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KNPC 중질유 탈황시설 프로젝트

1. 프로젝트 명 (영문): Gas Oil Desulphurization (GOD) Project

2. 발주처: KNPC

3. 프로젝트 개요: 일산 7만 배럴의 중질유 (Gas Oil) 탈황시설 프로젝트이다.

4. 위치: 미나 알 하흐마디 (MAA) 정유공장

5. 라이센서: 덴마크의 할도 톱소 (Haldor Topsoe)

6. FEED: 파슨스 (Parsons)가 Black & Veatch와의 경쟁을 물리치고 수주

7. PMC: 파슨스 (Parsons)

8. 원청사: LG상사/GS건설 (당시 LG건설)

9. 계약금액: 9천4백만 불

10. 입찰결과 (2000년 2월)

①1위: 사이노펙 0.90억 불, ② 2위: GS건설 0.94억 불, ③ 3위: 현대건설 0.95억 불, ④ 4위: 테크닙 1.03억 불, ⑤ 5위: SK건설 1.22억 불

11. 계약방식: EPC 일괄도급

12. 공사기간: 2000년 4월5일-2002년 1월

13. 비고

1999년 2월 20일 11개 회사가 PQ에 통과되었으나, 2000년 2월 13일의 입찰에서는 5개사만이 프로포잘을 제출하였다. 중국의 사이노펙이 PQ에 통과되면서 대림산업, 스남프로게티, 포스터휠러, JGC, 레이씨온, 루르기 등은 입찰을 포기하였다.

GS건설은 쿠웨이트 시장에 처음으로 입찰에 참여하는 만큼, 매우 공격적인 자세로 임하였으며, 반대로 터줏대감 격인 현대건설과 SK건설은 이의 진입을 막아야만 했다. 아울러, 이미 슈에이바 정유공장의 3백만 불짜리 탱크공사를 1997년에 수행한 중국의 사이노펙이 입찰에 참여하면서 한국업체의 최대 복병으로 떠올랐으며, 우려대로 사이노펙은 9천만 불의 최저가를 제출하면서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었다.

그러나, 상당히 예외적으로 KNPC는 최저가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는 대신에, 기술검토 내용도 점수화하여 업체를 선정하는 방식을 택하였다.

저가로 입찰한 3개 회사를 대상으로 검토한 종합평가에서 GS건설이 42점, 사이노펙이 41점, 현대건설이 34점으로 획득하면서, GS건설이 기사회생하여 2000년 4월5일 쿠웨이트 상륙에 성공하였다.

GS건설은 쿠웨이트에서 처음으로 수주한 당 프로젝트의 수행에 선방하였으며, 귀중한 KNPC 정유공장 경험을 획득함으로써 후속 공사를 수주하는 기반을 만들었다.

 

 

(입력: 2007년 4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