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랜트 소식 (No. 001, 2015년 01월 05일)

중동

 

01.  사우디 아람코의 라스탄누라 클린퓨얼 및 아로마틱스 플랜트 프로젝트

 

아람코는 최근 유가하락의 영향으로 라스탄누라 클린퓨얼 및 아로마틱스 프로젝트의 재입찰을 향후 1년 동안 중단할 예정인 것으로 지난 1월 2일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는 라스탄누라 정유공장 내에 클린퓨얼시설과 아로마틱스 플랜트를 건설하는 30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대림산업,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한화건설, GS건설, JGC, 사이펨,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 테크니몽, 포스터휠러 등의 10개사가 지난 8월 PQ에 통과된 바 있다.

 

02.  사우디 SWCC의 제다 담수공장 4단계 확장 프로젝트

 

사우디 담수청(SWCC)이 발주하는 제다 담수공장 4단계 확장 프로젝트 엔지니어링 컨설턴트로 미국의 블랙 앤 비치(Black & Veatch)가 지난 12월 10일 선정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40만 입방미터의 RO방식 해수 담수화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EPC입찰서는 2015년 말에 발급될 예정이다.      

 

03.  UAE 아드코의 알다비야 3단계 원유생산시설 프로젝트

 

아드코가 발주한 알다비야(Al-Dabbiya) 3단계 원유생산시설 프로젝트를 이태리의 테크니몽(Tecnimont)이 GS건설, 대우건설, 페트로팩, 사이펨,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 등을 제치고 지난 12월 14일 22.5억 불에 계약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NEB(North East Bab) 유전개발 프로그램 중 알다비야 유전 내 3단계 원유생산시설과 파이프라인을 EPC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테크닙이 FEED를 완료하였다.

 

04.  UAE 아드코의 밥 통합시설 프로젝트

 

아드코가 발주하는 밥 통합시설 프로젝트의 입찰 마감일이 2015년 1/4분기 이후로 연장된 가운데, PQ에 통과한 대림산업, GS건설, SK건설, 인텍사,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 사이펨, 테크니몽, 페트로팩 등이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아부다비에서 남동쪽으로 150킬로미터 떨어진 타마마(Thama) 원유생산시설을 통합하고 확장하는 사업으로 페트로팩이 FEED를 맡고 있다.

 

05.  UAE 자드코의 업퍼자쿰 750 프로젝트 중 육상시설 패키지 (토목, 건축 하청공사)

 

업퍼자쿰 750 프로젝트의 육상시설 패키지를 EPC로 수행하고 있는 페트로팩 에미레이트가 발주한 2개 인공섬에 대한 토목, 건축 하청공사를 UAE의 알자베르(Al-Jaber)그룹이 지난 12월 16일 1.25억 불에 수주하였다. 알자베르는 남쪽과 북쪽의 2개 인공섬에 전체 인프라, 파일링, 기초, 건축, 지하배관, 해수취수시설 등을 건설하게 되며 공사 기간은 33개월이다. 

 

06.  쿠웨이트 KNPC의 신규 정유공장 프로젝트 중 패키지 4번(저장시설)

 

KNPC가 발주하는 신규 정유공장 프로젝트 중 패키지 4번 저장시설의 입찰이 지난 12월 7일에 마감되었으며 사이펨과 인도 에싸르(Essar)의 컨소시엄이 13.8억 불의 최저가를 제출하였다.

 

입찰결과: 1위 사이펨과 에싸르의 컨소시엄 13.8억 불(KD 407 Mill.), 2위 대림산업 17.1억 불(KD 503 Mill.), 3위 대우건설 19.1억 불(KD 561 Mill.), 4위 페트로팩/현대중공업의 컨소시엄 21.2억 불(KD 623 Mill.)

 

07.  쿠웨이트 과학연구소의 재생에너지 콤플렉스 프로젝트 중 집광형 태양열 발전소 패키지

 

쿠웨이트과학연구소(KISR)는 집광형 태양열 발전소 패키지의 입찰에서 4위를 한 스페인의 코브라(Cobra)에게 2014년 3월 계약 발주를 승인하였으나, 이를 다시 번복하고 지난 12월 16일 재입찰에 부쳤다. 이 패키지는 50MW급 집광형 태양열발전시설(CSP)를 쿠웨이트 북쪽에 위치한 샤가야(Shagaya) 지역에 건설하는 5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아브넬 아벵고아(Abener Abengoa)와 테이마(Teyma)의 컨소시엄(스페인), ▷코브라(Cobra, 스페인), ▷일렉노어 (Elecnor, 스페인), ▷FCC(스페인), ▷TSK(스페인), ▷L&T(인도) 등의 6개 업체가 재입찰에 초청을 받았다.

 

08.  카타르 공공사업청의 도하 서부 폐수처리 및 재활용 플랜트 확장 프로젝트

 

공공사업청이 발주한 도하 서부 폐수처리 및 재활용 플랜트 확장 프로젝트를 프랑스 데그레몽(Degremont)과 일본 마루베니의 컨소시엄이 지난 12월 18일 2.2억 불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하루 17만 5천 입방미터의 기존 폐수처리플랜트를 28만 입방미터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수에즈의 자회사인 데그레몽의 계약분은 1.2억 불이다. 

 

09.  카타르 수전력청의 No. 2 민자 발전소 및 담수공장 프로젝트

 

카타르의 수전력청인 카라마(Kahramaa)가 발주하는 두 번째 민자 발전소 및 담수공장 프로젝트(일명 Facility D IWPP)의 입찰에서 최저가로 응찰한 스미토모 컨소시엄(담수분야 담당: 두산중공업)이 기술 부분의 문제로 탈락되었다. 이에 따라 나머지 3개 업체 중 가장 낮은 금액을 제출한 미쯔비시와 도쿄전력 컨소시엄(담수분야 담당: 하타치조선)의 수주가 유력시 되고 있다. 마루베니와 주부전력의 컨소시엄은 2위를, GDF수에즈에너지와 한전의 컨소시엄은 3위를 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2,400MW의 발전소와 일산 1억 3천만 갤론의 담수공장을 민자로 건설하는 30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2015년 초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 카타르 공공사업청의 알다키라 하수처리플랜트 프로젝트

 

카타르의 공공사업청이 발주하는 알다키라(Al-Dhakira) 하수처리플랜트 프로젝트를 현대로템과 FCC 아쿠아리아의 컨소시엄이 마루베니, 데그리몽 등의 경쟁을 제치고 지난 12월 4일 3.74억 불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초당 1,386리터의 하수펌프장, 하루 56,000입방미터의 하수처리시설, 36킬로미터의 하수관 등을 EPC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 기간은 36개월이며 10년간의 O&M도 계약에 포함되어 있다. 현대로템이 3.15억 불 규모의 EPC를, FCC아쿠아리아가 6천만 불 규모의 O&M을 맡는다.

 

11. 오만 OPWP의 쿠라야트 민자 담수공장 프로젝트

 

오만의 수전력회사(OPWP)가 발주하는 쿠라야트 민자 담수공장 프로젝트를 싱가폴 하이플럭스(Hyflux)와 현지 내쇼날 파워 앤 워터(National Power & Water Co.)의 컨소시엄이 지난 12월 21일 LOA를 접수하면서 2.5억 불의 수주에 성공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20만 입방미터의 담수공장을 무스카트 남부의 쿠라아트(Qurayyat)지역에 민자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7년 5월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플럭스에 의하면 이 프로젝트의 EPC금액은 2.1억 불이라고 밝혔다.

 

12. 오만 OLC의 무스카트와 소하르간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OLC가 발주하는 무스카트와 소하르간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의 EPC를 오만의 GPS(Gulf Petrochemical Services & Trading) 가 지난 12월 16일 3.2억 불에 계약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수송의 효율을 높이고 코스트를 절감하기 위하여 무스카트와 소하르간 280킬로미터의 정유제품 파이프라인과 저장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5년 1/4분기에 착공하여 2017년 2/4분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오만의 GPS사는 스페인 건설사인 아반티아(Abantia)와 설계사인 디세프로사(Diseprosa)의 지원을 받아 EPC를 수행한다. 발주처인 OLC(Orpic Logistics Co.)는 오만의 국영 정유 및 석유화학회사(ORPIC)가 60%, 스페인의 탄화수소 물류회사인 CLH가 40%의 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3. 오만 OPWP/아크와파워의 바르카 민자 담수공장 2차 확장 프로젝트

 

오만 수전력구매공사(OPWP)가 발주하고 아크와 파워가 디벨러퍼로 선정된 바르카 민자 담수공장 2차 확장 프로젝트의 EPC를 호주의 오스모플로(Osmoflo)가 지난 12월 13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56,775입방미터의 RO방식 해수 담수화공장을 추가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14. 오만 무산담전력회사의 화력 발전소 프로젝트

 

무산담전력회사가 발주한 화력 발전소 프로젝트의 EPC와 15년 O&M 용역서비스를 핀란드의 바르질라 (Wartsila)가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120MW급 화력발전소를 무산담주의 티밧(Tibat)지역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5년 4/4분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만석유회사(OOC)와 LG상사의 컨소시엄은 무산담(Musandam) 민자 화력발전소의 개발 사업권을 지난 2012년 4월 OPWP로부터 획득한 바 있다.

 

15. 오만 ORPIC의 리와 플라스틱 프로젝트

 

오만의 국영정유 및 석유화학회사(ORPIC)는 리와(Liwa) 플라스틱 프로젝트(LPP)에 대한 1단계 적격업체를 1군과 2군으로 나누어 지난 12월 7일에 선정하였다. 향후 2단계에서는 1군에 속한 업체들 단독으로 혹은 2군 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PQ를 제출하게 된다. EPC입찰은 ① 연산 90만 톤 규모의 스팀크래커 및 간접/동력시설 패키지, ②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저밀도폴리에틸렌(LDPE) 및 폴리프로필렌 패키지, ③ 파후드 NGL플랜트 패키지, ④ 파후드 플랜트와 소하르 리와 콤플렉스 간 300킬로미터의 파이프라인 패키지 등의 4개로 나누어 2015년 상반기에 실시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에틸렌 계열의 석유화학 콤플렉스를 소하르에 건설하는 36억 불 규모의 대형 사업으로 CB&I가 FEED를, 인도의 EIL이 PMC를 맡고 있다. 각 패키지 별 1단계 적격업체 명단은 다음과 같다.

 

#1. 스팀 크래커 패키지

1군: 대림산업, 한화건설, 삼성엔지니어링, CB&I, CTCI, JGC, 도요엔지니어링

2군: GS건설, 현대건설, 벡텔, 에싸르, 인텍사, 페트로팩, 사이펨,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 테크니몽,

 

#2. 폴리머 패키지

1군: 대림산업, GS건설, 린데, 사이펨, 삼성엔지니어링, 테크니몽, 티센크루프

2군: 벡텔, CTCI, 포스터휠러, 인텍사, L&T, 미쓰이, 페트로팩, 사이노펙, 테킨트,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

 

#3. NGL플랜트 패키지

1군: GS건설, 현대건설, SK건설, JGC, 치요다, 도요엔지니어링, 벡텔, 플루어

2군: 현대건설, 블랙앤비치, CB&I, CTCI, 포스터휠러, 이토츄, L&T, 미쓰이, 사이펨, 테킨트,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 테크니몽

 

#4. NGL파이프라인 패키지

1군: 벡텔, 도쌀, L&T, 펀지로이드, 사이펨,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

2군: CCC, 에싸르, GPS, 카즈스트로이 서비스, 테킨트, 페트로젯

 

16. 오만 썬 메탈의 수르 철강플랜트 프로젝트

 

오만의 썬 메탈(Sun Metals)이 발주한 수르 철강플랜트 프로젝트를 포스코건설이 지난 11월 24일 4억 불에 계약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250만 톤의 빌렛, 철근, 특수강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제강 압연공장을 오만 북동부에 위치한 수르(Sur) 산업단지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 기간은 30개월이다. 포스코건설의 업무 범위에는 기획, EPC, O&M 등이 포함되어 있다. 

 

17. 바레인 PIC의 아로마틱스 플랜트 프로젝트

 

쿠웨이트 국영석유화학회사인 PIC와 바레인 국영오일가스청(NOGA: National Oil & Gas Authority)은 공동으로 바레인에 아로마틱스 플랜트를 건설하기로 하는 약정서를 지난 12월 28일에 체결하였으며 곧 바로 타탕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8. 이라크 석유부의 해수공급시설 프로젝트 중 파이프라인 패키지

 

이라크의 석유부 산하 남부오일(SOC)이 발주하는 해수공급시설 프로젝트(CSSP) 중 파이프라인 패키지에 대한 FEED용역을 오스트리아의 ILF가 파슨스를 제치고 지난 12월 16일 수주에 성공하였다. 이 패키지는 하루 1천250만 배럴의 해수를 석유 저유지에 공급할 150킬로미터의 파이프라인을 이라크 남부지역에 건설하는 대형 사업으로 EPC입찰서는 2015년 하반기에 발급될 예정이다.

 

19. 이라크 바스라가스회사의 파이프라인 네트워크 개보수 프로젝트

 

바스라가스회사가 발주한 파이프라인 네트워크 개보수 프로젝트를 이집트의 국영 플랜트건설사인 페트로젯(Petrojey)이 지난 12월 7일 7천5백만 불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바스라가스회사의 1단계 업그레이드 사업의 일환으로 남부 유전지대에 산재된 800킬로미터의 파이프라인을 개보수하는 사업으로 공사 기간은 24개월이다. 참고로 바스라 가스회사의 지분은 이라크 정부 51%, 로얄더치쉘 44%, 미츠비시 5%로 구성되어 있다.

 

20. 이라크 ENI의 주바이르 북부 가스제거시설 패키지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 3월 30일 8.4억 불에 계약한 바 있는 주바이르 북부 가스제거시설(Degassing Station) 패키지의 토목 및 기계공사에 대한 하청업무를 이집트의 페트로젯(Petrojet)이 지난 12월 7일 6천8백만 불에 수주하였다. 공사 기간은 16개월이다. 

 

아프리카

 

21. 우간다 광물개발부의 토로로 인산광 개발 및 비료공장 프로젝트

 

우간다의 광물개발부와 중국의 광저우 동송 에너지그룹(Guangzhou Dongsong Energy Group)은 우간다 동부의 토로로(Tororo)지역에 인산광 개발 및 비료공장을 건설하는 약정서를 지난 12월 23일에 체결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인산광산을 개발하여 연간 30만 톤의 인산 비료공장을 건설하는 6.2억 불 규모의 사업이다.

 

아시아

 

22.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가스의 펜거랑 LNG터미널 프로젝트

 

페트로나스가스가 발주한 펜거랑 LNG터미널 프로젝트를 삼성물산과 현지 STS의 컨소시엄이 지난 11월 24일 4.86억 불에 계약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조호르 주 펜거랑지역에 20만 입방미터의 LNG탱크 2기와 연간 500만 톤의 액화천연가스 기화송출설비를 EPC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8년 4월 말에 준공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의 계약 분은 4.6억 불로, 설계는 영국의 웨소가, 시공은 현지 건설사인 STS가 맡고 있다.

 

23. 인도네시아 페르타미나의 정유공장 현대화사업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인 페르타미나는 3개 정유공장의 현대화사업을 위한 MOU를 사우디의 아람코, 일본석유 및 중국의 사이노펙과 지난 12월 11일에 체결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두마이(Dumai), 칠라찹(Cilacap), 발롱안(Balongan) 등의 3개 정유공장을 현대화하는 250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2016년 말까지 FEED완료를 추진하고 2018년 말 최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24. 인도네시아 페르타미나 지열 에너지사의 라헨동 지열 발전소 프로젝트

 

페르타미나 지열 에너지사가 발주한 라헨동 지열 발전소 프로젝트의 EPC를 일본의 스미토모가 지난 12월 12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라헨동 지열 발전소 5번과 6번 (발전용량 20MW x 2)을 EPC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후지전기가 지열 스팀터빈과 제네레이터 등의 주요 기자재를 공급하고, 현지 건설사인 레카야사(Rekayasa)가 전체 시공을 맡는다. 북부 술라웨시에 건설될 라헨동 지열 발전소 5번은 2016년 9월에, 6번은 2017년 3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25. 베트남 산업무역부의 응이손 민자 석탄화력 발전소 2단계 프로젝트 중 EPC패키지

 

50 대 50 공동 개발업체인 한국전력공사와 마루베니가 발주한 응이손(Nghi Son) 석탄화력 발전소 2단계 프로젝트의 EPC를 두산중공업이 지난 12월 26일 16.5억 불에 수주하였다. 이 패키지는 베트남 산업무역부가 국제입찰로 발주한 1,330MW규모의 석탄화력 발전소를 하노이에서 남동쪽으로 200킬로미터 떨어진 땅호아(Thanh Hoa)지역에 EPC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9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6. 베트남 정부의 년호이 정유공장 및 석유화학 콤플렉스 프로젝트

 

베트남 정부는 태국의 PTT 및 사우디 아람코와 공동으로 개발하는 220억 불 규모의 정유공장 및 석유화학 콤플렉스에 대해 오는 2월 이전에 사업 승인서를 발급할 예정이라고 지난 12월 2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40만 배럴의 정유공장과 4-5백만 톤 규모의 에틸렌 계통 석유화학 콤플렉스를 년호이(Nhon Hoi)경제지역에 건설하는 220억 불 규모의 초대형 사업으로 2016년에 착공하여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PTT와 아람코는 각각 40%의 지분으로 참여하며 나머지 20%는 베트남 정부가 가져갈 예정이다. 전략 관리 컨설턴트에는 멕킨지가, 기술 컨설턴트에는 포스터휠러가, 영업판매 컨설턴트에는 IHS가 이미 선정되어 작업을 벌이고 있다.

 

27. 인도 onGC의 안드라프라데시 육상 오일가스 터미널 프로젝트

 

인도의 onGC가 발주한 안드라프라데시 육상 오일가스 터미널 프로젝트를 테크닙이 지난 12월 18일 1.2억 불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연산 150만 톤 규모의 육상터미널을 안드라 프라데시(Andhra Pradesh)에 EPC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28. 인도 onGC의 바사이 이스트 프로젝트 중 추가 해상공사 패키지

 

인도의 석유천연가스공사(ONGC)가 발주하는 바사이 이스트(Vasai East) 프로젝트 중 추가 해상공사 EPC 패키지를 L&T가 지난 12월 29일1.4억 불에 수주하였다. 이 패키지는 유정 플랫폼 2기와 해저 파이프라인을 건설하고 희라-판나-바쎄인 블록(Heera-Panna-Bassein Block)의 기존 해상시설을 업그레이드하는 EPC사업으로 201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9. 방글라데시 페트로방글라의 모헤스칼리 LNG수입터미널 프로젝트

 

페트로방글라가 BOO방식으로 발주하는 모헤스칼리 LNG수입터미널 프로젝트의 개발업체 후보로 쉘, 미쓰이, 벨기에의 트렉테벨 엔지니어링, 중국의 HQCEC, 인도의 페트로넷 등 5개 업체가 지난 12월 29일 선정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350만 톤의 LNG수입기지를 벵갈만의 모헤스칼리(Moheshkhali) 섬에 BOO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미주

 

30. 미국 사솔의 레이크 찰스 선형저밀도 폴리에틸렌 플랜트 프로젝트

 

남아공의 다국적 에너지 화학 기업인 사솔이 발주하는 레이크 찰스 선형저밀도 폴리에틸렌 플랜트 프로젝트의 EPCM업무를 도요엔지니어링의 자회사인 도요엔지니어링 코리아가 지난 12월 2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연산 45만 톤의 선형저밀도 폴리에틸렌(LLDPE) 플랜트를 루이지애나 주의 레이크 찰스(Lake Charles)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형저밀도 폴리에틸렌의 라이센서로는 유니폴(Unipol) 프로세스가 선정되었으며, FEED는 도요엔지니어링이 맡고 있다.

 

31. 멕시코 페멕스의 미구엘 히달고 정유공장 중질유 분해시설 프로젝트

 

페멕스가 발주하는 미구엘 히달고(Miguel Hidalgo) 정유공장 내 중질유 분해시설 프로젝트를 ICA 플루어가 지난 12월 3일 13억 불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86,000배럴의 중질유 분해시설(Delayed Coker)을 툴라의 미구엘 히달고 정유공장 내에 EPC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8년 2/4분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ICA 플루어 다니엘은 미국의 플루어와 멕시코 엔지니어링사인 ICA가 공동으로 설립한 멕시코 현지법인으로 지난 2013년에 이 프로젝트의 1단계 업무를 수주하였으며, 이번 2단계에서 EPC로 전환하는데 성공하였다.

 

32. 칠레 PRM의 메히요네스 귀금속 회수공장 프로젝트

 

한국의 비철금속회사인 LS니꼬동제련과 칠레 국영구리회사인 코델코(CODELCO)가 66% 대 34%의 합작으로 설립한 PRM(Planta Recuperadora de Metales SpA.)이 발주하는 귀금속 회수플랜트를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지난 11월 24일 EPCM방식으로 3천만 불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칠레 산티아고 북쪽 120킬로미터 지점의 메히요네스(Mejillones)지역에 총 면적 10만 평방미터의 부지에 연간 금 5톤, 은 540톤, 셀레늄 200톤 등을 추출하는 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델코의 자사 제련소에서 원재료인 슬라임을 공급하며 회수플랜트의 정련 과정을 거쳐 슬라임에 포함된 금, 은 등의 귀금속을 분리해 회수하게 된다. 

 

유럽

 

33. 영국 비리도의 던바 폐기물 에너지화 발전소 플랜트 프로젝트

 

영국의 에너지 재활용 전문업체인 비리도(Viridor)가 발주하는 던바(Dunbar) 폐기물 에너지화 발전소 플랜트 프로젝트를 밥콕 앤 윌콕스 볼룬드(Babcock & Wilcox Volund)와 인터서브(Interserve)의 컨소시엄이 지난 12월 23일 2.3억 불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시간당 38톤의 페기물을 처리하여 에너지를 생산하는 시설을 스코트랜드의 던바지역에 EPC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밥콕 앤 윌콕스 볼룬드는 전체 계약금액의 2/3가 넘는 보일러, 연료 연소시스템, 스팀터빈, 건배기가스 침탄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34. 영국 셰브론의 북해 캡틴 원유회수증진 프로젝트

 

셰브론 노스 씨 리미티드(Chevron North Sea Limited)가 발주하는 북해 캡틴 원유회수증진 프로젝트의 FEED를 에이멕 포스터휠러가 지난 12월 15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북해지역에서 원유 회수증진시설(EOR)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35. 노르웨이 야라의 헤로야 질산 플랜트 프로젝트

 

노르웨이의 화학회사인 야라(Yara)가 발주한 헤로야 질산플랜트 프로젝트의 EPC업무를 스페인의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가 지난 12월 3일 1억 불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1,050톤의 질산플랜트를 헤로야(Heroya) 산업단지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테키니카스 리유니다스는 FEED를 완료했을뿐만 아니라, 100%자회사인 에스핀데사(Espindesa)를 통해 라이선스를 제공한 바 있다.      

 

기타

 

36. 현대건설, 스페인의 이베인사와 집광형 태양열 발전소 프로젝트 관련 전략적 제휴

 

현대건설은 스페인 아벤고아(Abengoa)의 자회사인 이베인사(Abeinsa)와 집광형 태양열 발전소 프로젝트에 대한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지난 12월 9일에 체결하였다. 아베인사는 집광형 태양열 발전 부문 세계 1위의 건설사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세계 각지의 발전사업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력을 통해 남미, 아프리카 지역 집광형 발전 시장 진출을 추진하며, 태양열 발전을 융합한 복합화력 발전소 수주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37. 대림산업, 스페인의 아베인사와 물산업 분야에 JV로 참여

 

대림산업은 스페인의 아베인사(Abeinsa)와 향후 수력발전, 댐, 상하수사업 분야의 전반적인 협력에 관한 MOU를 지난 12월 3일에 체결하였다. 이번 MOU를 발판으로 삼아 양사는 첫 번째 사업으로 페루 리마 상수공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페루 수도 리마에 상수원(댐, 수로터널)과 상수처리시설(처리시설, 파이프라인)을 공급하는 투자비 4억 불, 공사비 3억 불 규모의 민자사업이다. 대림산업의 댐, 수로터널 시공경험과 아베인사의 상수처리시설관련 경험 및 현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안서를 준비해 2015년 상반기 입찰에 참가할 예정이다.

 

(입력: 2015년 1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