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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플랜트소식 (No.497, 2014년 06월 20일) 본문
1. UAE 에미레이트 LNG의 푸자이라 LNG터미널 프로젝트
아부다비 정부 투자공사(무바달라)와 국영석유투자회사(IPIC)의 합작법인인 에미레이트 LNG가 발주하는 LNG 저장 및 재기화 터미널 프로젝트의 EPC입찰서가 재발급되었으며 입찰 마감일은 12월 4일이다. 1차 입찰에 참여한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사이펨, 테킨트 등이 다시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900만톤의 LNG 저장 및 재기화시설과 육상 LNG 수입 터미널을 푸자이라에 건설하는 10억 불규모의 사업으로 테크닙이 FEED를, 한국가스공사가 기술자문을 맡고 있다. 지난 2013년 7월 15일에 마감된 1차 입찰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이 6억 불의 최저가를 제출하였으나 업무범위를 변경한다는 이유로 취소된 바 있다.
2. UAE 두바이수전력청의 제벨알리 M발전소 확장 프로젝트
두바이수전력청(Dewa)가 발주하는 제벨알리 M발전소 확장 프로젝트의 EPC입찰서가 발급되었으며 입찰 마감일은 8월 12일이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2,030MW규모의 제벨알리 M발전소를 추가로 600MW확장하는 7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오는 12월에 EPC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3. 사우디 공공투자펀드의 자동차 조립공장 프로젝트
사우디 공공투자펀드(PIF)와 포스코는 자동차 생산공장 프로젝트와 관련 포괄적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지난 6월 13일에 맺었다. 사우디의 국영투자기관인 공공투자펀드는 사우디 알사파르그룹과 함께 10억 불을 투자하여 연산 15만대 규모의 2000-2400cc 급 자동차 조립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포스코는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등의 계열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장건설 협력, 철강소재 공급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4. 쿠웨이트 KNPC의 클린퓨얼 프로젝트 중 패키지 2번
페트로팩/삼성엔지니어링/CB&I의 컨소시엄이 계약한 클린 퓨얼 프로젝트(CFP)의 패키지 2번에 대한 전체 건설공사를 CCC와 사우디의 나쎄르 알하즈리(Nasser Al Hajri)가 10억 불 수준에서 하청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패키지 2번은 미나 압둘라(MAB) 정유공장 내 신규 프로세스 건설과 증설공사를 EPC로 수행하는 38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사우디의 대표적인 건설회사인 나쎄르 알하즈리가 기계공사를 5억 불에, CCC가 나머지 토목, 건축관련 공사를 5억 불에 각각 수주하였다고 하며, 2018년 4월 12일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5. 카타르 쉘의 펄 GTL플랜트 회전기계 보수 및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카타르 쉘이 발주하는 펄 GTL플랜트 회전기계 보수 및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네덜란드 스토크(Stork)와 현지 오릭스 에너지 프로젝스(Oryx Energy Projects)의 조인트 벤처가 지난 6월 15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1년에 완공한 라스타판 펄 GTL플랜트 내 스팀터빈, 압축기, 펌프, 팬 등의 회전기계를 보수하고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으로 계약 기간은 7년이다.
6. 카타르 수전력청의 초대형 물저장시설 프로젝트 중 파이프라인 패키지
카타르 수전력청이 발주하는 5개 물저장시설 프로젝트 중 파이프라인 패키지를 합투어 레이튼그룹(Habtoor Leighton Group)이 지난 6월 18일 3억 불에 수주하였다. 이 패키지는 30억 불 규모의 초대형 물저장시설 프로젝트 중 120킬로미터의 직경 1,600밀리미터짜리 주철관을 EPC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6월에 착공하여 201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국의 하이더(Hyder)가 설계 및 시공감리 용역을 맡고 있다.
7. 오만 OOC의 나하이다유전과 두쿰정유공장간 원유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오만 국영석유회사(OOC)가 발주하는 나하이다(Nahayda)유전과 두쿰 정유공장 간 원유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의 EPC 입찰서가 발급되었으며 입찰 마감일은 오는 9월 중순이다. 이 프로젝트는 나하이다 유전과 두쿰 정유공장간 450 킬로미터의 원유 파이프라인 및 두쿰과 라스 마르카즈 원유터미널간 70킬로미터의 파이프라인을 EPC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8. 이라크 석유부의 나씨리야 정유공장 및 유전지대개발 프로젝트
이라크 석유부 산하 석유개발면허국((PCLD)은 입찰 마감일이 6월 19일로 예정된 나씨리야 정유공장 및 유전지대 개발 프로젝트의 입찰을 이제는 무기한 연기한다고 지난 6월 1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4억 배럴의 나씨리야 유전과 일산 30만 배럴의 정유공장을 개발하는 80억 불 규모의 개발 사업으로 정유공장의 FEED는 포스터휠러가 완료하였다.
9. 알스톰 인수 경쟁
프랑스의 알스톰사를 인수하기 위한 경쟁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 미국의 GE는 170억 불을 제시하여 알스톰 전력부문을 인수하고 항후 3년간 프랑스에서 1,000명의 신규채용을 제안함으로써 알스톰 이사회의 지지를 받았으나 프랑스 사회당 정부의 반대로 진척이 안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 틈을 파고들어 독일의 지멘스는 알스톰의 에너지 부문만 인수하는 한편, 지멘스의 철도부문을 알스톰에 매각하는 안을 제시하고 일본의 미쓰비시중공업과 연합을 맺으면서 프랑스 정치권의 지지를 받았다.
다시 GE는 이에 대한 반격으로 프랑스 정부의 눈에 들기 위해 알스톰에 철도신호 사업을 매각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지난 6월 19일 밝혔다. 더구나 또 다른 소식통에 의하면 GE와 알스톰 측은 이미 GE철도신호 부문의 잠정 가치평가를 실시하는데 합의했다고 한다.
지멘스와 미쓰비시 중공업은는 또 다시 GE의 제안에 대해 신속히 반응하면서 알스톰의 에너지 부문 인수가를 기존의 70억 유로(95억 불)에서 12억 유로가 더 많은 82억 유로(111억 불)로 상향 조정했다고 6월 20일 보도했다. 알스톰 이사회는 6월 23일까지 인수안에 대한 합의 여부를 결정지을 계획이다.
(입력: 2014년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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