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모든 플랜트 프로젝트 정보
중동플랜트소식 (No.117, 2008년 06월 08일) 본문
1. 쿠웨이트 KOC의 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쿠웨이트석유회사 (KOC)가 발주하는 가스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의 입찰이 지난 6월 3일에 마감되었으며, UAE의 페트로팩이 5.44억 불의 최저가를 제출하면서 수주에 한발 다가섰다. 2위는 대림산업으로 5.66억 불, 3위는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로 5.7억 불, 4위는 SK건설로 6.03억 불, 5위는 스남프로게티/사이펨으로 6.07억 불의 가격을 제출하였다. 당 프로젝트는 가스가압장 131번 (BS-131)에서 아흐마디 정유공장의 No.4 가스트레인까지 연결하는 150킬로미터의 40인치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공사로 향후 발주될 18억 불 규모의 신규 정유공장 원유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염두에 둔 많은 업체들이 관심을 보였다. 특히, 페트로팩은 2004년 이래로 9개의 입찰에서 연거푸 실패하면서 이번 프로젝트에 강한 수주 의지를 보이고 있다
2. 쿠웨이트 PIC와 다우의 올레핀 3 프로젝트
지난 2006년에 대규모 가스전을 발견한 쿠웨이트석유회사 (KOC)는 향후 2016년까지 하루 10억 입방피트 이상의 가스를 생산할 계획이며, 또한 사프완 (Safwan)사가 수행하고 있는 원유생산시설 조기개발 프로젝트에서 오는 6월부터 하루 1억7천5백만 입방피트의 가스가 생산됨에 따라, 110억 불이 투자되는 올레핀 3단계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5월 30일 밝혔다. 쿠웨이트 국영 석유화학회사인 PIC와 다우케미칼은 폴리에틸렌, 에틸렌아민, 에타놀아민, 폴리프로필렌, 폴리카보네이트 등을 생산하는 올레핀 3단계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하여 금년 말에 조인트 벤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3. 쿠웨이트 수전력부의 자베르 알아흐메드 변전소 프로젝트
쿠웨이트 수전력부 (MEW)가 지난 3월 5일에 마감한 바 있는 자베르 알아흐메드 (Jaber Al-Ahmed) 132/11 KV 변전소 프로젝트의 EPC 입찰에서 6천6백만 불의 최저가를 제출한 알아흘리아 스위치기어 (ASC)가 ABB와 프랑스 아레바 (Areva)의 경쟁을 물리치고 수주를 확정지었다. 현대중공업이132 KV의 가스절연 개폐기와 고압 변압기를 알아흘리아에 곱급할 예정이다.
4. 사우디 아람코와 토탈의 쥬베일 정유공장 프로젝트
아람코와 프랑스 토탈이 62.5 대 37.5 합작으로 120억 불 이상을 투자하여 추진 중인 일산 40만 배럴 규모의 초대형 쥬베일 정유공장 프로젝트 입찰서가 6월 둘째 주에 발급되며, 이어서 오는 6월 20일과 7월 10일에 이태리의 로마에서 입찰자들과 사전 입찰 미팅을 갖는다. FEED와 PMC를 담당하고 있는 테크닙도 EPC입찰에 참여한다.
국제 경쟁입찰로 실시될 패키지는 주요 시설별로 크게 5개로 나누어지며, 금액으로 가장 큰 18억 불 규모의 ① 증류 및 수첨처리시설에는 테크닙,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 스남프로게티, JGC, SK건설 등 최소한 5개사가 PQ에 통과되어 입찰에 참여한다. 또한, 17억 불짜리 ② 전환시설 입찰에는 테크닙, 스남프로게티, 치요다, JGC, 삼성엔지니어링 등의 4개사가 PQ에 통과되었으며, 4억 불 규모의 ③ 유황처리시설에는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 테친트, CTCI, 대림산업, 현대건설 등 5개사가 참여 예정이다. 그리고, 6.5억 불 규모의 ④ 아로마틱스 패키지에는 스톤엔웹스터와 테크니몽 컨소시엄,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 치요다, SK건설, 대림산업, 현대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등의 7개 업체가 참여하면서 경쟁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에서 가장 큰 생산 규모로 알려진 12억 불짜리 ⑤ 중질유 열분해시설 (Delayed Coker)에는 기본 설계를 수행하고 있는 포스터휠러가 대림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였으며, 그 외 스남프로게티, 치요다, JGC 등이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5. 사우디 OSOS의 PBT 프로젝트
2007년 10월에 마감된 5억 불짜리 PBT 프로젝트의 프로세스 패키지 입찰에서 한화건설,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크배너와 사이노펙 컨소시엄의 4개사가 상업 제안서를 제출하였으나, 예산보다 높게 나오는 바람에 다시 재입찰에 붙힌다. 발주처인 OSOS석유화학회사는 스코프를 변경하여 가격을 낮출 예정이며, 재입찰에는 1차 입찰에 참여하였던 4개사 전부가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 사우디 사프코의 요소공장 프로젝트
사우디 아라비아 비료회사인 사프코 (Safco)가 발주하는 5번째 요소공장 프로젝트 입찰에서 일본의 치요다, 독일의 우데, 체코의 케모프로젝트 (Chemoprojekt) 등 3개사가 기술 제안서를 제출하였으며, 이어서 6월 중에 상업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당 프로젝트의 생산 능력은 일산 3,250톤, 투자비는 5억 불이며, 기술은 네덜란드의 스테미카본에서 제공한다.
7. 사우디 마덴의 라스 알주르 발전 및 담수 프로젝트
사우디 광업회사인 마덴 (Maaden)이 발주하는 라스 알주르 (Ras Al-Zour) 발전 및 담수 프로젝트의 입찰에서 현대중공업과 중국항만건설유한공사 (CHEC)의 2개사가 지난 6월 3일 프로포잘을 제출하였다. 중국항만건설유한공사는 HPE (Harbin Power Engineering)로부터 350 MW의 터빈을, 현대중공업은 지멘스 차이나로부터 600 MW의 터빈을 각각 공급받는 조건으로 입찰에 참여하였으며, 7월 말에 낙찰 업체가 결정된다. 라스 알주르의 알루미늄 제련소에 건설될 당 프로젝트의 투자비는 30억 불이며 1,800-2,400 MW의 전기와 하루 3백 사십만 갤론의 담수 및 시간 당 486톤의 스팀을 생산한다.
8. UAE 가스코와 아드가스의 가스통합 개발 프로젝트
아부다비의 가스산업회사인 가스코 (Gasco)가 발주하는 초대형 가스통합개발 (IGD) 프로젝트의 육상부분 4개 패키지에 대한 PQ에 플로어, 테크닙, 스남프로게티, JGC 등 4개사가 통과되었다. 패키지 1번은 합산 (Habshan)에서의 가스처리설, 2번은 간접 및 동력시설, 3번은 루와이스에서의 네번째 NGL회수시설, 4번은 LPG 저장시설 등이다. PMC는 KBR이 담당하고 있으며, FEED를 수행 중인 플로어는 이번 24억 불 규모의 EPC입찰에도 초청을 받았다. 아부디비 가스액화회사인 아드가스 (Adgas) 에서 발주 예정인 다스 섬에서의 가스 탈수 및 압축시설은 가스통합개발 프로젝트의 5번째 패키지로 PQ결과 발표가 임박한 상태다.
9. UAE 보루쥐의 올레핀 콤플렉스 3단계 확장사업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와 보리알리스의 합작법인인 보루쥐 (Borouge)는 올레핀 콤플렉스 3단계 확장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타당성 조사 계약을 월리파슨스와 체결하였다고 지난 6월 6일 밝혔다. 3단계 확장사업은 연간 250만 톤의 폴리올레핀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시설로 201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 UAE 샤자 수전력청의 함리야 발전 프로젝트
샤자 수전력청 (Sewa)이 발주하는 1,900 MW규모의 함리야 (Hamriya) 발전소 프로젝트 입찰에서 ① 알스톰, ② SNC 라발린과 GE 컨소시엄, ③ ABB와 이라크 우룩 (Uruk) 그룹 컨소시엄 등 3개 팀이 상업 제안서를 제출하였으며, 각 업체별로 마지막 협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샤자 수전력청은 자재비 상승으로 말미암아 가격 네고에 어려움이 있어 낙찰 업체를 선정하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11. 오만 OPRC의 아스팔트 프로젝트
지난 6월 2일에 마감된 오만정유 및 석유화학회사 (ORPC) 발주의 1.2억 불짜리 아스팔트 프로젝트 입찰에서 한화건설만이 단독으로 프로포잘을 제출함에 따라, 오만 입찰 규정에 의거 재입찰이 예상되고 있다. 하루에116,000배럴의 비투멘 (Bitumen)을 생산하는 당 프로젝트는 오만 최초의 코스트플러스방식 입찰로 한화건설 외에 현대건설, CCC, 우데, CB&I 루무스 등이 PQ에 통과되어 프로포잘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입찰 마감일 연장 요청이 받아들이지 않아 한화를 제외한 4개사가 일제히 불참한 바 있다.
12. 바레인 밥코의 정유공장 확장사업
바레인 국영석유회사 (Bapco)는 사우디 정부와의 협력하에 30억 불을 투자하여 기존 일산 25만 배럴의 정유공장을 35만배럴로 늘리는 확장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지금까지 바레인은 정유공장이 필요로 하는 원유의 80%를 사우디로부터 44 킬로미터의 파이프라인을 통하여 공급받아 왔으나, 이번 정유공장 확장사업과 연계하여 기존의 파이프라인도 대폭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13. 바레인 재무부의 아두르 민자 담수 및 발전 프로젝트
지난 6월 5일에 마감된 바레인 재무부 발주의 아두르 (Addur) 민자 담수 및 발전소 입찰에서 2개 컨소시엄만이 기술 제안서를 제출하였다. ① 한국전력과 두산중공업, 그리고 스페인의 이베드롤라 (Iberdrola)와 팀을 구성한 사우디의 ACWA 컨소시엄과, ②현대중공업과 프랑스의 데그레몽 (Degremont), 그리고 쿠웨이트의 걸프투자회사와 팀을 맺은 벨지움의 수에즈 에너지 컨소시엄간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발주처는 6주간의 기술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24일에 상업 제안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20억 불이 소요될 당 프로젝트는 1,100-1,250 MW의 발전소와 일산 4천8백만 갤론의 담수공장으로 구성되며 2011년에 건설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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