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플랜트소식 (No.444, 2013년 09월 16일)

1.  UAE 아드마옵코의 나스르 해상유전개발 2단계 프로젝트 중 패키지 1번

 

 

아드마옵코가 발주하는 나스르(Nasr) 해상유전개발 2단계 프로젝트 중 패키지 1번의 EPC입찰서가 9월 12일에 발급되었으며 기술 제안서 입찰 마감일은 12월 17일이다. 패키지 1번은 해저 파이프라인과 다스 섬까지의 수출용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5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PQ에 통과한 ▷사이펨, ▷페트로팩, ▷맥더모트, ▷NPCC, ▷삼성엔지니어링 등이 입찰에 초청받았다.

 

2.  UAE 아드마옵코의 나스르 해상유전개발 2단계 프로젝트 중 패키지 2번

 

아드마옵코가 발주하는 나스르(Nasr) 해상유전개발 2단계 프로젝트 중 패키지 2번의 EPC입찰서가 9월 12일에 발급되었으며 기술 제안서 입찰 마감일은 12월 24일이다. 패키지 2번은 플랫폼, 유정 및 관련 해상시설을 나스르에 건설하는 10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PQ에 통과한 ▷사이펨, ▷플루어, ▷맥더모트,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등이 입찰에 초청받았다. 1단계 프로젝트는 인도의 L&T가 지난 2011년 8월에 4.5억 불에 수주한 바 있다.

 

3.  UAE 브라질푸드의 아부다비 식품가공 콤플렉스 프로젝트

 

브라질 최대 육가공그룹인 브라질푸드(Brasil Foods)는 아부다비의 산업단지에 1.45억 불을 투자하여 식품가공 콤플렉스를 건설한다고 지난 9월 1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8만 톤 규모의 육류 가공 및 빵류 식품 제조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4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4.  쿠웨이트 KNPC의 클린 퓨얼 프로젝트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KNPC)가 발주하는 클린 퓨얼 프로젝트(CFP)의 EPC입찰 마감일이 당초의 11월 10일에서 12월 24일로 연기되었으며, 이 또한 연말임을 감안하면 추가로 2개월 정도 더 연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프로젝트는 ① 40억 불 규모의 미나 알아흐마디 정유공장 개선사업, ② 30억 불 규모의 미나 압들라 정유공장 내 신규 프로세스건설, ③ 35억 불 규모의 미나 압둘라 정유공장 일부 공정시설 개선 및 O&U시설 등 3개 패키지로 나누어 입찰이 실시 중에 있는 가운데, ▷JGC/GS건설/SK건설의 컨소시엄, ▷사이펨/현대건설/대림산업의 컨소시엄, ▷페트로팩/삼성엔지니어링/CB&I의 컨소시엄, ▷ 플루어/대우건설/현대중공업의 컨소시엄,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한화건설/사이노펙의 컨소시엄 등의 5개 팀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5.  쿠웨이트 KNPC의 아흐마디와 압둘라 정유공장 변전소 프로젝트

 

 

KNPC가 발주하는 아흐마디와 압둘라 정유공장 변전소 프로젝트의 EPC입찰에서 최저가를 제출한 독일의 지멘스가 현대건설, ABB, NCC 등의 경쟁을 꺾고 지난 9월 15일 2.4억 불에 계약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클린퓨얼 프로젝트(CFP)의 일환으로 미나 알아흐마디 정유공장 내 132kV변전소와 미나 압둘라 정유공장 내 300/132kV 변전소를 건설하는 EPC사업으로 201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6.  쿠웨이트 KNPC의 신규 정유공장 부지정지공사 프로젝트

 

KNPC가 발주하는 신규 정유공장 부지정지공사 프로젝트의 입찰 마감일이 또 다시 10월 22일로 연장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615,000배럴 규모의 신규 정유공장이 들어설 알주르 현장 내 16평방킬로미터의 부지를 정지하는 7억 불 규모의 공사로, 6천만 입방미터의 준설과 토양처리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 입찰에 초청받은 ▷보스칼리스, ▷중국항만엔지니어링, ▷반오드, ▷펜타오션, ▷드레징 인터내쇼날, ▷잔데눌(JDN)의 6개 업체가 프러포잘을 준비하고 있다.

 

7.  쿠웨이트 PTB의 캅드 폐기물 에너지화시설 프로젝트

 

쿠웨이트의 기술협력국(PTB)이 발주하는 폐기물 에너지화시설 민자 프로젝트의 EOI가 지난 9월 15일에 발급되었으며 제출 마감일은 11월 17일이다. 이 프로젝트는 쿠웨이트 서부에 위치한 캅드(Kabd)지역 내 500평방미터의 부지에 하루 3,000톤 규모의 생활 폐기물 에너지화시설을 BOT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4년이며 준공 후 25년간 운영해서 생산되는 전력은 수전력부에서 구매한다.   

 

8.  미국의 웨더포드, 공사 손실로 이라크에서 철수

 

이라크에서 활동하고 있는 EPC업체 중의 하나인 미국의 웨더포드(Weatherford)는 대규모 공사 손실로 인해 이라크에서 철수한다고 밝혔다. 웨더포드는 지난 2011년 10월에 페트로나스 발주의 가라프 유전 원유생산시설(EPF) 건설공사를 2억 불에, 2012년 6월에는 ENI발주의 쥬바이르 유전 원유생산시설 건설공사를 8.43억 불에 수주하는 등 총 10.4억 불의 계약고를 갖고 있었으나, 질좋은 엔지니어의 확보 부족 등의 이유로 1억 불 규모의 손해을 봤다. 이에 따라 웨더포드는 오는 9월 말까지 이라크 내 EPC본부를 문닫고, 더 이상 이라크서에서는 사업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     

 

(입력: 2013년 9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