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플랜트소식 (No.443, 2013년 09월 11일)

1.  오만 ORPIC의 소하르 정유공장 확장 프로젝트

 

 

오만 정유 및 석유화학 국영회사(ORPIC)는 지난 5월 20일에 마감된 소하르 정유공장 확장 프로젝트의 EPC 입찰과 관련, 기술 제안서의 검토를 끝냈으며 조만간 상업 제안서를 개봉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소하르 정유공장의 현 생산능력을 일산 116,000배럴에서187,000배럴로 확장하고 현대화하는 사업으로, 시장에서의 소문에 의하면 삼성엔지니어링과 치요다의 컨소시엄이 19억 불의 최저가를, GS건설과 L&T의 컨소시엄이 21억 불을, 현대건설과 SK건설의 컨소시엄이 24억 불을 각각 제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  UAE 타크리어의 아부다비공항 항공유 저장시설 프로젝트

 

 

타크리어가 발주한 아부다비공항 항공유 저장시설 프로젝트를 인도의 L&T가 벨렐리에너지, 에싸르, 갈파르, IOT, OHL, 타타 등의 경쟁을 꺾고 지난 9월 9일 수주에 성공하였으며 정식 계약은 10월 중에 체결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향후 20년간 아부다비공항이 필요한 8천만 리터의 항공유 저장시설을 EPC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영국의 펜스펜이 설계와 시공감리를 맡고 있다. 

 

3.  UAE 아드마옵코의 로우어 자쿰 원유라인 교체 프로젝트

 

아드마옵코가 발주하는 로우어 자쿰 해상유전 내 원유라인 교체 프로젝트의 EPC입찰에서 NPCC가 사이펨, 맥더모트 등의 경쟁을 제치고 최저가를 제출하면서 수주가 유력시 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로우어 자쿰(Lower Zakum) 해상유전 내의 노후화된 기존의 원유 파이프라인을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테크닙이 FEED를 완료하였으며 2016년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PC에 대한 계약은 11월 중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4.  사우디 전력청의 슈카이크 발전소 프로젝트

 

사우디 전력청이 발주하는 슈카이크 화력발전소 프로젝트의 PMC업무를 핀란의 포이리(Poyry)가 지난 9월 9일 5천3백만 불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2,640MW 규모의 화력발전소와 380kV 변전소를 사우디 서쪽 해안에 위치한 슈카이크(Shuqaiq) 지역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현대중공업이 지난 8월 4일 33억 불에 계약한 바 있다.

 

5.  사우디 아람코의 동부지역 민자 가스발전소 및 스팀 플랜트 프로젝트

 

아람코가 발주하는 동부지역 민자 가스발전소 및 스팀 플랜트 프로젝트를 마루베니/JGC/알조마이 컨소시엄이 지난 8월 22일 6.5억 불에 계약한 가운데, EPC는 삼성엔지니어링이 맡아 수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사우디 아라비아 동부에 있는 아브카익(Abqaik), 하위야 (Hawiyah), 라스탄누라(Ras Tanura)의 3개 지역에 총 900MW의 열병합 발전소와 시간당 1,500톤의 스팀생산 플랜트를 민자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컨소시엄이 50%의 지분으로 참여하여 20년간 발전소를 운영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의 계약금액은 사우디 현지법인분을 포함하여 총 4.8억 불로, 삼성엔지니어링이 설계와 조달을, 사우디 현지법인은 공사와 시운전을 맡게되며 201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6.  이라크 국영 남부시멘트회사의 무타나 시멘트 플랜트 복구 프로젝트

 

 

 

이라크의 국영 남부시멘트회사가 발주한 무타나(Muthanna) 시멘트 플랜트 복구 프로젝트를 이집트 ASEC시멘트와 현지 케멧 엘이라크(Qemmet El-Iraq)의 컨소시엄이 9월 5일 수주하였다. 이 프포젝트는 30년 정도 노후화되어 설계 용량의 20%만 생산하는 무타나 시멘트 플랜트를 복구하고 운영하는 사업으로 계약 기간은 17년이다. 컨소시엄은 2014년 2/4분기에 착공하여 2016년 8월까지 생산규모를 2백만 톤으로 올릴 계획이다.

 

(입력: 2013년 9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