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플랜트소식 (No.475, 2014년 02월 11일)

1.  쿠웨이트 KOC의 원유집하시설 29번, 30번 및 31번 프로젝트

 

KOC가 발주하는 원유집하시설 29번, 30번 및 31번 프로젝트의 EPC입찰이 지난 2월 9일에 마감되었으며 도쌀의 입찰가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페트로팩이 3개 패키지 모두에서 최저가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페트로팩이 3개 패키지 중 하나를 수주하게 되었으며 2위와 3위를 한 L&T와 사이펨도 하나씩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GC 29번: 1위 페트로팩 6.87억 불(KD 194 Mill.), 2위 L&T 7.33억 불(KD 207 Mill.), 3위 사이펨 7.61억 불(KD 215 Mill.), 4위 SK건설 7.86억 불(KD 222 Mill.), 5위 대림산업 8.50억 불(KD 240 Mill.), 6위 현대중공업 9.91억 불(KD 280 Mill.)

 

GC 30번: 1위 페트로팩 8.00억 불(KD 226 Mill.), 2위 L&T 8.46억 불(KD 239 Mill.), 3위 사이펨 8.96억 불(KD 253 Mill.), 4위 SK건설 9.24억 불(KD 261 Mill.), 5위 대림산업 10.27억 불(KD 290 Mill.), 6위 현대중공업 12.6억 불(KD 356 Mill.)

 

GC 31번: 1위 페트로팩 8.74억 불(KD 247 Mill.), 2위 사이펨 9.52억 불(KD 269 Mill.), 3위 SK건설 9.95억 불(KD 281 Mill.), 4위 L&T 10.66억 불(KD 301 Mill.), 5위 대림산업 10.76억 불(KD 304 Mill.), 6위 현대중공업 13.49억 불(KD 381 Mill.)

 

2.  사우디 아람코의 라스탄누라 클린퓨얼 및 아로마틱스 프로젝트

 

아람코는 라스탄누라 클린퓨얼 및 아로마틱스 프로젝트의3개 패키지에 대해 재입찰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유력한 정보원에 의하면 재입찰서는 2014년 6월경에 발급되며 낙찰업체는 12월에 선정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 프로젝트는 라스탄누라 정유공장 내에 클린퓨얼시설과 및 아로마틱스 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으로공사기간은 42개월이며, EPC금액은 당초의 20억 불에서 30억 불로, 최종적으로는 40억 불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013년 10월에 마감된 입찰에서 JGC와 대우건설이

패키지 1번(납사 및 아로마틱스처리시설)과 2번(PX생산시설)에서 최저가를 제출하였으며 JGC는 패키지 3번(간접 및 동력시설) 입찰에서 다른 업체들이 모두 불참한 가운데 단독으로 응찰한 바 있다.

 

3.  사우디 아람코의 파드힐리 발전소 프로젝트

 

아람코는 파드힐리(Fadhili) 유전지대에 열병합발전소를 BOOT방식으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지난 2월 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파드힐리 가스플랜트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1,500MW규모의 열병합발전소를 BOOT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입찰자 선정을 위한 PQ는 2014년 6월경에 시작될 예정이다.

 

4.  사우디 선에디슨의 와디 알샤말 태양 전지판 플랜트 프로젝트

 

미국의 선에디슨(SunEdison)은 사우디의 산업클러스터 개발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초대형 태양 전지판 플랜트 프로젝트에 대해 석유광물부 및 전력청과 협의한데 이어, 타당성 조사를 시작한다고 지난 2월 6일 밝혔다. 타당성 조사에 대한 비용은 사우디의 공공투자펀드(PIF)와 사우디 아라비안 투자공사(Sanabil)에서 제공한다. 이 프로젝트는 태양광 발전용량 3,000MW에 달하는 태양 전지판(솔라 패널: Solar Panel) 생산공장을 와디 알샤말(Wadi Al Shammal) 산업단지에 건설하는 64억 불 규모의 초대형 사업으로, 2017년 착고을 목표로 하고 있다.

 

5.  카타르 알와시타 및 QKLC의 LED조명 조립생산 플랜트 프로젝트

 

카타르 석유공사(QP)의 자회사인 알와시타(Alwaseeta)와 카타르 코리아 LED 컨소시엄(QKLC)은 75 대 25의 지분으로 LED조명 조립생산 플랜트를 건설하고 운영하기 위한 조인트벤처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1단계로 3천6백만 불이 투자되어 연산 155,000개의 LED조명기를 생산하는 공장을 60,000평방미터의 부지에 2016년까지 건설하며, 2단계로 LED칩 포장, 연구개발센터 및 전시장 등이 포함된 시설을 2018년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QKLC는 지난 2013년 1월 카타르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LED 기업 10여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6.  바레인 밥코의 LNG수입터미널 프로젝트

LNG 수입터미널 프로젝트의 PQ를 지난 2010년에 마감하였으나, 2011년 바레인 내 소요사태로 중단한 바 있는 밥코는 14개의 업체들에게 입찰참여 의향서를 오는 2월 22일까지 제출할 것을 요청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1단계로 하루에 5억 입방피트의 LNG를 처리할 수 있는 LNG 수입터미널을 20년 BOOT로 수행하는 사업으로, 10억 불 규모의 LNG 재가스화시설, LNG저장탱크, 하역시스템, 제티 및 해상시설 등의 건설이 포함되어 있다.

 

7.  이라크 남부정유회사의 바스라 중질유분해시설 프로젝트

 

이라크의 남부정유회사(SRC)가 발주하는 바스라 중질유분해시설(FCC) 프로젝트의 EPC PQ결과가 나왔으며 JGC, 치요다, 도요엔지니어링의 3개사가 통과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바스라 정유공장 바깥에 일산 3만 배럴 규모의 중질유분해시설(FCC)과 탈황시설을 신규로 건설하는 15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일본정부가 프로젝트의 파이낸싱을 차관으로 제공하는 만큼 3개의 일본 업체들만이 입찰에 초청을 받았다. EPC입찰서는 5월에 발급될 예정이다.

 

8.  갈파르와 모트 맥도날드, 오만에서 EPC현지법인 설립

 

오만의 갈파르(Galfar)와 모트 맥도날드(Mott MacDonald)는 65% 대 35% 합작으로 초기 자본금 65만 불을 투자하여 EPC회사를 설립하였다고 지난 2월 5일 밝혔다. 갈파르 맥도날드로 명칭된 이 현지법인은 오만에서 발주되는 오일 및 가스 분야의 EPC프로젝트 수주를 목적으로 석유가스관련 기업들이 도입한 ICV(In Country Value)지표를 최대한 맞추기 위해 설립되었다. ICV(In-Country Value)는 PDO를 비롯한 오일, 가스부문 산업에 있어 오만제품/오만서비스/오만인력의 비중을 높여 보자는 뜻에 따라 추진되고 있으며, 향후 프로젝트 입찰시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입력: 2014년 2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