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TKOC 에틸렌 프로젝트

1.   프로젝트 명 (영문): Ethylene Project

2. 발주처: The Kuwait Olefins Co. (TKOC)

3. 발주처의 지분구성: PIC 42.5%, Dow 42.5%, Bubiyan Petrochemical Co. 9%, Al-Qurain Petrochemical Industries 6%

4. 프로젝트 개요: 연산 85만 톤 규모의 에틸렌 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며, 에탄/프로판 크래커, 공기분리 및 산소공장과 함께 프로필렌을 기존의 PP공장으로 보내기 위한 펌프, 배관 및 저장시설이 포함된다.

5. 위치: 슈에이바

6. 라이센서: Technip USA (SMK 기술)

7. FEED: Technip USA

8. PMC: 플루어 (Fluor)

9. 원청사: 테크닙 (Technip)

10. 계약금액: 5.7억 불

11. 입찰결과 (2005년 3월)

① 1위: 테크닙 5.7억 불, ② 2위: SK건설 5.8억 불

12. 계약방식: EPC 일괄도급

13. 공사기간: 2005년 6월 17일-2008년 7월 (37개월)

14. 하청업체: CCC가 전체 건설공사를 담당 (계약금액 1.1억 불)

15. 비고

에틸렌은 올레핀-2 (Olefins-2) 콤플렉스 중 가장 핵심적인 프로젝트로, 2004년 8월에 테크닙 USA (전 KTI)가 에틸렌 Furnace와 Recovery Section에 대한 FEED용역을 수주하였다. 더 나아가 테크닙은 이미 내부적으로 프로포잘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링도 일부분 끝낸 상태였기 때문에 EPC입찰에서는 절대적으로 유리한 입장에 있었다.

한편, 발주자인 TKOC는 정부가 아닌 민간회사로 간주되어 입찰은 중앙입찰위원회 (CTC)를 거치지 않고 직접 집행함에 따라 계약까지의 모든 일이 빠르게 진행되었으나, 문제는 입찰 참여업체가 거의 없다는 것이었다.

결국, FEED와 Furnace구매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대한 EPC입찰서가 2004년 10월 16일에 테크닙과 SK건설 앞으로 발급되었으며 2005년 3월의 입찰에서 테크닙이 최저가를 제출함에 따라, 3개월 후 MOU를 체결하면서 프로젝트는 카운팅이 시작되었다.

SK건설이 당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되면, 중동에서 대거 발주되는 에틸렌 시장진입을 위한 절호의 기회였으나, 아쉽게도 그렇게 되지 않았다.

EPC 수행은 테크닙 이태리가, 건설은 에틸렌공장 시공 경험이 풍부한 CCC가 담당하였. 

 

16. 참고 (에틸렌 클럽)

전세계적으로 에틸렌 프로젝트는 라이센서와 EPC업체간 동맹을 맺어 시장을 나누어 먹는다. 현재 5개 라이센서가 에틸렌 클럽 멤버이며, 그들의 이름은 ABB 루무스 (미), KBR (미), 스톤엔웹스터 (미), 린데 (독), 그리고 테크닙 (프)이다.

라이센서들은 원활한 수주와 안전한 수행을 위하여 수십 년 동안 EPC업체들과 제휴를 맺어왔으나, 이제는 각 업체들의 경쟁력과 시장 특성에 따라 파트너를 바꾸고 있다.
스톤엔웹스터 (S&W)는 JGC와 오래 전부터 굳건한 동맹이었으나, 최근 사우디에서 대만의 CTCI와도 같이 일한다. ABB 루무스는 도요엔지니어링과 동맹을 맺었으나, 2005년부터는 스남프로게티로 바뀌었다.

5개 멤버 중 동맹관계가 가장 약한 린데는 발주국에 따라 삼성엔지니어링 혹은 벡텔, 심지어는 건설업체인 CCC와도 손을 잡는다. KBR과 치요다는 아직도 변치 않는 동맹을 유지하고 있다.

1999년 KTI를 인수한 테크닙만이 유일하게 EPC 업체와 동맹을 맺고 있지 않다. 테크닙은 가스를 사용하는 에틸렌 프로젝트에는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입력: 2007년 5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