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모든 플랜트 프로젝트 정보
글로벌 플랜트소식 (No. 177, 2018년 03월 22일) 본문
중동
1. 카타르 QP의 북부유전지대 확장 프로젝트 중 육상 LNG플랜트 패키지
카타르국영석유회사(QP)가 발주하는 북부유전지대 확장(North Field Expansion) 프로젝트 중 육상 LNG플랜트 패키지의 FEED를 일본의 치요다(Chiyoda)가 지난 3월 19일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2천3백만 톤의 LNG를 추가 생산하기 위한 육상 LNG플랜트를 건설하는 60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첫 번째 트레인은 2023년 말에 준공될 예정이다. FEED의 업무에는 기당 연산 780만 톤의 LNG 트레인 3기에 대한 기본설계와 4호기에 대한 예비 투자 검토가 포함되어 있다.
2. UAE 아드녹 온쇼어의 쿠사위라 유전개발 2단계 프로젝트
U아드녹 온쇼어(전 Adco)가 발주하는 쿠사위라(Qusahwira) 유전개발 2단계 프로젝트의 EPC입찰에서 페트로팩(Petrofac)이 지난 3월 20일 LOI(Letter of Intent)를 접수하면서 5.8억 달러의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하루 25,000배럴의 원유 생산시설을 쿠사위라 유전지대에 추가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SNC라발린이 FEED를 완료했으며, CH2M이 PMC를 맡고 있다. PQ에 통과한 SK건설,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 사이펨, 인텍사, NPCC, CPECC 등이 입찰에 초청받은 바 있다.
3. UAE 아드녹 오프쇼어의 지르쿠 섬 원유처리시설 프로젝트
아드녹 오프쇼어(Adnoc Offshore)가 발주하는 지르쿠(Zirku) 섬 해상 원유처리시설 프로젝트의 EPC를 치요다 CCC(CCEL)와 CCEP(Consolidated Contracting Engineering & Procurement Offshore)의 컨소시엄이 사이펨, TR, 패트로팩, 현대건설 등의 치열한 경쟁을 물리치고 지난 3월 15일에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업퍼 자쿰 해상 유전지대에서 일산 75만 배럴의 원유 생산 시설을 건설하는 UZ750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지르쿠 섬의 원유처리시설과 동력시설을 추가로 건설하고 기존의 제어실을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이다. 2020년 준공에 맞추기 위해 패스트트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치요다CCC는 일본의 치요다와 그리스의 CCC가 중동지역의 EPC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해 2013년에 공동으로 아부다비에 설립한 회사이며, CCEP는 CCC가 아부다비에 설립한 해상분야 자회사다.
4. UAE 보루쥐의 루와이스 석유화학 콤플렉스 4단계 프로젝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인 아드녹(Adnoc)과 글로벌 석유화학그룹인 보리알리스(Borealis)의 합작법인인 보루쥐(Borouge)가 추진하는 루와이스 석유화학 콤플렉스 프로젝트의 Pre-FEED가 오는 6월에 완료되며 FEED업체는 오는 2018년 후반에 선정될 예정이라고 3월 1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납사를 원료로 사용하여 믹스드 피드 크래커, 폴리올레핀 플랜트, 벤젠 및 부타디엔 생산시설이 포함된 연산 6백만톤의 석유화학 콤플렉스를 건설하는 80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PC입찰은 2019년 하반기에 실시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5. UAE 보루쥐의 루와이스 폴리프로필렌 플랜트 5단계 프로젝트
보루쥐(Borouge)가 발주하는 루와이스 폴리프로필렌 플랜트 5단계(PP-5) 프로젝트의 상업제안서 입찰이 3월 중순에 마감되었으며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 테크니몽, 위손 등의 5개사가 참여했다. 발주처가 자국산 제품 및 서비스(인력채용 포함)를 얼마나 사용할지에 대한 ICV(In-Country Value) 즉, 현지화 비중을 최소 40%로 정해놓은 가운데, 입찰서 검토 단계에서 수주에 성공하기 위한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 이 프로젝트는 보리알리스의 기술이 적용된 연산 60만 톤의 폴리프로필렌(PP) 플랜트를 루와이스에 건설하는 5.5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테크니몽이 2015년에 FEED를 완료했다.
6. 이라크 석유부의 하디타 정유공장 개발 프로젝트
이라크 석유부가 발주하는 하디타 정유공장 개발 프로젝트의 PQ가 지난 3월 15일에 발급되었으며 제출 마감일은 6월 14일이다. 이 프로젝트는 정유제품의 수입을 줄이기 위해 일산 7만 배럴의 신규 정유공장을 ISIS로부터 탈환한 안바르(Anbar) 주의 하디타(Haditha) 지역에 BOO(build, own, operate)혹은 BOOT(build, own, operate, transfer) 방식으로 건설하고 운영하는 35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기존 정유공장의 생산량은 일산 16,000배럴로, 약 6년 동안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7. 카자흐스탄 에너지부의 사르아르카 가스파이프라인 프로젝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카자흐스탄 에너지부는 사르아르카(Saryarka) 가스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의 파이낸싱을 6월까지 완료하고, 건설공사를 7월 초에 시작할 계획이라고 3월20일에 밝혔다. 이 파이프라인 건설공사는 2013년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저유가에 따른 카자흐스탄의 경제위기로 늦어졌다. 이 프로젝트는 1단계로 연간 30억 입방미터의 가스를 이송하기 위해 카이즈로다(Kyzlorda)와 아스타나(Astana)간 1,018킬로미터의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8.3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또한 에너지부는 가스파이프라인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아스타나에 있는 석탄화력발전소 2기를 가스발전소로 전환할 계획이다.
아시아
8. 인도 HURL의 고라크푸르 비료공장 프로젝트
인도의 비료회사인 HURL(Hindustan Urvarak & Rasayan Limited)이 발주한 고라크푸르 비료공장 프로젝트의 EPC를 일본의 도요엔지니어링이 지난 3월 15일 7.53억 달러에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2,200톤의 암모니아플랜트와 3,850톤의 요소플랜트를 우타르프라데시(Uttar Pradesh) 주의 동부에 있는 고라크푸르(Gorakhpur)에 건설하는 사업이다. 라이센서로는 암모니아공장에는 KBR이, 요소공장에는 도요가 선정되었다.
9. 인도네시아 자와사투파워의 가스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
자바-1 민자 가스복합화력발전소(Java-1 Combined Cycle Power Plant) 프로젝트의 디벨러퍼인 자와 사투파워(Jawa Satu Power)가 발주한 EPC업무를 삼성물산, GE, 현지의 메인도(PT. Meindo)로 구성된 3사 컨소시엄이 지난 3월 14일 계약했다. 이 프로젝트는 GE의 가스터빈을 장착한 1,760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자바의 칠라마야(Cilamaya) 지역에 건설하는 총 투자비 18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EPC금액은 9.3억 달러로 삼성물산 지분은 4.7억 달러다. 2018년 3월 착공, 2021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와 사투파워는 페르타미나(40%), 마루베니(40%), 소지쓰(20%)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이다.
10. 인도네시아 인펙스의 아바디 LNG 프로젝트
일본국제석유개발인 인펙스(INPEX)와 쉘이 발주하는 아바디 LNG프로젝트의 사전FEED업체 선정이 임박한 것으로 지난 3월 20일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는 2010년 개발 초기 당시에는 연산 750만 톤의 부유식LNG플랜트(FLNG)로 추진되었으나, 2016년 4월 인도네시아 정부정책에 따라 육상 LNG프로젝트로 전환되었다. 연산 950만 톤에 달하는 아바디 LNG프로젝트의 사전 FEED입찰에서 육상터미널은 KBR이, FPSO는 테크닙FMC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종투자결정(FID)은 2020년, LNG생산은 2026년으로 점춰지고 있다.
11. 홍콩 CLP파워의 소코 부유식 LNG터미널 프로젝트
홍콩 전력회사인 CLP파워가 소코 부유식 LNG터미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쉘이 페트로나스의 경쟁을 제치고 장기 LNG공급계약을 따낸 것으로 3월 14일 알려졌다. 쉘은 2020년 이후 10년간 연간 120만 톤의 LNG를 공급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FSRU 1척, 제티, 저장탱크, 적하시설, 파이프라인 등이 포함된 부유식 LNG수입터미널을 홍콩 남해안의 소코 섬(Soko Island) 남동쪽 바다 위에 건설하는 10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CLP파워는 LNG터미널 프로젝트의 완공일자와 발 맞춰 7억 달러 규모의 가스발전소를 블랙포인트(Black Point)에 건설할 계획이다. 아직 최종투자결정(FID)은 내려지지 않았지만, 263,000입방미터급 FSRU는 일본의 MOL(Mitsui O.S.K. Lines)이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12. 일본 나카소IGCC파워의 이와키 석탄가스화 복합발전소 프로젝트
나카소IGCC파워가 발주하는 이와키 석탄가스화 복합발전소 프로젝트의 EPC를 MHPS가 수주한 가운데, 지난 3월 19일 건설공사가 시작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540MW급 석탄가스화 복합발전소(IGCC: integrated Coal Gasification Combined-Cycle)를 후쿠시마의 이와키(Iwaki)에 건설하는 20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20년 9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13. 파키스탄 엑손모빌과 에너가스의 포트카심 LNG터미널 프로젝트
엑손모빌은 파키스탄의 대기업인 에너가스(Energas)와 공동으로 LNG수입터미널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3월 1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560만 톤의 부유식 LNG수입터미널을 포트카심(Port Qasim)에 건설하는 1.5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오는 5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2019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엑손과 카타르에서 LNG를 공급한다.
14. 방글라데시 APSCL의 아쉬간지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
방글라데시 전력청 산하의 APSCL(Ashuganj Power Station Company Limited)가 발주하는 아쉬간지(Ashuganj)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의 EPC를 중국의 CNTIC(China National Technical Import and Export Corp)와 COOEC(China National Corporation for Overseas Economic Cooperation)의 컨소시엄이 1.8억 달러에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노후화된 150MW급 스팀터빈 발전소를 400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로 교체하는사업으로 계약기간은 36개월이다. PMC는 핀란드의 포이리(Poyry)가 맡고 있다.
15. 말레이시아 무바달라의 페가가 가스전개발 프로젝트 중 중앙처리 플랫폼 패키지
UAE의 무바달라(Mubadala)는 파트너인 페트로나스 및 쉘과 함께 페가가(Pegaga) 가스전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3월 21일 합의하였으며 3월 21일부로 최종투자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중앙처리 플랫폼 패키지의 EPC입찰에서 현지의 사푸라(Sapura)가 MMHE/테크닙FMC의 컨소시엄을 제치고 낙찰통지서를 접수하면서 수주를 확정지었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5억 입방피트의 천연가스와 일산 9,500배럴의 콘덴세이트를 생산하는 중앙처리 플랫폼을 사라왁(Sarawak) SK320블록 내 페가가 가스전에 건설하는 10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계약기간은 36개월이며 2020년 말 시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커솔루션(Aker Solutions)이 FEED를 완료하였다.
16. 필리핀 레돈도 페닌슐라 에너지의 수빅 레돈도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
필리핀의 민간 발전사업자인 레돈도 페닌슐라 에너지(Redondo Peninsular Energy Corp.)는 2017년 10월에 체결한 두산중공업과의 석탄화력발전소 EPC계약을 취소한 것으로 3월 20일 알려졌다. 이유는 전력공급계약과 전력요금에 대한 필리핀 에너지규제위원회의 승인 지연으로 NTP(Notice to Proceed)가 계약유효시점인 2017년 12월 31일까지 발급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이 프로젝트는 300MW급 2기로 구성된 600MW의 석탄화력발전소를 수빅 만의 레돈도 반도에 EPC로 건설하는 13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며, 엔지니어링과 기자재 공급을 맡은 두산중공업의 계약분은 8.5억 달러였다.
유럽
17. 독일 에보닉의 폴리아미드 플랜트 프로젝트
독일 화학기업인 에보닉(Evonik)은 고기능수지(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한 가지이며 나일론이라고 불리우는 폴리아미드(Polyamide)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지난 3월 1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늘어나는 시장 수요에 밎추기 위해 폴리아미드 12 (PA 12)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orth Rhine-Westphalia) 주의 말 화학단지(Marl Chemical Park site)에 건설하는 5억 달러(4억 유로) 규모의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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