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플랜트소식 (No.418, 2013년 04월 18일)

1.  요르단 아타랏 전력회사의 오일 셰일 발전소 프로젝트

 

 

에스토니아와 말레이시아의 합작법인인 아타랏 전력회사(Attarat Power Co.)가 발주하는 오일 셰일 발전소 프로젝트의 EPC 입찰서가 지난 4월 17일에 마감되었으며 ▷현대건설,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건설과 대우인터내셔날의 컨소시엄, ▷알스톰과 대우건설의 컨소시엄, ▷중국기계설비엔지니어링(CMEC), ▷광동파워 등 총 6개 팀에 참여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요르단의 풍부한 오일 셰일(Oil Shale)을 연료로 사용하여 500MW규모의 발전소를 암만에서 남쪽으로 100킬로미터 떨어진 아타랏(Attarat)지역에 건설하는 6억 불 규모의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42개월로 2014년 초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  카타르 공공사업청의 도하 하수처리망 구축사업

 

카타르의 공공사업청이 발주진는 도하 하수처리망 구축사업(Idris)의 PQ제출 마감일이 당초의 4월 29일에서 5월 27일로 연장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남부도하 집수역을 지원하기 위한 하수터널, 하수처리플랜트, 펌프장 등을 설계하고 건설하는 27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향후 입찰은 6개 패키지로, 계약은 13건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3.  레바논 에너지부의 데이르 아마르 발전소 프로젝트

 

 

레바논의 에너지부가 발주한 데이르 아마르(Deir Amar) 발전소 프로젝트를 그리스의 J&P-에이박스(Avax)가 지난 4월 17일 4.7억 불에 계약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가스터빈 3기, HRSG 3기, 스팀터빈 1기로 구성된 590MW규모의 복합화력 발전소를 트리폴리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 기간은 25개월이다.

 

4.  이라크 전력부의 132kV 고압 변전소 프로젝트 

 

이라크의 전력부가 발주한 132kV 고압 변전소 프로젝트를 인도 아반타그룹의 자회사인 CG가 지난 4월 17일 6천만 불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132 kV변전소 4기를 EPC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4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5.  삼성엔지니어링, 아랍텍과 합작법인 설립

 

삼성엔지니어링은 UAE의 최대 건설사인 아랍텍(Arabtec)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4월 17일에 체결하였다. 아랍텍-삼성엔지니어링으 명명될 이 합작법인은 본사를 아부다비에 두고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석유, 가스, 발전, 인프라 등과 관련된 대규모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아랍텍이 지분 60%를, 삼성엔지니어링이 40%를 갖기로 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중동은 현지법인과의 합작으로 시장에 진출할 기회가 많기에 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현지 수주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입력: 2013년 4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