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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플랜트소식 (No.403, 2013년 02월 19일) 본문
1. 쿠웨이트 KNPC의 클린 퓨얼 프로젝트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KNPC)가 발주하는 클린 퓨얼 프로젝트(CFP)의 EPC입찰서가 3개 패키지로 나누어 오는 3월 중순에 발급될 예정이다. KNPC는 현재 CTC(중앙입찰위원회)의 입찰 추진 승인을 대기 중에 있으며 입찰에 초청받을 7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기밀유지 협약서를 체결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① 40억 불 규모의 미나 알아흐마디 정유공장 개선사업, ② 30억 불 규모의 미나 압들라 정유공장 내 신규 프로세스건설,③ 35억 불 규모의 미나 압둘라 정유공장 일부 공정시설 개선 및 O&U시설 등 3개 패키지로 나누어져 있으며, 3개 컨소시엄이 계약자로 선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PQ 통과가 유력 시 되는 ▷JGC, GS건설 및 SK건설의 컨소시엄, ▷사이펨, 현대건설 및 대림산업의 컨소시엄, ▷페트로팩, 삼성엔지니어링 및 CB&I의 컨소시엄, ▷치요다, CTCI 및 L&T의 컨소시엄,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시노펙 및 한화건설의 컨소시엄, ▷플루어, 현대중공업 및 대우건설의 컨소시엄, ▷KBR과 중국 HQCEC의 컨소시엄 등이 입찰 초청을 받을 예정이다. (위의 녹색 표기가 컨소시엄 리더임.)
2. 쿠웨이트 KNPC의 MAFB시설 냉각타워, FCC 및 스위트워터 처리시설 프로젝트
KNPC가 클린퓨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선 발주하는 MAFB시설 냉각타워, 유동촉매변환시설(FCC: Fluid Catalytic Converter) 및 스위트워터 처리시설 프로젝트의 EPC입찰 마감일이 4월 2일로 예정된 가운데, 당초 입찰에 초청받은 대림산업, 현대건설, 페트로팩, JGC, ABB, L&T, 펀지로이드 등의 7개사 외에 추가로 SK건설이 경쟁 대열에 합류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미나 알아흐마디 정유공장 내 MAFB시설 냉각타워, FCC 및 스위트워터 처리시설을 건설하는 1.8억 불 규모의 사업이다.
3. 쿠웨이트 PTB의 북부 알주르 민자 발전소 및 담수공장 프로젝트
지난 2월 17일 국회는 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표결을 통해 알주르 민자 발전소 및 담수공장 프로젝트와 자베르 코즈웨이 프로젝트에 대한 특별 조사위원회를 구성키로 합의하였다. 이에 따라 조사위원회는 향후 3개월 동안 이 두개 프로젝트에 대한 입찰 절차상의 문제점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 위원회는 조사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할 때까지 프로젝트 계약 내지는 수행을 위한 추진절차를 일시 중지하도록 수전력부 장관 및 공공사업부 장관에게 긴급 서한을 보내도록 요구하였다. 쿠웨이트 기술협력국(PTB) 발주의 알주르 민자 발전소 및 담수 공장 프로젝트는 지난 1월 8일 스미토모, 인터내셔날 파워-GDF-수에즈, 알사거 및 현대중공업의 컨소시엄이 수주했다고 밝힌 바 있다
4. 오만 ORPIC의 소하르 정유공장 확장 프로젝트
오만 정유 및 석유화학 국영회사(ORPIC)가 발주하는 소하르 정유공장 확장 프로젝트의 EPC 입찰 마감일이 당초의 2월 11일에서 4월 29일로 연기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소하르 정유공장의 현 생산능력인 일산 116,000배럴에서 187,000배럴로 확장하고 현대화하는 15-18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CB&I루무스가 FEED와 PMC를 맡고 있으며, PQ에 통과한 ▷대림산업, ▷대우건설과 루르기의 컨소시엄, ▷삼성엔지니어링과 치요다의 컨소시엄, ▷현대건설, ▷SK건설, ▷GS건설과 L&T의 컨소시엄, ▷JGC, ▷테크닙,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 등 9개 팀이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5. 인도라마의 폴리에스터 관련 석유화학 콤플렉스 프로젝트
세계적인 폴리에스터 생산기업인 인도네시아의 인도라마(Indorama)는 GCC지역에 10억 불 이상을 투자하여 파라자일렌, PTA, PET를 포함한 폴리에스터 관련 석유화학 콤플렉스를 건설할 예정이다. 인도라마는 원료가 되는 납사가 풍부하고, 파이프라인과 항만과 같은 인프라가 잘 발달되어 있으며 연 9%씩 PET의 수요가 증가하는 GCC국가에 폴리에스터 관련 석유화학 콤플렉스를 건설하여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지난 2월 18일 밝혔다.
6. CB&I, 쇼그룹과의 인수합병
미국의 CB&I는 2012년 7월부터 시작된 쇼그룹(Shaw Group)과의 인수합병이 지난 2월 13일자로 완료되었으며, 이제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EPC업체 중의 하나로 태어났다고 밝혔다. 이로써 쇼그룹은 CB&I 쇼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본사의 위치도 루이지애나 주의 배턴루지에서 텍사스의 우드랜드로 옮기게 되었다.
(입력: 2013년 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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