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KOC 미나기쉬 해수주입시설 프로젝트

1. 프로젝트 명 (영문): Effluent Water Transfer System & Minagish Water Injection Plant

2. 발주처: KOC

3. 프로젝트 개요: 미나기쉬 (Minagish) 유전지대에 New Water Injection 플랜트를 건설하고, 집유장 17번, 27번 및 28번에 각각 하나씩, 총 3개의 배수 취합 및 처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다.

4. 위치: 서부유전지대

5. FEED: 파슨스 (Parsons)

6. PMC: 파슨스 (Parsons)

7. 원청사: 스남프로게티 (Snamprogetti)

8. 계약금액: 1.2억 불

9. 입찰결과 (1999년 10월)

① 1위: 스남프로게티 1.211억 불, ② 2위: 신화건설 1.213억 불, ③ 3위: 대림산업 1.28억 불, ④ 4위: 현대건설 1.33억불

10. 계약방식: EPC 일괄도급

11. 공사기간: 2000년 3월-2002년 12월

12. 하청업체: CCC가 지명 하도 업체로 전체 시공을 담당 (계약금액: 3천6백만 불)

13. 비고

1999년 10월 입찰에서 이태리의 스남프로게티가 2위인 신화건설과 20만 불의 간소한 차이로 수주에 성공하면서, 한국업체의 킬러로 떠 올랐다.

비록 2위를 하였지만 신화건설의 등장은 쿠웨이트에 이미 진출한 업체들을 긴장시켰다. 신화는 3년의 짧은 기간 동안에 쿠웨이트에서 총 6개의 입찰에 참여하여 2개의 프로젝트를 수주하였으며, 나머지 4개 프로젝트에서는 2-3위에 랭크되었다. 신화는 파죽지세로 달려와, PQ를 통과하고, 입찰에 참여하면서 쿠웨이트를 점령할 태세였다. 그러나 IMF의 파도를 넘기지 못한 신화의 꿈은 아깝게 부서져 버렸다.

ENI그룹의 자회사인 스남프로게티는 중국과 아시아의 투자축소에 따른 영향으로 백로그가 줄어들었으며, 타 지역에서 이를 상쇄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었다. 쿠웨이트에서도 생존을 위하여 과감히 저가 입찰을 시도하였으며, 달리던 기차를 멈추게 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프로젝트의 수행은 만만치 않았다. 중국업체가 수행 중인 GC-27과 28프로젝트가 3년 이상 늦어지면서 스남프로게티도 영향을 받았으며, 비용 절감을 위하여 최소한의 인원만이 현장에 파견되면서 KOC와의 관계는 최악으로 달리고 있었다.

 

 

(입력: 2007년 4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