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KOC 가스가압장 131번 (BS-131) 프로젝트

1. 프로젝트 명 (영문): Gas Booster Station 131

2. 발주처: KOC

3. 프로젝트 개요: 3곳의 원유집하시설 (GC-15, 23 & 25)로부터 하루 2억4천만 입방피트의 가스를 받아 처리하는 가스 가압장 131번 (BS-131)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2개의 대용량 콤프레서 트레인이 들어선다.

4. 위치: 북부유전지대

5. FEED: 파슨스 (Parsons)

6. PMC: 플루어 (Fluor)

7. 원청사: 스남프로게티 (Snamprogetti)

8. 계약금액: 1.25억 불

9. 입찰결과 (2001년 2월)

① 1위: 스남프로게티 1.25억 불, ② 2위: 대림산업 1.30억 불, ③ 3위: GS 건설 1.35억 불

10. 계약방식: 일괄도급

11. 공사기간: 2001년 7월-2005년 12월

12. 하청업체: CCC가 전기/계장을 제외한 전체 시공을 담당, 전기/계장 공사는 IMCO에서 수행.

13. 비고

당 프로젝트는 2000년 2월 15일 신화건설이 1.3억 불의 최저가로 응찰하면서 6월 12일 LOI를 접수하였으나, 부도로 말미암아 시작도 하기 전 재입찰에 부쳐졌다.

당시 입찰에 참여한 6개사 중 5개가 한국업체였을 정도로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으며, 그 가운데 스남프로게티가 1.34억 불의 가격을 써내 신화건설과는 3%의 차이로 2위를 하였다. 3위는 현대건설로 1.36억 불, 4위는 대림산업으로 1.4억 불, 5위는 GS건설로 1.47억 불, 6위는 삼성엔지니어링으로 1.78억 불의 가격을 제출하였다.

처음으로 입찰에 참여한 삼성엔지니어링은 입찰가격이 가장 높게 나옴에 따라, 쿠웨이트 시장에서는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하여 사우디에 전념하게 된다.

재입찰이 업무범위의 수정없이 2001년 2월에 실시되었으며, 이미 1차 입찰가격이 노출된 상태라 신화건설의 가격을 기준으로 얼마나 내리고 올리냐 하는 소위 숫자싸움이 되었다.

스남프로게티는 한국업체의 킬러임을 다시 확인시켜주듯 1.25억 불의 공격적인 가격으로 Lowest하면서, 드디어 2001년 7월에 계약을 체결하였다. 그러나, 스남프로게티는 당 프로젝트 수주를 마지막으로 KOC로부터는 블랙리스트에 올라, 이후 약 5년 동안은 쿠웨이트를 버리고, 다른 중동 국가에 집중하게 되었다.

 

 

(입력: 2007년 4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