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플랜트 소식 (No.16, 2006년 01월 18일)

1. 사우디유럽석유화학회사 (Ibn Zahr)는 연산 45만 톤 규모의 폴리프로필렌 프로젝트의 입찰서를 발급하였으며, 기술제안서의 제출마감일은 2월 중순이다. 8억 불에 달하는 상기 입찰에 독일의 우데와 린데, 이태리의 스남프로게티, 삼성엔지니어링 등이 참여 중이다. 폴리프로필렌의 라이센서는 미국의 다우이며, PMC는 노르웨이의 크배너이다.

 

2. 사우디의 얀부국영석유화학회사 (YanSab)에서는 일본의 도요엔지니어링과 대만의 CTCI 가 지난 1월 6일에 제출한 BTX 합성플랜트 프로젝트의 기술제안서를 검토 중이다. 포스터휠러가 PMC인 당 프로젝트의 예산은 4억 불규모로 상업제안서의 제출 마감일은 3월 6일까지다.

 

3. 사우디국제석유화학회사 (Sipchem)에서 발주하는 3.5억 불규모의 초산 및 VAM 플랜트 입찰에서 노르웨이의 크배너, 미국의 플루어, 독일의 루르기 등 3개사가 지난 12월에 상업제안서를 제출하였다. 당 프로젝트의 계약은 초기에는 코스트 정산방식으로 시작하며, 나중에 LSTK로 전환한다.

 

4. 사우디 아람코에서는 10억 불을 투자하여 하루 30만 내지 60만 배럴의 원유를 2010년도에 생산하는 마니파 해상 유전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2006년 3/4분기에 사업허가가 나면, FEED계약은 2006년 말에 이루어진다.

 

5. 쿠웨이트 PIC가 발주한 아로마틱스 플랜트 프로젝트를 이태리의 테크니몽과 SK건설 컨소시엄이 12.3억 불에 수주하였다고 지난 1월 17일 SK건설이 발표하였다. SK건설 지분은 45%로 수주금액은 5.5억 불이며 리포머시설을 EPC로 수행한다. 테크니몽의 지분은 55%로 금액으로는 6.8억 불규모이며 아로마틱스 생산시설을 담당하며, 현지업체인 카라피 내쇼날이 테크니몽의 지명 하도 업체로 시공을 담당한다. 프로젝트는 이달 중에 계약되며 2009년 1월이 완공목표다. 아로마틱스 프로세스의 라이센서는 UOP이며, PMC는 벡텔이다.

 

6. 쿠웨이트 KOC에서 발주하는 남동부 지역 유전시설의 전기/계장시스템 하자보수 입찰에서 현지업체인 크레멘코 (Kremenco)가 6천4백만 불로 최저가 입찰하여 계약을 앞두고 있다.

 

7. 쿠웨이트의 KOC는 미나 알아흐마디 정유공장으로부터 슈비야 발전소까지 연료를 공급하기 위한 3.4억 불 규모의 170 킬로미터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의 EPCM (FEED, 설계, 구매 및 공사감리) 입찰서를 영국의 AMEC, 호주의 월리파슨스, 미국의 플루어와 벡텔 등 4개사에게 발급하였으며, 입찰 마감일은 1월 28일까지이다. 아울러, 10억 불 구모의 1,500 MW 슈비야 발전소 프로젝트의 입찰에는 알스톰, GE, 미쯔비시중공업, 지멘스 등 4개사가 경합 중이며 입찰 마감일은 2월 중순으로 연장되었다

 

8. 프랑스의 테크닙은 지난 2002년 5월에 UAE의 아부다비정유회사 (Takreer)와 계약한 5억 불규모의 무연가솔린 생산공장 프로젝트를 최근에 완공하였다. 당 프로젝트는 일산 12,000배럴의 CCR 2기와 일산 19,000 배럴의 아이소머라이제이션 1기를 신설하는 것으로 FEED는 벡텔, PMC는 포스터휠러가 수행하였다.

 

9. 그리스 아테네에 본사가 있는 중동전문 대형건설업체인 CCC는 카타르의 현지업체인 Teyseer와 공동으로 치요다/테크닙 컨소시엄으로부터 5억 불에 달하는 라스가스 III LNG 트레인 건설공사를 수주하였다. 아울러 CCC 는 작년에 마찬가지로 치요다/테크닙 컨소시엄으로부터 카타르가스 II의 2개 LNG 트레인에 대한 전체 건설공사를 6억 불에 수주한바 있다.

 

10. 리비아의 아자위야 정유공장 확장 및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참여를 위하여 14개사가 지난 11월에 PQ를 제출하였다. 상기는 IFP기술의 CCR 플랜트를 새로 건설하고 정유생산능력을 확장하는 4억 불 규모의 프로젝트로 벡텔, 인도의 EIL및 펀지로이드 컨소시엄, 플로어, KBR, 미쯔비시, 무스탕, 삼성엔지니어링, SK건설, 스남프로게티, 테친트, 테크니몽, 테크닙, 테크펜, 우데 등 14개사가 참여의사를 밝혔다.

 

11. 이라크의 MRC (Midland Refineries Co.)에서 일산 4만 배럴규모의 탈황시설 프로젝트에 대한 입찰서가 재발급되었다. 관심있는 업체는 3월 15일까지 입찰서를 구입하여야 하며, 입찰 마감일은 4월 3일이다.

 

12. 알제리의 국영에너지회사인 소나트랙에서 발주하는 스키다 LNG 트레인 화재복구공사를 KBR과 JGC컨소시엄이 10억 불에 수주하였다. KBR본사에서는 연산 450만 톤의 새로운 LNG트레인에 대한 기본설계작업에 착수하였으며, 정식 계약은 금년 여름에 이루어진다. 당 프로젝트의 PMC는 SNC라발린과 블랙엔비치가 공동으로 담당하며, 전체 10억 불의 예산 중 약 7.5억 불은 보험사에서 제공한다.

  

(최초 입력: 2006년 1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