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랜트소식 (No. 057, 2015년 11월 27일)

중동

1.  오만 DRPI의 두쿰 정유공장 프로젝트

 

오만의 DRPI가 발주하는 두쿰(Duqm) 정유공장 프로젝트의 EPC입찰서가 프로세스와 간접 및 동력시설의 2개 패키지로 나누어 지난 11월 18일에 발급되었다. 입찰 마감일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PQ에 통과되어 입찰에 초청받은 업체 명단은 다음과 같다.

 

패키지 1번(프로세스): ▷GS건설과 사이펨의 컨소시엄, ▷SK건설,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의 컨소시엄, ▷삼성엔지니어링, 치요다 및 페트로팩의 컨소시엄, ▷대우건설과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의 컨소시엄, ▷CB&I와 CTCI의 컨소시엄, ▷테크니몽, ▷플루어, ▷시노펙

패키지 2번(간접 및 동력시설): ▷GS건설과 사이펨의 컨소시엄,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의 컨소시엄, ▷삼성엔지니어링, 치요다 및 페트로팩의 컨소시엄, ▷대우건설과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의 컨소시엄, ▷테크니몽, ▷시노펙

 

이 프로젝트는 일산 23만 배럴 규모의 정유공장을 두쿰특별경제구역에 건설하는 60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포스터휠러가 FEED를, 테크닙이 PMC를 맡고 있다. 발주처인 DRPI(Duqm Refinery & Petrochemical Industries)는 아부다비의 IPIC와 오만석유공사(OOC)가 50 대 50으로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2.  오만 ORPIC의 리와 플라스틱 프로젝트 패키지 1번

 

오만 국영정유 및 석유화학회사(ORPIC)가 발주한 리와 플라스틱 프로젝트(Liwa Plastics Project) 중 패키지 1번을 미국 CB&I, 이탈리아 사이펨, 그리고 대만 CTCI의 컨소시엄이 지난 11월 23일 낙찰 통지서를 접수하면서 28억 달러의 수주를 확정지었다. 이 패키지 1번은 연산 88만 톤의 스팀크래커와 파이가스(Pygas) 및 MTBE플랜트, 그리고 극저온탱크와 대기압 저장시설이 포함된 간접 및 동력시설을 소하르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CB&I가 에틸렌기술을 제공하고 FEED를 완료하였다.

 

3.  오만 OPWP의 이브리/소하르 민자 발전소 프로젝트

 

오만의 수전력구매공사인 OPWP가 발주하는 이브리/소하르 민자 발전소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아크와파워(Acwa Power)와 미쓰이(Mitsui)의 컨소시엄이 엔지(ENGIE)와 마루베니(Marubeni)를 제치고 조만간 선정될 것으로 지난 11월 22일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는 3,200MW급 화력발전소를 이브리(Ibri)와 소하르(Sohar)의 두 곳에 나누어 민자로 건설하는 20억 불 규모의 사업이다. 발전소는 1건의 계약으로 체결되지만 두 곳에 별도의 특수목적 법인이 설립될 예정이다.

 

4.  오만 가스회사의 살랄라 가스 루프라인 프로젝트

 

오만 국영가스회사(OGC)가 발주하는 살랄라 가스 루프라인 프로젝트(Salalah Gas Loop Line Project)의 EPC를 이집트의 페트로젯(Petrojet)이 지난 11월 24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도파르(Dhofar) 주의 가스 수요 증가에 맞추어 니므르(Nimr) 가스압축시설에서 살랄라까지 연결하는 85킬로미터의 32인치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4천만 불 규모의 사업이다. 2016년 2월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며 공사 기간은 1년이다.

 

5.  사우디 아람코의 파드힐리 가스플랜트 프로젝트 중 유황회수시설 패키지

 

사우디 아람코가 발주하는 파드힐리(Fadhili) 가스플랜트 프로젝트 중 유황회수시설 패키지를 페트로팩(Petrofac)이 2위 대우건설/삼성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의 마지막 추격을 물리치고 지난 11월 16일 EPC로 수주하였다. 이 패키지는 유황 적하 및 저장시설, SWS(Sour Water Stripper), 폐가스처리 시스템, 폐수처리장 등이 포함된 유황회수시설 6개 트레인을 EPC로 건설하는 17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쿠르사니야(Khursaniyah) 육상유전과 하스바(Hasbah) 해상유전에서 나오는 천연가스를 받아 하루 25억 입방피트의 가스처리플랜트를 쥬베일 지역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에이멕포스터휠러가 FEED를 완료했으며 201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6.  사우디 아람코의 마스터가스시스템 2단계 가스압축시설 프로젝트

 

아람코가 발주하는 마스터가스시스템(MGS) 2단계 가스압축시설 프로젝트의 EPC를 중국의 셉코(Sepco)가 JGC의 경쟁을 제치고 지난 11월 18일 계약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일산 84억 입방피트의 가스압축시설을 125억 입방 피트로 확장하는 8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201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7.  사우디 페트로라빅의 2단계 라빅 석유화학 콤플렉스 시운전 프로젝트

 

아람코와 스미토모화학이 공동으로 발주하는 2단계 라빅 석유화학 운전 프로젝트를 프랑스의 스피(Spie)가 지난 11월 19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아로마틱스, 큐멘, 페놀 생산공장 및 동력시설에 대한 시운전 및 상업운전 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계약기간은 최소 1년이다. 스피는 지난 5년 동안 사우디 쥬베일 정유공장(SATORP), 얀부정유공장(YASREF), 다우 석유화학콤플렉스(SADARA) 등의 프로젝트에 시운전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8.  쿠웨이트 KNPC의 CFP O&M 프로젝트

 

KNPC가 발주하는 CFP O&M 프로젝트의 입찰 마감일이 오는 12월 15일로 예정된 가운데, 한국의 SK에너지, GS칼텍스, 프랑스의 스피(Spie)가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약 300명의 엔지니어와 운전원을 동원하여 KNPC가 진행 중에 있는 클린 퓨얼 프로젝트(CFP)의 시운전 및 상업운전 서비스를 지원하는 1.5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계약 기간은 5년이다.

9.  쿠웨이트 민자사업청의 움 알하이만 민자 폐수처리플랜트 프로젝트

 

쿠웨이트의 민자사업청(KAPP)이 발주하는 움 알하이만(Umm Al Hayman) 민자 폐수처리플랜트 프로젝트의 입찰서가 11월 15일에 발급되었으며 입찰 마감일은 2016년 2월 29일이다. PQ에 통과한 아래의 5개 컨소시엄이 입찰에 초청받았다.

 

-독일 WTE 와써테크닉(Wassertechnik)과 쿠웨이트 IFA(International Financial Advisors)의 컨소시엄

-쿠웨이트 카라피내쇼날(Kharafi National)과 알파나르(Alfanar)의 컨소시엄

-일본 마루베니와 쿠웨이트 알리알가님(Ali Alghanim)의 컨소시엄

-중국 베이징 엔터프라이즈 워터 그룹(Beijing Enterprises Water Group), 두산중공업 및 쿠웨이트 KCC의 컨소시엄

-프랑스 데그레몽(Degremont), 일본 이토츄, 쿠웨이트 알사가(Al Sagar)의 컨소시엄

 

이 프로젝트는 하루에 50만 입방 미터의 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플랜트와 폐수이송 및 하수 네트워크를 BOT로 움 알하이만에 건설하는 20억 불 규모의 사업이다. 폐수처리플랜트는 2.5년의 공사기간과 25년의 유지보수가 포함된 27.5년의 PPP계약기간을 거쳐 공공사업부에 이전하게 된다. 그리고 폐수이송 및 하수 네트워크는 5.5년의 디자인-빌드-운영(DBO) 및 3년간의 유지보수 기간을 거쳐 공공사업부로 넘긴다.

 

10. UAE 에말의 타윌라 열병합발전소 프로젝트

 

UAE의 알루미늄 생산기업인 에말(EMAL)이 발주하는 타윌라 열병합발전소 프로젝트의 EPC를 스페인의 아벤고아(Abengoa)가 삼성물산과 터키 가마(Gama)의 경쟁을 제치고 지난 11월 22일 2.15억 달러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확장사업이 진행 중인 알루미나 제련소에 사용하기 위해 220MW의 전력과 시간당 600톤의 스팀을 생산하는 열병합발전소(Cogeneration Plant)를 아부다비의 타윌라() 산업단지에 건설하는 2.5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발주처인 에말은 알루미나 제련소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아부다비의 국영투자회사인 무바달라(Mubadala)와 두바이 알루미늄(Dubal)이 지난 2013년 6월에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11. UAE ENOC의 제벨알리 정유공장 확장 프로젝트

두바이의 국영정유회사(ENOC)가 발주하는 제벨알리 정유공장 확장 프로젝트의 기술제안서 입찰 마감일이 당초의 11월 16일에서 2016년 1월로 연기되었으며 GS건설, 페트로팩, 사이펨이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제트는 일산 12만 배럴의 기존 정유공장 생산능력을 14만 배럴로 확장하는 10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유로 5 등급의 가솔린과 디젤을 생산하기 위해 제트연료 및 디젤수소처리시설과 이성화(Isomerisation)시설이 들어서며 KBR이 FEED를 완료하였다.

 

12. UAE 두가스와 IGPL의 두바이 MA플랜트 프로젝트

 

에미레이트국영석유회사(ENOC)의 자회사인 두가스(Dugas)와 인도의 IGPL(IG Petrochemicals Ltd.)은 공동으로 MA(Maleic Anhydride)플랜트를 건설하기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지난 11월 1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MA를 생산하는 공장을 두바이에 건설하는 사업이다.

 

13. 카타르 카타르가스의 라판 정유공장 물 재순환 프로젝트

 

카타르가스가 발주한 라판(Laffan) 정유공장 물 재순환 프로젝트의 EPC를 캐나다 SNC라발린의 자회사인 카타르켄츠(Qatar Kentz)가 지난 11월 22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라판 정유공장에서 나오는 공업용수를 냉각수와 보일러 피드워터(Feed Water)로 재사용하기 위한 물 재순환시설을 EPC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14. 바레인 바나가스의 가스파이프라인 및 저장시설 프로젝트

 

바레인의 국영가스회사인 바나가스(Banagas)가 발주하는 가스파이프라인 및 저장시설 프로젝트의 EPC PQ가 발급되었으며 제출 마감일은 11월 25일이다. 이 프로젝트는 28킬로미터의 가스파이프라인과 총 30만 입방 미터를 저장할 수 있는 탱크 2기, 가스압축시설, 프로판 냉동시설 등을 EPC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영국의 우드그룹(Wood Group)이 FEED를 완료했다.

 

아프리카

15. 이집트 전력에너지부의 다바 원자력발전소 프로젝트

 

이집트 전력에너지부와 러시아 로사톰(Rosatom)은 이집트 최초의 다바 원자력발전소 프로젝트에 대한 건설 계약을 11월 22일에 체결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러시아 원자력공사인 로사톰이 3세대 원자로 기술로 개발한 기당 1,200MW급 원자력발전소 4기를 마투르(Matrouh) 주의 다바(Dabaa)에 건설하는 200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며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체 건설비용의 85%에 해당하는 170억 달러는 러시아에서 35년 차관으로 제공한다.

 

16. 이집트 전력청의 다이루트 민자 발전소 프로젝트

이집트 전력청(EEHC: Egyptian Electricity Holding Company)은 다이루트(Dairut) 민자 발전소 프로젝트의 입찰에 경쟁자없이 단독으로 참여한 사우디 아크와파워(Acwa Power)의 컨소시엄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지난 11월 1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2,250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BOO방식으로 건설하는 25억 달러 규모의 이집트 최초 민자 발전사업이다. 2009년 1차 입찰 이후 수 차례의 연기 끝에 지난 2015년 3월에 마감되었으나, 아크와파워 컨소시엄만이 입찰서를 제출한 바 있다.

 

17. 이집트 전력에너지부의 베니 수에프 가스복합화력 발전소 프로젝트

 

이집트 정부와 독일의 지멘스(Siemens)가 지난 2015년 6월 4일에 턴키 계약을 체결한 14,400MW 규모의 가스복합화력 발전소 중, 첫 번째인 4,800MW급 베니 수에프(Beni Suef) 발전소에 대한 자금 조달이 지난 11월 24일에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4,800MW급 가스복합화력 발전소를 베니 수에프에 건설하는 21.5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지멘스는 이집트의 엘스웨디(Elsewedy)전력 및 오라스콤(Orasconm)사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며, 2016년 착공, 2018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8. 가나 전력공사의 베인 발전소 프로젝트

 

영국의 커민스(CCL: Cummins Cogeneration Ltd.)와 가나의 민자발전업체인 우터에너지(Wuta Energy)는 공동으로 300MW규모의 가스발전소를 개발하는 약정서를 지난 11월 14일에 체결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300MW급 가스발전소를 가나 서부지역의 베인(Beyin)지역에 민자로 건설하는 3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첫 번째의 140MW발전소는 2016년 8월, 두 번째의 160MW 발전소는 2017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가나전력공사(ECG: Electricity Company of Ghana)와 25년 전력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다. 발전소에 필요한 가스는 아투아보(Atuabo) 가스플랜트에서 4킬로미터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공급된다.

 

중앙아시아

19. 우즈베키스탄 우즈벡화학산업의 나보이아조트 질소공장 및 막삼-치르치크 암모니아플랜트 현대화 프로젝트

 

우즈벡화학산업(Uzkhimprom)은 8.3억 달러 규모의 나보이아조트(NavoiAzot) 질소공장 및 막삼-치르치크(Maxam-Chirchik) 암모니아플랜트 현대화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스위스의 까살레(Casale)와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지난 11월 18일에 체결하였다. 이에 따라 까살레는 오는 2016년 1/4분기까지 기술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나보이아조트 질소공장 현대화 프로젝트는 기존의 생산능력을 1.4배, 즉 연산 50만 톤까지 증설하는 2.1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14년 8월에 입찰이 실시되었으나 입찰자가 없어 무산되었다. 그리고 타슈켄트에 위치한 막삼-치르치크 프로젝트는 연산 66만 톤의 암모니아 플랜트를 건설하는 6.1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공사기간 3년이며 2019년 건설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20. 투르크메니스탄 마리 주정부의 정수장 프로젝트

 

투르크메니스탄의 마리 주정부가 발주하는 정수장 프로젝트의 EPC를 포스코엔지니어링과 현지 건설업체인 차크막 다쉬(Chakmak Dashy)가 지난 11월 16일 1억 달러에 계약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낙후된 기존 정수장을 철거하고 하루 12만 입방 미터의 정수장과 24만 입방 미터의 취수장을 마리(Mary) 시에 신규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이 EPCM을 수행하며 현지의 차크막 다쉬는 시공을 맡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기자재 공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시아

21.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의 RAPID 프로젝트 중 폴리프로필렌 플랜트 패키지

 

페트로나스(Petronas)가 발주하는 정유 및 석유화학 통합개발 프로젝트(RAPID: Refinery & Petrochemicals Integrated Development Project) 중 폴리프로필렌 플랜트 패키지를 이탈리아 테크니몽(Tecnimont)과 중국 HQCEC(HuanQiu Contracting & Engineering Corp.)의 컨소시엄이 지난 11월 24일 4.82억 달러에 수주하였다. 테크니몽의 지분은 60%다. 이 패키지는 연산 90만 톤의 폴리프로필렌(PP) 플랜트를 EPC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9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테크닙-플루어가 PMC를 맡고 있다.

22. 싱가포르 수자원공사의 투아스 제3차 담수공장 프로젝트

 

싱가포르의 수자원공사인 PUB가 발주한 투아스(Tuas) 제3차 담수공장 프로젝트의 EPC경쟁입찰에서 싱가포르의 HSL콘스트럭터(Constructor)가 최저가를 제출하면서 지난 11월 16일 1.53억 달러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136,000입방미터의 담수공장을 투아스 지역에 추가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7년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23. 인도네시아 PLN/CEPR의 찌레본 석탄화력발전소 확장 프로젝트

 

인도네시아 전력청(PLN)으로부터 25년 PPA를 체결하여 개발권을 획득한 CEPR(Cirebon Energi Prasarana)은 찌레본 석탄화력발전소 확장 프로젝트의 EPC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지난 11월 23일에 발급하면서 EPC컨소시엄을 확정지었다. EPC컨소시엄은 미쓰비시 히타치 파워시스템(MHPS), 도시바(Toshiba), 현대건설의 3사로 구성되었으며 계약 기간은 54개월이다. 이 프로젝트는 1,000MW급 초초임계압 석탄화력발전소를 서부 자바의 찌레본(Cirebon)에 추가로 건설하는 20억 불 규모의 민자 사업으로 2016년 3월 착공, 2020년 6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체 EPC규모는 7.3억 달러 수준이며, 그 중 현대건설은 현지 시공업체와 함께 계약금액 5.8억 달러의 보조설비 및 보일러에 대한 설치 및 토목공사를 맡는다. 미쓰비시 히타치 파워시스템은 보일러와 배연탈황(Flue Gas Desulfurization)설비를 제작, 공급하며, 도시바는 스팀터빈과 제네레이터, 그리고 석탄이송 및 재(Ash)처리설비에 대한 제작, 설치 및 시운전을 담당한다.

24. 인도 국영정유회사의 파니팟 납사크래커 확장 프로젝트

 

인도의 국영정유회사(IOC)는 5억 달러를 투자하여 파니팟(Panipat) 납사크래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지난 11월 1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파니팟 납사크래커의 생산 능력을 기존의 연산 85만 톤에서 120만 톤으로 확장하는 5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1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5. 미얀마 퓨마에너지의 석유제품 저장시설 프로젝트

 

국제적인 미드스트림과 다운스트림 에너지 기업이며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퓨마에너지(Puma Energy)는 미얀마의 띨라와(Thilawa) 항구에 석유제품 저장시설을 건설한다고 지난 11월 2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97,000입방 미터의 비투멘(Bitumen)과 석유제품 저장시설을 양곤 남쪽에 있는 항구도시 띨라와 특별경제구역에 건설하는 1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26. 호주 QGC의 완도안 천연가스 개발 프로젝트

 

영국 BG그룹의 자회사인 퀸스랜드가스회사(QGC: Queensland Gas Company)는 JV파트너인 중국해양석유총공사 (CNOOC) 그리고 도쿄가스와 공동으로 호주의 완도안(Wandona) 지역에 천연가스를 개발하고 처리하기 위한 시설 건설에 12.2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지난 11월 1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가스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300-400개의 유정, 대형 압축시설, 파이프라인 등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2년이며, 호주의 레이튼(Leighton)이 본공사 원청업체로 선정되었다.

 

27. 호주 북부특별주의 NEGI 가스파이프라인 프로젝트

 

호주의 북부특별주(Northern Territory Government)가 발주하는 NEGI(North East Gas Interconnector)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의 BOO개발업체(Build & Operate)로 제메나(Jemena)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난 11월 17일 선정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NT(Northern Territory)에서 퀸즐랜드(Queensland)까지 622키로미터의 14인치 가스파이프라인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5.7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1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주 에너지회사인 제메나는 거대 기업인 중국전력망공사(SGCC: State Grid Corporation of China)와 싱가포르 전력청의 60 대 40 합작법인이다.

 

미주

28. 미국 매그놀리아 LNG사의 루이지애나 LNG액화기지 프로젝트

 

호주 매그놀리아(Magnolia) LNG사가 발주한 루이지애나 LNG액화기지 프로젝트의 EPC를 KBR과 SK건설의 조인트벤처(JV)가 지난 11월 16일 43.5억 달러에 계약하였다. KBR과 SK건설의 지분은 70% 대 30%로 나누어지며 KBR이 리더를 맡는다. 이 프로젝트는 기당 16만 입방 미터의 LNG저장탱크 2기, 해상 적하 및 부두시설 등이 포함된 연산 8백만 톤의 LNG 플랜트를 레이크 찰스(Lake Charles) 항에 건설하는 사업이다. 발주처 자금 조달이 완료되는 2016년 4월에 본공사 착수하여,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그놀리아 LNG의 모회사인 LNG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저비용의 OSMR(Optimized Single Mixed Refrigerant) 천연가스 액화 원천기술인 개발하였으며 연산 8백만 톤 이상의 LNG플랜트의 경우, EPC금액은 다른 기술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톤 당 495달러에서 544달러로 형성될 예정이다. 한편, 독일의 지멘스가 압축설비 공급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29. 미국 모시에 에너지의 펜실베이니아 가스발전소 프로젝트

 

모시에 에너지(Moxie Energy)가 발주한 펜실베이니아 가스발전소 프로젝트의 EPC를 젬마 파워시스템(Gemma Power System)이 지난 11월 13일 8억 달러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1,000MW규모의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루체른 카운티(Luzerne County)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30. 미국 라이온델바젤의 텍사스 PO/TBA플랜트 프로젝트

 

세계적인 석유화학 회사인 라이온델바젤(LyondellBasell)은 세계 최대의 PO(Propylene Oxide) 및 TBA(Tertiary Butyl Alcohol) 플랜트를 휴스톤 지역에 건설하기 위해 조만간 FEED에 착수한다고 지난 11월 1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걸프만의 값싼 천연가스와 자체적인 특허기술을 사용하여 연산 50만 톤의 프로필렌 옥사이드(PO)와 100만 톤의 테트라부틸알코올(TBA) 플랜트를 텍사스 주의 채널뷰(Channelview) 콤플렉스에 건설하는 20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1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31. 미국 코노코필립스 알래스카의 그레이터 무지스 투스 유전개발 프로젝트

 

미국의 코노코필립스 알래스카(ConocoPhillips Alaska)는 그레이터 무지스 투스(Greater Mooses Tooth #1) 유전을 개발하기 위해 9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지난 11월 2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3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기 위한 33개의 유정, 파이프라인, 도로 등을 알래스카 국립 석유자원(NPRA) 지역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7년 초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발주처의 지분은 쿠노코필립스가 78%, 애너다코(Anadarko) 22%로 구성되어 있다.

32. 미국 CPV의 빈코 가스발전소 프로젝트

 

보스톤에 본사를 둔 CPV(Competitive Power Ventures)는 빈코(Vinco) 가스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9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지난 11월 1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700MW 규모의 가스발전소를 서부 펜실베이니아 주의 빈코에 건설하는 9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1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33. 미국 프레스노시 위원회의 수처리 플랜트 프로젝트

 

미국의 프레스노시 위원회(Fresno City Council)는 지표수 처리 플랜트(Surface Water Treatment Plant) 프로젝트의 EPC입찰에 4개 업체가 참여하였으며 이 중 W.M. 라일스(Lyles)가 1.59억 달러의 최저가를 제출하였다고 지난 11월 1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176,000 입방 미터의 지표수를 처리하는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예산은 1.9억 달러이며 2016년 초 착공, 2018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34. 캐나다 베레센의 서스캐처원 에탄저장시설 프로젝트

 

캐나다의 에너지 개발회사인 베레센(Veresen)은 1.4억 달러를 투자하여 서스캐처원(Saskatchewan) 에탄저장시설(Ethane Storage Facility)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지난 11월 1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앨버타 에탄 게더링시스템에서 파이프라인으로 이송해오는 1백만 배럴의 에탄을 저장하는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8년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35. 멕시코 페멕스의 툴라 정유공장 동력 및 간접시설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멕시코 국영석유회사인 페멕스(Pemex)가 발주한 툴라(Tula) 정유공장 동력 및 간접시설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ICA플루어가 지난 11월 18일 11억 달러에 수주하였다. ICA플루어는 멕시코 엔지니어링 산업의 선두업체인 ICA와 미국 플루어(Fluor)가 1993년에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315,000배럴의 툴라 정유공장을 340,000배럴로 확장하고 개선하기 위한 동력 및 간접시설을 EPC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8년 2/4분기 기계적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플루어 지분은 5.5억 불이다.

 

유럽

36. 포르투갈 윈플러스의 윈플로트 아틀란틱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

 

포르투갈의 윈플러스(Windplus)가 발주하는 윈플로트 아틀란틱(WFA: WindFloat Atlantic)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를 EDP(포르투갈), 엔지(프랑스), 렙솔(스페인), 미쓰비시(일본), 치요다(일본)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지난 11월 17일 1.3억 달러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25MW급 풍력발전단지를 포르투갈 북쪽 해안의 비아나 도 까스텔로(Viana do Castelo)에서 20킬로미터 떨어진 해상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8년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윈플로트는 미국의 프린시플파워(Principle Power)가 해상 풍력발전단지를 위해 특허로 개발한 세미-잠수식 플랫폼으로 단순하면서 경제적인 장비이며 혁신적 기술로 인정을 받고 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파도가 심하거나 자연환경에 방해를 받아 설치가 어려웠던 곳, ▷수심 50미터 이상이 되는 해상, ▷해상풍력기가 많이 설치된 지역 등에 설치가 가능해진다.

 

37. 헝가리 국영에너지회사의 퍽시 원자력발전소 확장 프로젝트

 

헝가리 국영에너지회사인 MVM은 퍽시(Paks) 원자력발전소 확장 프로젝트와 관련, 지난 2014년 1월 러시아의 로사톰(Rosatom)과 수의로 계약한 가운데, EU집행위원회는 이러한 행위가 EC공공조달 규정을 위반하였는지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고 지난 11월 23일 밝혔다. 유럽 연합의 보편적 이익을 대변하는 초국가적 기구인 EU집행위원회는 위반 절차를 심의하여 그 결과에 따라 공사를 중단시킬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기당 1,200MW급의 원자로 2기를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남쪽으로 70킬로미터 떨어진 퍽시(Paks)지역에 추가로 5번과 6번의 원자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20억 유로이며, 이 중 80%인 100억 유로를 러시아 정부에서 제공한다. EPC는 로사톰 그룹의 엔지니어링 자회사 중 하나인 NIAPE-ASE가 EPC를 맡고 있으며, 2016년 현장부지 허가, 2017년 건설허가, 2018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5호기는 2023년에, 6호기는 2024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입력: 2015년 11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