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랜트소식 (No. 090, 2016년 07월 11일)

중동

1.  사우디 페트로라빅의 라빅 클린퓨얼 프로젝트

 

사우디 아람코와 일본 스미토모케미칼의 합작법인인 페트로라빅(PetroRabigh)이 발주하는 클린퓨얼 프로젝트의 EPC입찰에서 최저가를 제출한 테크니몽(Tecnimont)의 자회사인 KT(Kinetics Technology)가 대림산업,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 인텍사, CTCI, L&T 등을 제치고 지난 7월 6일 1.48억 달러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17,000배럴의 납사수첨처리시설과 일산 220톤의 유황회수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에이멕포스터휠러가 FEED를 완료하였으며 2019년 1/4분기 기계적 완공, 3/4분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  오만 두쿰특별경제구역청의 두쿰 가스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오만의 두쿰특별경제구역청(Sezad)이 발주하는 두쿰 가스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의 EPC입찰이 지난 2014년 6월에 실시되었으나, 2년이 지난 아직도 발주처에서 입찰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 7월 5일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는 오만 중부의 사이 니하이다(Saih Nihayda) 가스전으로부터 두쿰 경제특별지역까지 230킬로미터의 36인치 가스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2.1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오만의 알하산(Al-Hassan), 오만의 갈파르(Galfar), 인도의 에싸르(Essar), 인도의 인디안 오일탱킹(Indian Oiltanking), UAE의 칼파타루(Kalpataru), 이집트의 페트로젯(Petrojet), 터키의 스티파(STFA) 등 7개사가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

 

3.  쿠웨이트 KGOC의 카프지-아흐마디간 가스/콘덴세이트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쿠웨이트 걸프오일(KGOC)이 발주하는 카프지(Khafji)-아흐마디(Ahmadi)간 가스/콘덴세이트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의 PMC용역을 펜스펜(Penspen)과 다르 알 한다샤(Dar Al-Handasah)의 컨소시엄이 지난 7월 5일 1천만 달러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사우디 카프지 유전에서 쿠웨이트 아흐마디 항까지 연결하는 47킬로미터의 해상파이프라인과 63킬로미터의 육상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18개월이다. 펜스펜/다르 알 한다샤의 컨소시엄은 지난 2010년 3월에 피드(Feed)를 수주하여 완료한 바 있다.

 

4.  UAE 두바이 수전력청의 제벨알리 K발전소 3단계 확장 프로젝트

 

두바이 수전력청(DEWA)이 발주하는 제벨알리 K발전소 3단계 확장 프로젝트의 EPC입찰 마감일이 당초의 7월 21일에서 8월 25일로 연기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500MW급 가스발전소를 제벨알리(Jebel Ali)에 추가로 건설하는 4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지멘스(Siemens), 셉코3(Sepco III), 차이나파워(ChinaPower), 간툿(Ghantoot) 등이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

5.  이집트 페트로벨의 조흐르 해상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중 해저 파이프라인 및 유정 패키지

 

이집트 석유공사(EGPC)와 이탈리아의 (ENI)의 합작법인인 페트로(Petrobel)이 발주하는 조흐르(Zohr) 해상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중 해저 파이프라인 및 유정 패키지의 EPC를 사이펨(Saipem)이 7월 7일 16억 달러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26인치, 14인치, 8인치로 구성된 해저 트렁크라인과 6개 유정을 EPC로 긴급 설치하는 사업으로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6.  나이지리아 단고테그룹의 라고스 정유공장 프로젝트 중 수처리플랜트 패키지

 

나이지리아의 단고테그룹(Dangote Group)이 발주하는 라고스 정유공장 프로젝트의 수처리플랜트 패키지를 중국건축공정총공사(China State Construction Engineering Corporation)가 지난 6월 30일 6천5백만 달러에 수주하였다. 이 패키지는 신규로 건설되는 라고스 정유공장 내 취수시스템과 수처리플랜트를 EPC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라고스 정유공장 프로젝트는 일산 50만 배럴 규모로 총 투자비는 90억 달러가 소요되며 2018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의 EIL이 PMC와 EPCM을 맡고 있다.

 

7.  나이지리아 국영석유회사의 아콰이봄 정유공장 프로젝트

 

홍콩의 블루밍 페이스 글로벌지주회사(Blooming Faith Global Holdings)는 나이지리아 국영석유회사(NNPC)와 제휴하여 직접 투자하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일산 20만 배럴의 정유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하였다고 지난 7월 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20만 배럴의 신규 정유공장을 나이지리아 남동부에 있는 아콰이봄(Akwa Ibom)에 건설하는 40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19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생산되는 정유제품은 전량 내수 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앙아시아

 

8.  카자흐스탄 셰브론의 텡기즈 유전 생산량 확대 프로젝트

미국 셰브론(Chevron)의 자회사인 TCO(Tengizchevroil)는 텡기즈(Tengiz) 유전 생산량 확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368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지난 7월 5일 발표했다. FGP-WPMP(미래성장프로젝트-유정압력관리프로젝트)라고 불리우는 이 프로젝트는 텡기즈 유전의 일일 원유 생산량을 2020년까지 추가로 26만 배럴 늘리는 사업으로, TCO는 셰브론 50%, 엑손모빌(ExxonMobil)25%, 카즈흐스탄 국영석유회사(KazMunayGas) 20%, 루크오일(Lukoil) 5%로 구성된 합작법인이다. 셰브론은 신규 유전 개발이 아닌 생산량 확대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유가 50달러의 상황에서도 수익성이 있으며, 석유개발 관련 장비와 서비스 비용이 저렴한 지금이 대규모 사업 추진의 적기로 판단했다고 밝히고 있다.

 

9.  타지키스탄 로건HPP의 로건스카야 수력발전소 프로젝트

 

타지키스탄의 국영 로건HPP(Rogun Hydropower Project)가 발주한 로건스카야(Rogunskaya) 수력발전소 프로젝트를 이탈리아의 살리니 임프레질로(Salini Impregilo)가 지난 7월 1일 기본계약을 체결하면서 39억 달러의 수주에 성공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600MW 터빈 6기로 구성된 3,600MW급 수력발전소를 파미르(Pamir)에 건설하는 39억 달러의 사업으로 4개 공구로 나누어 공사가 진행된다. 일차적으로 살리니 임프레질로는 첫 번째 공구인 세계에서 가장 높은 335미터의 석과댐(Rockfill Dam)으로 구성된 수력발전소 건설에 착수하게 되었으며 그 계약 금액은 19.5억 달러에 이른다. 나머지 3개 공구는 오는 9월 30일에 계약할 예정이다.

아시아

10. 인도네시아 BP의 탕구 LNG트레인 3 프로젝트

 

BP인도네시아가 발주하는 탕구 LNG 트레인 3 프로젝트의 육상부문 EPC를 치요다(Chiyoda)/사이펨(Saipem)/트리파트라(PT. Tripatra)/SAE의 컨소시엄이 JGC/KBR컨소시엄의 경쟁을 꺾고 지난7월 4일 24.3억 달러에 수주하였으며, 치요다 분은 9.9억 달러, 사이펨 분은 8억 달러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사이펨은 해상부문 패키지의 EPC를 4.48억 달러에, 현지의 악시아 페르티위(PT. Agcia Pertiwi)는 파이프라인 패키지를 6천만 달러에 각각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연산 380만 톤의 세 번째 LNG 트레인을 EPC로 건설하는 80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20년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11. 인도네시아 페르타미나의 전략석유저장시설 프로젝트

 

인도네시아의 국영석유회사인 페르타미나는 2천5백만 배럴의 전략석유저장시설(SPR Storage Facility)을 건설하기 위하여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다고 지난 7월 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2천5백만 배럴의 전략석유저장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1년 6개월로 예상하고 있다. 저장될 원유의 60%는 페르타미나 자체에서 조달하고 나머지 40%는 다른 곳으로부터 공급받을 예정이다.

12. 필리핀 사랑가니에너지의 사랑가니 석탄화력발전소 2단계 프로젝트

 

필리핀의 사랑가니에너지(Sarangani Energy Corp.)가 발주하는 사랑가니 석탄화력발전소 2단계 프로젝트의 EPC를 일본의 JGC가 지난 7월 6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105MW급 석탄화력발전소를 민다나오 섬의 사랑가니 발전소 내에 2단계로 건설하는 3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19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단계 프로젝트(105MW)를 2011년에 수주한 바 있는 대림산업은 이번 2단계 입찰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13. 베트남 꽝빈성 인민위원회의 꽝빈 바이오매스 발전소 프로젝트

 

한국의 도화엔지니어링(Dohwa Engineering)은 100MW의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꽝빈(Quang Binh) 성에 건설하기 위한 예비 타당성조사 실시 허가를 획득하였다고 지난 7월 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스크립우드(scrap wood) 등을 연료로 사용하여 100MW급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꽝빈 성의 중앙부에 건설하는 4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18년 착공,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화가 진행하는 예비 타당성조사는 2016년 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14. 베트남 PTT, 아람코 및 페트로베트남의 년호이 정유공장 및 석유화학 콤플렉스 프로젝트

 

사우디 아람코는 태국의 PTT와 공동으로 추진해온 년호이(Nhon Hoi) 정유공장 및 석유화학 콤플렉스 프로젝트의 참여를 취소한다고 지난 7월 1일 결정하였다. 이에 대한 가장 큰 이유는 능력있는 베트남 파트너의 참여가 없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아람코는 베트남 대신에 인도네시아 칠라찹 정유공장 확장 프로젝트의 참여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40만 배럴의 정유공장과 5백만 톤 규모의 에틸렌/아로마틱스 계통 석유화학 콤플렉스를 년호이(Nhon Hoi)경제지역에 건설하는 220억 불 규모의 초대형 사업으로, PTT는 아람코 대신에 태국의 석유화학기업인 IRPC를 파트너로 하여 개발을 계속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7월 4일 밝혔다.  

 

15. 방글라데시 페트로넷의 카툽디아 LNG터미널 프로젝트

 

인도에서 가장 큰 가스 수입업체인 페트로넷(Petronet)은 7.4억 달러 규모의 카툽디아 LNG터미널 개발 프로젝트를 방글라데시 정부에 제안하였다고 지난 7월 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5백만 톤의 LNG를 처리할 수 있는 수입터미널을 카툽디아(Katubdia) 섬에 BOO방식으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16. 파키스탄 CTG의 No. 2 & 3 풍력발전소 프로젝트

 

중국의 CTG(China Three Gorges Corporation)는 중국 파키스탄 경제 회랑(China Pakistan Economy Corridor)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21개 에너지 프로젝트 중 두 번째와 세 번째의 풍력발전소를 BOO 방식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7월 말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7월 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99MW급 풍력발전소를 짐피르(Jhimpir) 지역의 두군데에 건설하는 2.24억 달러의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18개월이다. CTG의 첫 번째 풍력발전소 프로젝트는 2014년 11월에 완공되었으며, 용량은 49.5MW, 공사비는 1.3억 달러, 공사기간은 17개월이었다.

 

17. 파키스탄 파코의 칼리파 정유공장 프로젝트

 

파키스탄 정부는 지난 2007년 UAE정부와 당시의 집권당인 파키스탄 국민당(PPP)과의 걸끄러운 관계로 자금 조달이 늦어지면서 중단되었던 칼리파 코스탈 정유공장(Khalifa Refinery) 프로젝트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7월 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25만 배럴의 정유공장을 발루치스탄(Balochistan) 주의 해안에 건설하는 60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정유제품 수입을 대체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파키스탄 정부 60%, UAE 정부 40%의 지분 구성으로 지난 1974년에 설립된 파코(Parco: Pakistan Arab Refinery Limited)가 프로젝트 개발을 추진하며, 파키스탄 정부에서는 5년 이내에 정유공장이 완공될 수 있도록 모든 인허가에 대한 승인을 제공하고 있다.

 

18. 호주 에너지기후변화부의 젤리브랜드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

 

호주의 에너지기후변화부가 발주하는 젤리브랜드(Gellibrand)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를 스페인의 악시오나(Acciona)가 지난 7월 6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66MW급 풍력발전단지를 빅토리아 주의 젤리브랜드 산에 건설하는 1.13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17년 초 착공, 201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 호주 에너지기후변화부의 카티아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

 

호주의 에너지기후변화부가 발주하는 카티아(Katia)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를 호주의 윈드랩(Windlab)이 지난 7월 6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30MW급 풍력발전단지를 빅토리아 주의 카티아에 건설하는 5천만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16년 말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미주

20. 미국 알리안츠에너지의 리버사이드 에너지센터 확장 프로젝트

 

미국의 알리안츠에너지(Alliant Energy)가 발주하는 리버사이드 에너지센터 확장 프로젝트의 EPC를 에이컴(AECOM)이 지난 6월 28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리버사이드 에너지센터를 확장하기 위하여 700MW급 가스발전소를 윈스콘신 주의 벨로이트(Beloit) 지역에 건설하는 7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20년 초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1. 미국 NTE에너지의 레이즈빌 에너지센터 프로젝트

 

미국의 NTE에너지는 레이즈빌 에너지센터를 건설하기 위한 정부 승인 절차에 들어갔다고 7월 6일 밝혔다. 승인을 받으면 2017년 초에 건설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500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로킹엄(Rockingham) 카운티에 건설하는 4.5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22. 미국 패턴에너지의 브로드뷰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

 

미국의 풍력발전기업인 패턴에너지그룹(Pattern Energy Group)이 발주하는 324MW 규모의 브로드뷰(Broadview)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를 독일의 지멘스가 지난 7월 7일에 계약하였다. 이 프로젝트는2.3MW급 풍력터빈 141기로 구성된 324MW의 풍력발전단지를 뉴멕시코 주의 브로드뷰와 텍사스 주의 뎁스미스 카운티(Deaf Smith County)의 두 곳에 건설하는 7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지멘스는 터빈과 함께 108미터 길이의 날개와 80미터의 타워를 공급, 설치하게 되며 2017년 초에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지멘스는 원격감시 및 진단 시스템을 공급과 함께 장기 O&M서비스도 제공한다.

23. 미국 선에디슨/패턴에너지의 킹파인 풍력발전 프로젝트

 

패턴에너지그룹(Pattern Energy Group)은 선에디슨(SunEdison)으로부터 킹파인(King Pine) 풍력발전 프로젝트의 개발권을 인수했다고 지난 7월 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터빈 174기로 구성된 600MW의 풍력발전단지를 메인(Maine) 주의 아루스툭(Aroostook)과 페놉스코트(Penobscot)의 2개 카운티에 건설하는 12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2018년 착공, 2020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24. 미국 엠이글로벌의 프리포트 모노에틸렌 글리콜 플랜트 프로젝트

 

쿠웨이트 이퀘이트(Equate)의 자회사인 엠이글로벌(MEGlobal)이 발주하는 프리포트 모노에틸렌 글리콜(MEG: Monoethylene Glycol) 플랜트 프로젝트의 라이센서로 다우(Dow)가 지난 7월 10일 선정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다우의 메테오르(Meteor) EO/EG 공정 기술과 EO-PETRO촉매를 사용한 연산 70만 톤의 에틸렌글리콜 생산공장을 미국 프리포트의 오이스터 크릭(Oyster Creek)에 있는 다우케미칼 공장 옆에 건설하는 10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19년 중순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5. 캐나다 포타쉬 릿지의 밸리필드 황산가리 플랜트 프로젝트

 

캐나다의 포타쉬 릿지(Potash Ridge)가 발주하는 밸리필드 황산가리 플랜트 프로젝트의 EPC를 SNC라발린이 지난 7월 5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연산 4만 톤의 황산가리(SOP: Sulphate of Potash) 플랜트를 퀘벡 주의 밸리필드(Valleyfield)에 2단계로 나누어 건설하는 사업이다. SNC라발린은 1단게로 엔지니어링, 설계 및 구매서비스 업무를 4개월 동안 수행하고, 2단계에서는 2017년 말까지 구매와 시공업무를 진행한다. 

 

유럽

 

26. 노르웨이 제퍼와 노스크 빈에너지의 로갈란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

 

노르웨이의 풍력발전 디벨러퍼인 제퍼(Zephyr)와 노스크 빈에너지(Norsk Vind Energi)가 발주하는 로갈란(Rogaland)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의 터빈 패키지를 지멘스(Siemens)가 지난 7월 5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3.2MW급 터빈 50기로 구성된 풍력발전단지를 로갈란 주의 스타방에르(Stavangar)에 건설하는 3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16년 7월 착공, 201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멘스는 터빈의 제작, 납품, 시운전 및 O&M을 맡으며, 블랙록(Black Rock)이 파이낸싱을 제공한다. 생산되는 전력은 구글의 유럽 데이터센터에서 12년동안 구매할 예정이다.

 

업계 동향

 

27. IPIC와 무바달라 합병

 

아부다비 국부펀드인 국제석유투자회사(IPIC: International Petroleum Investment Co.)와 무바달라개발회사(Mubadala Development Co.)는 비용 절감과 시너지를 위해 합병될 예정이다. 이는 차기 국왕이 될 세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왕세자가 IPIC와 무바달라간의 합병에 대한 6월 29일자 결의안 발표에 따른 것이다. 아부다비 정부는 양사의 합병을 통해 에너지, 유틸리티, 항공우주, 산업, 보건, 부동산, 금융투자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가 발생하고 성장이 실현될 것으로 보고 있다. IPIC는 중동지역에서 총 140억불 규모의 저장시설, 정유 및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나 2015년부터 프로젝트 추진이 지연되던 상황이었다. 추진 중인 프로젝트에는 푸자이라(Fujairah) 정유공장과 두쿰(Duqm) 정유공장이 있으며 무바달라와 공동으로 진행 중인 에미레이트 LNG 프로젝트도 포함되어 있다. 무바달라의 경우도 671억 달러에 달하는 항공우주, 석유와 가스, 금속과 광업, 국방, IT, 보건, 부동산, 인프라 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하고 있다.

(입력: 2016년 7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