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플랜트소식 (No.424, 2013년 05월 18일)

1.  이라크 한국가스공사의 아카스 가스전개발 프로젝트 중 중앙처리시설 패키지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하는 아카스(Akkas) 가스전개발 프로젝트 중 중앙처리시설 패키지의 EPC입찰이 마감된 가운데, 대우건설이 7.08억 불의 최저가로 응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2위를 한 삼성엔지니어링은 근소한 차이인 7.17억 불을 제출하였다. 이 패키지는 일산 283만 입방미터의 가스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조만간 낙찰 업체가 결정될 예정이다.

 

2.  이라크 한국가스공사의 아카스 가스전개발 프로젝트 중 파이프라인 패키지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하는 아카스(Akkas) 가스전개발 프로젝트 중 파이프라인 패키지의 EPC입찰에서는 STX중공업,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등 3개사가 참여하였으며, 이중 STX중공업이 가장 낮은 가격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패키지는 아카스 가스전에 생산된 가스를 운송하기 위한 약 250킬로미터의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3억 불 규모의 사업이다.

 

3.  이라크 쉘의 마즈눈 유전개발 1단계 프로젝트 중 시운전 서비스

 

 

쉘이 발주하는 마즈눈 유전개발 1단계 프로젝트의 시운전 서비스를 우드그룹(Wood Group)과 CCC의 컨소시엄이 지난 5월 8일 수주하였다. 상기 컨소시엄은 새롭게 완성된 마즈눈 유전생산시설에 대한 시운전 작업을 오는 6월부터 200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시작할 예정이며 계약기간은 1년이다. 

 

4.  사우디 아람코의 지잔 가스화복합 발전소 프로젝트

 

 

아람코가 발주하는 가스화복합(IGCC) 발전소 프로젝트 중 ① 공기분리 및 산소공급시설, ② 복합화력발전소, ③ 간접 및 동력시설, ④ 유황회수시설의 4개 패키지에 대한 입찰서가 발급되었으며 입찰 마감일은 8월 15일이다. 이 프로젝트는 쉘 기술을 사용하여 2,400MW규모의 가스화복합발전(IGCC) 플랜트를 지잔정유공장 옆에 건설하는 30억 내지 50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KBR이 FEED와 PMC를 맡고 있다.

 

5.  사우디 아람코의 와싯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중 파워 케이블 패키지

 

아람코는 와싯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중 파워 케이블 패키지의 입찰을 이미 실시하였으나, 일부 업무 영역의 변경으로 오는 5월 셋째 주에 재입찰서를 발급하여 2주 정도 후에 마감할 예정이다. 이 패키지는 하스바 해상 가스전에서 쥬베일 해안 아부알리섬까지 80킬로미터의 230kV 파워 케이블과 육상 변전시설을 EPC로 건설하는 3억 불 규모의 공사로, L&T와 맥더모트의 2개 업체만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6.  UAE 아드마옵코의 움알룰루와 사르브 유전개발 프로젝트 중 패키지 2번

 

아드마옵코가 발주하는 움알룰루와 사르브 유전개발 프로젝트 중 패키지 2번의 상업제안서 재입찰이 지난 4월 24일에 마감되었으며 테크닙과 NPCC의 컨소시엄이 삼성엔지니어링을 제치고 최저가를 제출하였다. 그러나, 테크닙은 코스트 절감을 위하여 엔지니어링 작업을 파리 본사가 아닌 아부다비 오피스에 수행한다는 조건을 제안서에 추가하면서 입찰 규정을 위반함에 따라 발주처의 승인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이 패키지는 가스처리, 오일분리, 동력 및 주거시설을 움알룰루(Umm Al-Lulu) 해상 유전지대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1차 입찰에서 사이펨이 15억 불의 최저가로 응찰하였으나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이라는 이유로 탈락된 바 있다.

 

7.  UAE WR그레이스와 알다흐라의 FCC촉매플랜트 프로젝트

 

세계적인 촉매 및 특수화학 제조업체인 WR그레이스(Grace)는 UAE의 알다흐라(Al Dahra)와 공동으로 중동 최초의 FCC촉매플랜트를 건설하기로 지난 5월 16일 합의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중동과 아시아 지역의 정유공장에 공급하기 위한 촉매 생산플랜트를 아부다비의 키자드(Kizad) 산업단지에 건설하는 2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상세설계가 진행 중이며 건설공사는 금년 말에 착수하여 2015년 말에 준공할 예정이다.

 

8.  UAE 연방수전력청의 변전소 프로젝트

 

UAE 의 연방수전력청(FEWA) 이 발주한 변전소 시운전과 기존 변전소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사우디의 NCC(National Contracting Co.)가 지난 5월 13일 2.3억 불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33/11kV 변전소 시운전 서비스와 함께 기존의 33/11kV 및 132/33/11kV변전소를 업그레이드 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15개월이다.

 

9.  UAE 에마르의 다운타운 두바이 132/11kV 변전소 프로젝트

 

UAE의 부동산개발업체인 에마르가 발주하는 다운타운 두바이 132/11kV 변전소 프로젝트를 현지의 EEE(Emirates Electrical Engineering)가 지난 5월 12일 EPC로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132/11kV 변전소를 다운타운 두바이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18개월이며 완공 후에는 두바이 수전력청(DEWA)으로 소유권이 이전될 예정이다.

 

10. 카타르 쉘의 펄 GTL 플랜트 엔지니어링 및 프로젝트관리 서비스 프로젝트

 

 

카타르 쉘이 발주한 펄 GTL 플랜트 엔지니어링 및 프로젝트관리 서비스 프로젝트를 치요다 알마나 엔지니어링(CAEL)이 지난 5월 13일 수주하였다. 치요다 알마나 엔지니어링은 카타르업체인 알마나그룹과 일본의 치요다가 51 대 49로 설립한 현지 합작법인으로 펄 GTL플랜트의 브라운필드에 대한 FEED와 EPCM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11. 카타르 머스크의 알샤인 해상 유전시설 개보수 프로젝트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머스크오일(Maersk Oil)이 발주하는 알샤인 해상 유전시설 개보수 프로젝트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용역을 호주의 월리파슨스가 지난 5월 13일 9천만 불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일산 30만 배럴짜리 알샤인(Al-Shaeen) 해상 유전시설을 개보수하는 사업으로, 월리파슨스는 향후 2년 동안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12. 오만 ORPIC의 소하르 석유화학 콤플렉스 프로젝트

 

오만 정유 및 석유화학 국영회사(ORPIC)는 약 40억 불 규모의 석유화학 콤플렉스를 기존의 정유공장 단지 내에 건설한다는 계획하에 타당성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지난 5월 1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에틸렌 크래커와 폴리에틸렌 및 폴리프로필렌 플랜트를 소하르에 건설하는 30-40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소하르 정유공장 확장 프로젝트가 만료되는 시점으로부터 약 2년이 지난 2019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입력: 2013년 5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