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플랜트소식 (No.357, 2012년 06월 10일)

1.  사우디 페트로켐야의 ABS플랜트 프로젝트

 

 

사빅의 자회사인 페트로켐야가 발주한 ABS플랜트 프로젝트를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가 대림산업, 현대건설, GS건설, CTCI 등의 경쟁을 제치고 지난 6월 9일 LOI를 접수하면서 5.6억 불의 수주에 성공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연산 14만 톤의 ABS플랜트를 쥬베일에 건설하는 EPC 사업으로 2014년 4/4분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쇼그룹이 FEED를 완료했다.

 

2.  사우디 페트로라빅의 2단계 라빅 석유화학 콤플렉스 프로젝트 중 큐멘/페놀 패키지

 

아람코와 스미토모가 발주하는 2단계 라빅 석유화학 콤플렉스 프로젝트 중 큐멘과 페놀 패키지(CP1)의 재입찰이 지난 5월 29일에 마감되었다. 이 패키지는 카프로락탐 및 나일론 6 (CP2) 패키지가 취소되고 또한 사이클로헥산 플랜트가 CP1패키지에서 빠짐에 따라 재입찰로 바뀌었으며, 조만간 그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3.  사우디 페트로라빅의 라빅 정유공장 클린 퓨얼 프로젝트

 

아람코와 스미토모의 합작법인인 페트포라빅이 발주하는 라빅 정유공장 클린 퓨얼 프로젝트의 FEED입찰이 마감되었으며 포스터휠러, 제이콥스, KBR, 월리파슨스, JGC,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 시노펙 등의 7개사가 참여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라빅정유공장에서 생산되는 가솔린의 유황함유량을 10 ppm으로 낮추는 클린 퓨얼 플랜트를 건설하는 10억 불 규모의 사업이다.  

 

4.  사우디 아람코와 토탈의 쥬베일 정유공장 및 석유화학 콤플렉스 2단계 프로젝트

 

아람코와 토탈은 쥬베일 정유공장 및 석유화학 콤플렉스의 2단계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6월 10일 밝혔다. 2단계 프로젝트는 1단계 프로젝트의 상업운전이 시작되는 2013년 말에 구체화되며 사다라화학회사와 연대한 다운스트림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5.  쿠웨이트 PTB의 북부 알주르 민자 발전소 및 담수공장 프로젝트

 

쿠웨이트 국회는 최초의 IWPP사업인 북부 알주르 민자 발전소 및 담수공장 프로젝트의 입찰 진행이 쿠웨이트 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국회투표를 통해 프로젝트를 전격적으로 취소하였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이 프로젝트의 계약을 계획대로 진행할 지, 아니면 취소 혹은 재입찰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이 프로젝트는 1,500 MW의 발전소와 일산 1억 갤론 규모의 담수공장을 BOO로 건설하는 25억 물 규모의 사업으로, 기술협력국 (PTB)은 최저가를 제출한 스미토모, 인터내셔날 파워-GDF-수에즈, 알사거 및 현대중공업의 컨소시엄을 지난 2월 22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6.  쿠웨이트 KNPC의 신규 정유공장 및 클린퓨얼 프로젝트

 

KNPC가 발주하는 신규 정유공장(NRP) 및 클린 퓨얼 프로젝트(CFP)의 PMC입찰 마감일이 5월 23일에서 6월 27일로 연기되었으며, 벡텔, 플루어, 월리파슨스, 아멕 등이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140억 불 규모의 신규 정유공장 프로젝트와 160억 불 규모의 클린퓨얼 프로젝트에 대한 EPC입찰은 총 8개 패키지로 나누어 오는 2012년 11월에 발급될 예정이라고 KNPC에서 밝히고 있으나, 실제 입찰 일정은 아직도 불투명한 상태다.

 

7.  오만 PDO의 아민 유전지대 물주입시설 프로젝트

 

PDO가 발주한 아민 유전지대 물주입시설 프로젝트 중 Off-Plot지역 공사를 현지의 걸프 케미칼 서비스(GPS)가 1.5억 불에, on-Plot지역은 스페셜 테크니칼 서비스(STS)가 0.5억 불에 각각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아민(Amin) 유전지대의 원유 생산을 증대시키지 위한 물주입시설을 EPC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3년이며 FEED는 월리파슨스가 완료하였다.

 

8.  이라크 쉘의 마즈눈 원유처리시설 2단계 프로젝트        

 

쉘이 이라크에서 발주하는 마즈눈 원유처리시설 2단계 프로젝트의 EPC입찰서가 4개 패키지로 나누어 오는 2012년 말에 발주될 전망이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20만 배럴의 원유처리시설과 2.5억 입방피트의 천연가스처리시설을 마즈눈(Majnoon)유전지대에 건설하는 15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160킬로미터의 파이프라인, 저장시설, 토목공사 등도 입찰에 포함된다. 한편, 쉘이 발주한 1단계 프로젝트 중 일산 5만 배럴 규모의 원유처리시설은 페트로팩이 지난 2011년 3월 2.4억 불에, 74킬로미터의 원유 파이프라인 패키지는 도쌀이 지난 2011년 10월 1억 불에 계약한 바 있다. 

 

9.  요르단 에너지광물자원부의 아카바 LNG수입터미널 프로젝트

 

요르단의 에너지광물자원부는 아카바 LNG수입터미널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EPC입찰서를 오는 2012년 말에 발급하고 계약은 2013년 중순에 체결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부유식 LNG수입터미널을 아카바 지역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4년 2/4분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이집트로부터 파이프라인을 통해 가스를 수입해온 요르단은 구입처를 다변화하기 위하여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와 함께 카타르측과 LNG 구매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입력: 2012년 6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