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랜트소식 (No. 011, 2015년 02월 24일)

중동

 

1.  쿠웨이트 KNPC의 신규 정유공장 프로젝트 중 패키지 4번(저장시설)

 

KNPC는 신규 정유공장 프로젝트의 패키지 4번(저장시설)도 5번(해상시설)과 마찬가지로 재입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2월 23일 알려졌다. KNPC는 지난 2014년 12월 7일에 마감된 입찰에서 13.8억 불의 최저가를 제출한 사이펨/에싸르(Essar)의 컨소시엄과 입찰 조건에 포함된 리스크 보상 건에 대해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이 문제가 해결이 안되면 재입찰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2위의 대림산업은 사이펨보다 24%(금액으로는 3.3억 불) 높은 17.1억 불을 제출한 바 있다. 

 

2.  사우디 아람코의 투라이프 비전통 가스전개발 프로젝트

 

아람코가 발주하는 투라이프 비전통 가스전개발 프로젝트의 1단계 패키지(시스템 A)에 대한 입찰 마감일이 3월 15일로 연기되었으며, JGC와 SNC라발린이 입찰에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프로젝트 일산 2억 피트의 가스처리시설과 유정 및 파이프라인을 사우디 북부지역의 투라이프(Turaif)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생산된 가스는 와드 알샤말 광업단지에 공급될 예정이다.

 

3.  사우디 감몬그룹과 SBSL의 자잔 설탕공장 프로젝트

 

사우디의 감몬그룹(Gammon Group)과 인도의 SBSL(Shree Besaveshwar Sugars Ltd.)은 공동으로 4억 불 규모의 설탕공장을 자잔산업도시에 건설하는 협약서를 2월 20일에 체결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증류시설과 열병합발전소가 포함된 일산 3,500톤짜리 설탕정제공장을 건설하는 4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공사 기간은 18개월이다. 

 

4.  이라크 SOC와 CNPC의 디카르 정유공장 프로젝트

 

이라크 석유부산하의 SOC는 디카르 정유공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약정서를 중국 석유천연가스집단(CNPC)과 체결하였다고 지난 2월 22일 밝혔다. 이 소식통에 의하면 CNPC는 30억 불을 투자하여 일산 40만 배럴의 정유공장을 디카르(Dhi Qar) 지역에 건설하여 20년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석유부는 나시리야 정유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외국업체들과 접촉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피고 있으나, 아직 어느 업체와도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고 하면서, 상기 정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나시리야는 디카르 주의 주도다.

 

5.  이라크 바스라가스회사의 웨스트쿠르나 압축시설 7번과 8번 개선 프로젝트

 

이라크 바스라가스회사(BGC)가 발주한 웨스트쿠르나 압축시설 7번과 8번 개선 프로젝트를 우나오일(Unaoil)이 2월 21일 EPC로 수주하였다. 우나오일은 모나코에 본사를 둔 오일과 가스 분야의 EPC업체다. 

 

아시아

 

6.  파키스탄 DG 칸 시멘트회사의 카라치 시멘트플랜트 프로젝트

 

파키스탄의 DG 칸 시멘트회사는 3억 불을 투자하여 시멘트플랜트를 카라치에 건설할 계획이라고 지난 2월 1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연산 2,000-2,500톤 규모의 시멘트공장을 카라치 근교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8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주

 

7.  미국 크로너스비료회사의 터스콜라 암모니아 요소 플랜트 프로젝트

 

미국의 크로너스(Cronus)비료회사가 발주한 터스콜라 암모니아 요소 플랜트 프로젝트의 EPC를 이태리의 테크니몽(Tecnimont)이 지난 2월 23일 15억 불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2,200톤의 암모니아와 3,850톤의 요소 플랜트를 일리노이 주의 터스콜라(Tuscola)에 EPC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5년 여름에 착공할 예정이며 공사 기간은 3년이다. 암모니아 프로세스는 KBR의 기술이, 요소 프로세스는 스태미카본, 마이레 테크니몽, IP센터의 3개사가 개발한 기술이 사용된다.

8.  미국 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 파트너스의 에디카운티 가스집하시설 프로젝트

 

미국의 석유 및 가스 파이프라인 운영사인 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 파트너스(Enterprise Products Partners)는 가스집하시설을 에디카운티(Eddy Counyt)에 건설할 계획이라고 지난 2월 1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150킬로미터의 고압 가스파이프라인, 114킬로미터의 NGL파이프라인, 분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4억 불 규모의 사업이다.

 

유럽

 

9.  슬로바키아 듀슬로의 살라 암모니아 플랜트 프로젝트

 

슬로바키아의 농화학 생산업체인 듀슬로(Duslo)가 발주한 살라(Sal’a) 암모니아 플랜트 프로젝트의 EPC를 테크닙(Technip)이 지난 2월 20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1,600톤의 암모니아 플랜트를 수도인 브라티슬라바(Bratislava)에서 동쪽으로 65킬로미터 떨어진 살라(Sal’a) 지역에 EPC로 건설하는 4.5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2018년 초 시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크닙의 로마 오피스에서 EPC를 수행하며, 할도 톱소(Haldor Topsoe)가 기술을 제공한다.

 

10. 헝가리 니트로겐뮈벡의 질산 암모늄 플랜트 확장 프로젝트

 

헝가리의 유일한 비료생산업체인 니트로겐뮈벡(Nitrogenmuvek)이 발주한 질산 암모늄 플랜트 확장 프로젝트의 EPC를 독일의 티센크룹(ThyssenKrupp)이 지난 2월 20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1,150톤의 질산 플랜트를 부다페스트에서 남서쪽으로 100킬로미터 떨어진 페트퓌루도(Petfurdo)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력: 2015년 2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