케냐 송전회사에 연결되어 판매될 예정이다.

 

중앙아시아

 

10. 우즈베키스탄 우즈인도라마 가스케미칼의 무바렉 가스화학콤플렉스 프로젝트

 

우즈베키스탄 석유가스공사인 UNG(Uzbekneftegaz)와 싱가포르 인도라마(Indorama)의 합작사인 우즈인도라마 가스케미칼(Uzindoramagaschemical)은 국제유가 하락 및 투자 감소에 따라 파이낸싱이 어려워지면서 무바렉 가스화학콤플렉스 프로젝트의 추진을 중단한다고 지난 1월 2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연산 492,000톤의 폴리에틸렌, 66,000톤의 가스콘덴세이트, 53,000톤의 열분해가솔린(Pyrolysis Gasoline) 생산시설 등이 포함된 가스화학콤플렉스(Gas Chemical Complex)를 카슈카다랴(Kashkadarya) 주의 무바렉(Mubarek)에 건설하는 25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지난 2012년 5월에 합작법인이 설립되었으며 2015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아시아

 

11. 인도 타밀나두 발전회사의 북부 첸나이 석탄화력발전소 3단계 프로젝트

 

인도의 타밀나두 발전회사(TANGEDCO: Tamil Nadu Generation & Distribution Corp.)가 발주하는 북부 첸나이 초초임계 석탄화력 발전소 3단계 프로젝트(North Chennai Supercritical TPS Stage III)의 EPC를 BHEL(Bharat Heavy Electricals Limited)이 지난 1월 29일 낙찰통지서(LOA)를 받으면서 4억 달러의 수주를 확정지었다. 이 프로젝트는 800MW 규모의 초초임계 석탄화력발전소를 타밀나두 지역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9년 8월 시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주

 

12. 미국 애너다코석유의 카이사르/통가 유전개발 2단계 프로젝트 중 해저 파이프라인 패키지

 

미국의 애너다코석유(Anadarko Petroleum)가 발주하는 카이사르/통가(Caesar/Tonga) 유전개발 2단계 프로젝트 중 해저 파이프라인 패키지를 맥더모트(McDermott)가 지난 1월 27일 수주하였다. 이 패키지는 2.35킬로미터의 PIP(Pipe-in-Pipe), 22킬로미터의 엄빌리컬(Umbilical) 케이블, 해저 매니폴드 등을 EPC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6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3. 미국 이글 LNG파트너의 잭슨빌 LNG탱크 프로젝트

 

미국의 이글LNG파트너(Eagle LNG Partners)가 발주한 잭슨빌 LNG탱크 프로젝트의 EPC를 매트릭스서비스(Matrix Service)가 지난 1월 27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1백만 갤론의 LNG극저온 탱크 1기를 잭슨빌(Jacksonville)에 EPC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7년 초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

 

14. 영국 갤로퍼 풍력발전회사의 서퍽 해상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

 

영국의 갤로퍼 풍력발전회사(Galloper Wind Farm Ltd.)가 발주하는 서퍽(Suffolk) 해상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 중 변전소 패키지를 페트로팩(Petrofac)과 GE가 공동으로 지난 1월 28일 1.2억 달러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6MW급 터빈 56기로 구성된 336MW급 풍력발전단지를 서퍽(Suffolk) 해안에 건설하는 16.3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해상 변전소는 2017년 완공, 풍력발전단지는 2018년 3월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GE는 132kV/33kV의 육상 및 해상 변전시설, 2개의 정지형 무효 전력보상 장치(SVC), 제어장치 등이 포함된 전체 전기시스템을 설계하고 공급하며, 페트로팩은 해상 상부 구조물과 자켓, 해상 변전소 등을 EPC로 수행한다.

 

15. 영국 UBB의 하스필드 폐기물에너지화 발전소 프로젝트

 

영국의 UBB(Urbaser and Balfour Beatty)가 발주한 하스필드 폐기물에너지화 발전소(Haresfield Waste-to-Energy Power Plant) 프로젝트의 EPC를 바브콕 앤 윌슨 볼런드(Babcock & Wilcox Vølund)가 지난 1월 28일 9천만 달러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14.5MW규모의 폐기물에너지화 발전소를 글로스터셔(Gloucestershire) 주의 하스필드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9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16. 이탈리아 IGS의 코르네글리아노 라우덴스 가스저장시설 프로젝트

 

이탈리아의 IGS(Ital Gas Storage)가 발주한 코르네글리아노 라우덴스(Cornegliano Laudense) 가스저장시설 프로젝트의 EPC를 사이펨(Saipem)이 지난 1월 29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하루에 2천8백만 입방미터의 가스를 처리할 수 있는 저장시설을 이태리 북부의 코르네글리아노 라우덴스에 건설하는 3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18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7. 네덜란드 쉘의 퍼니스 정유공장 내 용매 탈아스팔트시설 프로젝트

 

쉘이 발주하는 퍼니스(Pernis) 정유공장 내 용매 탈아스팔트시설의 라이센서로 KBR이 지난 1월 26일 선정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원유에 포함된 중질 분획물(Heavier Fractions)을 제거해주는 용매 탈아스팔트(SDA: Solvent Deasphalter) 생산시설을 로테르담의 퍼니스 정유공장 내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8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8. 핀란드 수오먼 하이오티툴리 오이의 타코루오토 해상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

 

핀란드의 풍력발전 개발업체인 수오먼 하이오티툴리 오이(Suomen Hyotytuuli Oy)이 발주하는 타코루오토(Tahkoluoto) 해상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를 지멘스가 지난 1월 27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직경 130미터의 회전날개를 갖춘 4MW급 터빈 10기를 발틱 해의 타코루오토 지역에 설치하고 시운전하는 사업으로 2017년 가을 시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 아일랜드 SSE와 코일테의 골웨이 풍력발전파크 2단계 프로젝트

 

스코틀랜드 재생에너지 개발업체인 SSE와 아일랜드의 국영 삼림회사인 코일테(Coillte)가 공동으로 발주하는 골웨이 풍력발전파크 2단계(Galway Wind Park Phase 2) 프로젝트의 터빈 패키지를 지멘스가 지난 1월 28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108MW급 풍력발전단지를 골웨이 풍력파크에 건설하는 1.9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1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멘스는 3MW급 터빈 36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20. 아일랜드 코일테와 보드나모나의 슬라이압 본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

 

아일랜드의 코일테(Coilte)와 보드나모나(Bord Na Mona)가 공동으로 발주하는 슬라이압 본(Sliabh Bawn)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의 터빈 패키지를 지멘스가 지난 1월 28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64MW급 풍력발전단지를 아일랜드 서부의 슬라이압 본에 건설하는 9천8백만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17년 초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멘스는 3.2MW급 터빈 20기를 공급한다.

 

21. 터키 TANAP 도갈가즈 일레팀의 트랜스 아나톨리안 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중 4번 공구

 

아제르바이잔의 소카르(SOCAR) 및 터키의 보타스(BOTAS)와 TPAO가 공동으로 설립한 TANAP 도갈가즈 일레팀(Dogalgaz Iletim)이 발주하는 트랜스 아나톨리안 파이프라인(Trans Aanatolian Gas Pipeline) 프로젝트 중 4번 공구를 터키의 리막(Limak)과 인도의 펀지로이드(Punj Lloyd) 컨소시엄이 50 대 50 지분으로 지난 1월 28일 4.1억 달러에 수주하였다. 이 공구는 459킬로미터의 48인치 가스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 기간은 35개월이다.

(입력: 2016년 2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