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플랜트소식 (No.483, 2014년 03월 28일)

1.  오만 OOC와 IPIC의 두쿰 정유공장 프로젝트 중 FEED 패키지

 

오만 국영석유회사(OOC)와 아부다비의 IPIC가 공동으로 발주하는 두쿰(Duqm) 정유공장 프로젝트의 FEED를 포스터휠러(Foster Wheeler)가 벡텔, CB&I 루무스, KBR, 테크닙 등을 제치고 지난 3월 25일 수주하였다. FEED의 계약기간은 14개월이며 EPC입찰서는 2015년 하반기에 발급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23만 배럴 규모의 정유공장을 두쿰특별경제구역에 건설하는 60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발주처인 OOC와 IPIC는 50 대 50 합작으로 DRPI(Duqm Refinery & Petrochemical Industries)를 현지법인을 설립하였다.   

 

2.  오만 PDO의 라밥 하르윌 발전소 및 배열회수보일러 프로젝트

 

PDO가 발주하는 라밥 하르윌(Rabab Harweel) 발전소 및 배열회수보일러 프로젝트를 현지의 알하싼엔지니어링(Al Hassan Engineering)이 지난 3월 26일 1.3억 불에 EPC로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전소 및 배열회수보일러(HRSG)를 오만 남부의 하르윌(Harweel) 단지에 EPC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3.  쿠웨이트 과학연구소의 재생에너지 콤플렉스 프로젝트 중 집광형 태양열 발전소 패키지

 

쿠웨이트과학연구소(KISR)가 발주하는 재생 에너지 콤플렉스 프로젝트 중 집광형 태양열 발전소 패키지 입찰에서 4위를 한 스페인의 코브라(Cobra)가 지난 3월 25일 CTC의 승인을 득하면서 최저가를 제출한 스페인 TSK와 현지 카라피 내쇼날의 컨소시엄을 제치고 4.94억 불의 수주에 성공하였다. 이 패키지는 50MW급 집광형 태양열발전시설(CSP)를 쿠웨이트 북쪽에 위치한 샤가야(Shagaya) 재생에너지 파크에 EPC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4.  이집트 카본홀딩스의 타흐리르 석유화학 콤플렉스 프로젝트

 

50억 불 규모의 타흐리르(Tahrir) 석유화학 콤플렉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이집트 민간기업인 카본홀딩스는 2014년 중으로 파이낸싱을 완료하며 2015년 4월 혹은 5월에는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지난 3월 25일 밝혔다. 카본홀딩스에 의하면 현재 미국 수출입은행 주도하에 33억 불 규모의 파이낸싱이 완료되었으며, 추가로 20억 불 정도는 전략적 파트너의 자본금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연산135만 톤의 납사 크래커와 90만 톤의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및 45만 톤의 선형저밀도 폴리에틸렌(LLDPE) 플랜트 등을 수에즈만 북서지역 아인 쇼크나 공업단지에 건설하는 초대형 사업으로 포스터휠러가 PMC를 맡고 있다. 아울러, 린데와 SK건설의 컨소시엄은 지난 2013년 12월 36억 불에 수주하였다고 밝힌 가운데, SK건설은 9억 불 규모의 폴리에틸렌 플랜트 프로젝트에 대한 EPC를 담당하며 린데는 에틸렌 플랜트의 FEED와 EPC를 맡는다.

 

5.  이집트 카본홀딩스의 타흐리르 석유화학 콤플렉스 프로젝트 중 동력 및 간접시설 패키지

 

이집트의 민간기업인 카본홀딩스가 발주하는 타흐리르 석유화학 콤플렉스 프로젝트 중 동력 및 간접시설 패키지를 이태리의 테크니몽(Tecnimont)과 네덜란드의 아키로돈(Archirodon) 컨소시엄이 지난 3월 26일 19억 불에 수주하였다. 이 패키지는 타흐리르 석유화학 콤플렉스 내의 동력 및 간접시설을 EPC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포스터휠러가 PMC를 맡고 있다. 테크니몽의 지분은 50%로 수주 금액은 10억 불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파이낸싱이 완료되는 2015년 초에 설계를 시작하며, 두바이의 드레이크 앤 스컬스가 하청으로 공사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6.  요르단 전력공사의 마안 12MW 태양광 발전소 BOO 프로젝트

 

요르단 전력공사가 발주한 마안 12MW 태양광 발전소 BOO 프로젝트를 한화건설이 지난 3월 18일 2천4백만 불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12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암만에서 남쪽으로 200킬로미터 떨어진 마안(Ma’an)에 BOO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5년 1월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이 프로젝트의 EPC는 물론 30% 지분투자를 통해 향후 20년간 발전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7.  요르단 전력공사의 마안 52.5MW 태양광 발전소 BOO 프로젝트

 

요르단 전력공사가 발주한 마안 52.5MW 태양광 발전소 BOO 프로젝트를 미국의 퍼스트솔라(First Solar)가 지난 3월 18일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52.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마안(Ma’an)에 BOO로 건설하는 1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향후 20년간의 O&M도 계약에 포함되어 있다.

 

(입력: 2014년 3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