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랜트소식 (No. 051, 2015년 10월 11일)

중동

 

1.  카타르 QP의 불 하닌 해상 유전개발 프로젝트 중 유정 자켓 패키지

 

카타르 석유공사(QP)가 발주하는 불 하닌(Bul Hanine) 해상 유전개발 프로젝트의 유정 자켓 패키지를 맥터모트(McDermott)가 지난 10월 8일 EPC로 수주하였다. 이 패키지는 총 3,495톤에 달하는 4기의 유정 자켓(Wellhead Jackets)을 불 하닌(Bul Hanine) 유전단지에 EPC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첫 번째 2기는 2016년 12월, 나머지 2기는 2017년 7월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불 하닌 해상 유전개발 프로젝트는 카타르 동쪽 해안에서120킬로미터 떨어져 있으며 일산 약 45,000배럴 규모의 해상 원유생산시설, 미사이드 육상 가스처리 플랜트, 150킬로미터 파이프라인등을 건설하는 초대형 사업이다.

 

2.  이라크 전력부의 비스마야 민자 가스복합발전소 프로젝트

 

이라크 전력부가 발주한 비스마야 민자 가스복합발전소 프로젝트의 개발업체로 요르단의 매쓰 글로벌(Mass Global)이, EPC업체로 터키의 엔카(ENKA)가 선정된 가운데, 미국의 GE가 가스터빈 8기 공급권을 지난 10월 8일에 따냈다. 이 프로젝트는 3,000MW 급 가스복합발전소를 신도시 건설공사가 한창인 비스마야(Bismayah)에 민자로 건설하는 30억 불 규모의 사업이다.

 

3.  사우디 페트로라빅의 폴리에테르폴리올, 납사처리 및 유황회수 플랜트 프로젝트

 

아람코와 스미토모화학의 합작법인인 페트로라빅(PetroRabigh)이 발주하는 폴리에테르폴리올, 납사처리 및 유황회수 플랜트의 3개 프로젝트에 대한 EPC입찰서가 지난 10월 5일에 발급되었다. 3개 프로젝트는 ① 연산 22만 톤의 폴리에테르폴리올(Polyether Polyols) 플랜트, ② 일산 17,000배럴의 납사처리시설, ③ 연산 106,000톤의 유황회수시설 등이며, 2016년 1/4분기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4.  "포스코 E&C사우디아라비아" 현지법인 설립 예정

 

포스코와 포스코건설은 지난 9월 30일 사우디 국부펀드인 퍼블릭 인베스트먼트 펀드(PIF)에 포스코건설 지분 38%를 매각하고 총 1조 2391억 원의 대금을 받았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의 지분 구조는 포스코가 52.8%, PIF가 38.0%, 기타주주 9.2%로 변경되었다. 포스코건설은 PIF가 추천한 이사 2명을 경영활동에 참여시킬 예정이다. 앞으로 포스코건설과 PIF는 사우디에 “포스코 E&C 사우디아라비아”라는 이름의 현지법인을 설립해 사우디 내 호텔, 신도시, 철도 등의 건설에 참여하고 발전, 플랜트 등으로 사업 분야를 넓혀갈 계획이다.

 

5.  사우디 재무부, 2015년 말까지 모든 프로젝트 계약 동결 요청

 

사우디 정부는 유가 하락 외에도 예멘에 대한 군사 공격으로 자금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 중앙은행의 2015년 경상수지가 2014년 대비 9.8%나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재정 적자 또한 20%나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우디 재무부는 2015년 말까지 어떠한 프로젝트도 계약하지 말 것을 각 정부기관에 요청하였다고 지난 10월 8일 밝혔다. 또한 이에 덧붙여 재무부는 각 정부기관의 자동차와 가구 구입 및 부동산 임대에 대한 비용 지출도 금지시켰다.

 

아프리카

 

6.  지부티 에너지부의 지부티-이디오피아간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지부티 에너지부를 대표하는 깁슨 던(Gibson Dunn)은 지부티와 이디오피아간 550킬로미터의 석유 파이프라인을 건설하기 위한 기본 협약서를 BRM과 지난 9월 29일에 체결하였다. 이로써 BRM은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BRM은 남아공의 로열 바포겡 지주회사(Royal Bafokeng Holdings)와 미국 투자 전문회사인 블랙스톤그룹(Blackstone Group)의 자회사인 블랙 라이노(Black Rhino)의 합작법인이다. 이 프로젝트는 디젤, 가솔린 및 항공유를 이송하기 위하여 지부티의 다머조그(Damerjog)와 이디오피아 중부의 아와쉬(Awash)를 연결하는 550킬로미터의 파이프라인과 석유 저장시설을 건설하는 15.5억 불 규모의 사업이며 공사기간은 2년으로 201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7.  모로코 전력청의 5개 지역 850MW급 민자 풍력발전소 프로젝트

 

모로코의 전력청이 발주하는 5개 지역 850MW급 민자 풍력발전소 프로젝트의 기술 제안서 입찰에 아래의 5개 팀에 참여하였으며, 상업 제안서 제출 마감일은 10월 30일이다.

 

▷EDF(프랑스), 미쓰이(일본) 및 알스톰(프랑스)의 컨소시엄

▷나레바(현지), 타카(UAE), 에넬 그린 파워(이태리) 및 지멘스(독일)의 컨소시엄

▷인터내셔날 파워(영국)과 베스타스(덴마크)의 컨소시엄

▷아크와 파워(사우디), 가메사 에올리카(스페인) 및 가메사 에너지아(스페인)의 컨소시엄

▷악시오나 파워(스페인), 악시오나 에너지아(스페인) 및 알아지알(현지)의 컨소시엄

 

이 프로젝트는 탠지어(Tangier, 150MW), 미델트(Midelt, 100MW), 에사우이라(Essaouira, 200MW), 티스크라드(Tiskrad, 300MW), 부즈두르(Boujdour, 100MW)의 5곳에 총 발전용량 85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민자로 건설하는 21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입찰에 성공한 사업자가 5개 지역 전체를 수행하게 된다.

 

8.  수단 국영석유회사의 님 GTL플랜트 프로젝트

 

수단 국영석유회사인 수다펫(Sudapet)은 님(Neem) 가스전에 GTL플랜트를 건설하기 위한 약정서를 러시아의 가조힘 테키노(Gazohim Techno)와 지난 10월 4일에 체결하였다. 지분은 수다펫 51%, 가조힘 49%로 나누어진다. 이 프로젝트는 하루 1천만 입방피트의 가스를 액화하여 연간 1억 톤의 가솔린과 디젤로 변환하는 GTL플랜트를 건설하는 7천만 불 규모의 사업으로 완공 시까지 18개월이 소요된다.

 

9.  수단 석유부의 하르툼 정유공장 확장 프로젝트

 

수단 석유부는 하르툼(Khartoum) 정유공장을 확장하기 위하여 중국측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지난 10월 8일 밝혔다. 기존의 하르툼 정유공장의 생산 능력은 일산 5만 배럴로 수단 석유부와 중국 CNPC가 50 대 50 합작으로 2000년 5월에 완공되었으며, 내수와 석유화학산업으로 진출하기 위하여 향후 일산 20만 배럴로 확장할 계획이다.

 

아시아

 

10. 파키스탄 잠쇼로전력회사의 신드 가스발전소 프로젝트

 

파키스탄의 잠쇼로전력회사(JPCL: Jamshoro Power Co. Ltd.)가 발주하는 신드 가스발전소 프로젝트의 EPC PQ가 지난 9월 말에 발급되었으며 제출 마감일은 11월 3일이다. 이 프로젝트는 550-600MW급 가스복합발전소를 신드(Sindh) 주의 잠쇼로에 추가로 건설하는 6억 불 규모의 사업이다. 이번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 해외업체들은 파키스탄 현지업체와 제휴해야 한다는 조건이 포함되어 있다.

 

11. 인도네시아 아체지방정부의 사방 지열발전소 프로젝트

 

인도네시아의 아체(Aceh) 지방정부는 지역의 경제개발을 위하여 사방 지열발전소 프로젝트를 민자 방식으로 개발한다고 지난 10월 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80MW급 지열발전소를 사방(Sabang)에 건설하는 1.8억 불 규모의 민자사업으로 PT. SGE(Sabang Geothermal Energy)가 디벨러퍼로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주

 

12. 미국 PSEG파워의 스와렌 7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

 

미국의 전력 및 가스공급업체인 PSEG파워가 발주하는 스와렌(Sewaren) 7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를 미국의 블랙 앤 비치(Black & Veatch)가 EPCM방식으로 지난 10월 7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스와렌 발전소 1, 2, 3, 4호기를 대체하여 GE의 고효율 터빈이 장착된 540MW급 최첨단 복합화력발전소를 뉴저지 주의 우드브리지(Woodbridge)에 건설하는 6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2018년 여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3. 미국 G2 LNG의 카메론 패리쉬 LNG 수출 터미널 프로젝트

 

미국 루이지애나 주의 에너지 개발업체인 G2 LNG는 110억 불을 투자하여 카메론 패리쉬 LNG 수출 터미널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지난 10월 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140만 톤의 LNG를 수출할 수 있는 2기의 액화시설과 터미널을 루이지애나 주 카메론 패리쉬의 캘커슈 운하(Calcasieu Ship Channel)를 따라서 건설하는 110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지난 7월 에너지부로부터 사업허가를 득한 바 있다. G2는 KBR, 칸파(Kanfa), EG(Evans Graves), RRM 등과 프로젝트 팀을 구성하여, 2016년 12월 최종 LNG수출계약 체결, 2017년 1/4분기 파이낸싱 조달 완료, 2017년 중순 착공, 2020년 1/4분기 준공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14. 미국 타르가와 산체스의 라살 극저온 천연가스 플랜트 프로젝트

 

미국 에너지기업인 타르가 리소시즈(Targa Resources)와 산체스 에너지(Sanchez Energy)는 극저온 천연가스 플랜트를 텍사스 주의 라살(La Salle)에 건설하기 위하여 지분율 50 대 50의 조인트벤처를 설립했다고 10월 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2억 입방피트의 극저온 쳔연가스 처리플랜트와 함께 산체스의 카타리나 집하단지와 플랜트간 72킬로미터의 고압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2.4억 불 규모의 사업이다.

 

15. 미국 홀리프론티어의 나바호 정유공장 가솔린 수소처리첨가시설 프로젝트

 

미국의 홀리프론티어(HollyFrontier)가 발주하는 나바호(Navajo) 정유공장 가솔린 수소처리첨가시설 프로젝트의 EPC를 미국의 KP엔지니어링(KPE)가 지난 10월 8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악센스(Axens) 기술을 사용한 일산 17,000배럴의 가솔린 수소처리첨가시설(Gasoline Hydroteater)을 나바호 정유공장 내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7년 1/4분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6. 미국 루이지애나 피그먼트의 안료용 이산화티타늄 플랜트 O&M프로젝트

 

미국 루이지애나 피그먼트사가 발주한 안료용 이산화티타늄(Titanium Dioxide Pigment) 플랜트의 O&M연장 프로젝트를 CB&I가 지난 10월 8일 6천만 불에 수주하였다.

 

17. 미국 헤이즐우드 에너지허브의 루이지애나 석유저장 및 블렌딩 콤플렉스 프로젝트

 

헤이즐우드 에너지허브(Hazelwood Energy Hub)는 세계적인 규모의 루이지애나 원유저장 및 블렌딩 콤플렉스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고 지난 9월 3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6기의 원유저장탱크와 4개의 소금동굴을 활용한 저장시설을 루이지애나 주의 랜드리 패리쉬(St. Landry Parish)에 건설하는 4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주변 걸프 해안의 17개 정유공장들이 필요로 하는 원유를 블렌딩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2016년 착공, 201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8. 미국 사우스필드에너지의 콜럼비아나 가스발전소 프로젝트

 

보스턴의 사우스필드에너지(South Field Energy)는 1,100MW 규모의 가스발전소를 오하이호 주의 콜럼비아나 카운티(Columbiana County)에 건설할 계획이라고 지난 10월 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천연가스를 사용한 1,100MW급 발전소를 건설하는 11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3년이다.

 

19. 캐나다 스틸헤드LNG의 말라하트LNG 프로젝트

 

캐나다 스틸헤드(Steelhead)LNG가 발주하는 말라하트(Malahat) LNG 프로젝트의 기본설계(Pre-FEED) 업무를 회그(Hoegh)LNG와 벡텔이 지난 9월 24일 수주하였다. 기본설계는 2016년 봄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연산 6백만 톤의 부유식 액화시설과 수출 터미널을 밴쿠버의 동쪽 해안에 위한 말라하트 지역에 건설하는 사업이다.

 

20. 칠레 옥토퍼스LNG의 펭코 리르퀜 LNG터미널 프로젝트

 

미국 셰니에르에너지(Cheniere Energy)와 현지 비비오게네라(Biobiogenera)의 50 대 50 합작법인이 발주한 펭코 리르퀜(Penco-Lirquen) LNG터미널 프로젝트의 EPC를 스페인의 듀로펠게라(Duro Felguera)가 지난 10월 7일 1.75억 불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연산 3백만 톤의 재기화시설과 부유식 저장시설을 콘셉시온 베이(Concepción Bay)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8년 6월 시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21. 칠레 비비오게네라와 EDF의 센트럴 엘 캄페시노 가스복합발전소 프로젝트

 

칠레 비비오게네라와 프랑스 EDF의 합작법인은 센트럴 엘 캄페시노(Central El Campesino) 가스복합발전소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 미국 셰니에르에너지(Cheniere Energy)와 20년 가스공급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현재 환경청의 승인을 기다라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640MW급 가스복합발전소 프로젝트를 불네스(Bulnes) 지역에 건설하는 6.2억 불 규모의 사업이며 공사기간은 36개월로 2019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

 

22. 노르웨이 스탓오일의 요한 스베르드럽 유전개발 1단계 프로젝트 중 자켓 패키지

 

노르웨이의 석유 및 가스기업인 스탓오일(Statoil)이 발주하는 요한 스베르드럽(Johan Sverdrup) 유전개발 1단계 프로젝트 중 17,700톤의 프로세스 플랫폼 자켓 패키지를 크배너(Kvaerner)가 지난 10월 8일 1.23억 불에 EPC로 수주하였으며, 7,600톤의 유틸리티/숙소 플랫폼 자켓 패키지는 스페인의 드라가도스(Dragados)에게 돌아갔다. 양 패키지는 2018년 여름에 준공될 계획이다.

 

(입력: 2015년 10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