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플랜트 소식 (No.18, 2006년 02월 12일)

1. 이라크는 가솔린 수요를 맞추기 위한 신규 정유공장 프로젝트를 긴급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라크 정부에서는 일산 30만 배럴 규모의 신규 정유공장을 나시리야에 건설하기 위한 타당성조사와 기본설계 입찰서를 지난 1월말에 발급하였다. 당 프로젝트는 이라크가 아닌 곳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기에, 미국, 유럽 및 일본업체들이 특별히 관심을 갖고 있다. 선정된 업체는 타당성조사와 병행하여 20억 불에 달하는 자금조달계획도 검토하여야 한다.

 

2. 이라크 키르쿡에서 북동쪽으로 60킬로 떨어진 코야지역에 건설될 일산 7만 배럴규모 신규 정유공장 프로젝트의 EPCM 입찰에 터키, 체코 및 캐나다 업체가 참여 중이며, 최종 프로포잘의 제출마감일은 2월말이다.

 

3. 일산 1만 배럴 규모의 미니 정유공장이 술라이마니야와 이르빌 두 곳에 약 5천만 불을 투자하여 정부업체에 위해 건설될 예정이다.

 

4. 이라크의 NRC (North Refineries Co.)에서 발주하는 2,800만 불 규모의 바이지 정유공장 이소머리제이션 EPC공사를 체코의 케모프로젝트 (Chemoprojekt)사가 수주하였다.

 

5. 이라크 NRC는 또한 바이지 정유공장에서 추진될 7천만 불 규모의 일산 5만 배럴 윤활유 처리시설 재건사업 프로포잘을 지난 12월에 접수하였으며, 현재 검토 및 심사 중이다.

 

6. 쿠웨이트 TKSC에서 발주하는 2.5억 불 규모의 스타이렌 프로젝트를 미국의 쇼우 (Shaw)가 대림산업과의 치열한 경쟁을 물리치고 수주하였다. 연간 45만 톤 규모의 스타이렌모너머를 생산하는 당 프로젝트의 라이센서는 뱃저 (Badger)로 스톤엔윕스터와 엑슨모빌의 합작법인이며, PMC는 플로어다.

 

7. 사우디 아람코가 발주하는 7.5억 불 규모 쿠라이스 유전개발 프로젝트의 동력 및 간접시설 패키지 입찰에서 스남프로게티, 테친트, 포스터휠러와 현대건설 컨소시엄 등 3개사가 기술 및 상업제안서를 지난 1월 28일에 제출하였다.

 

8. 아울러, 쿠라이스 유전개발을 위한 20억불 규모의 파이프라인 프로젝트가 3개 패키지로 나누어 입찰서가 발급되었으며, CAT (레바논), 알라쉬드 (사우디), FMQ (사우디), 타미미 (사우디), RHM (사우디), 테크닙 (프랑스), 테크펜 (터키), 사이펨 (이태리), J&P (사이프러스), 스트로이트란스가스 (러시아), 수에드로 (네덜란드), 테친트 (이태리) 등 12개사가 입찰에 초청받았다.

 

9. 아부다비정유회사 (Takreer)에서 발주하는 4천만 불 규모의 루와이스 정유공장 유황처리시설 확장 프로젝트의 입찰이 곧 실시된다. 처리시설 규모가 일 8,000톤인 당 프로젝트의 FEED는 미국의 워싱턴그룹이 완료하였으며, PMC는 네덜란드의 테보딘이다. EPC 입찰에 참여할 회사로는 테크닙, L&T, 도쌀, 알자베르 등이 거론되고 있다. 기존 유황처리시설은 지난 2001년에 SK건설이 완료하였다.

 

10. UAE의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 (ADNOC)에서는 아부다비와 무싸파 공단 지역의 도시가스 네트워크 프로젝트를 위한 PQ를 발급하였다. 당 프로젝트는3개 패키지로 구분되며, 패키지 1은 강관 및 감압시설, 패키지 2는 폴리에틸렌 파이프 및 계량기의 설치사업이며, 패키지 3는 운전 및 보수 사업이다. PQ제출 마감일은 2월 28일까지다.

 

11. 카타르의 QP에서는 5억 불 규모의 라스라판 해수냉각 확장 프로젝트의 입찰 마감일을 2006년 2월 6일로 확정하였으며, 입찰회사로는 CCC, 마루베니/감마 컨소시엄, 도쌀, 두산중공업/알자베르 컨소시엄 등 4개사다.

  

(최초 입력: 2006년 2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