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플랜트소식 (No.223, 2010년 05월 19일)

1. UAE 보루쥐의 올레핀 콤플렉스 3단계 확장사업 중 폴리올레핀 패키지 및 저밀도폴리에틸렌 패키지

아부다비폴리머회사 (Borouge)가 발주하는 올레핀 콤플렉스 3단계 확장사업 중 폴리올레핀 (PE/PP)과 저밀도폴리에틸렌의 2개 패키지 입찰에서 삼성엔지니어링과 테크니몽 컨소시엄이 모두 최저가로 응찰하여 총 20억 불의 수주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이 두개의 패키지는 14.5억 불 규모의 폴리에틸렌/폴리프로필렌 공장과 5억 불 규모의 저밀도폴리에틸렌 공장을 루와이스에 EPC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FEED를 수행하고 있는 테크니몽이 삼성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입찰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면서 대림산업과 페트로팩의 컨소시엄, CTCI, 우데 등의 경쟁을 제치는데 성공하였다. 낙찰 업체 선정은 5월 말이나 6월 초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2. UAE 타크리어의 윤활기유 플랜트 프로젝트

지난 5월 16일에 마감된 윤활기유 (LBO) 플랜트 프로젝트의 EPC 입찰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최저가인 4.7억 불을 제출하여 수주가 유력 시 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30만 배럴의 윤활기유 플랜트를 루와이스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FEED는 테크닙이 완료하였다. 각 업체 별 입찰가는 ① 1위 현대엔지니어링 4.71억 불, ② 2위 삼성엔지니어링 5.27억 불, ③ 3위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 5.84억 불, ④ 4위 테크닙 5.85억 불, ⑤ 5위 한화건설 5.89억 불, ⑥ 6위 CTCI 6.2억 불, ⑦ 7위 도요엔지니어링 7.27억 불 순이다.

3. UAE 타크리어의 통합 파이프라인 2단계 프로젝트

타크리어는 통합 파이프라인 2단계 프로젝트의 기술 제안서 제출일을 당초의 5월 17일에서 6월 7일로, 상업 제안서는 6월 22일에서 7월 22일로 각각 연기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900 킬로미터의 파이프라인과 24기의 저장 탱크를 건설하는 8억 불 규모의 EPC공사로 삼성엔지니어링, 사이펨, 테킨트, 테크닙, CCC, 도쌀 등 6개사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4. UAE 아드마옵코의 자쿰 중앙처리시설 가동복귀 프로젝트

아부다비해상운영회사 (Adma-Opco)가 발주한 자쿰 중앙처리시설 가동복귀 프로젝트을 UAE의 NPCC가 5월 19일 3.5억 불에 계약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해상 유전시설을 개선하고 재가동하는 EPC공사로, 이미 지난 4월 1일부터 착공에 들어갔으며 계약 기간은 30개월이다.

(입력: 2010년 5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