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플랜트소식 (No.256, 2010년 10월 19일)

1. UAE 아부다비 수전력청의 슈웨이핫 3단계 민자 발전소 프로젝트

아부다비 수전력청 (ADEWA)이 발주하는 슈웨이핫 3단계 (S3) 민자 발전소 프로젝트의 입찰에서 스미토모와 한전 컨소시엄이 수에즈, 미쯔이, 마루베니, 인터내쇼날 파워 등의 경쟁을 제치고 지난 10월 18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오는 12월 중순에 전력수급계약을 체결한다. 이 프로젝트는 1,600 MW의 가스발전소를 BOO로 건설하는 15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201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우건설과 지멘스가 컨소시엄의 EPC파트너로 기 선정되었다.

2. UAE 보루쥐의 올레핀 콤플렉스 3단계 확장사업 중 가교 폴리에틸렌 패키지

보루쥐가 발주하는 2억 불짜리 가교 폴리에틸렌 (XLPE) 패키지의 기술 제안서 제츨 마감일이 9월 30일에서 11월 14일로 연장된 가운데, 페트로팩, 린데, 플루어, 현대건설 등 4개사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3. UAE 걸프석유화학의 푸자이라 석유저장시설 4단계 프로젝트

걸프석유화학이 발주한 푸자이라 석유제품 저장시설 4단계 프로젝트를 토파즈엔지니어링의 자회사인 니코인터내셔날이 10월 19일 1억 불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58만 입방미터의 석유제품 저장 터미널을 푸자이라 항구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계약기간은 24개월이다.

4. 쿠웨이트 KOC의 쥐라기 조기생산시설 프로젝트

쿠웨이트석유회사 (KOC)가 발주한 쥐라기 조기생산시설 프로젝트를 우여곡절끝에 카라피 내쇼날이 낙찰업체로 선정되었다. 작년 11월 3일에 마감된 입찰에서 카라피 내쇼날은15.5억 불의 최저가를 제출하였으나 예산보다 3배나 높은 상태였다. 특히 지난 10월 14일 국회에서 한 의원은 CTC와 컨설턴트인 쉘의 반대를 무릅쓰고 왜 카라피 내쇼날과 황급히 계약을 하는 지에 대해 석유부장관에 항의하기도 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하루에 5.1억 입방피트의 가스와 15만 배럴의 원유 생산시설을 쥐라기 가스전에 건설하는 EPF사업으로 최근에 KOC는 예산을 19.8억 불로 증액한 바 있다

5. 쿠웨이트 KOC의 GC-16 프로젝트

KOC가 발주한 원유 집하시설 16번 (GC-16) 프로젝트를 사우디의 알코라예프가 대림산업의 경쟁을 제치고 지난 10월 18일 3.1억 불의 수주에 성공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하루 10만 배럴의 원유와 1억5천5백만 입방피트의 가스를 처리하는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럼섬 턴키가 아닌, 건설 후 5년간 운전 후 양도하는 BOT방식으로 입찰이 실시되었다.

6. 카타르 QP와 엑슨모빌의 바르잔 가스전 개발사업

QP와 엑슨모빌이 공동으로 발주하는 바르잔 (Barzan) 가스전 개발사업 중 17억 불 규모의 육상 가스회수시설 입찰에 삼성엔지니어링과 치요다의 컨소시엄, 사이펨과 CTCI의 컨소시엄, 테크닙, JGC 등 4개 팀이 기술제안서를 제출하였으며, 상업제안서의 제출일은 11월 5일로 조정되었다. 이 패키지는 일산 8억5천만 입방피트의 가스처리시설 2기와 저장, 적하, 간접시설 등을 건설하는사업으로 치요다가 FEED를 완료하였다. 한편, 해상시설 패키지 입찰에서는 현대중공업, 사이펨, 맥더모트, NPCC 등 4개 업체가 지난 9월 30일 상업제안서를 제출하였으며, 발주처의 검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입력: 2010년 10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