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랜트소식 (No. 037, 2015년 07월 29일)

중동

 

1.  쿠웨이트 KNPC의 알주르 신규 정유공장 프로젝트

 

KNPC는 알주르 신규 정유공장 프로젝트의 패키지 1, 2, 3 및 5번에 대한 낙찰 통지서를 지난 7월 28일에 발급하였다고 밝히면서 사실상 수주를 확정지었다. 전체 패키지에 대한 계약은 오는 10월 초에 체결될 예정이다. 패키지 1번(증류, 잔사유 탈황 및 수첨처리시설)은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 시노펙 및 한화건설의 컨소시엄이 42.7억 불(KD 1.283 Bill)에 수주하였으며, 패키지 2번(하이드로젠 및 유황회수시설)과 패키지 3번(동력 및 간접시설)은 플루어, 대우건설 및 현대중공업의 컨소시엄이 58.1억 불(KD 1.745 Bill.)에 가져 갔다. 그리고 패키지 5번(해상시설)은 현대건설, 사이펨 및 SK건설의 컨소시엄이 15.1억 불(KD 454 Mill.)에 수주를 거머쥐었다. 패키지 4번(저장시설)은 사이펨 및 에싸르의 컨소시엄이 15.8억 불((KD 475 Mill.)의 최저가를 제출한 가운데, KNPC에서는 향후 2주 이내에 입찰서를 검토하여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단일 규모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일산 615,000배럴의 신규 정유공장을 알주르에 건설하는 초대형 사업으로, 계약기간은 45개월이며 에이멕포스터휠러가 PMC를 맡고 있다.

 

2.  쿠웨이트 KOC의 쥐라기 원유생산시설 프로젝트

 

쿠웨이트석유회사(KOC)는 지난 2010년 10월 쥐라기 원유생산시설 프로젝트의 EPC입찰이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2016년 상반기에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입찰 대상 업체를 대상으로 EOI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EOI에 KOC와 분쟁을 벌이고 있는 현대건설과 백로그가 많은 도쌀은 초청받지 못했다. 이 프로젝트는 하루에 5.1억 입방피트의 가스와 15만 배럴의 원유생산시설을 쥐라기 가스전에 건설하는 10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현지의 카라피 내쇼날이 지난 2010년에 15.5억 불에 수주하였으나 파이낸싱을 조달하지 못해 프로젝트가 중단된 상태였다. 플루어가 FEED를 맡고 있다.

 

3.  쿠웨이트 KOC의 원유집하시설 32번 (GC-32) 프로젝트

 

KOC가 발주하는 원유집하시설 32번 (GC-32) 프로젝트의 EPC입찰서가 2016년 중순에 발급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원유집하시설 32번을 EPC로 쿠웨이트 남동쪽에 건설하는 10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에이멕포스터휠러가 FEED를 완료하였다.

 

4.  사우디 전력청의 와드 알샤말 태양광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

 

사우디 전력청이 발주하는 와드 알샤말 태양광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의 입찰에서 아베네르(Abener)와 GE의 컨소시엄이 12억 불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는 마덴의 와드 알샤말 인산 콤플렉스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1,000MW급 복합화력 가스터빈 발전소와 5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통합하여 건설하는 사업이다. 입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입찰 결과: 1위 아베네르와 GE의 컨소시엄 12.0억 불(45.0억 리얄), 2위 두산중공업 12.4억 불(46.7억 리얄), 3위 현대건설 12.5억 불(46.8억 리얄), 4위 알파나르와 지멘스의 컨소시엄 12.9억 불(48.5억 리얄), 5위 이니텍 13.1억 불(49.1억 리얄), 6위 NCC 14.4억 불(54.0억 리얄), 7위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 14.7억 불(55.0억 리얄), 8위 삼성물산과 SSEM의 컨소시엄 15.5억 불(58억 리얄)

 

아프리카

 

5.  이집트 석유공사의 아슈트 정유공장 현대화 프로젝트

 

이집트 석유공사(EGPC)가 발주하는 아슈트(Assiut) 정유공장 현대화 프로젝트의 EPC를 테크닙 이탈리아가 지난 7월 27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아슈트 정유공장 내 디젤 생산을 최대화하는 15억 불 규모의 현대화 사업으로, 테크닙은 이탈리아 수출신용공사(SACE)를 통해 파이낸싱을 제공할 예정이다.

 

6.  이집트 미도르의 알렉산드리아 정유공장 확장 프로젝트

 

이집트와 이스라엘의 합작 정유회사인 미도르(Midor)가 발주하는 알렉산드리아 정유공장 확장 프로젝트의 EPC를 테크닙 이탈리아가 지난 7월 27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알렉산드리아 정유공장의 생산능력을 일산 10만 배럴에서 16만 배럴로 확장하는 14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테크닙의 사업 착수와 더불어 이탈리아 수출신용공사(SACE)에서 파이낸싱 지원 작업에 착수하였다.

 

7.  이집트 전력청의 10월6일 발전소 복합사이클 전환 프로젝트

 

이집트의 전력청과 이태리의 안살도(Ansaldo)는 “10월6일 발전소” 복합사이클 전환 프로젝트에 대한 양해각서를 지난 7월 24일에 체결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카이로 외곽의 산업단지에 위치한  “10월6일 발전소”의 단순사이클을 복합사이클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24개월이다. 안살도는 복합사이클 전환시설 외에 4기의 열회수 스팀 제네레이터와 340MW급 스팀 터빈을 EPC턴키로 수행하며, 이탈리아 수출신용공사(SACE)에서 파이낸싱을 지원한다.

 

유럽

 

8.  폴란드 포텀의 자브제 열병합발전소 프로젝트

 

핀란드의 에너지기업인 포텀(Fortum)이 발주한 220MW급 자브제 열병합발전소 프로젝트의 EPC를 에이멕포스터휠러가 지난 7월 27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페기물 고형연료, 석탄, 바이오매스 및 혼합물 등을 연료로 사용하여 145MW의 열과 75MW의 전력을 생산하는 열병합발전소를 폴란드의 자브제(Zabrze)에 건설하는 2.2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2018년12월 시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9.  보스니아 정부의 바노비시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

 

보스니아 정부가 발주하는 바노비시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의 입찰이 지난 7월 24일에 마감되었으며 상하이 엘렉트릭그룹, 차이나 게조우바(China Gezhouba Group), 동팡전기(DEC: Dongfang Electric Corp.) 등 중국의 3사가 참여하였다. 이번 입찰에서 상하이 엘렉트릭이 최저가를 제출한 가운데, 보스니아 정부와 보스니아-크로아티아 연맹은 입찰서를 검토하여 오는 2015년 말에 낙찰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350M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바노비시 석탄광산 근처에 EPC로 건설하는 7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201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력: 2015년 7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