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플랜트소식 (No.332, 2012년 02월 01일)

1.  쿠웨이트 PTB의 북부 알주르 민자 발전소 및 담수공장 프로젝트

 

쿠웨이트의 기술협력국 (PTB)이 발주하는 알주르 민자 발전소 및 담수공장 프로젝트의 기술 제안서에 대한 평가에서 쿠웨이트의 GIC와 삼성물산으로 구성된 아크와파워 컨소시엄이 탈락하였다. 이로써 기술 평가에 통과한 4개 컨소시엄의 가격이 오는 2월 5일에 개봉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1,500 MW의 발전소와 일산 1억 갤론의 담수공장을 BOO로 건설하는 쿠웨이트 최초의 IWPP사업으로 투자비는 26억 불 규모다. 기술 평가에 통과한 4개 컨소시엄의 파트너 구성은 다음과 같다.

 

-미쯔이, M. A. 카라피, 아흐마디아 및 현대건설의 컨소시엄

-수에즈, 스미토모, 한전, 알사거 및 현대중공업의 컨소시엄

-마루베니, 알가님, 지멘스, 대우건설 (발전) 및 두산중공업 (담수)의 컨소시엄

-말라코프, SK E&S 및 SK건설의 컨소시엄

 

2.  쿠웨이트 KOC의 석유오염토양 정화 프로젝트

KOC가 발주하는 석유오염토양 정화 프로젝트 중 남동부 B지역 패키지를 GS건설이 지난 1월 31일 6천7백만 불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쿠웨이트 남동부의 29만 평방미터의 달하는 석유오염지역에 대한 토양 정화와 함께 잔류 오일을 회수하는 사업으로, GS건설은 오는 2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36개월 동안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석유로 오염된 토양이 114 평방 킬로미터에 달하는 쿠웨이트는 40억 불 규모의 UN자금을 투입하여 본격적으로 석유오염토양 정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에코필 등이 추가로 PQ에 통과하여 경쟁 대열에 합류하였다.

 

3.  사우디 쥬베일 왕립위원회의 피드스탁 파이프라인 2단계 확장프로젝트

 

사우디의 쥬베일 왕립위원회가 발주하는 피드스탁 파이프라인 2단계 확장프로젝트의 입찰서가 지난 1월 31일에 발급되었으며 입찰 마감일은 4월 7일이다. 이 프로젝트는 쥬베일 제2단지의 석유화학 콤플렉스에 연료와 피드스탁을 공급하기 위한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공사로, 가스파이프라인, 광케이블 네트워크, 긴급 제어시스템, 변전소 등의 건설이 포함된다. 

 

4.  사우디 전력회사의 타북과 알와즈 발전소 프로젝트

 

사우디전력회사(SEC)가 발주한 타북과 알와즈지역의 2개 발전소 프로젝트를 NCC가 아라비안 벰코, 알토우키 (Al-Toukhi), 알파나르 (Al-fanar) 등의 경쟁을 물리치고 지난 1월 30일 1.28억 불에 수주하였다. 이 2건의 프로젝트는 타북발전소에 추가로 120MW급 발전소와 알와즈(Al-Wajh)지역에 180 MW급 발전소를 2013년 7/8월까지 건설하는 사업으로, 발주처에서 GE 터빈과 현대중공업의 기기를 직접 구매하여 공급한다.

 

5.  오만 수전력청의 무스카트와 알구브라간 송수관 프로젝트

 

오만 수전력청 (PAEW)이 발주하는 무스카트와 알구브라 민자 담수공장간 송수관 프로젝트의 입찰이 지난 1월 30일에 마감되었으며, 현지의 갈파르 (Galfar)사가 7천2백만 불의 최저가를 제출하였다. 입찰결과에 의하면, 갈파르가 7천2백만 불로 1위, 걸프 페트로케미칼 서비스가 8천4백만 불로 2위, 타웰이 8천7백만 불로 3위, L&T가 9천5백만 불로 4위, 그리고 나가르쥬나가 1.4억 불로 5위를 하였다. 

 

6.  오만 정부의 두쿰 가스파이프라인 프로젝트

 

두쿰 경제특별지역에 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의 입찰서가 2012년 후반기에 발급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오만 중부지역의 PDO유전지대로부터 가스를 두쿰까지 공급하기 위한 230킬로미터의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2.1억 불 규모의 공사로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7.  요르단 넵코의 자르카 민자 발전소 프로젝트

요르단의 국가전력회사(Nepco)가 발주한 자르카 민자 디젤발전소 프로젝트를 한전, 미쓰비시상사 및 바찔라의 컨소시엄이 사우디 아크와 파워와 독일 만의 컨소시엄을 제치고 지난 1월 31일 건설 및 운영사업자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요르단에서 추진되는 세 번째 민자 발전사업(IPP 3)으로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600MW급 디젤내연발전소를 운영하고 건설하는 BOO사업이다. 이 프로젝트의 사업비는 8억 불이며 발전소건설은 롯데건설이 담당하고, 한전 KPS가 발전소 운전 및 보수를 맡는다.

 

(입력: 2012년 2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