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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플랜트소식 (No. 032, 2015년 07월 03일) 본문

글로벌플랜트소식 (2015-2019)

글로벌 플랜트소식 (No. 032, 2015년 07월 03일)

조성환 2015. 7. 3. 21:47

중동

 

1.  쿠웨이트 KNPC의 알주르 정유공장 프로젝트


 

알주르 정유공장 프로젝트라는 이름은 2000년도에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면서 알려졌으며, 당시에는 기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타당성이 매우 좋게 나왔다. 그러나 입찰, 취소, 재입찰 등을 반복하면서 그 투자비는 계속 상승하는 문제를 야기시켰다. 2000년 최초 타당성 조사 당시, 투자비는 25억 불이었다가 40억 불, 이어 65억 불, 그리고 2007년에는 150억 불로 올라갔다. 그러다가 금년 3월에 마감된 입찰 결과를 통해 예산이 추가되면서 그 금액은 166억 불까지 올라갈 태세다. 이러한 요인에는 부정확한 투자비 산정, 높아진 건설비용, 비효율적인 행정 및 운영, 부지에 대한 정치적인 마찰 등이 깔려 있다. 지난 6 30일 현지 아랍신문에 알주르 정유공장 프로젝트에 대한 찬성 및 반대의견이 게재되었다.

 

반대 의견

환경적으로 가장 좋은 발전소용 연료는 LNGIEA에서 제시하고 있으며, 또한 수전력부(MEW)에서 추진하는 모든 발전소는 1차적인 연료로 LNG을 염두에 두고 설계하고 있다. KPC는 수전력부가 발전소용 연료로 LNG를 선호하고 있는데도 Fuel Oil 생산을 고집하고 있는가? 정유공장에서 전체 생산량의 1/3이상이나 되는 Fuel Oil을 생산할 때 이익율은 얼마인가? 혹시 손실을 숨기기 위해서 신규 정유공장 건설을 고집하는 것은 아닌가? 아울러, 알주르 신규 정유공장이 건설되면 슈아이바 정유공장을 폐쇄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신규 고용창출은 500명에 불과하다. 160억 불을 들여 고작 500명에 불과한 고용이 창출되는 셈인데, 너무 과도한 투자가 아닌가?라고 반대 의견자들은 질문하고 있다.

 

찬성 의견 

정유공장은 미래에 국가적으로 중요한 보안 프로젝트로 인식해야 한다. 지금 정유공장이 쿠웨이트에 필요한지 질문하는 것은 잘못이다. 그동안 발전소용 원료로 클린퓨얼을 사용해야 한다는 수많은 전문가들의 요구가 있었으며, 지금에 와서 다시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좋지 않다. 정유공장 예산과 관련, 예산이 잘못되어 있다면, 당연히 늘리는 것이 정상이다. 만약 정유공장을 건설하지 않고 발전소용 연료로 원유를 계속 태운다면 경제적으로 또한 환경적으로 국가에 손해를 줄 것이다. 원유 속에 함유된 해로운 고농도의 유황성분을 제거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프로젝트다. 돈이 있는 쿠웨이트에게 글로벌 경제침체 하의 지금이야말로 낮은 가격으로 정유공장을 건설할 수 있는 적기다.라고 찬성론자들은 항변하고 있다

 

2.  사우디 전력청의 두바 태양광 복합화력발전소 1단계 프로젝트

 

사우디 전력청이 발주하는 두바 태양광 복합화력발전소 1단계 프로젝트의 EPC 입찰이 지난 6 25일에 마감되었으며 스페인 아벤고아 그룹의 아베네르(Abener)가 최저가를 제출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천연가스와 태양광을 통합하여 550MW 규모의 태양광 복합화력(ISCC) 발전소를 홍해 연안 북서쪽에 위치한 두바(Dhuba)지역에 건설하는 6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201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체들이 제출한 입찰가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스페인의 이니텍 에너지아 (Initec Energia) 2위를, 사우디의 알파나르(Alfanar) 3위를, 터키의 감마(Gama) 4위를, 터키의 알토우키(Al-Toukhi) 5위를, 사우디의 NCC 6위를 하였다

 

3.  오만 하야워터의 알안삽 하수처리플랜트 프로젝트

 

오만 국영하수처리회사인 하야워터가 발주하는 알안삽 하수처리플랜트 프로젝트의 입찰에서 최저가를 제출한 두산중공업이 쇼트리스트에 올라온 L&T의 추격을 제치고 지난 6 25 8천만 불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고성능의 분리막 생물반응조(MBR: Membrane Bioreactor) 기술을 사용한

하루 5만 톤의 알안삽(Al-Ansab) 하수처리플랜트를 EPC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프리카

 

4.  이집트 재생에너지청의 벤반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

 

이집트의 재생에너지청(NREA)이 발주하는 벤반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를 이탈리아 빌딩에너지(Building Energy)와 현지 솔라샴스(SolarShams)의 컨소시엄이 지난 6 29 2억 불에 계약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각각 50MW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업퍼이집트의 벤반(Benban) 2곳에 25 BOT로 건설, 운영하는 사업으로 2016년 여름에 착공할 예정이며 공사 기간은 1년이다.  

 

아시아

 

5.  호주 ACT의 아라라트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


 

ACT(Australian Capital Territory Government )가 발주하는 아라라트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를 GE, RES(Renewable Energy System), 다우너(Downer)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지난 6 29 4.5억 불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호주에서 세 번째로 큰 240MW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호주 빅토리아의 남서쪽에 위치한 아라라트(Ararat) 지역에 EPC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7 4월 시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GE가 풍력터빈 75기 공급 및 10년간 O&M을 맡으며, RES가 건설과 시운전을 담당한다.

 

6.  호주 정부의 케레스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

 

독일의 센비온(Senvion) 600MW급 케레스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를 개발하기 위해 투자자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 6 3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호주에서 가장 큰 600MW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케레스(Ceres)지역에 건설하는 12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2016년 중순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7.  호주 오리진에너지의 HBWS 천연가스 프로젝트 중 파이프라인 패키지

 

호주의 오리진에너지(Origin Energy)가 발주하는 HBWS(Halladale, Black Watch & Speculant) 천연가스 프로젝트 중 육상 파이프라인 패키지의 상세설계 용역을 우드그룹(Wood Group)이 지난 7 1 1백만 불에 수주하였다. 이 패키지는 유정에서 가스플랜트까지 가스와 모노에틸렌글리콜(MEG)를 이송하는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건설공사는 2015 3/4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우드그룹의 HBWS 천연가스 프로젝트의 개념설계와 FEED를 완료한 바 있다.

 

8.  인도 국영석유회사의 엔노레 LNG저장탱크 프로젝트

 

인도의 국영석유회사가 발주하는 엔노레 LNG저장탱크 프로젝트의 EPC미쓰비시중공업이 지난 7 3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첸나이에서 북쪽으로 25킬로미터 떨어진 엔노레(Ennore)에 건설되는 LNG터미널 내에 기당 18만 입방미터의 LNG탱크 2기를 EPC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5 7월 착공, 2018년 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9.  태국 PTT글로벌케미칼의 선형저밀도 폴리에틸렌 플랜트 확장 프로젝트

 

PTT글로벌케미칼은 선형저밀도 폴리에틸렌(LLDPE) 플랜트 확장 프로젝트에 2.88억 불을 투자한다고 지난 6 2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연산 400,000 LLDPE플랜트를 2배 확장하는 사업으로 2018년 시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알려진 바로는 이 프로젝트의 EPC입찰에 토요타이와 포스코엔지니어링이 경합하고 있다고 한다.

 

10. 베트남 페트로베트남의 푸꾸억 오일가스 터미널 프로젝트

 

페트로베트남은 푸꾸억(Phu Quoc) 섬에서 남서쪽으로 120킬로미터 떨어진 가스전의 일부 광구를 셰브론으로부터 인수하면서, 석유저장시설이 포함된 2.6억 불 규모의 터미널 건설공사를 시작한다고 지난 63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1단계로7만 입방미터의 원유저장시설이 포함된 터미널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PTSC(Petrovietnam Technical Services Corp.)1.93억 불을 투자하여 참여하며 2017 2/4분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1.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의 니파 섬 원유저장시설 프로젝트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는 니파(Napah) 섬 원유저장시설 프로젝트를 BOT로 개발하기를 원하는 수리야 미나 아시누사(PT. Surya Mina Asinusa)의 제안을 지난 6 29일 승인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150만 입방미터의 원유저장시설을 바탐지구 내 52헥타르의 니파 섬 개간지에 건설하는 5억 불 규모의 사업이다. 30년간의 BOT 개발권을 획득하게 될 수리야 미나 아시누사는 현재 설계작업이 마무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주

 

12. 미국 셰니에르 에너지 파트너스의 사빈패스 LNG 플랜트 3단계 확장 프로젝트


 

미국의 셰니에르 에너지 파트너스(Cheniere Energy Partners)가 발주하는 사빈패스(Sabine Pass) LNG 플랜트 3단계 확장 프로젝트를 미국 에너지국이 지난 6 26일 승인한 데 이어, 58억 불에 이르는 자금조달을 완료함에 따라 곧 바로 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사빈패스 LNG프로젝트는 미국의 최대 천연가스 생산지역이 루이지애나 주에 연산 2,250만 톤 규모의 LNG 가스액화설비를 건설하는 178억 불 규모의 미국 최초의 LNG수출 사업이다. 트레인 4기를 건설하는 기존의 1, 2단계 사업에 이어, 이번 트레인 1기를 증설하는 46억 불짜리 3단계 사업의 EPC벡텔(Bechtel)이 수행한다발주처인 셰니에르 에너지 파트너스의 지분은 셰니에르 57.9%, 블랙스톤 29%, 한국가스공사 13.1%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이번 3단계 확장 프로젝트에 17.5억 불의 PF금융을 제공한다고 지난 7 2일에 밝혔다

 

13. 미국 잉글사이드의 에틸렌 크래커 프로젝트 중 저장시설 패키지

 

멕시켐(Mexichem)과 옥시덴털(Oxidental)50 50 합작법인인 잉글사이드(Ingleside)가 발주하는 마크햄 에틸렌 크래커 프로젝트의 저장시설 패키지를 CB&I가 지난 6 301.15억 불에 수주하였다. 이 패키지는 압축, 탈수, 미터링 시설 등이 포함된 에틸렌 저장시설을 텍사스 주 마크햄(Markham)의 소금동굴 지역에 EPC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CB&I는 연산 55만 톤의 이 에틸렌 프로젝트의 EPC 2013 12 10억 불에 수주하였으며 2017년 초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4. 칠레 라틴아메리카파워의 산후안 풍력터빈 프로젝트

 

브라질 라틴아메리카파워(LAP: Latin America Power)가 발주한 185MW 산후안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의 개발자로 선정된 스페인의 일렉노어(Elecnor)는 지난 6 29일 풍력터빈 공급업체로 덴마크의 베스타스(Vestas)를 선정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3.3MW급 풍력터빈 56기를 산후안(San Juan)지역에 공급하고 설치하는 사업으로 2016년 말 시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15. 칠레 카마로네스 지방정부의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

 

스페인의 국영 전력회사인 일렉노어(Elecnor) BOT사업으로 제안한 105MW 급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를 칠레 환경청이 지난 6 19일 승인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105MW급 태양광 발전소를 카마로네스(Camarones) 지방정부 지역 내 도로와 인접한 사막지역에 건설하고 30 BOT로 운영하는 8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2016년 중순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6. 페루 에너지광업부의 LPG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페루의 에너지광업부가 발주하는 LPG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의 EPC입찰서가 오는 12월에 발급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피스코(Pisco)에서 수도 리마(Lima)까지의 250킬로미터 LPG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2.5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공사 기간은 3년이다. 그동안 페루는 LPG수송을 차량에 의존하였으나 15일간의 비축량을 확보하지 못함에 따라 수도 리마지역에서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유럽

 

17. 독일 베자 메이트의 북해 해상 풍력발전단지 파운데이션 프로젝트


 

독일의 베자 메이트(Veja Mate)해상 프로젝트가 발주하는 북해 해상 풍력발전단지 파운데이션 프로젝트를 보스칼리스(Boskalis)볼커 베셀스(VolkerWessels)50 50 컨소시엄이 지난 6 30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북해의 독일 쪽에 위치한 지역, 즉 엠스하벤(Eemshaven)에서 북으로 13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400MW 규모의 베자 메이트 해상 풍력발전단지 파운데이션을 건설하는 5.5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2015년 말 착공, 2016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8. 독일 RWE 파워의 니더라우쎔 초초임계 순환유동층 발전소 프로젝트

 

독일 전력회사인 RWE 파워가 1,100MW규모의 니더라우쎔(Niederraussem) 초초임계 순환유동층 스팀 발전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에이멕포스터휠러가 지난 6 301단계사업인 정부 인허가용 엔지니어링 업체로 선정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300MW급 미분탄(Pulverized-Coal) 발전소 4기를 대체하는 550MW급 초초임계 순환유동층 스팀발전소 2기를 쾰른(Cologne) 근처의 니더라우쎔에 건설하는 18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한국의 삼척 그린파워발전소에 이어 세계에서는 두 번째로 진행되는 순환유동층 발전소 프로젝트가 된다.

 

19. 영국 저지 주정부의 벨로잔 3단계 하수처리 플랜트 프로젝트

 

영국의 저지(Jersey) 주정부가 발주하는 의 벨로잔 3단계 하수처리 플랜트 프로젝트를 두산중공업의 영국 자회사인 두산엔퓨어(Doosan Enpure)가 지난 6 2977백만 불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하루 71,000톤의 하수처리 플랜트를 EPC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0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입력: 201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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